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실에서 구민, 공직자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박재갑 국립중앙의료원 원장을 초청해 ‘암 ! 극복할 수 있다’ 라는 주제로 제20회 남구 아카데미를 연다. 정렬적인 ‘암’ 퇴치운동가이자 적극적인 금연운동가인 박 원장은 암 발생의 가장 큰 원인인 흡연에 대한 다양한 사례와 자료를 통해 금연의 필요성과 암 예방을 위한 건강한 식생활습관에 대한 강연을 들려줄 예정이다. 박 원장은 1981년부터 서울대의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대장항문외과 전문의로 미국 국립암연구소에서 연구 활동을 한 바 있다. 또 지난 2000년 개원한 국립암센터의 초대원장을 맡았고 수년전 미국대장외과학회로부터 학술상을 수상했고 한국담배소비자보호협회로부터 담배소비자보호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남구는 강연이 끝난 후 참석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강사, 강연내용 만족도 및 희망하는 초청강사 등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해 내년도 남구아카데미 운영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연수구는 교육도시 기틀 마련과 공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2010년도 교육경비보조금 12억원을 3회에 걸쳐 관내 학교와 유치원에 지원 완료했다. 2일 구에 따르면 지난 3월과 8월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10억원의 예산을 각 급 학교와 유치원에 지원했다. 이어, 각 학교의 시급한 사업 지원과 교육 균형발전을 위해 제2회 추경 예산에 2억 원을 추가로 확보, 5개 초등학교의 ‘인터넷연계 방과 후 학부모 멘 토링 사업’과 ‘13개 학교의 교육시설·환경개선사업’ 등에 지원을 의결했다. 특히 구는 ‘인터넷연계 방과 후 학부모 멘 토링 사업’은 학생 스스로의 자기주도 학습이 가능하도록 학부모 멘토 교사의 도움을 제공하는 것으로, 과중한 사교육비의 절감에 대한 실질적 해결 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우수한 학부모 자원을 활용, 일자리창출 효과를 거두는 한편, 시범 운영 후 성과 및 효율성을 평가하여 추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연수구는 최근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하고 구 재정 운영에 도움을 준 지역 주민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기 위해 ‘2010년도 지방세 성실납세자 추첨 및 지방재정 확충기여자’를 선정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08년에 제정된 ‘성실 납세자 등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성실 납세자는 최근 3년간 지방세 납기내 납부자로서, 올 지방세 납세액이 5만원 이상인 납세자를 대상으로 했다. 구는 이들 200명을 지방세 표준정보시스템의 경품추첨 프로그램을 활용해 전산 추첨했고, 재정확충 기여자는 지방세 납부액이 1년 동안 1억원 이상인 법인 3개 업체와 5천만 원 이상인 개인 3명을 각각 전산 추첨 후, 지방세 징수유예 유무, 과거 포상기록 등을 참작해서 선정했다. 성실납세자에게는 각 10만원 상당의 재래시장상품권을 지급하고, 재정확충 기여자에게는 감사패를 증정하며, 당첨자 명단은 개별 통지와 함께 구 홈페이지(http://www.yeonsu.go.kr )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성실 납세자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납세자의 자진 납세의식을 고취함으로써 지방 재정 확충과 신뢰 세정 구현에 이바지함은 물론, 장기적으로는 성실납세자가 우대받는 사회적 풍토
남구시설관리공단은 지난달 28일 남구시설관리공단 자원봉사회 ‘나누우리(가칭)’의 창단식을 연다. 이날 남동우 공단 이사장은 “현대사회의 핵가족화와 문명의 이기로 개인주의와 이기주의가 팽배해져 예전 이웃과 함께하는 두레, 품앗이, 계, 향약 등과 같은 아름다운 정신적 소산이 점차 사라져 가고 있음을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는 “지역사회에 대가를 바라지 않는 봉사활동을 통해 자기 자신과 회사, 더 크게는 사회의 발전에 기여할 것”을 다짐했다. 남구시설관리공단 자원봉사회는 앞으로 단순 나눔 활동에서 나아가 지역사회 복지활동, 문화?환경 보존활동 등 다방면에서 봉사 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이날 창단식을 마친 자원봉사회는 그간 추진해온 ‘사랑의 쌀’ 모집 활동을 통해 모아진 100Kg 쌀을 남구 숭의동 소재 무의탁 여성 보호시설인 ‘다사랑의 집’에 전달했다.
●문화예술도시 사절단 연수구립예술단 소외계층 방문공연 유수 음악제 참가 등 문화 창달 기여 인천광역시 연수구는 음악에 대한 열정을 앞세워 국내를 넘어 전 세계에 대한민국과 인천 연수구를 알리고 있다. 연수구는 기초자치단체로는 전국 처음으로 관악단을 창단해 수많은 연주회를 개최하고 있고, 여성합창단과 풍물단 등을 구성해 짜임새 있는 공연으로 연수구민은 물론 전 국민에게 사랑받고 있다.음악으로 연수구를 알리고 있는 ‘연수구립예술단’, 연수구립 관악단과 여성합창단, 풍물단에 대해 자세히 살펴본다. <편집자 주> ◆ 연수구립관악단(Yeonsu wind orchestra) 교육, 문화예술의 도시인 인천광역시 연수구는 지난 2002년 2월18일에 연수구립관악단을 창단하였으며, 지방기초단체 자치구와 일반 구를 통털어 구 단위 지자체로써는 한국 최초의 구립 관악단이다. 연수구립관악단은 매년 정기연주회 4회와 수시연주회 12회를 고정적으로 하며, 그밖에 초청연주회를 통해 1년에 총 약30회의 공연을 하고 있다. 연수구구립관악단의 대표적인 연주회를 꼽는다면 제주국제관악제 개막연주회, 인천국제공항 개항연주회, 한·일 월드컵 개최 기념
송영길 인천시장은 지난 29일 연수구 방문해 구정 주요 업무 및 현안 사항을 보고받고, ‘소통과 화합을 위한 주민과의 한마음 대화’ 시간을 가졌다. 송 시장의 이번 방문은 민선 5기 취임 100일을 전후하여 구정의 주요 현안을 파악, 시와 구간의 지원 협조 체제를 강화하고, 지역의 균형적인 발전을 도모함으로서 바람직한 협력·동반자 관계를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민생현장 방문 및 각계각층의 시민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구의 숙원 사항과 주민 애로사항을 폭넓게 수렴, 시정에 반영할 방침이다. 이날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업무 보고를 통해 ‘환상 형 탐방로(연수둘레길) 조성’, ‘복지지원 수혜자 밀집지역 통합 지원 방안’, ‘책 읽는 문화도시 연수구를 위한 도서관 인프라 구축’, ‘워킹스쿨버스 안전지킴이 사업’ 등, 구정 주요 업무 및 전략 과제를 설명하고, ‘송도 석산 개발 사업’, ‘복합 문화시설 건립’, ‘인터넷 방송망 구축 사업’ 등에 대한 인천시의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요청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송 시장의 방문을 통해 시와 구간의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협력·동반자관계가 한층 공고해졌으며 향후 시차원에서 구의 현안사업을 지원·추진하는데 큰 도움이
남구노인복지관은 지난달 29일 남구노인복지관 앞마당에서 노인복지기금마련을 위한 ‘제5회 행복한잔, 사랑한 가득 일일호프 행사’를 열었다. 남구노인복지관에서 주최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진행된 ‘제5회 행복한잔, 사랑 한가득’ 행사는 올해 5회째를 맞아 남구 거주 노인들이라면 누구라도 알 정도로 참여도가 높은 행사다.
남구 도화1동 새마을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26일 지역내 소외계층과 독거노인 20세대에 라면과 백미 20㎏을 각각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평소 지역 주민을 위해 봉사활동을 생활화하고 있는 새마을협의회와 부녀회원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식사 해결조차 힘든 노인들에게 점점 쌀쌀해지는 날씨에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특히 이날 백미 전달식 이후 정성스럽게 마련한 식사를 참석한 노인들에게 대접해 더욱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새마을회원들은 “우리들이 모은 작은 정성으로큰 힘을 얻는 이웃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오히려 더 큰 기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이웃 사랑의 실천을 이어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연수구 연수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올해 5월부터 ‘복지개발’, ‘문화교류’, ‘기획평가’ 등의 3개 분과별로 경로당 및 관내 소외계층을 위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복지개발 분과는 분과위원들이 기금을 모아 여건이 어려운 경로당 노인들을 위한 경로잔치를 연말에 베풀 계획이다. 문화교류분과에서는 생활과학고 학생 동아리 활동과 연계, 이달 말부터 12개 경로당 중 우선적으로 희망하는 3개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 메이크업, 제과·제빵 만들기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기획평가분과에서는 분기별로 '전통음식 만들어 보기 체험' 및 만든 음식을 관내 소외계층 20세대와 결연을 맺어 나누고 있는데, 지난 22일에는 연수1동 주민 센터에서 분과원들이 직접 술떡을 만들어 독거노인과 소년소녀 가장 20세대에 전달했다. 장춘화 주민자치위원장는 “내년부터는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 복지 네트워크를 형성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며, “복지 사업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좀 더 훈훈한 지역 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모강인 해양경찰청장(가운데)이 27일 비태세를 점검을 위해 제주를 여객선터미널을 둘러보고 있다 연수구가 ‘구청장과 함께하는 내 집 앞 쓸기’ 운동의 확산을 위해 11월1일부터 관내 일반 주택 및 상가 지역의 지상 1층에 있는 식품위생 접객업소, 의원 및 약국에 공공용 봉투를 지원해 자율적인 청결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구는 지난 7월 민선5기 출범과 함께 구민 모두가 주인의식을 갖고 작은 실천을 통해 깨끗한 우리 동네 가꾸기를 생활화하려는 취지에서 ‘구청장과 함께하는 내 집 앞 쓸기’운동을 의욕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에 지원되는 공공용 봉투는 ‘구청장과 함께하는 내 집 앞 쓸기 운동’을 관내 식품위생 접객업소와 의원, 약국으로 확대 시행해 전 구민에게 청결 운동을 홍보하고, 내 집과 내 점포 앞 등 우리 동네의 청결유지 실천에 대한 관심을 유발함으로써 ‘함께 가꾸는 행복한 연수구’에 대한 전 구민의 공감대 형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구는 아파트 상가지역(연수3동·동춘3동)과 송도동을 제외한 관내 8개 동의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의원, 약국 등 1천600여 개의 점포에 ‘내 집(점포)앞 내손으로 쓸기 운동’이 생활 속에 정착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