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가 기초 자치단체로는 드물게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 및 복지 증진 등을 위한 정책 개발과 행·재정적 지원을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은 조례 제정을 결정했다. 5일 구와 구의회에 따르면 구의회는 제158회 임시회에서 이한형 (주안2·4동)의원이 대표 발의한 ‘여성발전기본조례(안)’에 대해 상임위원회 의결을 거쳐 5일 본회의에 만장일치로 통과했다. 이 의원은 대표 발의를 통해 “현재의 열악하고 소극적인 여성정책 추진으로는 여성 권익과 복지 증진 등에 상당한 한계가 있다”며 “더욱 체계적이고 다양한 여성정책 발굴 등을 통해 여성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조례를 제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례(안)은 구가 여성정책의 기본방향 및 추진목표, 여성정책의 추진과 관련된 재원 조달방법 등이 담긴 여성정책시행계획을 매년 수립·시행토록 규정하고 여성정책발전위원회를 설치·운영, 남녀평등 촉진과 여성지위 향상, 여성 복지 증진 등 주요 여성정책 사항들을 심의·자문토록 못박았다. 특히 여성발전기금을 출연, 여성단체 사업이나 보호가 필요한 여성의 복지증진사업, 여성의 국제협력사업 지원 등도 규정하고 있다. 이와 관련, 여성단체들은 그동안 지자체들의 여성정책들이 대부분 정부 시책에 의존한
한국남동발전㈜은 4일 오전 인천시 옹진군 영흥면 영흥화력발전소에서 이창구 인천시 행정부시장과 김정관 지식경제부 에너지 자원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3, 4호기 준공식을 갖고 가동을 시작했다. 유연탄을 발전연료로 사용하는 영흥화력 3, 4호기는 호기당 발전용량이 870MW급 설비로, 2004년 5월 착공 이후 총 사업비 1조5천796억원이 투입돼 4년 11개월만에 완공됐다. 한국남동발전은 이번에 준공된 발전설비가 2004년부터 가동 중인 영흥화력 1, 2호기(호기당 800MW급)에 비해 향상된 고효율 환경설비를 구축해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미세먼지 등의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였다고 설명했다. 또 LNG 가격의 4분의 1 수준인 유연탄을 발전연료로 쓰기 때문에 연간 1조1천300억원의 외화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영흥화력발전소는 1~4호기 가동으로 총 3천340MW급 발전용량을 갖춰 여름철 최대전력수요를 기준으로 수도권 전력수요의 13% 가량을 담당하게 된다. 한국남동발전은 정부의 제4차 전력수급 기본계획에 반영된 영흥화력 5, 6호기(호기당 870MW급)를 2014년까지 추가로 건설할 계획이다. 또 영흥화력 3, 4호기 건설과 관련 옹
인천연수경찰서는 무등록 다단계 업체를 운영한 혐의(방문판매등에관한법률)로 Y(47)씨 등 3명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하고 같은 혐의로 L(34)씨 등 73명은 불구속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월초쯤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에 다단계 판매업에 등록하지 않은 A업체를 운영하며 건강식품을 판매하는 등 지난 4월 중순까지 회원 1천여명에게 총 5억원 상당의 물품을 판매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인천과 대구, 부산, 창원 등에 지사를 운영하며, 7만원 상당의 건강식품을 6배 이상 비싼 42만원에 판매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연수구는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청소년의 건전한 정신 함양을 위해 최근 조성된 관내 청학동 소재 하나어린이공원을 금주·금연 청정공원으로 지정하여 시범운영한다. 구에 따르면 금주·금연 청정공원 지정은 구민들의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활용되어야 할 공원시설이 일부 성인 및 청소년의 음주와 흡연으로 인해 공원을 이용하는 주민에게 음주소란, 담배꽁초 등 불쾌감을 주고 있어 공원 내에서 음주와 흡연을 제한함으로써 쾌적한 공원 환경과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기여코자 마련된 것이다. 이에 따라 구는 시범운영 구역으로 지정된 하나어린이공원에 금주·금연을 알리는 지주안내판과 기둥 배너를 설치하여 공원을 찾는 주민에게 홍보하고, 모니터링요원을 배치하여 금주·금연 청정공원 지정에 대한 안내와 자율감시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남구의회 제158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총무위원회 백상현 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남구청 산하 자전거 이용 활성화 및 자전거 문화시설 정책을 장기적이며 미래 지향적으로 펼칠 수 있도록 ‘자전거 전담팀 신설’을 촉구했다. 특히 백의원은 “인천시는 2013년까지 총 2천 556억을 투입하여 자전거 주차시설 및 자전거 이용시설 기본계획을 확정 시행할 예정이므로 자전거 특화사업을 펼쳐서 2014년 아시안게임을 성공적으로 개최, 온 세계인들이 부러워하는 행복한 삶의 환경 도시를 재생시켜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