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는 24일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등 저소득층의 창업지원 활성화를 위해 생업자금 융자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생업자금 융자는 저소득층의 자활을 위한 사업의 창업과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대여하는 사업으로 가구당 최대 2천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대출 금리는 고정 3%, 융자기간은 5년 거치 후 5년간 원리금 균등 분할 상환으로 이루어진다. 구에 따르면 기초생활 수급자 및 저소득층 중 실제 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50% 이하이며 재산기준 1억원 이하인 경우 생업자금 융자 신청이 가능하며 다른 법령에 따라 유사한 목적의 자금을 대여 받은 경우 또는 금융기관 내규에 의한 여신취급 제한자 등은 대출이 제한된다. 생업자금의 대출한도액은 무보증 대출시 가구당 1천200만원 이하이고 보증대출의 경우 가구당 2천만원 이하, 담보대출은 담보범위 내 최대 5천만원 한도 내에서 이루어지며 융자신청 후 구 주민생활지원과의 사업계획서 심사를 거쳐 추천이 되면 국민은행의 대출심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융자가 시행된다. 구 관계자는 “생업자금 융자제도가 경기 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들에게 희망이 되기를 기원한다”며 “자금이 조기 소진될 수 있는 만큼 적기에
이영수 남구청장이 6.2지방선거 공직자 후보자 추천 신청 마감일인 지난 22일 한나라당 인천시당에 공천신청을 함으로써 재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이 구청장은 그동안 공식적인 출마 의사는 밝히지 않은채 구청장으로서 지역현안 챙기기에만 몰두했으나 이번 출마를 공식화하면서 이번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남구청장 후보는 예비후보로 등록한 이영환(68·여) 전 인천시의회 의장과 양자대결 구도로 전개될 전망이다.
남구드림스타트센터는 22일 구 평생학습실에서 ‘아이를 따르게 하는 의사소통’이라는 주제로 부모 자녀간 관계 개선에 관심 있는 드림스타트 학부모 50여명을 대상으로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효과적인 의사소통 훈련을 강조하고 말의 의미와 의사소통의 중요성, 대화의 표면관계와 내면관계를 알아보고 잘 듣고 말로 확인하기의 실천을 통해 아동과의 상호작용에서 오는 갈등 해결을 돕고자 사례제시와 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구 관계자는 “자녀학습지도와 효과적인 교육환경 만들어주기의 주제별 테마교육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일표 의원(한나라당 남구 갑)은 지난 19일 남구 도화2구역 재개발지역, 도화구역 도시개발사업 인천대 이전부지, 도화3치안센터, 도화지구대 등을 잇달아 방문, 범죄 발생 장소나 범죄자 은신처로 악용될 우려가 있는 재개발 지역의 공가 등 방범 취약 지역을 점검하고 경찰과 자율방범대원에게 범죄예방 순찰활동 강화를 당부했다. 먼저 홍 의원은 철거가 지연돼 공가로 오랫동안 방치되고 있는 남구 도화동 도화2구역 재개발 지역을 찾아 치안 안전 상황을 점검하고 인근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홍 의원은 “빈집과 공터 등이 그대로 방치돼 있어 범죄 발생 우려가 충분하다”며 “범죄 예방을 위해 가로등, CCTV, 펜스 등을 설치, 범죄자들의 출입을 차단하고 경찰뿐만 아니라 자율방범대원, 주민들이 모두 합심해 관리를 강화하는 등 치안대책을 위해 시스템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나서 챙기겠다”고 말했다. 또 지난 1월 1일자로 폐쇄된 도화3동치안센터를 방문, “도화3동은 공단과 재개발 인근 지역으로 여러 범죄 발생 우려가 크고 지구대를 방문하려면 오랜 시간이 소요됨에도 불구 치안수요가 적다는 이유로 치안센터를
남구는 지난 19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10년 장애인 일자리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구에 따르면 이날 발대식은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을 포함한 전체 장애인 일자리사업에 대한 발대식으로서 장애인들의 근로의욕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유형별 일자리를 발굴·보급, 직업생활 및 사회참여 경험을 제공하고 일반노동시장으로의 진출을 촉진시키기 위해 지난 2007년도부터 ‘장애인 행정도우미’와 ‘장애인복지 일자리사업’을 추진해 왔다.
남구 의회 문영미 의원(도화1·2·3동, 주안1·5·6동)이 전국여성 지방의원 가운데 우수 의원으로 선출돼 우수상을 수상했다. 전국여성 지방의원 네트워크는 18일 민선4기 여성 지방의원 우수 의정활동 사례 결과를 발표, 전국적으로 34명의 여성지방의원이 우수 의정활동 사례로 선정했다. 인천지역에서 유일하게 우수상을 수상한 문 의원은 ‘남구 학교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등의 여성과 아동·복지 문제 등 의정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의원은 “자신도 엄마로서 누구보다 우리 아이들의 건강에 항상 관심을 가져왔다”며 “우리 주위에 힘없고 소외받는 사람들을 대변하고 이들을 위해 더욱 열심히 뛰어달라는 뜻으로 알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피력했다.
남구는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관내에 소재한 육회전문점 및 치킨업소에 대해 소비자식품감시원과 합동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합동단속은 최근 육회 전문음식점의 비위생적인 조리, 원료관리와 치킨음식점에서 남은 치킨을 양념만 입혀 재사용하고 있다는 언론보도와 관련, 지역주민들의 안전한 식생활을 위해 실시된다. 구는 주로 야간에 영업 중인 육회전문음식점 4개소와 치킨전문점 34개소에 대해 순차적으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원재료의 구입에서부터 시설, 설비, 개인위생, 유통, 배식, 섭취 등에 이르는 모든 단계에 대한 기준 및 준수사항 이행 여부를 ATP 오염도 조사 키트를 활용 현지 확인하고 육회에 대해 대장균 등 식중독균 관련 수거검사와 치킨전문점의 생닭에 대해 항생제 잔류허용기준 초과 여부도 함께 검사할 예정이다. 구는 불법 위반사항 및 수거·검사결과 부적합 업소는 강력한 행정조치하고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지 지도해 자율적인 위생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유도키로 했다.
인천남부경찰서는 17일 시내 사무실에서 거액의 도박판을 벌인 혐의(도박)로 관리대상 조직폭력배 L(40)씨 등 6명을 붙잡아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L씨 등은 지난 4일 오후 9시 30분부터 다음날 오전 8시 20분까지 인천시 남구 학익동의 한 사무실에 모여 현금 1천만원 가량의 판돈을 놓고 속칭 ‘바둑이’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도박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 2명을 먼저 검거했으며 이들을 집중추궁해 나머지 4명을 검거, 가담여부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인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윤용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