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부소방서는 지난 14일 위험물저장취급소인 남구 학익동 소재 동부 하이텍에서 화재발생시 신속한 출동 및 완벽한 초기진압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소방공무원, 자위소방대 등 60여 명과 소방차량 9대가 동원된 가운데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옥외위험물 저장소에서 화재 및 폭발로 재난발생을 가상으로 설정해 직장 자위소방대원의 화재전파 및 초기진압, 대피활동과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의 인명구조 및 부상자 응급처치 등의 내용으로 훈련이 진행됐다. 중점 훈련사항은 ▲자위소방대의 초기대응 ▲통보 및 피난훈련 ▲신속한 출동경로 및 적정장소 차량 부서 훈련 ▲소방차 동원 합동진압훈련 및 연소 확대 방지 훈련 ▲자위소방대 소방훈련 지도 감독 및 현장교육 등이다.
인천시 남구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15일 지역 아동 복지시설인 해성보육원, 인천보육원, 향진원 등을 방문해 입소아동을 위한 기저귀 및 807만원 상당의 재래시장상품권을 전달했다. 남구는 매년 명절 때마다 정기적으로 시설아동 및 소년소녀(가정위탁)가정 아동에게 명절을 훈훈하게 보낼 수 있도록 위문품을 전달하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성장 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있다. 해성보육원 박명희 원장은 “추석은 가족과 떨어져 생활하는 아동들에게 자칫 위축되기 쉬울 수 있는 명절이지만, 남구청과 지역사회가 전해주는 온정으로 넉넉한 추석을 보내게 될 것 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에 박우섭 구청장은 “이번 나눔을 통해 소외계층에게 더욱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면서 “명절 뿐만 아니라 평상시에도 소외된 아동들이 사랑과 관심 속에서 사회의 일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아동복지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연수구가 지역 사회 각 분야에서 헌신·봉사하는 모범구민을 발굴하는 ‘연수구민상’의 최종 선정자를 14일 발표했다. 지난달 11일부터 25일까지 지역주민과 각급 기관·단체장의 추천을 받아 현지실사와 구민상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문화예술-김규창씨/ 교육공로-문길모씨/ 체육공로-박기홍씨/ 대민봉사-김영욱씨/ 사회봉사-김근석씨/ 효행-김상인씨 부문별수상자는 ‘사회봉사상’에 김근석(한국자유총연맹 연수구지회장)씨, ‘효행상’에 김상인(옥련1동)씨, ‘문화예술상’에 김규창(연수구 미술협회 고문)씨, ‘교육공로상’에 문길모(청량중학교장)씨, ‘체육공로상’에 박기홍(연수구 생활체육회 부회장)씨, ‘대민봉사상’에 김영욱(동춘지구대)씨 등 총 6명이다. 한편, 각 부문별 구민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은 다음달 5일 개최되는 ‘제15회 연수구민의 날 기념식’ 때 있을 예정이다.
한나라당 홍일표(인천 남구 갑) 국회의원은 추석을 앞둔 14일 남구 석바위시장과 신기시장에서 생활 물가와 경기 동향을 살피고 상인들의 애로를 청취하는 민생탐방을 벌였다. 홍 의원은 이날 석 바위시장을 방문해 “경기불황과 대형마트 중심의 소비 패턴으로 우리 전통시장이 큰 타격을 받고 있어 안타깝다”며 “재래시장 시설현대화 뿐만 아니라 홍보와 마케팅 활동, 다른 사업과의 연계 등 보다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경영 지원센터, 소상공인지원센터 등 전통시장과 중소상인 지원 정책을 총괄하는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소속 돼 있는 만큼 실효성 있는 지원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수구는 13일 구청 대강당에서 대한노인회 연수지회 주관으로 관내 경로당회원 및 연수구지회 부설 노인대학 재학생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연수구 노인 전통문화축제’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지역 노인들을 한자리에 모아 사라져가는 세시풍습과 전래의 전통놀이를 보존하여 계승 발전시키고, 우리의 전통문화를 공유함으로써 활기찬 고령화 사회와 노인들의 문화적 욕구충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1부 의식행사에 이어 2부 행사로 인천그린실버악단의 축하공연과 함께, 3부에는 각 동 경로당 및 노인대학 대표 12명이 겨루는 실버가수왕 선발대회를 통해 노인들이 평소 갈고닦은 숨은 실력을 자랑하는 즐거운 시간이 됐다. 이어 4부 행사로 연수2동 솔안 공원에서 열린 전통놀이마당에는 관내 경로당 노인회와 노인대학 재학생들이 직접 참여했다. 특히 윷놀이, 투호놀이, 제기차기 등 놀이를 통해 노인들 상호간의 상호친교와 화목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주민들의 열띤 응원과 함께 젊은 세대에게는 잊혀져가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에 대한 교육의 장으로 펼쳐졌다.
인천남부소방서는 13일 국제절제협회 한동철 전문 강사를 초빙해 119안전센터 및 구조대 직원을 대상으로 건강증진 및 쾌적한 근무환경을 만들기 위한 금연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흡연의 폐해와 직장내 흡연자로 인한 간접 피해 등 흡연의 심각성을 일깨워 주었으며, 남구 보건소에서도 전문금연상담사가 직접 방문했다. 상담사들은 금연상담 및 행동요법 지도, 니코틴 의존도 검사, 체내 일산화탄소량 측정, 홍보자료 제공 등 업무 특성상 개인 건강관리가 반드시 요구되는 소방공무원들에게 직장 내 금연 분위기를 형성하는데 일조했다. 남부소방서 관계자는 “각종 재난현장에서 많은 유해인자에 노출되고 과다한 업무스트레스를 받는 소방공무원은 금연·절주 운동 생활화를 통해 현장중심 소방서비스 역량제고에 노력하는 강한 의지가 요구된다”며 “앞으로 6주간 상담 및 관리로 직원 건강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쪽날개로 살아온 새” 이는 치욕의 역사를 가슴에 안고 그 한을 풀지 못한 채 생존해 있는 위안부 할머니들이다.현재 우리나라에 있는 87명의 위안부 할머니들은 꿈도 희망도, 그리고 가장 기본적인 인간의 존엄성 마저 철저히 짓밟혀, 유린 당한 꽃다운 청춘은 이제 하나 둘씩 생을 접어갈 나이가 돼 버렸다.올해는 경술국치 100년이 되는 해이고 일제로부터 해방된 지 65년이 되는 해다. 하지만 아직도 일제의 만행으로 고통 받은 이들이 그 상처를 치유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그 대표적인 경우가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이다.이에 인천시가 그분들의 고통을 이해하고자 학산소극장 개관 6주년 기념공연을 비롯, 인천 시민을 위한 연극무대인 ‘문학 시 어 터’를 개관해 주목받고 있다. 이에 대해 살펴본다. <편집자 주> 남구 학산소극장 개관 6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공연 ‘반쪽 날개로 살아온 새’는 그분들의 고통을 이해하고 다시는 그런 일들이 생기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제작된 극이다. 이 작품은 극단 ‘한강’에 의해 공동창작 된 작품으로 배우공동체 &l
제9회 인천평생학습축제가 ‘배움, 나눔, 어울림! 평생학습으로 여는 미래’라는 주제로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 동안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 열렸다. 이번 축제는 인천시와 인천시교육청이 주최하고 인천지역평생교육정보센터인 인천시북구도서관과 인천지역사회교육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군·구청, 지역교육청, 평생학습 관, 인천평생학습기관, 평생학습시설·단체, 지역학습 동아리 등 70여 개의 단체 및 기관이 참가했고, 시민·학생 등 8만여 명의 지역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올해로 아홉 번 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다양한 테마로 나뉘어 펼쳐졌다. 우선 ‘느끼자! 행복’은 인천지역의 다양한 평생학습기관이 참여해 홍보관 및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고, 두 번째로 ‘충전하자! 감성’ 테마에서는 우리가 사는 인천에 대해 새롭게 알 수 있는 체험전이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깨우자! 열정’ 테마에서는 어린이 풍경화 그리기 대회, 어르신 한글사랑 글쓰기 대회 등 다채로운 대회가 열렸다.
연수구가 올해 상반기에 진행한 ‘평생학습 지역경제형 자원 활동가 아카데미’의 수료자들이 지역 기관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9일 연수구에 따르면 구는 지역 사회 평생학습 리더의 양성을 위해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영유아 책읽어주기’, ‘독서치료’, ‘성교육 인형극’, ‘셀프리더십’ 등 총 4개의 교과 과정을 통해 ‘평생학습 지역경제형 자원 활동가 양성과정’을 운영해 총 188명이 수료 했다. 또 각 과정의 수료자들을 대상으로 ‘자원 활동가 플러스 보수교육’을 실시, 학습 자원 활동의 전문성과 지도력을 갖추게 했다. 이에 따라 이 과정 수료자들이 지역 유치원과 초등학교, 어린이집, 지역 아동센터 및 주민자치센터 등에서 지역사회를 위한 가시적인 성과를 내면서 빛을 발하고 있다. 자원 활동가들은 지역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등 24개 기관에서 취학전 아동을 대상으로 영유아 책읽어주기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15개 기관에서는 성교육 인형극 자원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