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맞아 지역 단체들이 불우이웃을 위해 성금과 물품을 기탁, 훈훈한 이웃의 정을 느끼게 하고 있다. 사단법인 인천시노래연습장협회 남구지회는 관내의 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200만원을 남구청장에게 전달했다. 노래연습장 남구지회 관계자는 “많은 도움이 되지 못해 죄송하다”며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노래연습장 남구지회 모든 회원의 마음을 담아 소중한 곳에 쓰여 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남구청은 숭의2동 소재 숭의지역아동센터 등 아동센터 3개소와 모자보호시설 1개소, 한 부모가정 1세대를 선정, 각각 40만원씩을 전달했다. 또 바르게살기운동 동구 만석동위원회(위원장 김원식)는 16일 연말을 맞아 관내 소외받은 계층 40세대를 대상으로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회원들이 그동안 마련한 불우이웃돕기 기금으로 쌀(10kg) 40포를 구입, 독거노인과 어려운 어르신 등 대상가정을 방문, 전달했다. 김원식 위원장은 “추운 겨울을 맞아 소외되기 쉬운 어르신들에게 작으나마 위안이 됐으면 좋겠다”며 “향후에도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펼쳐 나갈 계획&rd
연수구가 최근 실시한 남은 음식 재사용 실태 점검 결과 대부분의 음식업소가 청결하고 깨끗하게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 일식집과 생선회집 등 118개소를 대상으로 남은 회와 무채, 음식잔반 재사용을 중점 점검했다. 구는 이번 점검기간 동안 무허가 영업을 한 업소에 대해 고발조치를 하고 조리기구 청결상태 미흡과 건강진단 미필, 위생모 미착용 등으로 적발된 업소 3개소는 과태료를 부과했으며 기타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했다. 구는 또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재사용 가능 식재료 기준에 대한 홍보물을 배부하고 남은 음식을 재사용하지 않도록 교육을 실시했다. 구 관계자는 “최근 모 방송국에서 관내의 생선회 취급업소에 대한 취재결과 우리 구 음식점이 적발돼 소비자들의 신뢰가 많이 떨어졌다”며 “재발방지와 안전한 먹을거리를 위해 식품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15일 오전 2시25분쯤 인천 남구 용현5동 ㈜대우일렉트로닉스 인천공장에서 불이 나 12시간이 지난 이날 오후 2시께 완전 진화됐다. 불은 단층창고 2채 내부 6천468㎡와 보관중이던 내장고 1만3천대, 부품 등을 태워 동산 30억원, 부동산 3억원 등 33억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냈다. 창고에는 직원들이 없어 회사측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진화과정에서 박모(35) 소방교 등 5명이 1~2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화재를 처음 목격한 경비원은 “타는 냄새가 나서 경비동 밖으로 나가보니 창고에서 연기가 치솟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화재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소방관 700여명과 장비 50여대를 투입, 진화 작업을 벌친 끝에 이날 오전 6시30분께 큰 불길을 잡았으나 공장부지가 넓은데다 인화성 물품 등이 많아 잔불 진압작업이 7시간 가량 계속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회사 관계자와 목격자를 를 비롯 현장조사를 통해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지만 화재정도가 심해 원인규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편 내년 1월 광주로 이전이 예정된 이 공장은 냉장고 부품을 수입, 조립·생산된 냉장고 완재품을 유통시키는 역활을 하고 있다.
연수구가 인천시에서 추진한 도심 속 생명의 숲 1천만㎡ 늘리기 사업에 대한 평가 결과 올해의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연수구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자연친화적인 쉼터 조성과 은행나무에서 채취한 열매를 복지시설에 기부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구는 인천세계도시축전 행사장으로 진입하는 송도신도시 도로의 주요지점인 동춘역 주변 공공공지에 민간기업으로부터 자연친화적인 쉼터 조성을 유도, 도심거리 미관을 향상시켰으며 추석을 맞아 은행나무에서 채취한 열매를 영락전문 요양원 및 복지시설 8개소에 기부, 넉넉하고 인정 넘치는 명절 분위기를 조성했다. 또 주제공원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문화근린공원 리모델링 사업 준공을 기념하기 위해 문화행사(열린 음악회)를 개최, 지역주민에게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등 녹지공원의 중요성을 알렸다. 이외에도 구는 인천세계도시축전 행사장에서 전시한 무궁화 216점과 국화작품 35점을 구청 상징광장과 현관에 재활용 전시, 구청을 찾는 이용객에게 나라꽃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인천환경공단과 1사1산 가꾸기 협약을 맺어 문학산의 지속적인 보호와 산림보전 활동에도 앞장서
남구는 대학입시 정시모집 원서접수 전 최종마무리 점검을 위한 2010학년도 제3회 대학입시설명회를 오는 17일 오후2시 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입설명회는 입시 전문기관인 UWAY중앙교육과 공동으로 주최, 현재 EBS 논술강사이며 전 메가 스터디 언어 논술 강사와 수능 논술 모의고사 출제위원인 이만기 평가이사를 초청, 2010학년도 정시 판세변화 및 지원전략에 대한 강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 9일 발표된 수능 채점 결과를 심층 분석한 이번 강연은 원서접수를 앞두고 있는 수험생 및 학부모들에게 마지막 점검의 기회로 대입 분석 자료집 및 배치표 3종을 무료로 제공한다. 특히 2011년부터 적용되는 ‘입학사정관제도’를 겨냥한 전략 강연은 예비수험생에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연수구는 14일 구청 지하대강당에서 한 해 동안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어르신의 활동사항을 평가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종합평가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각 분야의 모범참여자와 노인일자리 사업 발전을 위해 기여한 업체에게 표창장 및 감사장을 수여하고 노인일자리 참여 현장 영상을 방영, 일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 제고와 어르신들의 사기충족을 위한 시간이 됐다.구는 고령화 시대에 부응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실버야간지킴이와 달려라 초록바퀴, 맑은 물가꾸기 사업을 실시, 지역 사회의 많은 관심과 호평을 받았다. 또 내년부터 실버택배와 쇼핑백 공동작업장, 전기 콘센트 조립 사업 등을 시범적으로 선보일 예정으로 노인 일자리 사업에 대한 인식개선과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에게 좀더 나은 일자리와 다양한 일자리 제공을 위하여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구가 특성화사업으로 시행한 독서지도사 과정의 응시생 전원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남구는 올해 1도시1특성화사업으로 운영한 ‘사고력 독서지도사’ 심화과정 수료식을 14일 구청 종합상황실에서 개최했다. 구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독서논술지도에 대한 전문역량을 강화, 인적자원을 개발하고 사회적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총 40명 가운데 35명이 1급 시험에 응시, 100% 합격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다. 이응길 평생학습과장은 인사말에서 “자신의 과거가 궁금하다면 지금의 처지를 보고 자신의 미래가 궁금하다면 지금의 행동을 살펴보라는 말이 있다”며 “미래의 멋진 나의 모습을 위해 평생학습을 통해 자신을 꾸준히 계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1급 자격증을 취득한 한한영(38·여)씨는 “심화과정이 실습 위주로 돼 있어 강의준비도 해야 하고 책도 읽어야 하고 조금 힘들긴 했다”며 “앞으로 관내 도서관에서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워주기 위한 자원봉사자로 적극 일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에 수료한 학습자들은 학습동아리를 자발적으로 조직, 학습을 통한 자기계발에 더욱 정진할 예정이다.
인천 연수구 민선4기 성과와 과제 인천 연수구는 지난 1988년부터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을 통해 조성된 주거중심의 도시로서 녹지공간과 도시기반시설 등이 계획적으로 조성된 도시다. 특히 송도국제도시의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그 중심에 있는 연수구에 대해 최근 국민들의 관심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006년 7월 민선4기 연수구청장으로 취임한 남무교 구청장은 ‘미래의 도시, 희망의 연수’를 구정목표로 교육, 문화, 예술, 체육 진흥과 행정, 환경, 교통, 녹지의 조화로운 발전, 그리고 구민복지와 지역경제를 무엇보다 중점적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일념으로 지난 3년간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에 연수구의 구정성과와 발전방향에 대해 살펴본다. <편집자 주> ▲최고의 교육환경 조성 및 평생학습 지원체계 구축 연수구는 교육도시로서의 경쟁력을 강화와 열악한 학교 재정지원을 위해 매년 10억 원의 자체예산을 확보하여 관내 71개 초·중·고등학교와 유치원에 지원하여 학교급식 시설개선, 교육정보화사업 지원,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육과정 등 전반적인 교육여건 개선을 통해 전국 최고의 교육환경을 조성해 왔다. 앞으로는 생활이
연수구가 깨끗하고 위생적인 공중화장실 조성을 위해 오는 18일까지 공중화장실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9일 구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동절기를 맞아 관리가 소홀할 수 있는 아암도 등 다중이용시설 공중화장실 43개소에 대해 자체점검반을 편성, 점검에 나선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화장실 내·외부 청결관리 상태와 화장실 안내표지판 설치 여부, 관리인 배치 여부, 편의용품 적정 비치 여부, 악취발생 여부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구는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관리부서에 통보, 내년도 공중화장실 종합관리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남구는 어린이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스쿨존(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공사를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올해 학익초등학교와 부광유치원, 성지어린이집 등 모두 21개소에 대해 차량속도를 감속시키는 칼라 미끄럼방지시설과 안전휀스 설치, 각종 표지판, 범죄예방을 위한 CCTV 설치 등 교통안전시설물을 설치, 지역주민과 학부모들에게 커다란 호응을 얻었다. 구는 또 하반기에 어린이보호구역 내 공사를 추가로 실시, 어린이들의 안전사고 및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 등·하교 길을 안심하게 다닐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지난 7일 독정이 고개에서 용현지하차도로 차량 통행 시 오르막길로 연결돼 운전자의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교통사고의 위험성이 높았던 용현지하차도에 LED 전광판을 설치, 어린이보호구역임을 인지할 수 있도록 교통 환경을 조성했다. 구 관계자는 “어린이보호구역에 ‘학교 앞 천천히’와 ‘학교 앞 서행하세요’라는 LED 전광판을 설치, 자동차가 서행운행할 수 있도록 했다”며 “어린이 사고 예방을 위해 우리들의 작은 노력과 실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