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숭의1, 3동은 지난 28일 구의원, 주민자치위원, 통장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부역 일대 대청소를 실시했다. 숭의동 남부역 주변은 지난 추석연휴 기간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해 200세대 이상이 침수됐던 지역으로, 폭우로 인해 30여 톤의 쓰레기가 발생했으며, 이날 대청소로 5톤 정도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번 대청소를 통해 침수됐던 쓰레기 처리 및 노상적치물, 불법 광고물, 생활쓰레기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정비활동을 실시했으며, 지역 주민들에게 쓰레기 배출요령 등 캠페인 홍보를 병행하여 효과적이고 내실 있는 환경개선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주민자치위원을 포함한 참여자들은 폭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쓰레기로 인한 악취 등으로 많이 힘들어하고 있는데, 이렇게 작은 도움이라도 줄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낄 수 있었던 귀중한 시간이 됐다고 한목소리로 전했다. 노광일 동장은 “이번 침수로 인해 피해를 받은 가구들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침수된 생활쓰레기를 빠른 시일 내에 해결할 수 있도록 각종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며 적극적인 주민참여를 당부했다.
공단소방서는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2일간에 걸쳐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인 지하철역사 12개소에 대하여 특별 합동 소방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지하철공사 관계자 및 소방시설유지관리업체 등 7명이 합동으로 실시한 이번 점검에서는 ▲연기발생기를 이용한 제연설비 정상 작동여부 확인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 및 공기호흡기 사용방법 ▲화재시 비상대응 매뉴얼 교육 및 모의훈련 실시 등으로 긴급 상황시 빠른 대응으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지하철 관계자에게 안전사고 예방과 소방시설 사용법 등을 교육하여 평소 안전에 대한 직원들의 습관과 의식이 중요함을 깨닫게 해 주는 계기가 됐다. 오병석 공단소방서장은 “지하철의 경우 사소한 부주의로 대형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화재예방을 위한 정기적인 교육과 훈련으로 대형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데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연수구가 지난 27일 주민자치위원과 주민자치센터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2010 주민자치위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최근 지역 주민 중심의 지역 공동체 역할이 중요하게 대두됨에 따라, 주민자치위원으로 하여금 지역 사회의 지도자 역할과 주민 참여의 구심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개인적인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통한 주민자치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주민자치위원 및 주민자치센터 자원봉사자 1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교육은 전문 외부강사를 초빙해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주민자치위원의 역할과 자치활동’, ‘주민자치위원들의 마인드 제고를 위한 역량강화 및 리더십 교육’, ‘타 시·도의 주민자치센터 우수 프로그램 사례’ 등의 강의가 진행됐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주민이 참여하고 소통하는 연수구를 위해 주민자치위원들의 역할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며 “주민자치위원들이 지역 사회 리더로서의 역할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남구종합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기를 높이기 위해 ‘9월의 우수자원봉사자’로 유남인씨와 김정희씨 등 2명을 선정했다. 28일 남구에 따르면 유남인(55)씨는 둘러스 효 봉사단 회원 으로 관내 생활이 어려운 장애인, 노약자 및 독거노인에게 도시락 배달, 말벗, 집안정리 등 봉사활동을 실시해 왔다. 또 남구자원봉사센터 토탈 자원봉사활동의 날 행사에 참여해 노인들의 발마사지 등 다양한 봉사활동 등을 펼치는 등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김정희(44·여)씨는 남구여성자원 활동센터 총무로서 관내 수급가정 및 독거어르신 가정30세대 대상에게 매주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하고 인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가정형편이 어려운 수급자 및 독거노인들에게 도시락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했다.
남부소방서는 골프연습장, 안마시술소 등 다중이용업소의 피난·방화시설을 조기에 완비할 방침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8월 11일 개정 공포된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이 오는 11월 12일 본격 시행됨에 따라 화재로부터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개정된 주요 내용을 보면 우선 해당 다중이용업소가 노래연습장 등 기존 19종에서 권총사격장·골프연습장·안마시술소 등 3종을 추가, 22종으로 확대된다. 간이스프링클러 설비는 지하층 바닥 면적이 150㎡ 이상에만 해당됐으나 면적에 관계없이 지하층·창이 없는 층에 설치된 모든 신규 다중이용업소가 갖춰야 한다. 특별법 시행으로 기존 영업 중인 스크린 골프연습장과 안마시술소는 11월11일까지 방화문, 비상구, 간이스프링클러를 제외한 비상벨, 소화기, 유도등 등 안전시설을 설치해야 한다.
인천공단소방서 논현119안전센터는 지난 15일 야간 소방차량 현장 도착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남동구 논현동 상업지역 일대에서 불법주정차 단속을 실시했다. 남동구 논현동 상업지역 인근에는 대형화재 취약대상이 밀집돼 있고, 인근도로가 협소함에도 야간에 불법주정차 차량이 인근도로를 채우고 있어 화재 발생시 신속한 초기진압이 우려되고 있다. 주간에는 관공서에서 단속을 실시해 화재출동에 큰 문제가 없지만, 야간에는 소방용수주변 및 도로변에 불법주정차량으로 진입이 힘든 지역이 많다. 논현 119안전센터는 소방용수시설 주변에 불법주정차 지도 단속을 지속 실시하고, ‘소방차 출동로는 곧 생명로’라는 안내문을 배부 하는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가천의과학대학교는 2011학년도 수시1차 전형 원서접수 결과 445명 모집에 1만6천242여명이 지원, 평균 36.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16일 밝혔다. 이같은 경쟁률은 인천지역 대학들 중 최고 수준이다. 24명을 선발하는 물리치료학과는 1천600여명이 지원해 66.6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간호학과 60.1대 1, 방사선학과 53.2대 1, 등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길남 가천의대 입학처장은 “보건 계열의 강세가 올해도 계속됐다”면서 “특히 불황에 따른 취업난 때문에 취업이 보장되는 학과 선호현상이 두드러졌다”라고 설명했다. 수시1차 합격자는 오는 10월28일 학교 홈페이지(www.gachon.ac.kr)를 통해 발표된다.
연수구는 장거리 귀향길을 떠나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16일과 17일 양일간 연수구청 주차장에서 구민과 직원 차량을 대상으로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점검 및 정비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무료점검 행사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많은 차량의 이동이 예상돼 대기 오염의 주범인 자동차 배출가스를 줄이고 안전하고 쾌적한 귀향길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남부소방서는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홍보전시관 전시 작품을 공모, 입상자 6명을 선정해 16일 발표했다. 이번 입상작품 중 모형소방차 만들기 최우수상은 도현 어린이(용현초 4학년)가, 우수상은 허윤예 어린이(용현초 5학년), 곽보민 어린이(승학초 4학년)가 각각 차지했다.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각 학교에서 열릴 예정으로 심사결과는 인천남부소방서 홈페이지(http://nb119.incheon.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조응수 홍보교육팀장은 “다가오는 겨울 공모전을 통해 화재 및 재난사고 예방에 대해 어린이와 시민들의 경심을 갖고 생활안전의식이 함양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