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가 지난 15일 구청 2층 영상회의실에서 고남석 연수구청장 주재로 전임 부구청장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그동안 연수구의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온 전임 부구청장들을 초청, 구정 현안사항 설명과 구정 정책의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 수렴으로 ‘함께 가꿔요 행복한 연수’ 구현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997년 재직했던 백세열 전 부구청장을 비롯해 2010년 재직했던 백은기 전 부구청장(현 인천광역시 의회사무처장) 등 13명의 전임 부구청장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민선 5기 연수구의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전·현직 공직자들의 의견 교환이 활발하게 이뤄졌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바쁘신 각자의 일정을 뒤로 하고, 연수구의 앞날을 위해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전임 부구청장님들께 연수구민을 대신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하고 “이 날 간담회에서 논의된 소중한 의견들은 향후 구정 운영에 적극 반영해 함께 가꾸는 행복한 연수를 만들어 나가는 데 토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가천의과학대학교의 ‘미디어와 문화’ 강좌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대학 신문읽기 강좌 지원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신문과 멀어지고 있는 대학생들을 타깃으로 신문읽기를 확산하기 위해 실시돼 전국에서 30여개 대학이 신청했으며 공모에 선정된 강좌는 가천의대의 ‘미디어와 문화’를 비롯해 광운대 ‘글쓰기 기초’, 부산대 ‘생명의료 윤리’, 한남대 ‘ 신문읽기와 경력개발’ 등 총 9개 대학의 관련 강좌이다. 선정된 강좌에는 각각 500~600만원이 강의 기획비와 강사료 등이 지원된다. 가천의대에서 개설하는 ‘미디어와 문화’는 매 주마다 신문에 보도된 우리 사회의 특정 주제에 대한 칼럼이나 사설, 기사 등을 강의 주제로 삼아 학생들에게 다양한 관점에서의 토론을 유도하고 다양한 과제를 조별로 나눠 서로 발표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또한 전진우 동아일보 논설실장, 민병욱 동아일보 논설주간, 송양민 전조선일보 논설위원, 김진국 중앙일보 논설실장, 이춘규 서울신문 논설위원, 최인한 한국경제 부장 등 언론계에서 활약중인 전문가들을 격주로 초빙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각 분야별로 주요 이슈와 관련 기사를 분석하는 등 취재 및 편집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산지
인천시 남구 용현3동 11통장 김희영(54·여)씨가 ‘자랑스러운 용현3동민’으로 뽑혔다. 용현3동 주민센터는 14일 ‘자랑스런 용현3동민’ 시상식을 개최하고 뇌출혈로 쓰러진 남편과 뇌종양을 앓고 있는 자녀를 홀로 부양하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용현3동 통장직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 김희영 통장을 선정했다. 특히 김희영 통장은 여러가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긴급구호 활동단체로 세계아동보호활동을 벌이고 있는 월드비전에 6년 동안 매달 일정액을 기부하는 선행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용현3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백성준)는 지난해 12월 용현3동민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한 해 동안 용현3동을 빛낸 인물을 선정해 시상하는 ‘자랑스런 용현3동민’을 제정했다. 따라서 이날 상을 받게된 김희영 통장이 첫번째 수상의 영예를 안게된 것이다.
인천시 연수구 옥련1동 작은 도서관(옥련동)이 지난 11일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구는 지난해 12월부터 약 3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 옥련1동 주민센터 2층 공간(310.5㎡)을 리모델링해 지난달 21일 준공을 거쳐, 이날 개관하게 된 것. 자료열람실과 다목적실, 회의실, 안내·상담실 등을 갖추고 6천여 권의 장서를 구비해 새롭게 태어난 작은 도서관의 이날 개관식에는, 고남석 연수구청장, 정지열 구의회의장을 비롯해 구의원 및 지역 주민 90여명이 참석, 옥련1동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작은 도서관 개관을 축하했다. 구는 향후 2013년까지 단계적으로, 연간 1개소의 작은 도서관을 조성할 계획으로, 관내 도서관 네트워킹을 통한 정보 공유, 도서 상호대차사업 등을 진행함으로써, ‘책 읽는 문화도시 연수구’ 구현을 위한 독서 문화 인프라 구축에 힘쓸 계획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옥련1동 작은 도서관을 비롯해 관내 도서관을 주민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독서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시 남구는 주택가 주차난을 해소하고 골목길 보행환경을 개선하고자 추진하고 있는 그린파킹 사업의 참여 희망자를 연중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주택의 담장과 대문을 헐고 여유공간에 주차장과 화단을 조성하는 그린파킹 사업은 재개발·재건축 정비구역을 제외한 지역의 법정주차대수가 없는 단독주택, 다가구주택을 대상으로, 주차구획 1면에 최대 550만원, 2면은 750만원, 3면은 850만원까지 공사비용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그린파킹 사업의 참여 기피요인인 대문 및 담장 철거로 인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방범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사비지원금액 범위 내에서 CCTV(무인자가방범시스템)를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하고, 희망자에 한해 개방형 휀스 및 경계물 설치를 허용하기로 했다. 구로부터 지원받아 설치한 주차장은 공사완료 후 5년간 주차장 이외의 용도로 사용하거나 자동차가 통행할 수 없도록 대문이나 담장, 셔터를 재설치한 경우에는 지원공사비를 반환해야 한다. 그린파킹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거주지 관할 동 주민센터나 교통행정과에 신청하면, 개별상담을 통해 내집 특성에 맞는 주차장을 조성할 수 있다.
연수구보건소는 최근 동절기 모기 유충 구제활동을 실시했다. 인천시 연수구보건소는 동절기 모기 유충을 제거하기 위해 나섰다. 14일 구보건소에 따르면 겨울철에도 따뜻한 지하 공간, 하수구, 정화조에 모기 성충 및 유충들이 서식하고 있음이 확인됨에 따라, 공동 주택, 복합 건축물, 공원 화장실 등의 정화조에 모기 유충 구제 전용제제를 사용해 유충 구제를 실시하고 있다. 구는 유충 구제와 더불어 성충으로 월동하는 모기의 방제를 위해 하천 하수구, 교각 밑, 돌무더기 등을 대상으로 월동 모기 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모기는 일정한 장소에서만 산란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고 모기 성충 1마리가 500~750개의 알을 산란한다는 점을 감안, 모기 유충이 성충으로 부하되기 전인 유충 단계에서 제거하는 것이 모기 방제에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겨울철 월동 모기 방제 및 유충 구제 활동은 사전에 여름철 모기 개체수를 줄이는 데 큰 효과가 있다. 구는 올해, 모기 깔다구 유충만을 선택적으로 치사시키는 것은 물론, 인체에 독성이 없고 환경오염이 없는 친환경 미생물제제를 사용해 웅덩이, 하천, 유수지에 대한 친환경 유충 구제를 실시할 계획이며 지속적인 친환경 유충 구제와 민원 다발지역에
인천시 남구는 14일 기존 공동주택 단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살기 좋은 주거 환경를 만들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2011년 공동주택보조금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동주택보조금 지원 대상은 사업계획승인을 받아 건설된 공동주택 중 준공 후 10년이 경과된 단지이며, 신청된 단지에 대해 현장조사 및 타당성 검토를 마친 후 오는 4월 중 공동주택보조금심의위원회를 거쳐 지원대상 선정 및 지원금액을 결정할 계획이다. 구는 지원사업을 통해 공동주택 단지 안의 ▲도로, 보안등, 조경시설, 주차시설, 담장 등의 부대시설 ▲어린이놀이터, 운동시설 등의 주민공동시설 ▲장애인 편의를 위한 시설 ▲안전사고·재난 방지를 위한 석축, 옹벽 보수사업 등에 대해 지원할 예정이다. 보조금 신청기간은 14일부터 3월 14일까지이며 신청서, 견적서, 사업계획서, 장기수선충당금 적립현황 등을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인천남부소방서 관교119안전센터 구급대원들이 지난 11일 주안8동 대방연립에서 신생아의 출산을 도와 거룩한 새생명을 안전하게 지켜냈다. 당시 현장에 도착한 김용인(사방사), 김진수(소방사) 구급대원은 산모의 자궁이 열려 아기의 출산이 임박한 상황임을 확인하고 산모가 원할하게 출산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분만보조에 임했다. 이후 이들은 산모의 응급처치와 신속한 병원 이송으로 새 생명이 무사히 세상의 빛을 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관교119안전센터장은 “새 생명이 탄생하는 신비스러운 광경을 옆에서 본다는 것만으로도 벅찬 감동을 주는데, 옆에서 그 순간에 도울 수 있었다는 것은 이 세상에 신이 주는 선물을 나누어 주는 거룩한 순간이었을 것이다”라며 “구급대원이라는 본분을 떠나 자신이 그러한 순간에 있었던 두 소방관을 격려하고 차후 방문을 통해 그리 넉넉하지 않은 산모에게 작은 선물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시 연수어린이도서관은 2010년 하반기 ‘책 읽는 가족’으로, 가족 중심의 모범적인 독서활동 및 도서관 교육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박인규(39)씨 가족과 이준석(44)씨 가족을 최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가족 단위의 독서생활 증진과 지역 도서관에 대한 인식제고 및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02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박인규씨는 부인 박순애(36)씨와 도서관 배움터 및 지역 상호대차 ‘책 행복 네트워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자녀 박경진(8)·박유진(6)양과 풍성한 독서활동으로 다른 이용자들에게 모범을 보여 왔다. 또한 도서관 회원 이혜원(10)양은 방과 후 매일같이 도서관을 찾아 지난해 7월부터 10월까지 172권을 대출하는 등, 다독하는 모습을 보여 왔고, 주말에는 부모님 이준석, 명선정(39)씨 손을 이끌고 도서관을 찾아, 다른 가족 이용자들에게 언제나 귀감이 됐다. 한기열 도서관장은 인증서 및 현판 수여 후 수상 가족과 담소를 나누며 “아이들의 독서 습관과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앞으로도 꾸준히 도서관을 이용해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가천의과학대학교가 의·생명 분야와 인문학을 결합한 창의적 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제2기 가천CEO리더십 과정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인천지역을 포함한 수도권 오피니언 리더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기업체 임원, 변호사, 의사 등 전문직 종사자 및 고위 공무원과 주요기관 고위 책임자, NGO간부들에게 지원자격이 주어진다. 가천CEO리더십 과정은 의·생명 분야를 비롯한 건강, 인문학, 문화, 예술, 리더십, 자산관리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수강생에게는 가천의대길병원에서 뇌검진을 비롯하여 부부 건강 검진을 무료로 제공하는 것은 물론 평생 1:1 주치의 제도와 가천의대길병원 VIP카드를 발급받아 병원 이용 시 One-Stop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가천의과학대학교 동문 자격과 원우회 활동으로 인적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한다. 한편 각 교육 프로그램은 매주 수요일 20주간 진행되며 가천의과학대학교, 인천지역호텔, 뇌과학연구소, 이길여암·당뇨연구원 등에서 돌아가며 실시한다. 모집인원은 50명으로 원서접수 및 등록은 홈페이지(www.gachon.ac.kr/ceo)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