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는 최근 입학생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의 인문학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희망의 인문학 대학’은 관내 소재한 세화, 선학, 연수종합사회복지관이 시와 구의 지원을 받아 지난해부터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의 세부 사업이다. ‘희망의 인문학 대학’은 참여자들이 인문학적 성찰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 자립에 대한 동기를 스스로 부여하게 하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당당하게 지역사회의 공동체 형성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 과정은 각 사회복지관별로 올해 12월까지 무료로 운영되며 문학과 철학, 역사,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현직 대학교수 및 전문 강사진을 초빙, 지역주민에게 보다 쉽고 재미있는 교육을 체계적으로 진행, 인문학의 세계를 접할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졸업생을 비롯한 수강생들이 서로간의 네트워크를 형성, 삶에 대한 희망과 용기가 지역사회에서 뿌리내리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구는 14일 1도시1특성화 평생교육프로그램인 어르신과 청년이 함께하는 영상미디어교육 ‘세대의 벽을 허물다’ 수강자를 오는 4월 2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실버 미디어 교육은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산업지구로 지정돼 있는 주안동 지역을 중심으로 어르신과 성인들이 함께 학습하는 영상미디어교육을 통해 세대 간 공감대 형성과 새로운 대화소통의 구심점을 찾기 위해 계획됐다. 또 인근 노인복지관 및 영화 공간 주안등과 연계하는 등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자원을 효과적으로 사용, 프로그램 운영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대의 벽을 허물다’ 프로그램의 모집인원은 55세 이상에서 70세 미만 어르신 10명과 20세 이상 35세 미만의 성인 5명이다.
매년 심장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남부소방서(서장 김환기)가 CPR SONG 홍보영상물을 제작, 눈길을 끌고 있다. CPR은 ‘Cardiopulmonary Resuscitation’의 약자로 심폐소생술을 의미하며 심장과 폐의 활동이 멈췄을 때 실시하는 응급처치방법을 말한다. 보통 심장마비가 발생하고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받아야 환자가 뇌사에 빠지는 것을 90%이상 방지할 수 있으나 환자가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받을 수 있는 확률은 1% 미만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심폐소생술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남부소방서는 많은 사람들에게 심폐소생술의 중요성 및 시행방법을 알려주기 위해 CPR SONG 홍보영상물을 제작, 배포했다. 이 영상물은 충청소방학교에서 제작한 CPR SONG에 소방방재청 심폐소생술 영상을 편집한 것으로 환자 발견 및 신고요청과 환자의 상태 확인 방법, 인공호흡과 가슴압박의 횟수 등이 나와 있어 일반인들이 쉽고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제작됐다. 남부소방서는 2분 정도의 분량으로 제작된 영상물은 앞으로 소방안전교육 시 활용할 예정이며 남부소방서 홈페이지에 게시, 일반인들이 볼 수 있도록 추진할 방
남구는 최근 학교 및 집단급식소 등에서 급식인원과 시설의 증가에 따라 집단식중독 발생이 빈번, 이에 따른 대형 식중독 사고예방을 위해 시민단체 등에서 활동 중인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오는 15일부터 4월 9일까지로 관내 식중독 발생우려가 높은 211여개소의 집단급식소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중점 점검사항은 원재료의 구입에서부터 시설, 설비, 개인위생, 유통, 배식, 섭취 등에 이르는 모든 단계에 대한 기준 및 준수사항 이행 여부를 현지 확인할 예정이다. 구는 또 점검과 관련된 위반사항은 관련 규정에 의거 신속하고 강력하게 행정조치를 하게 되며 시정이 가능한 위반사항은 현지 지도, 자율적인 위생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6·2 전국 지방선거를 앞두고 본격 선거운동이 전개되면서 여전히 상대방 후보와 당을 비방하는 네거티브전이 판을 치고 있어 눈살을 지푸리게 하고 있다. 남구의회 4대 구의원 및 전반기 의장을 역임한 이은동씨(58)는 10일 남구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여년 전 민정당지도장으로 출발, 한나라당 인천시당 운영위원직을 3년 전에 탈당. 허수아비 공천과 더러운 정치 종식을 위해 민주당 후보들의 후견인이 돼 선거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 전 의장은 이 자리에서 “남구 지역 재개발과 관련 A국회의원이 모 재개발추진위원장(조합)에게 사업체 대표를 소개 계약해 준 대가로 수천만원의 금품을 받은 의혹이 있다”며 “당사자는 당당히 나서 해명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또 “이와 관련된 증빙자료를 검찰에 제출할 계획”이라며 “검찰에 구속된 백 전 의장과 관련된 업체 브로커인 B씨와의 진실을 밝힐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전 의장은 “이영수 남구청장이 임명한 남구시설관리공단 S이사장의 불법적 취임을 즉각 취소해야 된다”며 “검찰에 이사장 직무정지가처분신청과 남구청장 대상 취임 무효확인 소송을 신청,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A국회의원 측은 “황당무개한
과녁을 향한 집념과 흔들림 없는 자세는 어느 경기보다도 숨 막히는 긴장감을 준다. 올해로 창단 20년째를 맞는 인천 유일의 사격 팀이자 악바리 여전사 군단이라는 호칭이 잘 어울리는 남구 사격선수단 모습이다. 선수단은 소총에 김정미 선수를 비롯해 김유연, 권나라, 김은혜, 정은혜, 배은정 선수로 구성돼 있다. 권총 부분에는 강은라, 김미정, 고다은, 김선아 선수 등 1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김정미, 김유연, 권나라 선수는 국가대표 선수로도 활동하고 있어 남구 사격선수단의 위상을 보여주고 있다. 20년째 선수단을 책임지고 있는 양광석 감독은 “사격은 자신과의 싸움이며 한 치의 오차도 허용되지 않을 때 좋은 점수가 나온다”며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여자종목 전국 1위의 쾌거도 선수들의 이런 철저한 자기관리의 결과”라고 말했다. 양 감독은 또 “사격이란 겉으로는 정적으로 보이지만 안정된 자세와 고도의 집중력이 요구되는 운동이기에 기초 체력을 다지는 훈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소총의 경우 총의 무게를 지탱하며 발사시간 등을 조절해야 하기 때문에 하체 운동을 중점으로 한 팔로 총의 무게를 감당해야
공단소방서는 이달 말까지 관내 유치원과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미래의 안전문화를 선도할 한국119소년단원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한국119소년단은 지난 1963년 창단, 어려서부터 안전에 대한 의식과 습관을 기르고 안전을 중시하는 건전하고 건강한 어린이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단체이다. 주요 활동사항으로는 불조심 생활화 운동을 위한 각종 홍보활동 참여와 소방 체험교실 및 안전 체험캠프 참가, 복지시설과 교류 맺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 전개로 안전 활동은 물론 이웃과 함께하는 봉사정신도 배우게 된다. 공단소방서는 이달 말까지 조직정비 및 신규가입을 거쳐 내달 입단선서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한국119소년단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공단소방서 예방안전과(822-7363) 또는 홈페이지(http://gd119.incheon.go.kr/)로 문의하면 된다.
남구는 9일 음식물쓰레기 3% 줄이기 운동의 일환으로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이 많은 관내 음식업소 5천98개소를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하루 평균 70톤, 연간 2만8천톤의 음식물 쓰레기가 발생하고 음식물쓰레기 처리를 위해 연간 40억원의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고 있는 실정으로 음식문화 개선을 통해 쓰레기 배출단계부터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키로 했다. 구는 또 ‘음식물은 필요한 만큼만 구입하고 먹을 만큼만 요리하기’와 ‘음식물쓰레기는 10분 이상 충분히 물기를 제거한 후 배출하기’, ‘토요일! 냉장고 청소하는 날 지정 운영’ 등 음식업소에서 알기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7대 생활수칙’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음식물쓰레기 3% 줄이기 운동’ 안내문과 홍보물을 배부할 예정이다.
연수구는 9일 관내 어린이놀이터의 토양오염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최근 전국적으로 어린이놀이터의 모래와 토양에 대한 유해성논란이 제기됨에 따라 관내 아파트의 어린이놀이터 85개소를 대상으로 관리실태 점검에 나선다. 이를 위해 구는 오는 19일까지 토양샘플을 채취한 후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 납과 카드뮴, 구리, 크롬, 비소, 수은 등의 유해중금속과 기생충 알, 진드기 등으로 인한 토양유해성 검사를 실시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조사결과 토양오염 우려기준을 초과하거나 기생충이 발견된 놀이터는 검사결과를 해당 아파트에 통보하고 토양오염 정밀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소독과 토양의 교체 등 시설개선 위주의 행정지도와 함께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사후관리를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