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취업정보센터는 취업정보와 일자리창출 정책 홍보를 위해 10월부터 트위터와 블로그 공식 계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7일 남구에 따르면 이는 지역주민에게 항상 열려있는 취업정보센터를 표방하는 쌍방향 의견 교환창구로 수요자·고객중심의 행정을 실천해 가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남구 취업정보센터는 지방자치단체 취업정보센터 중 최초로 트위터와 블로그를 개설해 지역주민과 소통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구청 취업정보센터 트위터(www.twitter.com/@namguin)와 블로그(blog.naver.com/namguin)를 이용하면, 취업알선 등 센터업무에 대한 궁금증을 보다 빠르게 해결하게 된다. 또 취업정보센터에 개선의견 등을 자유롭게 게재·상호 대화할 수 있으며, 남구 일자리정책이나 구인구직에 대한 정보도 보다 신속하게 얻을 수 있다. 박우섭 구청장은 “남구청 취업정보센터는 개설된 소설미디어를 활용해 현장의 목소리를 확인하고 더 많고 더 좋은 일자리 창출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으로 남구 지역주민의 적극적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연수구는 27일 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 배출업소 및 비산먼지 사업장을 대상으로, ‘환경오염 배출업소 환경교육’을 실시하고 친환경 자연생태도시 조성을 위한 ‘하천지킴이 발대식’을 가졌다. 행사는 ▲2010년 환경시책 및 동향 ▲저탄소 녹색 성장 추진 과정 및 국내외 동향 ▲환경 법령 주요 제·개정 사항 및 환경오염 사례 교육을 통해, 환경 시설 관리 및 환경오염 사전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환경이 국가경쟁력의 핵심으로 대두되면서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 사업주 및 환경 기술인에 대해 환경 보전 인식 제고와 다양한 환경 분야의 정보를 공유하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구는 지난 9월부터 승기천 자연 생태하천 관리를 맡게 됨에 따라, 승기천을 인천의 대표 하천으로 가꾸기 위해, 이날 ‘하천지킴이단 발대식’을 함께 가졌다.
연수구보건소는 오는 29일 오후 1시부터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뇌졸중 및 중풍‘을 주제로 무료 한방 건강강좌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한의약 공공보건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이번 강좌는, 한국인 주요 사망원인 2위인 뇌졸중 및 중풍의 원인과 증상, 예방, 관리 방법 및 조기 진단, 조기 치료의 중요성을 상세하게 다룰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연수구보건소(☎ 749-8031)
연수구는 자연의 보존과 어울리는 ‘연수 둘레길’을 추진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연수둘레길’ 조성 사업은 연수구가 민선 5기 추진 사업으로 승기천변 완충녹지와 봉재산, 그리고 청량산과 문학 산을 잇는 총 연장거리 16㎞의 구간을 5개 구간으로 구획해 소요 시간대별, 볼거리, 즐길 거리 등 다양한 테마를 부여한 둘레 길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 23일 고남석 연수구청장, 유필우 전 국회의원을 비롯 환경단체 회원 및 민간 전문가가 함께했으며 산림의 보전과 둘레길 조성 대상지인 무낙산 일대를 사전 답사해, 상호 교감을 나눴다. 답사결과 구가 등산객들로 인해 침식이 심하거나 불안전한 등산로에 목재 데크 및 계단을 설치한 부분에서는 산림 복원이 빠른 속도로 진행되는 등 침식 및 훼손 정도는 상당히 심한 상태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날 참석자들은 산림의 보전을 위해, ‘산림 휴식년제’ 등을 제기하기도 했으나, 도심 지역의 특수성을 감안할 때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다는 데에 공감했다.
남부경찰서은 지난 25일 순찰차 신속배치 시스템(IDS)과 남구청 방범용 CCTV 관제센터와 협력체계를 구축, 현장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통합 상황실 리모델링 개소식’을 가졌다. 리모델링된 통합 상황실은 1억2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 112지령 업무와 상황업무를 통합해 실시간 입체적 지휘역량 강화를 위해 82인치 대형 LCD 모니터를 설치, 구 관제센터로부터 방범용 CCTV 화면을 송출, 42인치 모니터에 현출하도록 했다.
공단소방서는 최근 고층건물 화재가 증가함에 따라 관내 고층복합건축물 21개소를 선정, 지난 27일까지 특별 소방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건축물 불법용도 변경사용 등 안전사각지대 발굴 ▲소방시설 및 피난·방화시설 정상작동 및 유지관리 여부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해 대형화재를 사전 예방하도록 조치했다.
연수구는 수의계약과 관련해 특정업체에 대한 특혜와 오해의 소지를 차단하고, 공정한 입찰기회의 보장을 위해 ‘수의계약 개선방안 및 계약실명제 추진계획’을 마련하고 내년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25일 구에 따르면, 현재 부가가치세를 제외한 2천만 원 이상의 공사, 용역 및 물품의 제조·구매에 대해서만 조달청의 나라장터를 통한 전자견적 입찰방식을 채택해 왔으나, 내년부터는 이를 1천만원을 초과한 모든 계약으로 확대한다. 또 1천만원 이하의 수의계약에 대해서도 1인 견적에서 2인 이상 견적으로 하여 수의계약 기준을 강화하기로 했다. 구는 1천만원 이상의 수의계약 공개 대상사업을, 5백만원 이상의 사업으로 공개범위를 확대, 추후 전면 공개방안도 검토하고 있어 계약상대자와 공무원 사이의 부조리 개연성을 사전에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이와 함께 계약 업무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계약서, 입찰공고문에 계약 관련 공무원의 실명과 전화번호 등을 기재하는 ‘계약실명제’도 추진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러한 계약 업무의 기준 강화를 통해 구 행정의 투명성을 확대해 나아가 지역 주민들의 만족도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구의회는 25일부터 오는 11월5일까지 12일간 제179회 임시회를 연다. 이번 임시회는2010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안건, 구 사무위임 조례일부개정조례안, 2010년도 공유재산관리 계획승인안, 구 자치구의 재원조정교부금 제로 개선촉구 건의안, 구 액화석유가스사업의 허가요건에 관한조례안등을 심사·의결한다.
남구는 건축물 부설주차장의 고질적이고 상습적인 불법용도변경, 기능미유지 등 주차장법 위반행위 근절을 위해 일정기간 동안 실시하던 정기점검을 상시점검체제로 전환해 연중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4일 구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부설주차장의 관리실태를 일제 점검한 결과, 점검 기간만 눈가림식으로 원상회복 형태를 취하는 것이 현실이다. 특히 상업시설과 주거비율이 높은 용현동과 주안동의 위반율이 다른 지역에 비해 월등히 높아 도심지 주차난을 가중시키고, 도로변의 불법 주·정차를 부추기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게 됐다. 구는 위반건축물이 집중된 지역과 2회 이상 중복 적발된 건축물을 중심으로 시정될 때까지 추적·관리하고 위반사항이 시정되지 않을 경우 이행강제금 부과와 함께 사법기관에 형사고발할 방침이다.
연수구가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11년도 도시보건지소 사업대상기관으로 선정됐다. 20일 연수구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추진 필요성, 4대 선택사업 선정, 인력확보 계획 등 전반적인 심사를 벌인 결과 경쟁 지자체의 치열한 경쟁을 물리치고 지난 18일 사업 대상기관으로 선정됐다. 2011년도 도시보건지소 사업 신청은 시설과 장비분야로 나누어 평가되었으며, 시설 분야에서 총 8개 지자체를 평가하여, 최고점수 순으로 4개소를 선정한 결과, 인천 연수구가 선정된 것이다. 이는 민선5기 고남석 연수구청장이 지난 7월 1일 취임시 공약했던 ‘송도동 지역 생활 인프라 확충’의 발판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지난 14일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과 중 회의실에서 개최된, 2011년 도시보건지소 선정을 위한 면접 평가에 직접 참석, 사업 추진 의지를 밝혔다. 구는, 도시보건지소 선정으로 지원되는 국비 8억1천500만원과 자체 재원을 포함하여, 송도동 9-11, 9-12 부지에 2012년 개소를 목표로 ‘송도동 도시보건지소’를 건립하고, 약 20여명의 보건의료 전문 인력을 배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