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는 인천사회복지 공동 모금회와 함께 지난 6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2011년도 설 명절 이웃사랑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연수구는 구민 또는 관내 기업 및 단체의 자발적인 기부와 모금활동으로 이루어지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부 성금과 성품은 구청 사회복지과 또는 각 동 주민센터에서 접수받고 있으며 기타 관련 문의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032-456-3313, www.icchest.or.kr)나 구청 사회복지과(☎032-810-7925) 및 각 동 주민 센터로 하면 된다.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 후보자가 인천지역 광역발전소 추가증설 재검토 뜻을 밝혔다. 당초 지식경제부는 제5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통해 인천지역에 설립예정인 영흥화력 7·8호기 870MW급 2기를 제외하고도 포스코파워와 인천화력 등에 2천800MW급의 발전설비를 추가 확충할 계획을 발표했었다. 이같은 후보자의 답변은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한나라당 홍일표 의원(인천 남구 갑)이 청문회 서면질의를 통해 ‘광역발전시설의 인천지역 집중화에 따른 대기오염의 심각성’을 언급하며 ‘추가증설 재검토와 대기오염 감소대책’의 필요성을 주장한데 따른 것이다. 최 장관 후보자는 서면답변을 통해 “대기오염에 대해서는 인천광역시가 오염물질 배출총량을 규제하고 있는 바, 인천시의 사업자 별 발전시설 배출 총량 허가여부에 따라 추가증설에 대해 재검토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홍일표 의원은 “인천지역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2000년부터 지난 2007년까지 2배 넘게 증가했고 이는 전국 증가율의 4배 이상이었다”며 “대기오염으로 인한 인천시민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 추가증설은 허용돼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해 지식경제위원회 국정감사에서도 지적했듯이 인천지역 노후 발전설비에 대한 점차
매년 높은 호응과 함께, 지역 주민의 건강 길잡이 공간으로 자리매김한, 연수구 보건소의 운동클리닉이 올해로 3돌을 맞이했다. 연수 보건소 운동클리닉은 건강수명 연장과 생활수준 향상으로 점점 높아가는 공공기관 행정서비스에 대한 구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지속적인 건강관리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이를 통한 맞춤식 건강서비스를 주민들에게 제공해 왔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성인 대상 운동프로그램 뿐 아니라, 잘못된 식습관과 운동부족으로 청소년 비만인구가 급증함에 따라 ‘방학맞이 청소년 운동교실’을 신설·운영해 관내 초·중·고등학생에게 건강한 신체활동 유도 및 지속적인 운동서비스를 제공해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또한 연수구 생활체육협의회와의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으로, 프로그램 시간대별 스트레칭과 운동지도를 위한 전문 강사의 지원으로 실시된 안전하고 질 높은 운동서비스는 운동클리닉 이용자 1만3천632명 주민의 열띤 참여와 호응을 불러 일으켰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에도 지역주민의 건강생활실천을 돕고자 보건소 운동클리닉의 문은 활짝 열려있다”며 “무엇보다 내방이 어려운 주민을 직접 찾아가는 건강관리버스 운영과 더불어 실효성 있는 운동프로그램 운영으
인천 연수문화원은 지난 14일 연수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 시인인 신경림작가와 연수구민들의 소중한 만남의 시간을 만들었다. 이날 작가와의 만남 시간은 올해로 개원 10주년을 맞이하는 인천 연수문화원이 개원 기념과 더불어, 연수구의 올해 역점 추진사업인 ‘책 읽는 연수’를 실현하고자 마련한 것이다. 고희를 훌쩍 넘겼지만 여전히 동안의 소년같은 미소를 간직한 시인은 연수구민들과 만난 이날 자리에서, ‘나는 왜 시를 쓰는가’라는 주제로 시인의 지난 삶 속에서 얻을 수 있었던, 소중한 체험과 지혜들을 참여자들과 함께 나눴다. 시인은 1955년 ‘문학예술’에 ‘낮달’, ‘갈대’ 등의 순수 서정시를 발표하면서 문단에 등단했지만 당시 척박한 현실과의 괴리감으로 시에 대한 회의를 느껴, 이후 10여년간을 절필하기도 했다. 다시 시를 쓰기 시작한 시인은 초기시에서 보여준 관념적인 세계를 벗어나, 막연하고 정체된 농촌이 아니라 핍박받는 농민들의 애환을 노래하고, 우리 민족의 정서가 짙게 깔려 있는 농촌 현실을 기초로 하여, 민중들과 공감대를 이루려는 시도를 꾸준히 해왔다. 한편 그의 주요 작품으로는 ‘농무’, ‘새재’, ‘달넘세’, ‘남한강’, ‘가난한 사랑의 노래’, ‘길’,
“지역 균형발전 조속 추진을” 인천시 연수구가 올해 추진하는 주요 업무에 대해 구청장과 직원들 간의 대화와 토론이 활발하게 벌어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구는 13일 전략사업추진단을 시작으로 17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대화, 토론을 개최하고 있으며 간부 공무원들과 상향식으로 진행되던 기존 보고회의 틀을 깨고, 브레인스토밍 방식의 자유로운 업무보고 방식을 도입, 구청장이 직접 부서를 순회 방문하며 개최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지난 1월 1일자 조직개편 및 대규모 인사이동 이후, 쇄신된 조직 분위기에서, 처음 실시되는 주요업무 보고회에서 구청장과 직원들은, 상하 구분 없이 자연스럽게 둘러 앉아, 주요 시책에 대해 격의없는 대화와 토론으로 소통의 장을 열었으며, 이를 통해 구정 운영 방향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쏟아졌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직원들에게 “구민의 봉사자로서 업무에 대한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마인드를 갖고 행복한 연수를 함께 건설해 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인천시 남구는 2011년도 위반건축물에 대한 정비계획을 마련해 추진한다. 구는 구 도심권으로 위반건축물의 관리건수가 타구에 비해 많은 편이며 금년도에는 위반건축물의 신 발생을 최소화하고, 기존 위반건축물에 대해서도 연차적으로 적법화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전개할 예정이다. 구는 취약시기인 설·추석 연휴기간에도 특별 예찰활동을 전개하고, 인하대 후문 및 역세권 지역 등 취약지역에 대해서는 주민교육 및 홍보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서민보호차원에서 소규모로 이루어진 생계형 위반사항과 기초생활수급권자 등 국가의 보호가 필요한 자에 대해서는 한시적으로 행정조치를 유예하고 고발도 완화한다. 단, 영업이익을 위한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한 행정처분을 이행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공무원을 사칭해 “‘위반건축물을 양성화해 주겠다’며 접근해 금품을 요구하는 사례가 있다며 이러한 경우 반드시 구청 건축과나 경찰서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인천공단소방서는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이마트 연수 점에서 어린이 불조심 작품 공모전 입상작에 대한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해 실시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지난해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에 실시한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한 작품으로 불조심 포스터 30점과 화재대피도 그리기 10점 등 총 40여점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에서 이마트 윤성환 주임(35)은 마트를 방문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이번행사에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으며, 전시회를 본 한 시민은 “초등학생들의 그림솜씨가 매우 뛰어나며 , 불조심 포스터를 보면서 화재안전의식에 대해 한번 생각해보는 뜻 깊은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오 병석 공단소방서장은 “어린이들이 그린 작품을 보면서 시민들이 한번쯤 화재예방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 다”면서 “남은 겨울철 기간동안 시민들의 안전의식과 화재예방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시민에게 한발 더 다가서는 소방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 연수구가 14일 구청 지하대강당에서 오후 7시30분부터 제221회 연수금요예술무대의 공연으로 어린이 경제교육 뮤지컬 ‘재크의 요술지갑’을 선보인다. 호기심 많고 마음씨 착한 재크가 엄마의 심부름으로 달걀을 팔기 위해 시장에 나가게 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는 달걀을 팔아 돈을 버는 방법을 배우게 되는 재크의 경험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돈의 중요성과 경제개념을 자연스럽게 심어줄 수 있도록 쉽고 재미있게 구성했다. 재크의 요술지갑은 동화 ‘재크와 콩나무’를 모티브로 한 뮤지컬로, 특히 예술적 오감을 최대한 활용해 돈의 이동경로, 올바른 소비, 저축 등 실생활 경제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즐겁고 경쾌한 노래와 춤, 그리고 익살스러운 캐릭터에 담았다. 무료. 문의 연수구 문화체육과(☎032-810-7086)
인천공단소방서 동춘119안전센터는 12일 돌봄서비스를 신청한 민원인의 가정에 방문해 노인의 건강검진 및 엘리베이터가 없는 5층 아파트에서 안전하게 내려올 수 있도록 돌봄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돌봄 서비스를 신청한 가정은 거동이 불편한 노인이 차를 타고 외출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엘리베이터도 없고 보호자 조차도 몸이 불편해 움직이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동춘119안전센터는 노인의 외출을 돕는 돌봄서비스를 실시한 것이다. 박종천 센터장은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들어 노인 돌봄 서비스를 추진하게돼 어르신들로 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독거노인 증가와 고령화 등 달라지는 노인사회에 맞춰 특성화된 소방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 연수구청과 연수구의회 홈페이지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에서 주관하는 제11회 웹접근성 품질마크 인증심사에 최종 합격해 품질마크를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웹접근성 품질마크 인증제도는 장애인이나 노인 등 어떠한 사용자가 전문적인 능력 없이도 웹사이트 이용시 불편이 없도록 웹접근성 표준 지침을 준수한 우수 사이트에 대해 웹접근성 수준을 인정하고 이를 상징하는 품질마크를 1년 동안 부여하는 제도다. 품질마크 심사는 자동평가와 수동심사 일부로 진행되는 사전심사와 웹 접근성 국가표준에 기반한 13개 항목 18개 지표를 평가하는 전문가 및 장애인 사용자 심사 등의 과정을 거쳐 이뤄졌다. 연수구 관계자는 “이번 웹접근성 품질마크 획득에 만족하지 않고, 장애인 및 사회적 소외계층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쉽고, 편리하게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웹 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