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는 지난 7일 대회의실에서 ‘제2차 남구 공무원 사회적 기업 마인드 향상 직장교육’을 실시했다. 8일 구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구청장 주요 공약사항인 ‘사회적 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실현을 위해 남구 전 직원 및 관심 있는 유관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4차에 걸쳐 진행된다. 지난달에 이어 두번째로 실시된 이번 교육은 사회적기업의 올바른 이해와 확산을 통해 사회적 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유도하는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이날 김성기 교수(성공회대)는 ‘인천남구 사회적 기업 정책 개발’이란 주제로 사회통합과 가치실현, 지역사회 재생과 사람중심의 사회적 경제 등 사회적기업의 의의와 잠재력, 그리고 사회적 기업을 통한 일자리 사업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및 남구의 발전 방향과 역할에 대한 내용 등을 강의했다. 박우섭 구청장은 “사회적 기업은 기업의 이윤과 공익을 함께 추구하고 공존하는 공동체로서 자발적 주민참여와 공무원의 사회적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연수구보건소가 ‘2010 운동하는 건강한 연수구’를 만들기 위한 주민운동교실을 지난 6일 개강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다음달 29일까지 8주간 성인 여성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주민운동교실은 ‘2010년 운동하는 건강한 연수구’를 만들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참가자 체력수준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주민운동교실은 저·중·고강도(요가, 밸 리 댄스, 짐 볼 운동)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주민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보건소는 지난 2일까지 선착순 접수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개인의 체력 수준을 확인할 수 있는 체력검사를 비롯 체성분 검사, 혈압측정, 운동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개인의 건강 및 체력상태를 파악해 개인체력에 맞는 운동 프로그램을 처방했다. 이날 개강식에 참석한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평생 잘 관리해야 하는 성인병인 비만은 개인과 지역사회, 나아가 국가가 같이 해결해야할 문제이며, 이를 위해 보건소가 주민들의 비만 예방 및 해결에 적극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남구는 ‘동화 구연지도사 2급 취득과정’을 지난 6일 주안5동 어린이도서관 다목적실에서 주민 50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강했다. 구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동화를 매체로 통합적인 교과수업으로 이끌어가는 전문분야의 인력을 양성해 각동 구립 도서관과 연계함으로써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북 스타트 운동 취지에 부응하고, 사회적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수업에 참여한 홍숙희(여·35)씨는 “그동안 동화구연에 관심이 많아 참여하고 싶어도 근처에서 개설하는 곳이 없었는데, 이렇게 남구에서 무료로 평생교육을 진행해 주니 너무 기쁘다”며 “꼭 자격증을 취득해 동화구연지도사로 활동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응길 평생학습과장은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 박사는 앞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고와 관련된 직업을 갖게 될 것이고 교육과 독서,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될 것이라고 말했다”며 “특히 영 유아 시기에 책을 자주 접하고 친숙하게 하는 사회적 노력과 활동은 독서습관으로 연결되는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성숙향 강사의 첫 번째 강의 주제인 ‘아동문학이란 무엇인가?’의 수업을 시작으로 오는 1
인천시 남구는 재사용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제9회 남구사랑 한마음 나눔 장터’를 오는 10일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주안역 교통광장에서 개최한다. 6일 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가정에서 필요치 않는 재사용 가능한 생활용품을 직접 판매하는 가족단위의 개인판매자와 동 주민 센터에서 주민들이 모아둔 의류, 도서, 가전제품을 비롯해 남구여성자활센터 등 여러 참여 단체에서 수집한 중고 재활용품을 판매한다. 또 신세계백화점 인천점, 홈플러스 인하점, 삼광유리㈜인천공장 및 동아개발㈜ 등에서 기증받은 의류와 주방용품 등도 판매하고, 판매수익금은 남구 관내 소외계층을 돕는데 사용된다. 특히 이날 행사는 가정 내에서 보관중인 폐 휴대폰이나 무심코 버려지는 폐 소형가전제품을 수거해 자원화하고, 쓰레기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폐전자제품(폐휴대폰, 소형가전제품) 재활용 활성화 캠페인이 진행되며, 참여시 사은품 및 추첨을 통한 경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당일 선착순으로 나눔 장터 물품구매 주민들에게 재사용 종량제봉투(20ℓ)에 구입물품을 담아줘 1회용 비닐봉투 사용을 줄이고, 재사용 종량제봉투 사용을 활성화해 환경오염을 줄이는 등 자원재활용에 기여할 예정이다.
인천시 연수구는 지난 3일 구청 대강당에서 11개동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반을 대상으로 ‘제7회 우리센터 자랑 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로 7번째를 맞은 ‘우리센터 자랑 경연대회’는 각 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 중인 프로그램의 수강생들에게 평소 배우고 습득한 실력을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지역주민들의 화합과 참여의 장을 마련, 주민자치센터 활성화 및 지역공동체 형성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에는 각 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총 11개 팀이 출전해 밸리 댄스, 라인댄스, 댄스스포츠, 난타공연, 사물놀이 등 그동안 갈고 닦은 다양한 솜씨들을 발표했으며,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발표내용과 작품성, 창작성, 관객호응도, 무대매너, 노력도 등을 심사기준으로 평가를 실시했다. 이날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은 연수1동의 ‘다이어트 댄스’, 우수상에는 옥련1동 ‘사물놀이’, 선학동 ‘에어로빅’, 장려상은 동춘2동의 ‘라인댄스’와 연수3동의 ‘키즈 밸리 댄스’, 인기상에는 송도동의 ‘발레교실’이 각각 차지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축하공연으로 YMCA 인천여성문화회관 ‘춤 사랑’ 동아리의 부채춤 및 도화1동
인천 연수구는 2일 청년실업자와 저소득층에게 지속적인 일자리 제공을 위해 이달부터 오는 12월 17일까지 약 4개월간 13개 사업, 100여 명이 참여하는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자리사업 예산은 연수구의 경상적 경비와 축제성 예산 3억6천800만원을 절감하고, 구는 1억5천100만원의 시비보조금을 지원받아 총 5억1천900만 원을 마련해 지역 일자리 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한시적 재정지원 사업에 머무르지 않고, ‘명품 녹색길 조성’, ‘생활형 자전거 인프라 구축’, ‘희망마을 프로젝트’, ‘희망 집수리’, ‘스쿨존 어린이 안전개선’, ‘지역향토자원 복원’, ‘다문화 가정지원’, ‘취약지역 정비’, ‘외래동식물 구제’ 등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특성 사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사업에 참여하는 인력 또한 청년
인천공단소방서는 2일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맞아 들뜬 분위기에 편승한 안전관리 소홀로 자칫 대형사고가 우려되는 판매시설 등 14개소에 대한 특별소방안전점검을 오는 1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소방안전점검은 대형판매시설, 재래시장, 복합상영관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집중적으로 점검해 화재취약요인을 사전에 제거함으로써 대형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실시하는 것이다. 중점 점검사항으로는 소방시설 정상작동 및 관리유지 실태, 비상구 폐쇄 및 통로상 물건적치 등 피난장애물 설치여부, 전기·가스·유류 등 화재위험시설 안전취급여부 등이다.
우렁찬 어르신의 함성과 초롱초롱 1학년 막둥이들의 참새 같은 지저귐이 교정에 메아리치고 있다. ‘워킹스쿨버스(Walking School Bus)’ 시범학교로 선정된 연수구 문남초등학교 어린이들의 모습이다. 연수구는 1일 연수구 노인복지관과 문남초등학교간 ‘워킹스쿨버스’ 협약을 체결하고,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과 노인일자리 사업을 연계한 ‘워킹스쿨버스’ 사업의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는 서울에 이어 인천에서는 처음으로 실시되는 사업이다. ‘워킹스쿨버스’, 즉, ‘걸어가는 학교 버스’ 사업은 초등학교의 주요 통학로에 방향이 같은 어린이 그룹과 담당 안전지킴이가 함께 하교하는 사업으로 영국, 호주, 뉴질랜드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실시하고 있으며, 등·하교 어린이 교통사고가 70%이상 감소하는 등, 교통사고의 예방은 물론 각종 어린이 범죄 예방에도 효과가 큰 제도로 호평을 받고 있다. 구에 따르면, 문 남초등학교 1학년 학생 중 버스 탑승을 신청한 60여명과 안전지킴이 10명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정다운 동물 이름 코스(코끼리, 토끼, 강아지)와 18개 정류장을 지정해 운행하는데, 연수구 노인복지관의 노인일자리 사업인 ‘실버아동지킴이’와 ‘실버교통안전지킴이’ 사
남구는 주민들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매월 1일과 15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주안역 광장에서 ‘찾아가는 열린 구청장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1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계획은 그 동안 바쁜 일상에 쫓겨 불편함이나 애로사항이 있어도 제대로 하소연 할 수 없었던 주민들을 위해 직접 찾아가 민원을 해결하는 새로운 소통의 방식을 모색한 것으로, 구청장과의 진솔한 대화를 원하는 주민은 누구나 현장에서 신청하면 박우섭 구청장과 직접 대화를 나눌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이 날 건의된 주민의견사항은 수렴해 구정운영에 적극 반영할 예정으로 건의사항 또한 신속하게 처리해 신뢰받는 열린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인천공단소방서는 지난달 31일 연수구 옥련동 소재 송도초등학교를 방문해 1학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119소방안전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실시한 체험교육은 물소화기를 이용한 화재진압 체험 및 119신고 전화요령과 어린이들의 이해와 재미를 위해 이동안전체험차량을 탑승해 보는 체험으로 이뤄졌다. 이날 체험에 참가한 한 어린이는 “소방차도 가까이에서 보고 소화기로 불도 꺼보니 진짜 소방관이 된 기분”이라며 “나중에 커서 훌륭하고 멋진 소방관이 되는 게 꿈”이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오병석 공단소방서장은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소방교육 매뉴얼을 개발해 교육을 실시하고, 찾아가는 119소방현장 체험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사고 없는 안전사회를 만들어나가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