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가 관내 가천의과학대학교 주변에 새롭게 대학로를 조성하여 자연친화적 가로환경은 물론 지역주민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거듭난다. 구에 따르면 특화거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가천의과학대학교 주변 대학로 조성은 총 공사비 22억 원의 예산을 들여 연수3동 솔 안말 사거리에서 연수1동 함박 뫼 사거리까지 총연장 1,030m, 폭 25m 구간에 자연친화적 보행공간과 수경시설, 그린터널 등을 갖춘 명품거리가 조성된다. 지난 4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오는 9월중 완공예정인 대학로 조성사업은 우선 기존 6차선 차로를 5차선으로 줄이고 3m 너비의 인도를 5.25m로 확장한 후 노후된 블록 등을 친환경포장재인 태양광 블록으로 설치하여 특색 있는 가로환경을 선보인다. 특히 연일어린이공원에서 인천중학교까지 연장 253m, 폭 0.4m 구간에 물이 흐르는 경관수로를 조성하여 야간에도 수로시설을 감상할 수 있도록 에너지절약형 야간경관조명을 설치하고, 수로시설 주변에는 높이 2.8m 너비 2.8m 목재그린터널 10개와 높이 4m 너비 0.4m 목재그린포스트 66개를 설치하여 자연친화적이고 쾌적한 보행공간이 마련된다
연수구는 2010년도 예산편성에 구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반영하기 위한 주민재정참여 창구를 마련했다. 23일 구에 따르면 주민재정참여창구는 예산의 실질적 수요자인 주민의견을 반영하고자 예산편성 기초단계부터 구민이 함께 참여하여 재정운영에 대한 신뢰도를 제고하고 주요사업에 대한 창의적인 대안 발굴과 구민이 필요로 하는 사업에 대한 우선 반영함으로써 재정운영의 효율성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이에 따라 평소 주민숙원사업이나 수혜사업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출할 수 있으며 구는 이들 사업에 대한 실현가능성 및 타당성을 검토한 후 2010년도 본예산에 반영하여 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특히 접수된 주민의견 중 사안이 시급한 3천만 원 이하의 사업에 대해서는 소규모 주민생활편익사업비로 우선 추진하게 된다. 한편 주민재정참여창구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오는 8월 7일까지 구 홈페이지(www.yeonsu.go.kr) ‘참여마당’의 ‘예산참여 방’에서 ‘2010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의견을 받습니다’라는 설문조사에 응하면 된다.
남구는 23일 문학초등학교 운동장에서 CRC(Clean Road Checking) 청결 봉사단 발대식과 인천세계도시축전 및 제9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성공을 염원하는 행사를 가졌으며, 이후 행사장 주변 승학산 일대에 대하여 국토 대 청결 운동을 펼쳤다. 이 날 행사는 안상수 인천광역시장, 국회의원, 인천광역시 의회 의원, 남구의회 의원, 공무원, 주민 및 CRC 청결봉사단 등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승학산 주변 등산로 및 산자락, 도호부청사, 향교, 승학체육공원 주변에 대하여 대대적인 청결활동을 펼쳐 방치된 폐기물 10여 톤을 수거 정비했다.
새마을문고인천광역시남구지부(지부장·배관기)가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연경산 문학공원 광장에서 ‘2009 찾아가는 거리 문고행사’를 갖는다. 새마을문고가 독서인구 저변확대를 기치로 내걸고 추진하는 이번 행사는 구민들이 책을 좀 더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더위를 식히기 위해 공원을 찾은 주민들은 누구나 새마을이동문고에서 책을 빌리거나 그 자리에서 읽을 수 있도록 운영하게 된다. 특히 오는 9월 ‘대통령기 제29회 국민독서경진대회’를 통해 초·중·고등학생을 비롯해 문고부, 어머니부, 일반부 등을 대상으로 독후감 쓰기와 사랑의 편지쓰기를 개최할 예정이다.
인천 남구는 그동안 공무원들의 창의력 및 업무 능력 향상과 협동심 배가, 공정·신속·친절한 민원인 응대를 위하여 매년 실시해오던 한마음 연수를 올해는 포기하기로 결정했다.(본보 23일자 18면 보도) 이는 미국 발 금융위기로 인하여 우리 경제가 큰 어려움과 함께 날로 일자리가 줄어들고, 실업자가 양산 되는 등 어려움이 닥쳐오자 정부와 기업 등에서 일자리 창출과 일자리 나누기 등으로 모든 국민이 앞장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대열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서이다 그동안 남구는 매년 실시해온 한마음 연수를 통하여 인천 관내를 구석구석 걸어서 돌아보는 인천바로알기 종주와 주민과 함께 호흡하고 주민을 위하여 봉사하는 단합되고 단결된 모습 되찾기 운동 등 많은 성과를 거두어 온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올해만큼은 이보다 더 시급한 서민 생활 안정을 위하여 절감된 예산 1억원을 갑작스런 실직과 주 소득원의 뜻하지 않은 어려움 등으로 생계에 곤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한시 생계비로 지원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한시적인 어려움으로 인하여 고통을 받고 있는 대상자를 긴급 구호함으로서 이들이 다시 일어나 사회의 구성원으로 복귀할 수 있는 큰 힘과 계기가 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