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는 25일 관내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2010년 주민정보화 교육을 오는 내달 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교육과정은 내달 1일부터 12일까지 첫걸음반(오전) 및 엑셀반(오후)에 이어 16일부터 26일까지는 어르신반(오전) 및 인터넷 활용반(오후)으로 운영되며 이달 26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교육신청은 첫걸음반 및 어르신반은 전화(880-4080)로, 엑셀반 및 인터넷 활용반은 구 홈페이지(namgu.incheon.kr)를 통해 접수받고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다. 또 직장인을 위한 사이버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며 사이버 교육은 구 사이버교육센터(namgu.cyber.incheon.kr)로 접속, 회원 가입 후 인원에 제한 없이 총 34강좌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남구는 인천지역 최초로 초등학교 급식을 무료로 지원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최근 종합상황실에서 2010년 남구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인천 10개 군·구에서 처음으로 15개 초등학교에 시범적으로 학부모 자부담 분을 구비로 확보, 전액 지원키로 하고 내년부터 관내 전체 초등학교로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심의위원회에서는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한 심신발육 도모와 우리지역 농산물의 소비촉진 및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추진 중인 학교급식 지원사업과 관련, 2010년 구 우수농축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에 대한 지원대상기관의 선정과 지원기준 지원규모 등을 심의했다. 구의 이 같은 조치는 지난해 5월 학교장 및 학교 관계자와의 대화를 통해 의견을 수렴, 이영수 구청장이 학교급식 현장방문하고 학부모들이 원하는 실질적인 지원을 구정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이뤄어졌다. 현재 관내에서 학교급식지원을 신청한 학교는 32개 학교로 구는 학부모 부담금 11억629만7천원을 지원키로 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에게 친환경우수농축산물을 더욱 다양하고 체계적인 방법으로 지원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구는 24일 고령화 사회의 노인들에게 적극적인 사회참여 확대와 소득창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0년 노인일자리 사업 종합계획’을 수립, 시행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은 어르신들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41억4천여만원을 투입, 5개 분야와 32개 유형에서 총 2천493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구 자체사업과 외부위탁 사업으로 나눠 운영되며 공익형과 복지형, 시장형, 교육형, 인력파견형으로 구분, 추진한다. 특히 구는 어르신들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구 자체사업인 ‘남구 CITY GREEN 지킴이 사업’에 3억5천만원을 투입하는 등 새로운 유형의 일자리 12개가 늘어나 일자리를 필요로 하는 노인들에게 각자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자리 선택의 폭이 넓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지난 11일부터 관내 거주 60세 이상(일부 사업 65세 이상부터 가능)의 노동이 가능한 신체 건강한 노인을 대상으로 노인일자리 사업 신청 접수에 들어갔으며 참여자는 평균 1일 2~4시간, 주 3~5일 근무로 1인당 월 20~30만원의 보수를 받게 된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 구에서 시행한 노인여가설문조사에서 어
연수구는 예산의 실질적 수요자인 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 건전하고 투명한 예산 운영을 실현하기 위해 예산절감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2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공모 분야는 예산절감 및 수입증대에 관한 사항과 구민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구정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가 포함된 내용의 사업이면 모두 가능하다. 구는 예산절감 아이디어 공모를 연중 실시, 예산운영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며 반기별로 공모 우수자를 선정, 10만원 상당의 재래시장상품권을 증정하게 된다. 구 홈페이지(www.yeonsu.go.kr)를 통해 구민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남구는 집안이나 사무실에서 잠자고 있는 폐 휴대폰을 재활용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 22일 폐 전자제품 재활용 전문업체인 ㈜아이티그린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홍보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협약기간은 오는 12월 31일까지로 폐 휴대폰은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안전하게 처리되며 폐 휴대폰을 기부할 때 삭제하지 못한 개인정보(메일, 사진 등)가 있더라도 절대 유출되지 않도록 개인정보보호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수집 방법은 장롱이나 서랍 속에 잠자고 있는 폐 휴대폰을 구청이나 각 동 주민센터와 대형유통매장, 관내 학교 등에 마련된 폐 휴대폰 수거함 속에 넣어주면 되고 모아진 폐 휴대폰은 재활용 처리업체에 보내져 귀중한 유가물로 탈바꿈되며 수익금은 전액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폐 휴대폰은 금과 은 그리고 팔라듐, 로듐 등 우리나라에서 생산되지 않는 희귀 금속도 함유돼 있어 이들 금속의 재활용을 통한 자원 절약과 자연 파괴를 최소화하는 친환경 사업”이라며 “처리업체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에코 그린도시 구 조성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수구가 지역 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깨끗한 내 고장 만들기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학생 환경정화활동은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겨울방학 중인 학생들에게 환경정화 할 동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 쾌적하고 살기 좋은 마을 조성 및 주민의식과 환경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환경정화활동은 오는 26일과 27일 이틀 동안 전개하며 선학동 383 일원과 청학교회 주변을 중심으로 날림쓰레기와 무단방치 쓰레기, 담배꽁초 수거 및 정비할 계획이며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홍보물 배부 캠페인도 함께 진행한다. 이번 환경정화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봉사활동확인서(청소마일리지)가 발급되며 오는 25일까지 구청 홈페이지(www.yeonsu.go.kr)를 통해 40명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남구보건소는 21일 주안역 지하상가에서 이동 금연클리닉을 실시했다. 지하상가 상인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이동 금연클리닉은 점포를 비우지 못해 보건소 금연클리닉 이용이 어려운 상인들의 상황을 고려해 운영된 것으로 금연상담 및 CO측정 등 금연클리닉 서비스를 6주간 제공할 예정이다. 주안역 지하상가는 흡연관련 민원 건이 빈번한 곳으로 많은 주민이 이용하고 상가가 밀집해 있는 만큼 상인들이 흡연을 할 경우 간접흡연에 대한 피해가 크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남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금연클리닉을 통해 상인들의 금연실천율을 높이고 간접흡연의 피해도 줄이는 이중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보건소 이용이 어려운 병원, 사업장, 경로당 등 다양한 곳에서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남구는 교과부 1도시 1특성화 프로그램 공모사업에서 선정된 사고력 독서지도사 취득과정 제2기를 20일 평생학습실에서 주민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강했다. 구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독서논술지도에 대한 전문역량을 강화, 인적자원을 개발하고 사회적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정진 사고력 독서지도사의 첫 번째 강의로 ‘그림책을 통한 사고력 독서논술 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실제적인 독서지도 기술을 같이 참여하는 수업을 통해 진행,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수업에 참여한 학습자 정현구(43)씨는 “자녀교육은 주부들만 관심 있는 것이 아니다”며 “평생학습을 통해 내 자신이 발전하고 배움을 아이들과 공유, 함께 공부하는 자랑스런 아빠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3월 24일까지 구 평생학습실에서 매주 수·금요일 모두 18차 과정으로 진행된다.
연수구는 19일 연수구노인인력개발센터 실버택배 사업단 참여 노인들에게 동절기 근무복을 전달하고 경인년 노인일자리 사업의 활기찬 시작을 알리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전달식은 남무교 구청장과 신건종 연수구노인인력개발센터장, 실버택배 참여자 및 협력자 등 모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남 구청장은 “노인인구가 점점 늘어나는 시대로 노인일자리의 전문성이 절실히 요구된다”며 “노인일자리의 밝은 미래를 위해 각자가 속해 있는 사업단에서 책임의식을 가지고 열심히 일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실버택배 사업 참여 노인들은 소속감과 협동심 고취를 위해 새로운 근무복을 착용하고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 발전을 위한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연수구노인인력개발센터는 전국 최고의 고소득 노인일자리 사업인 실버택배를 비롯한 공동작업장, 공영주차장관리, 달려라! 초록바퀴 등 모두 8개 사업에 460명의 일자리를 마련, 노인 일자리사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구가 2009년도 지방재정분석 우수자치단체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19일 구에 따르면 행안부가 매년 재정 상태와 운영실태 및 성과를 객관적인 재정 및 통계 자료를 토대로 종합 점검·분석하고 그 결과를 공개, 지방재정운영의 건전성·책임성·투명성을 확보하고 재정위기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지방재정분석을 실시하고 있다. 구는 지난해 지방재정분석결과 경상비용 비율이 타 자치단체에 비해 낮게 나타나 지방재정의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물건비 등 경상적 경비를 줄여 녹색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에 재투자, 재정의 건전성 확보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또 중기지방재정계획에 따른 효율적인 재정운영과 지방세지출 예산제도 정착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한 노력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지방재정분석 우수기관 표창을 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