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는 학익2동 306번지 일원 다세대 밀집지역의 열악한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영주차장 건설공사를 지난달부터 추진하고 있다. 17일 남구에 따르면 공영주차장 공사는 공유지내 무허가 건축물 정비를 통해 조성되는 자연친화적 주차장으로써 부지면적 727㎡에 총사업비 16억 4천만 원을 투입해 2층 철골조에 총44면의 주차 면과 자전거보관대가 설치돼 내년 초에 준공될 예정이다. 이번 공영주차장 조성을 통해 그동안 주차 공간 부족으로 야기됐던 불법주차에 따른 도로기능의 상실, 보행환경 악화, 긴급차량의 통행방해를 해소하고 특히 주차로 인한 이웃 간의 갈등 등 심각한 사회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노인회 인천남구지회부설 남구노인대학은 16일 오전 10시 남구노인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남구노인대학생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우섭 구청장을 초청해 특강을 실시했다. 박 구청장은 이날 특강에서 빠르게 증가하는 노인인구에 비해 부족한 노인복지사업의 현실과 대응방안, ‘사람존중의 복지도시 문화중심의 창조도시’ 건설을 위한 남구의 전략 사업 등에 대해 1시간가량 설명하고 참석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박 구청장은 "노인들이 즐겁고 활기찬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유익한 프로그램 개발로 노인여가문화 활성화에 힘쓰겠다"며 "그동안 쌓인 어르신들의 경험과 지혜를 모아 어려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사회에 참여해 달라"고 주문했다. 남구노인대학은 1982년 개설돼 남구 노인들의 평생사회교육 지원을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10개월 과정으로 250여명의 노인들이 평생교육, 문화, 여가분야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학습활동을 하고 있다.
인천시 연수구가 구 청사 내 주민의 문화 휴식 공간인 북 카페 개소를 기념해 오는 22일 오후 4시, 구청 지하대강당에서 '고은 시인 초청강연'을 개최한다. 구는 지난 10월, 구청장실의 일부를 개조하여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북 카페 형태의 공간으로 전환, 지역 주민들에게 개방하기로 결정하고, 그동안 칸막이 공사 및 내부 시설 공사를 진행해 왔다. 구 청사 내 북 카페는 22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게 되며, 주민들이 차를 마시며 책을 읽을 수 있는 휴식의 공간이자 구청장과 주민과의 소통의 통로로 활용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구는 구민들의 높은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정기적으로 문화 예술인을 초청하여 대화하는 장을 마련하기로 하고, 그 첫걸음으로 한국 시문학계의 거장인 고은 시인을 초청해 강연회를 개최하게 됐다.
남구는 15일 구청장실에서 사회적 기업 및 공동체 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실현을 위한 ‘2010년 자립형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업무지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민선5기 구청장 공약사항인 사회적 기업 및 공동체 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실현을 위해 자립형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Community business) 활성화를 목표로 금년도 11월부터 시범적으로 실시했다. 자립형지역공동체 2개 사업의 수행기관과 남구청 간의 업무지원 전반에 관한 사항을 포함하고 있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남구청과 수행기관 간의 이행사항, 보조금 관리 및 예산집행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다. 구는 수행기관과의 긴밀한 업무지원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사업운영의 내실화를 기하고 서비스 이용계층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수요자의 서비스 욕구를 파악하고 있다. 특히 경영상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해결방안 모색과 아이디어 발굴을 통한 사업관리로 공동체기업이 지속적인 사회적 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남구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학교, 종교단체의 지속적인 협조로 지난달까지 목표량 2만개를 훨씬 넘는 폐휴대폰 2만6천196개를 모아 자원 재활용과 환경보전에 앞장섰다고 14일 밝혔다. 남구는 연말뿐만 아니라 대학수능시험을 앞두고 다 시 한번 15일부터 오는 30일까지 15일간 폐휴대폰 집중수거 기간을 연장 운영해 폐휴대폰 모으기 운동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번 폐휴대폰 집중수거기간은 폐휴대폰 모으기 운동이 일회성 캠페인이 아닌 우리 모두가 연중으로 참여해야 하는 녹색운동이라는 것을 고취시키고자 최근 스마트폰이 인기를 끌면서 휴대폰 교체가 빈번해 가정이나 직장에 많은 폐 휴대폰이 방치될 것으로 예상돼 시행하게 됐다. 특히, 폐 휴대폰은 납이나 수은같이 몸에 위해한 중금속을 함유해 장기간 보관하거나 잘못 처리되면 건강이나 환경에 악영향을 미칠수 있어 불우이웃돕기 치원에서 수거함이 비치돼 있는 구청 또는 동 주민 센터, 학교 등에 기부하면 일석이조가 아닌 일석삼조 이상의 효과를 낼 수 있다.
남구 여성단체협의회는 급격히 다문화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우리사회가 국제결혼에 의한 이주여성이 늘어나자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우리 전통 익히기 행사’를 개최했다. 11일 남구 여성단체협의회에 따르면 관내 여성결혼이민자 50여명을 초청해 고추장 담그는 방법을 알려주고 직접 만든 것을 나눠 줬다. 우리 음식의 우수성과 건강성을 알리고 문화적 차이를 극복해 안정적인 한국생활 정착 및 다문화가족에 대한 긍정적인 분위기 조성에 일조했다. 이날 남구청 대회의실에서 김경옥 여성단체협의회장과 각 여성단체협의회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차량 지원을 받아 물을 끓여 물엿을 녹인 다음 된장과 고춧가루를 넣고 소금으로 간을 맞추는 고추장 담그기가 시연됐다. 박우섭 구청장은 “고추장 만들기에 여념이 없는 단체회장들과 참가자들의 최근 사회 이슈가 되고 있는 다문화가정에 대한 문제점을 극복하는데 이런 행사가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점차 다문화가정에 대한 지원을 확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수구가 구민의 평생학습 욕구를 충족하고, 지역의 인적자원 육성을 위한 ‘2010 하반기 구민테마강좌’인 분노조절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강생을 모집한다.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구청 5층 평생학습강의실에서 매주 월·금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이번 강좌는 총 10회로 신청자 중에서 일괄추첨제 방식으로 60명을 선발해 진행하게 된다. 분노조절 프로그램은 ‘자신의 성격과 특징 이해’, ‘갈등 해결을 위한 대화 방법’, ‘자존감 높이기’, ‘효과적인 분노 조절’, ‘분노의 긍정적 부정적 측면’ 등의 교육을 통해 합리적 사고로의 변화를 꾀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프로그램 참여의 80%를 차지하는 30~50대 여성들을 대상으로 평일 오전 시간을 활용하여, 관내 중년 여성층의 자아실현과 스트레스 해소 등 적극적인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 할 방침”이라며 “모든 계층의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학습동기 부여와 교육 제공으로 평생 학습 도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수구는 지난 11월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연수구청 3층 대 상황실에서 한나라당, 민주당, 민주노동당 등 3당과 당정협의회를 가졌다. 10일 구에 따르면 이날 당정협의회에는 고남석 연수구청장과 조명조 부구청장을 비롯해 8명이 참석했으며, 3당에서는 국회의원 및 지역 위원장, 현역 시ㆍ구의원 그리고 당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의회에서 고 구청장은 민선 5기 구정 운영과 지역 현안에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하고, 구민 모두가 잘살고 새롭게 도약하는 연수구를 위해 당정협의회를 정례화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당정협의회에서는 민선 5기 국ㆍ시비 확보 예산사항인 ▲복합문화 예술회관 건립 ▲연수둘레길 조성 ▲선학동상가 특성화거리 지정 ▲경로당 지원 ▲기업연계 형 산업인턴사업 ▲공중선 지중화 사업 등, 총 6건에 대한 건의, 그 밖에 중소기업전시관 부지, 수인선 민원, 송도석산 개발 등 현안 사항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이번 협의회는 질의, 토론하는 형식으로 당초 예정 시간을 훌쩍 넘겨 협의회가 끝날 정도로 그 열기가 뜨거웠다. 협의회에 참석한 한나라당 황우여 국회의원은 “정책 사업에 대한 공유와 사전 논의로, 사업 추진과 예산 확보에 좀 더 확실한 성
옹진군 12일까지‘특산물 직거래 장터’ 남구는 지난 9일 일자리창출 및 사회적기업의 육성과 지원을 맡을 사회적 기업 육성센터의 개소식을 국회의원, 시·구의원 및 경제단체, 자활기관 등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었다. 이에 앞서 남구는 지난달 13일 실업극복인천본부와 위탁협약을 맺었고, 사회적 기업 육성센터는 사회적 기업가 교육, 인큐베이팅, 모델개발, 네트워크 구축, 홍보, 판로개척, 모니터링, 경영지원 등 제반분야의 전문적 자문과 지원 업무를 책임 운영하게 된다. 박우섭 구청장은 “중간 지원기관으로서 남구의 사회적 기업육성센터가 민.관의 협력과 일자리창출의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사람중심의 복지도시, 문화중심의 창조도시를 만들어 삶의 질을 더욱 높여 달라”고 당부했다. 구는 이미 4개의 사회적기업과 4개의 예비 사회적 기업이 활동 중에 있으며 지방정부의 부족한 재정과 인력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으로 지역 문제 해결과 일자리 창출 및 그 사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공공단소방서는 9일 소방서 3층 강당에서 ‘제48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자체 기념행사를 가졌다. 공단 소방서는 119를 상징하는 매년 11월 9일로 선정된 소방의 날을 맞아 기념행사를 열어 안전의 중요성과 희생·봉사 등 소방의 숭고한 뜻과 정신을 다시금 되새기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는 소방공무원 뿐만 아니라 의용소방대원, 소방 홍보대사, 안전관련 종사자 등 약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강성수 지휘조사팀장 등 3명에게는 행정안전부장관 표창과 소방장 김성광 등 7명은 소방방재청장 표창, 소방장 이대룡 등 11명은 인천광역시장 표창을 받는 등 총 32명 3개 기관·단체가 표창을 수상했다. 오병석 공단소방서장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항상 노력하고 봉사하는 소방가족이 될 수 있도록 더욱 힘써 달라”고 당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