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부경찰서는 18일 야생 대마초를 자신의 집에서 보관하며 상습적으로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위반)로 C(41)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C씨는 지난 2007년부터 최근까지 전남 보성의 한 야산에서 자생하는 대마초를 직접 캐거나 구입 해 말린 뒤 자신의 집에 보관해 오며 상습적으로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남부경찰서는 18일 대형차량의 노상 불법 주정차 위반으로 인한 대형교통사고를 예방하고 교통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관내 주요도로 밤샘주차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남부서에 따르면 화물자동차는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에 의해, 대형버스 등 영업용차량은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에 허가받은 차고지 외에서 밤샘주차를 하지 않도록 규정돼 있으며 이를 위반할 경우 과징금이 부과된다. 남부서 관계자는 “이번 단속은 지난해 관내에서 하위 1차로에 주차된 추레라를 이륜차가 추돌, 이륜차 운전자가 사망한 사례가 있었고 최근 폭설로 인해 하위차로에 쌓아놓은 눈으로 좁아진 차선에 대형차량의 불법주정차로 더욱 도로여건이 불리한 상황에서 대형사고의 위험이 야기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사고예방을 위해 도로변 밤샘주차 차량에 대한 단속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남구는 최근 약물 오남용 예방 및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가정에서 발생하는 불용의약품을 약국 및 보건소에서 수거, 폐기하는 등 가정 불용의약품 수거·폐기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가정 내 장기 방치되고 있는 의약품이 약물 오남용 및 어린이 약화사고의 원인이 될 뿐만 아니라 생활쓰레기와 함께 배출되거나 하수구 등에 버려질 경우 환경오염을 야기, 시민의 건강에 위해를 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또 이번 사업을 위해 180여개 약국에 불용의약품 수거함을 비치하고 대 시민홍보를 통해 가정 내 방치되고 있는 약을 약국에 가져오도록 함으로써 사용 가능한 의약품은 약사의 복약지도를 통해 안전하게 사용하도록 돕고 사용이 불가능한 의약품인 경우는 수거, 폐기한다. 이번 사업추진으로 가정 내 방치되고 있는 의약품으로 야기되는 어린이 약화사고를 방지할 수 있고 약국에서 복약지도를 병행, 약물 오남용 예방효과가 있는 등 궁극적으로 시민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가정 불용의약품 수거·폐기사업은 약사회 및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 없이는 실효성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약국 및 주민 대
남구 드림스타트센터는 유아 14명을 대상으로 영어발레 프로그램을 통해 ‘창의적인 어린이 키우기’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겨울방학기간 동안(1월~2월) 매주 금요일 총 8회에 걸쳐 조기 영어교육 및 신체·정서 발달을 목적으로 여러 가지 발레기본동작과 Demi-plie(데미플리에)를 통해 아동의 성장을 돕는 골반과 척추의 강화 효과는 물론 영어음악에 맞춰 발레를 배우고 영어와 친숙해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유아들은 꽃과 같은 발레의상에 신기해하며 즐거운 음악에 맞춰 동화 속에서 춤을 추는 것 같은 착각에 빠질 정도로 프로그램 참여시간 내내 흥미로워했다.
인천시장애인체육회는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이천장애인종합훈련원 등에서 열리는 제7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 53명(선수 31명, 임원 및 보호자 22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고 14일 밝혔다. 아이스 슬레이지 하키를 제외한 스키(알파인, 크로스컨트리)와 빙상, 휠체어컬링 등 3개 종목에서 출전하는 인천시는 각 종목별 전력분석을 통한 집중 강화훈련으로 금 4, 은 6, 동 7로 총 6천56점을 획득, 종합 4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인천시선수단은 스키에서 신기록 달성과 메달권 외의 선수들이 선전하고 컬링에서 대진운이 따른다면 충분히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제7회 전국장애인동계체전 개회식은 오는 26일 이천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에서 개최된다.
연수구가 평생학습 참여 확대 및 평생학습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역 주민들에게 가장 필요한 평생교육기관 3곳을 우선 선정, 사업비를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관내를 학습권역별로 나눠 거점 평생학습기관을 육성ㆍ지원하는 이번 사업의 공모 결과 세화종합사회복지관과 (사)좋은 친구들, 인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선정돼 지역주민을 위한 평생교육사업을 오는 6월까지 진행한다. 세화종합사회복지관은 준 고령자(50-59세)를 대상으로 노후설계와 노후건강관리, 네일아트, 손 마사지, 봉사활동 등으로 구성된 기술능력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좋은 친구들은 장애인의 자립능력향상을 위한 리더십 프로그램을 인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적.자폐성 장애청소년을 위한 문화체험학습과 미취업여성장애인에 대한 해내기 여성대학 프로그램 등 주로 소외계층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는 이번 사업을 위해 기관 당 1천만원씩 총 3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권역별 거점 평생학습관 육성 지원 사업은 소외되기 쉬운 준 고령자 및 장애인을 위한 것”이라며 “구가 평생학습기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역량강화를 도모하고 평생학습기관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
인천 남부경찰서는 13일 인터넷 카페 회원들에게 렌터카를 싸게 빌려준다고 속여 돈을 입금받아 챙긴 혐의(사기)로 K모(28)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일당 1명을 불구속입건 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국내 한 포털사이트의 인터넷 카페에 유령 렌터카업체 상호로 ‘렌터카를 저렴한 가격에 장기 대여한다’는 글을 올린 뒤 이를 보고 연락한 Y(34)씨 등 6명으로부터 모두 1천900만원을 입금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연수구는 13일 만12세 이하 소아(1997년 1월1일 이후 출생아)가 민간 병의원에서 예방접종을 맞을 경우 접종비 전액 및 일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저출산 시대에 예방 접종 비용으로 인한 육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인천에서 최초로 시행하는 것으로 민간 병의원 예방접종비용 무료 지원 사업은 1월 말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연수구에 주소가 되어 있는 거주자로 0~만3세 영유아에게는 백신비 및 행위료 전액과 만4~12세 소아에게는 백신비를 지원한다. 접종백신은 B형간염과 수두, 일본뇌염, BCG(피내용), MMR, 일본뇌염(사 백신), DPT, TD 등 8종이며 선택접종인 A형간염과 폐구균, 로타바이러스 등은 지원되지 않는다.
인천 남구의 한 공무원이 눈을 녹이기 위해 사용하는 염화칼슘을 보다 쉽고 효율적으로 살포할 수 있는 장비를 직접 제작, 사용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손태영(52) 남구 문화홍보실장은 지난 2008년 문학동장으로 근무하며 기존의 염화칼슘 살포기보다 크기가 작고 골목길과 고지대에서 사용하기 쉬운 살포기를 개발했다. 손 실장이 제작한 살포기는 1.5t 규모의 트럭에 장착, 수동 또는 자동으로 축을 돌게 한 뒤 차가 지나면서 생기는 바퀴자국에 집중 낙하하는 방식이다. 기존 살포기는 대형트럭에 설치돼 큰 도로에만 사용이 가능하고 이면도로용으로 제작된 살포기도 규모나 가격면에서 쉽게 사용하기 어려운 실정이었다. 또 속도도 느려 기습적인 폭설로 제설작업을 해야 할 경우 역부족일 뿐만 아니라 고지대 작업시 부상도 우려됐다. 이에 손 실장이 보완한 살포기의 경우 자체 무게가 가벼워 장착이 쉽고 제작비용도 저렴하다. 특히 바퀴부분에만 살포하기 때문에 염화칼슘 사용량을 줄여 효과적으로 미끄럼을 방지하며 차량운행에 따라 빠른시간 내 많은 도로에 염화칼슘을 살포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으로 꼽힌다. 손태영 실장은 “올해 염화칼슘 살포기를 본격적으로 활용해보고 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