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부소방서는 13일 국제절제협회 한동철 전문 강사를 초빙해 119안전센터 및 구조대 직원을 대상으로 건강증진 및 쾌적한 근무환경을 만들기 위한 금연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흡연의 폐해와 직장내 흡연자로 인한 간접 피해 등 흡연의 심각성을 일깨워 주었으며, 남구 보건소에서도 전문금연상담사가 직접 방문했다. 상담사들은 금연상담 및 행동요법 지도, 니코틴 의존도 검사, 체내 일산화탄소량 측정, 홍보자료 제공 등 업무 특성상 개인 건강관리가 반드시 요구되는 소방공무원들에게 직장 내 금연 분위기를 형성하는데 일조했다. 남부소방서 관계자는 “각종 재난현장에서 많은 유해인자에 노출되고 과다한 업무스트레스를 받는 소방공무원은 금연·절주 운동 생활화를 통해 현장중심 소방서비스 역량제고에 노력하는 강한 의지가 요구된다”며 “앞으로 6주간 상담 및 관리로 직원 건강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쪽날개로 살아온 새” 이는 치욕의 역사를 가슴에 안고 그 한을 풀지 못한 채 생존해 있는 위안부 할머니들이다.현재 우리나라에 있는 87명의 위안부 할머니들은 꿈도 희망도, 그리고 가장 기본적인 인간의 존엄성 마저 철저히 짓밟혀, 유린 당한 꽃다운 청춘은 이제 하나 둘씩 생을 접어갈 나이가 돼 버렸다.올해는 경술국치 100년이 되는 해이고 일제로부터 해방된 지 65년이 되는 해다. 하지만 아직도 일제의 만행으로 고통 받은 이들이 그 상처를 치유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그 대표적인 경우가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이다.이에 인천시가 그분들의 고통을 이해하고자 학산소극장 개관 6주년 기념공연을 비롯, 인천 시민을 위한 연극무대인 ‘문학 시 어 터’를 개관해 주목받고 있다. 이에 대해 살펴본다. <편집자 주> 남구 학산소극장 개관 6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공연 ‘반쪽 날개로 살아온 새’는 그분들의 고통을 이해하고 다시는 그런 일들이 생기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제작된 극이다. 이 작품은 극단 ‘한강’에 의해 공동창작 된 작품으로 배우공동체 &l
제9회 인천평생학습축제가 ‘배움, 나눔, 어울림! 평생학습으로 여는 미래’라는 주제로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 동안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 열렸다. 이번 축제는 인천시와 인천시교육청이 주최하고 인천지역평생교육정보센터인 인천시북구도서관과 인천지역사회교육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군·구청, 지역교육청, 평생학습 관, 인천평생학습기관, 평생학습시설·단체, 지역학습 동아리 등 70여 개의 단체 및 기관이 참가했고, 시민·학생 등 8만여 명의 지역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올해로 아홉 번 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다양한 테마로 나뉘어 펼쳐졌다. 우선 ‘느끼자! 행복’은 인천지역의 다양한 평생학습기관이 참여해 홍보관 및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고, 두 번째로 ‘충전하자! 감성’ 테마에서는 우리가 사는 인천에 대해 새롭게 알 수 있는 체험전이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깨우자! 열정’ 테마에서는 어린이 풍경화 그리기 대회, 어르신 한글사랑 글쓰기 대회 등 다채로운 대회가 열렸다.
연수구가 올해 상반기에 진행한 ‘평생학습 지역경제형 자원 활동가 아카데미’의 수료자들이 지역 기관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9일 연수구에 따르면 구는 지역 사회 평생학습 리더의 양성을 위해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영유아 책읽어주기’, ‘독서치료’, ‘성교육 인형극’, ‘셀프리더십’ 등 총 4개의 교과 과정을 통해 ‘평생학습 지역경제형 자원 활동가 양성과정’을 운영해 총 188명이 수료 했다. 또 각 과정의 수료자들을 대상으로 ‘자원 활동가 플러스 보수교육’을 실시, 학습 자원 활동의 전문성과 지도력을 갖추게 했다. 이에 따라 이 과정 수료자들이 지역 유치원과 초등학교, 어린이집, 지역 아동센터 및 주민자치센터 등에서 지역사회를 위한 가시적인 성과를 내면서 빛을 발하고 있다. 자원 활동가들은 지역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등 24개 기관에서 취학전 아동을 대상으로 영유아 책읽어주기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15개 기관에서는 성교육 인형극 자원 활동을 하고 있다.
남구는 지난 7일 대회의실에서 ‘제2차 남구 공무원 사회적 기업 마인드 향상 직장교육’을 실시했다. 8일 구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구청장 주요 공약사항인 ‘사회적 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실현을 위해 남구 전 직원 및 관심 있는 유관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4차에 걸쳐 진행된다. 지난달에 이어 두번째로 실시된 이번 교육은 사회적기업의 올바른 이해와 확산을 통해 사회적 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유도하는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이날 김성기 교수(성공회대)는 ‘인천남구 사회적 기업 정책 개발’이란 주제로 사회통합과 가치실현, 지역사회 재생과 사람중심의 사회적 경제 등 사회적기업의 의의와 잠재력, 그리고 사회적 기업을 통한 일자리 사업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및 남구의 발전 방향과 역할에 대한 내용 등을 강의했다. 박우섭 구청장은 “사회적 기업은 기업의 이윤과 공익을 함께 추구하고 공존하는 공동체로서 자발적 주민참여와 공무원의 사회적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연수구보건소가 ‘2010 운동하는 건강한 연수구’를 만들기 위한 주민운동교실을 지난 6일 개강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다음달 29일까지 8주간 성인 여성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주민운동교실은 ‘2010년 운동하는 건강한 연수구’를 만들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참가자 체력수준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주민운동교실은 저·중·고강도(요가, 밸 리 댄스, 짐 볼 운동)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주민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보건소는 지난 2일까지 선착순 접수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개인의 체력 수준을 확인할 수 있는 체력검사를 비롯 체성분 검사, 혈압측정, 운동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개인의 건강 및 체력상태를 파악해 개인체력에 맞는 운동 프로그램을 처방했다. 이날 개강식에 참석한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평생 잘 관리해야 하는 성인병인 비만은 개인과 지역사회, 나아가 국가가 같이 해결해야할 문제이며, 이를 위해 보건소가 주민들의 비만 예방 및 해결에 적극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남구는 ‘동화 구연지도사 2급 취득과정’을 지난 6일 주안5동 어린이도서관 다목적실에서 주민 50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강했다. 구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동화를 매체로 통합적인 교과수업으로 이끌어가는 전문분야의 인력을 양성해 각동 구립 도서관과 연계함으로써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북 스타트 운동 취지에 부응하고, 사회적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수업에 참여한 홍숙희(여·35)씨는 “그동안 동화구연에 관심이 많아 참여하고 싶어도 근처에서 개설하는 곳이 없었는데, 이렇게 남구에서 무료로 평생교육을 진행해 주니 너무 기쁘다”며 “꼭 자격증을 취득해 동화구연지도사로 활동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응길 평생학습과장은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 박사는 앞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고와 관련된 직업을 갖게 될 것이고 교육과 독서,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될 것이라고 말했다”며 “특히 영 유아 시기에 책을 자주 접하고 친숙하게 하는 사회적 노력과 활동은 독서습관으로 연결되는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성숙향 강사의 첫 번째 강의 주제인 ‘아동문학이란 무엇인가?’의 수업을 시작으로 오는 1
인천시 남구는 재사용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제9회 남구사랑 한마음 나눔 장터’를 오는 10일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주안역 교통광장에서 개최한다. 6일 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가정에서 필요치 않는 재사용 가능한 생활용품을 직접 판매하는 가족단위의 개인판매자와 동 주민 센터에서 주민들이 모아둔 의류, 도서, 가전제품을 비롯해 남구여성자활센터 등 여러 참여 단체에서 수집한 중고 재활용품을 판매한다. 또 신세계백화점 인천점, 홈플러스 인하점, 삼광유리㈜인천공장 및 동아개발㈜ 등에서 기증받은 의류와 주방용품 등도 판매하고, 판매수익금은 남구 관내 소외계층을 돕는데 사용된다. 특히 이날 행사는 가정 내에서 보관중인 폐 휴대폰이나 무심코 버려지는 폐 소형가전제품을 수거해 자원화하고, 쓰레기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폐전자제품(폐휴대폰, 소형가전제품) 재활용 활성화 캠페인이 진행되며, 참여시 사은품 및 추첨을 통한 경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당일 선착순으로 나눔 장터 물품구매 주민들에게 재사용 종량제봉투(20ℓ)에 구입물품을 담아줘 1회용 비닐봉투 사용을 줄이고, 재사용 종량제봉투 사용을 활성화해 환경오염을 줄이는 등 자원재활용에 기여할 예정이다.
인천시 연수구는 지난 3일 구청 대강당에서 11개동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반을 대상으로 ‘제7회 우리센터 자랑 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로 7번째를 맞은 ‘우리센터 자랑 경연대회’는 각 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 중인 프로그램의 수강생들에게 평소 배우고 습득한 실력을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지역주민들의 화합과 참여의 장을 마련, 주민자치센터 활성화 및 지역공동체 형성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에는 각 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총 11개 팀이 출전해 밸리 댄스, 라인댄스, 댄스스포츠, 난타공연, 사물놀이 등 그동안 갈고 닦은 다양한 솜씨들을 발표했으며,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발표내용과 작품성, 창작성, 관객호응도, 무대매너, 노력도 등을 심사기준으로 평가를 실시했다. 이날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은 연수1동의 ‘다이어트 댄스’, 우수상에는 옥련1동 ‘사물놀이’, 선학동 ‘에어로빅’, 장려상은 동춘2동의 ‘라인댄스’와 연수3동의 ‘키즈 밸리 댄스’, 인기상에는 송도동의 ‘발레교실’이 각각 차지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축하공연으로 YMCA 인천여성문화회관 ‘춤 사랑’ 동아리의 부채춤 및 도화1동
인천 연수구는 2일 청년실업자와 저소득층에게 지속적인 일자리 제공을 위해 이달부터 오는 12월 17일까지 약 4개월간 13개 사업, 100여 명이 참여하는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자리사업 예산은 연수구의 경상적 경비와 축제성 예산 3억6천800만원을 절감하고, 구는 1억5천100만원의 시비보조금을 지원받아 총 5억1천900만 원을 마련해 지역 일자리 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한시적 재정지원 사업에 머무르지 않고, ‘명품 녹색길 조성’, ‘생활형 자전거 인프라 구축’, ‘희망마을 프로젝트’, ‘희망 집수리’, ‘스쿨존 어린이 안전개선’, ‘지역향토자원 복원’, ‘다문화 가정지원’, ‘취약지역 정비’, ‘외래동식물 구제’ 등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특성 사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사업에 참여하는 인력 또한 청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