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단소방서 논현119안전센터는 지난 15일 야간 소방차량 현장 도착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남동구 논현동 상업지역 일대에서 불법주정차 단속을 실시했다. 남동구 논현동 상업지역 인근에는 대형화재 취약대상이 밀집돼 있고, 인근도로가 협소함에도 야간에 불법주정차 차량이 인근도로를 채우고 있어 화재 발생시 신속한 초기진압이 우려되고 있다. 주간에는 관공서에서 단속을 실시해 화재출동에 큰 문제가 없지만, 야간에는 소방용수주변 및 도로변에 불법주정차량으로 진입이 힘든 지역이 많다. 논현 119안전센터는 소방용수시설 주변에 불법주정차 지도 단속을 지속 실시하고, ‘소방차 출동로는 곧 생명로’라는 안내문을 배부 하는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가천의과학대학교는 2011학년도 수시1차 전형 원서접수 결과 445명 모집에 1만6천242여명이 지원, 평균 36.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16일 밝혔다. 이같은 경쟁률은 인천지역 대학들 중 최고 수준이다. 24명을 선발하는 물리치료학과는 1천600여명이 지원해 66.6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간호학과 60.1대 1, 방사선학과 53.2대 1, 등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길남 가천의대 입학처장은 “보건 계열의 강세가 올해도 계속됐다”면서 “특히 불황에 따른 취업난 때문에 취업이 보장되는 학과 선호현상이 두드러졌다”라고 설명했다. 수시1차 합격자는 오는 10월28일 학교 홈페이지(www.gachon.ac.kr)를 통해 발표된다.
연수구는 장거리 귀향길을 떠나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16일과 17일 양일간 연수구청 주차장에서 구민과 직원 차량을 대상으로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점검 및 정비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무료점검 행사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많은 차량의 이동이 예상돼 대기 오염의 주범인 자동차 배출가스를 줄이고 안전하고 쾌적한 귀향길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남부소방서는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홍보전시관 전시 작품을 공모, 입상자 6명을 선정해 16일 발표했다. 이번 입상작품 중 모형소방차 만들기 최우수상은 도현 어린이(용현초 4학년)가, 우수상은 허윤예 어린이(용현초 5학년), 곽보민 어린이(승학초 4학년)가 각각 차지했다.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각 학교에서 열릴 예정으로 심사결과는 인천남부소방서 홈페이지(http://nb119.incheon.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조응수 홍보교육팀장은 “다가오는 겨울 공모전을 통해 화재 및 재난사고 예방에 대해 어린이와 시민들의 경심을 갖고 생활안전의식이 함양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 남부소방서는 지난 14일 위험물저장취급소인 남구 학익동 소재 동부 하이텍에서 화재발생시 신속한 출동 및 완벽한 초기진압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소방공무원, 자위소방대 등 60여 명과 소방차량 9대가 동원된 가운데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옥외위험물 저장소에서 화재 및 폭발로 재난발생을 가상으로 설정해 직장 자위소방대원의 화재전파 및 초기진압, 대피활동과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의 인명구조 및 부상자 응급처치 등의 내용으로 훈련이 진행됐다. 중점 훈련사항은 ▲자위소방대의 초기대응 ▲통보 및 피난훈련 ▲신속한 출동경로 및 적정장소 차량 부서 훈련 ▲소방차 동원 합동진압훈련 및 연소 확대 방지 훈련 ▲자위소방대 소방훈련 지도 감독 및 현장교육 등이다.
인천시 남구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15일 지역 아동 복지시설인 해성보육원, 인천보육원, 향진원 등을 방문해 입소아동을 위한 기저귀 및 807만원 상당의 재래시장상품권을 전달했다. 남구는 매년 명절 때마다 정기적으로 시설아동 및 소년소녀(가정위탁)가정 아동에게 명절을 훈훈하게 보낼 수 있도록 위문품을 전달하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성장 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있다. 해성보육원 박명희 원장은 “추석은 가족과 떨어져 생활하는 아동들에게 자칫 위축되기 쉬울 수 있는 명절이지만, 남구청과 지역사회가 전해주는 온정으로 넉넉한 추석을 보내게 될 것 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에 박우섭 구청장은 “이번 나눔을 통해 소외계층에게 더욱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면서 “명절 뿐만 아니라 평상시에도 소외된 아동들이 사랑과 관심 속에서 사회의 일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아동복지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연수구가 지역 사회 각 분야에서 헌신·봉사하는 모범구민을 발굴하는 ‘연수구민상’의 최종 선정자를 14일 발표했다. 지난달 11일부터 25일까지 지역주민과 각급 기관·단체장의 추천을 받아 현지실사와 구민상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문화예술-김규창씨/ 교육공로-문길모씨/ 체육공로-박기홍씨/ 대민봉사-김영욱씨/ 사회봉사-김근석씨/ 효행-김상인씨 부문별수상자는 ‘사회봉사상’에 김근석(한국자유총연맹 연수구지회장)씨, ‘효행상’에 김상인(옥련1동)씨, ‘문화예술상’에 김규창(연수구 미술협회 고문)씨, ‘교육공로상’에 문길모(청량중학교장)씨, ‘체육공로상’에 박기홍(연수구 생활체육회 부회장)씨, ‘대민봉사상’에 김영욱(동춘지구대)씨 등 총 6명이다. 한편, 각 부문별 구민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은 다음달 5일 개최되는 ‘제15회 연수구민의 날 기념식’ 때 있을 예정이다.
한나라당 홍일표(인천 남구 갑) 국회의원은 추석을 앞둔 14일 남구 석바위시장과 신기시장에서 생활 물가와 경기 동향을 살피고 상인들의 애로를 청취하는 민생탐방을 벌였다. 홍 의원은 이날 석 바위시장을 방문해 “경기불황과 대형마트 중심의 소비 패턴으로 우리 전통시장이 큰 타격을 받고 있어 안타깝다”며 “재래시장 시설현대화 뿐만 아니라 홍보와 마케팅 활동, 다른 사업과의 연계 등 보다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경영 지원센터, 소상공인지원센터 등 전통시장과 중소상인 지원 정책을 총괄하는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소속 돼 있는 만큼 실효성 있는 지원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수구는 13일 구청 대강당에서 대한노인회 연수지회 주관으로 관내 경로당회원 및 연수구지회 부설 노인대학 재학생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연수구 노인 전통문화축제’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지역 노인들을 한자리에 모아 사라져가는 세시풍습과 전래의 전통놀이를 보존하여 계승 발전시키고, 우리의 전통문화를 공유함으로써 활기찬 고령화 사회와 노인들의 문화적 욕구충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1부 의식행사에 이어 2부 행사로 인천그린실버악단의 축하공연과 함께, 3부에는 각 동 경로당 및 노인대학 대표 12명이 겨루는 실버가수왕 선발대회를 통해 노인들이 평소 갈고닦은 숨은 실력을 자랑하는 즐거운 시간이 됐다. 이어 4부 행사로 연수2동 솔안 공원에서 열린 전통놀이마당에는 관내 경로당 노인회와 노인대학 재학생들이 직접 참여했다. 특히 윷놀이, 투호놀이, 제기차기 등 놀이를 통해 노인들 상호간의 상호친교와 화목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주민들의 열띤 응원과 함께 젊은 세대에게는 잊혀져가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에 대한 교육의 장으로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