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소방서는 19일 연수구 옥련동에 위치한 노인요양시설 행복의 쉼터에서 관계자 10여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행복의 쉼터는 대부분 치매에 걸린 노인들이 거주하는 곳으로, 혹시 모를 화재 등 위급한 상황에서 대처가 늦을 경우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 이날 교육은 평소 화재예방과 화재 발생시 대피방법, 초기 화재진압에 효과적인 소화기 및 투척용소화기 사용법을 알기 쉽게 가르치는 것으로 이뤄졌다. 교육을 받은 한 관계자는 “화재예방에 대한 중요성과 사고 시 신속한 대피 못지않게 소화기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깨닫게 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공단소방서 관계자는 “화재 등 위험상황을 대비해 대응능력이 부족한 노인들을 대피시키는 훈련을 정기적으로 하고, 평소 직원들에 대한 안전교육을 실시해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수구새마을부녀회는 19일 각 동별 부녀회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사랑의 밑반찬 만들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관내 거주하는 홀몸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섬김과 나눔의 이웃사랑을 실천하여 계층 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지역화합을 도모코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이다. 새마을부녀회 관계자는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독거노인, 결식아동 등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새마을부녀회가 전하는 사랑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연수구를 만드는데 바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수구는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천일야화’를 연주로 만나볼 수 있는 제31회 연수구립 관악단 정기연주회 ‘세헤라자데의 천일야화’ 공연을 마련했다. 제193회 연수금요예술무대 행사로 오는 23일 구청 대강당에서 오후 7시30분부터 펼쳐지는 이번 정기연주회는 연수구립 관악단 상임지휘자인 이종관의 지휘로 바이올린 김영기(인천시립교향악단 악장)가 특별출연해 협연한다. 이날 정기연주회에서 선보이는 ‘세헤라자데’는 ‘아라비안 나이트’에 나오는 천일야화를 소재로 해 사실적인 묘사수법으로 그려낸 림스키코르사코프의 최대의 걸작으로 손꼽히는 명곡이며, 세계 피겨선수권대회 우승의 김연아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 곡으로도 유명하다. 모두 4악장으로 나누어진 이 곡은 1악장 ‘바다와 신밧드의 배’, 2악장 ‘칼란달 왕자의 이야기’, 3악장 ‘젊은 왕자와 공주’, 4악장 ‘바그다드의 축제, 바다, 청동기사의 어느 바위에서의 난파, 종곡’까지 천일야화의 모험과 로맨스 등을 사실적인 묘사수법으로 그려낸 작품으로 이야기에 걸맞은 사실적이면서도 섬세한 관현악의 표현을 선보인다. 연수금요예술무대 공연은 인터넷예약제 시행에 따라 관람을 원할 경우 반드시 구 홈페이지(http://www.yeonsu
공단소방서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소래포구 내에서 펼쳐지는 ‘제9회 인천소래포구 축제’와 관련해 원활한 행사 진행과 참가자들에 대한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소방차 3대와 인원 30명을 행사기간 내내 배치하고 있다. 이번 축제를 앞두고 행사장 내 특설무대 등 사전 안전점검을 마쳤으며 행사기간 중에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12명이 행사장 주변 위험요인 제거를 위해 힘쓰고 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119소방체험장을 마련해 어린이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화재발생시 대피요령을 배울 수 있는 이동안전체험차량 탑승과 119신고전화 체험, 소방관 복장 입어보기 체험 등 직접 소방관이 되어 보는 시간도 갖게 된다.
남부경찰서는 지난 16일 숭의동 숭의초등학교를 방문, 3학년생 300여명을 대상으로 어린이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교통질서의식을 확립시키기 위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횡단보도 건널 때의 유의할 사항, 안전벨트 착용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시뮬레이션을 통한 교통사고 현장을 직접 경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특히 아직까지 좌측통행을 보행문화로 알고 있는 어린이나 교사들에게 올해부터 시행하는 우측통행에 대한 홍보 동영상 방영 등이 이뤄졌다. 또한 학교 내 계단이나 통행로에 우측통행을 유도하는 표시를 부착해 어린이들이 달라지는 보행문화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했다.
연수구는 최근 실시한 2009년 3분기 민원행정서비스 관련 고객만족도 조사결과 민원인의 만족도가 매우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구에 따르면 민원행정서비스 전반에 대한 구민의 여론을 수렴해 새로운 민원수요에 대처하고, 담당공무원이 민원처리과정에서 제공한 서비스 수준을 고객인 민원인을 통해 개선요인을 도출함으로써 고객이 만족하고 원하는 수준의 행정서비스를 제공코자 고객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에 따라 구는 본청 및 동 주민센터, 보건소에서 민원안내, 공무원 응대친절도, 업무처리 태도 등 총 4개 분야 7개 항목에 대해 유기한민원은 전화설문, 즉결민원은 출구에서 직접 설문조사가 진행됐다. 고객만족도 조사결과 조사항목 전체적으로 지난 2분기보다 1.2% 향상된 93.7%로 비교적 높은 수준이었으며 세부항목별로는 공무원의 응대 친절도 분야의 친절한 정도(96%), 적극적 청취태도(95%)와 업무처리태도 분야의 신속한 처리 정도(95%)에서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한편 민원안내 분야의 민원업무처리 담당창구를 찾기 쉬운 정도(89.7%)에서 다소 낮은 만족도를 나타냄에 따라 민원편의를 위한 창구접근성 향상 방법을 모색하고 이밖에 기타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해
남부소방서 용현119안전센터는 15일 남구 소재 고시원 관계자를 대상으로 화재예방 캠페인 및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캠페인은 대부분 ‘쪽방’ 형태의 밀집된 내부구조로 인해 화재 발생 시 다수의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관내 고시원 관계자 및 생활자에 대해 화재예방 홍보 안내문 전달 및 홍보 CD영상 상영을 통해 자율적인 화재 안전의식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실시했다. 이와 함께 소방시설 설치 및 피난시설의 유지·상태 및 안전시설 설치 유무, 전기가스시설의 적정 관리 등에 대해서도 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화재발생시 소방시설 사용법과 초기 대응요령, 인명대피 유도요령 등에 대한 관계자 안전교육과 정기적으로 가상화재 시나리오에 따른 소방훈련도 실시할 계획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이용자들의 안전을 위해 관계자의 자율적인 방화관리와 소방시설 정기 점검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연수구는 15일 구청사 및 상징광장에서 2009 화랑훈련의 일환으로 지역통합방위 작전수행 능력 향상과 유관기관 협조체제 강화를 위한 민·관·군·경 통합 대테러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507보병여단 2대대, 연수경찰서, 공단소방서, 17사단, 인천시경 특공대, 연수구보건소, 연수병원, 한전, 가스공사 등에서 참가해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는 연수구청사를 적 특수작전부대원이 난입한 상황을 설정해 화재진압 및 인질구출까지 전 과정을 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