인천시 연수구는 학부모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학교 도서관에 대해 전문적인 사서 배치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올해 역점 사업으로 ‘학교도서관 사서 배치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관내 22개 각급 학교의 도서관에 사서 배치를 지원함으로써,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어려서부터 책 읽는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헤 ‘책읽는 문화도시 연수구’의 기반을 다진다. 이에 구는 관내 학교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지원하고 있는 교육경비보조금의 예산 편성 규모를 세입 예산액의 3%에서 4.1%로 확대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확대된 교육경비보조금은 ‘학교 도서관 사서 배치 사업’ 외에도 ‘학력(취업률) 향상 프로그램’, ‘창의 체험활동 프로그램’, ‘유치원 특성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 사업을 발굴 지원함으로서 ‘사람이 중심에 서있는 품격있는 교육 명문도시 연수구’ 조성에 기여하게 된다.
인천시 남구 문학동 주민자치센터는 20일 지역공동체 기업인 ‘은빛 나르샤’ 개소식을 개최했다. 주민들 스스로 만든 공동체기업인 ‘은빛 나르샤’의 탄생은 진정한 주민생활 편의를 위한 시대적 요청이며 나아가 기업이 신뢰와 봉사로도 운영될 수 있다는 점을 부각해 아름다운 기업문화를 유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은빛 나르샤’는 지난해 10월의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하는 ‘자립형 지역공동체 사업 공모전’에 선정되면서 이날 개소식을 갖게된 것이다. 손태영 문학동장은 “은빛 나르샤는 지역주민에게 청소용역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깨끗한 주거 환경 조성은 물론 친환경적, 민주적 운용 등을 특징으로 하는 사회적 기업이다”라며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공동체기업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인천시 연수구가 송도유원지 정문 부근 능허대길에 야간 경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지난 2009년 ‘간판이 디자인된 건축물 이미지 개선사업’을 시행, 대부분의 간판이 교체·개선돼 능허대길을 중심으로 올해 야간 경관을 조성하게 되면 기존 모습과 어우러져 도시 미관이 크게 향상돼 아름답고 매력적인 거리로 탈바꿈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송도유원지 정문 인근 도로의 중앙 녹지대에 경관 조명을 설치하는 한편, 노후화된 교통안내 표지판도 정비하는 등 경관 개선사업을 연내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사업 추진 과정에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기로 했다.
인천시 남구는 영양사가 없는 소규모 영·유아 보육시설의 어린이 급식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2011년 어린이 급식관리 지원센터를 시범운영 한다. 인천에서는 최초로 식약청으로부터 시범운영 기관으로 확정된 남구는 2월 중 공개모집을 통한 위탁자를 선정한 후 오는 3월부터 100인 미만의 보육시설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관내 영·유아 보육시설의 영양·위생관리 실태파악을 통해 표준 레시피 개발·보급, 위생관리 기준의 표준화 보급으로 보육시설 급식에 대한 불신감 해소 및 위생수준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남구는 이번 사업이 보육시설 종사자 및 어린이, 학부모를 대상으로 맞춤형 영양·위생교육을 실시해 식품안전의식 고취 및 어린이 건강증진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시 연수구 어린이도서관은 도서이용 활성화와 나눔 문화 확산 등 지역의 모든 주민이 독서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책나눔 운동 캠페인’, ‘나눔의 기쁨, 함께하는 행복’을 올해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각 가정에서 한 번 읽고 서가에 꽂혀있는 헌책들을 기증받아,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곳에 재배부해 지역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독서문화를 진흥하는 운동으로 수증기관의 선정은, 관내 저소득층 맞벌이, 조손, 한부모 가정 등의 어린이가 이용하는 지역아동센터 및 민간이 운영하는 작은 도서관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해 이뤄지게 된다. 도서관은 이 캠페인을 통해, 지난해 상반기에는 3개 기관에 총 760권을 배부한 데 이어, 하반기에 도서관이 기증받은 도서 283권은, 연수 2동에 소재한 ‘렘넌트 지역아동센터’에 최근 전달했다. 관계자는 “올해도 지속적인 도서기증 운동을 전개, 관내 독서문화 확립에 기여함은 물론, 도서기증자에게 감사장을 발송하고, 도서관 문화행사 시 우선 초청하는 등, 각종 인센티브를 개발하여 자발적인 기증문화를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시 남구는 19일 구청장실에서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사회협력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도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박우섭 구청장은 “2010년도에 남구 주민들의 자발적인 납부를 통한 더불어 사는 이웃사랑 정신 실천으로 소기의 성과를 거양한 점에 대해 남구 주민들에게 깊이 감사하다”며 “신묘년에도 대한적십자사의 인도주의 이념에 따라 사랑과 봉사 정신을 실천하고 각종 재해구호 등을 위한 재원인 적십자회비 모금활동에 적극 동참해 지역사회의 등불이 돼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인천시 남구는 소외된 이웃과 저소득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정책으로 보다 살기 좋은 사람존중의 복지도시, 문화중심의 창조도시 남구를 조성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시 남구는 주민참여 자치 기본조례와 주민참여 예산제 운영조례 제정과 관련해 각계각층 주민의 의견 수렴을 위해 ‘주민 공청회’를 19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는 박우섭 구청장을 비롯해 관계공무원, 전문가, 시민단체,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해 주민참여 자치 기본조례와 주민참여 예산제 운영조례 추진상황과 주요내용 설명, 제도의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주제·사례발표,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됐다. 김현 풀뿌리자치연구소이음 연구위원, 신규철 인천사회복지보건연대 사무처장, 박준복 참여예산센터 소장이 주민참여 관련 조례에 대한 설명 및 발전방향 등의 주제로 발표했고 안산시 주민참여 적용사례에 대해 류홍번 안산YMCA 사무총장의 사례발표가 이어졌다. 구 관계자는 “진정한 주민자치 구현 및 재정 건정성 확보 방안으로 주민참여 자치 기본조례와 주민참여 예산제 운영조례를 제정하고자 적극 추진 중에 있다”며 “향후 입법예고 등 법적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천남부소방서는 최근 신종플루와 겨울추위 등으로 헌혈자가 감소함에 따라 사회 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 18일 남부소방서에 방문한 헌혈차량을 이용한 이날 헌혈행사에는 노경환 서장을 비롯해 본서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그 의미가 더욱 빛났다. 노경환 서장은 “이번 행사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이러한 행사를 실시해 공공기관의 헌혈 동참 분위기가 사회 전 부문으로 확산돼 원활한 혈액수급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곽태근 구조대원은 “감염지역이나 몸 컨디션으로 인해 헌혈을 할수있을까 걱정을 많이 했는데 이번 헌혈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봉사를 할 수 있게 돼 뜻 깊은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