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와 인하대학교는 지난 3일 구청에서 한 부모가정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한 부모 가족이 가지고 있는 복합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부모가족 지원 사업 운영 협약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시행에 들어갔다. 4일 구에 따르면 이번 협약식을 통해 양 기관은 최근 경제 한파로 인해 더욱 생활이 어려워진 한부모가족의 취업정보 제공과 알선, 한부모가족 지원프로그램 운영, 가족문제 예방상담 및 치료 등 전문 인력을 투입, 한부모가족에 대한 종합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는 또 지역사회 안정과 한부모가족의 경제적, 사회적 안정을 위해 모든 노력을 강구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한부모가족 지원 사업을 수행해 나가기 위한 실질적인 사업 수행은 남구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맡아 진행키로 했다. 구 관계자는 “한부모가족의 문제는 이제 단순히 개인의 문제를 떠나 사회문제로 인식,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모든 교육기관까지 발벗고 나서야 할 것”이라며 “한부모가정에 대한 실질적인 혜택이 될 수 있는 시책을 적극 발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한부모가족 지원 사업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연수구는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관내 저소득 실직자들의 최저생계 및 생활안정을 도모와 깨끗한 대한민국 실천사업의 일환으로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추가 모집한다. 4일 구에 따르면 모집인원은 약 60여명이고 사업기간은 오는 3월부터 9월까지 7개월간 시행되며 신청자격은 신청일 현재 만18세 이상 65세 이하로 실업자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로서 구직등록을 해야만 신청이 가능하다. 문의 ☎ 810-7376
남구청이 사의를 표명한 구시설관리공단 상임이사 1명을 채용하면서 구청장 최측근 인사를 내정, 정실인사라는 지적과 함께 물의를 빚고 있다. 남구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은 상임이사 특별임용 공고를 지난달 23일부터 30일까지 8일 동안 시설공단 홈페이지에 올리고 응시자들을 모집했다. 그러나 공고기간인 지난달 23일은 금요일이고 24일에서 27일까지는 설 명절로 연휴로 사실상 공고기간은 8일이 아닌 3일간으로 공고를 한 것이나 다름이 없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또 응시원서 교부와 접수가 29일과 30일 이틀 동안으로 A모(61)씨 단 한명만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공단은 지난 2일 접수한 A씨에게 1차 서류 합격통보를 하고 3일 인사위원회를 개최한 후 면접심사를 마치고 현재 구청장의 결재를 기다리고 있다. 공단상임이사 채용자격에는 공무원 5급 이상으로 5년 이상 경력 소지자와 정부투자기관이나 이에 상응하다고 인정하는 기관의 동일직급에서 5년 이상 경력 소지자, 박사학위와 회계사, 변호사, 기술사, 자격소지자, 공단에서 3급 이상으로 5년 이상 근무한 자로서 근무성적이 우수한자. 기타 임명권자가 특별한 사유가 있다고 인정되는 자로 규정돼 있다. 이번에 단독으
남구 미추홀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정자)는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경희대학교 한의대 나사봉사단과 연계, 복지관 이용자 및 지역주민들에게 무료 한방 진료를 실시할 예정이다. 3일 복지관에 따르면 경희대 김남일 교수(한의대)를 필두로 20여명의 의료봉사단은 이 기간 동안 문진에서부터 증상에 따른 침과 뜸, 부항, 약 처방까지 무료로 시술, 지역주민들의 겨울철 건강을 책임질 예정이다. 진료를 원하는 지역주민은 진료기간 내 복지관에 방문, 접수하면 되고 진료 대상자가 아동일 경우 보호자가 진료동의서를 작성한 후 무료 진료가 가능하다. 진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9일 진료는 오후 1시부터 진행되고 13일은 낮 12시까지 진행된다. 복지관 관계자는 “무료 한방진료를 올해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경희대 한의대 나사봉사단과 협력, 지역주민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남구 노인인력관리센터(소장 박정국)는 일손을 필요로 하는 구인자에게 인력을 연결하고 구직활동을 필요로 하는 어르신에게는 소양교육 및 직무교육을 통해 경제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는 인력연계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최근 노인들은 핵가족화와 사회보장제도의 미비 등으로 생계위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생계문제와 관련한 취업욕구가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어 노인들의 소득보장을 위한 일자리 창출이 화제가 되고 있다. 관리센터는 다양한 고용정책으로 실버야간지킴이사업, 노인인력파견사업, 어르신 공동작업장, 다문화가정 생활지원 실버도우미가 있다. 관리센터는 또 전문직업상담사와 1:1취업상담을 통해 능력에 맞는 직업을 갖도록 기업체를 선정, 맞춤형 취업알선에서부터 연계된 사후 관리까지 총괄 취업시스템을 지원하고 있다. 신청대상은 관내 60세 이상 신체 건강하고 취업을 희망하는 어르신들은 직접 본인이 내방, 신청서 작성 및 구비서류(신청서, 본인주민등록증)를 제출하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남구는 지난달 30일 2007년부터 2008년까지 남구를 소송당사자로 해 판결이 확정된 행정, 민사사건을 수록한 소송사례집 100부를 발간했다. 1일 구에 따르면 이번 소송사례집은 최근 주민들의 권리의식 향상으로 자치단체를 상대로 한 쟁송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소송의 결과가 정책 및 예산에 미치는 파장이 커져감에 따라 소송사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소송사건의 사례를 엮어 소송사례집으로 발간하게 됐다고 밝혔다. 사례집에는 남구의 주요 행정, 민사소송의 사례를 분야별로 나누고 쟁점사항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 소송담당자들의 유사사례에 대한 현장 활용도를 높였으며 최근 2년간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대법원 판례와 법제처의 법령해석 사례도 수록했다.
연수구는 최근 구청 영상회의실에서 ‘한 시간 나눔으로 한 아름 행복’ 사업추진을 위해 기부된 모금액의 일부를 위기상황에 처한 틈새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27일 구에 따르면 ‘한 시간 나눔으로 한 아름 행복’ 사업은 공공의 기부문화 활성화 증진을 위해 지난해부터 연수구 공무원들이 직급별 1시간의 초과근무수당을 매월 정기적으로 기부, 지역사회에서 갑자기 위기상황에 닥쳤으나 공공부조 및 긴급복지 수혜를 받을 수 없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틈새계층 가정을 돕고자 마련됐다. 이에 따라 이날 전달식에는 동절기에 주 소득원의 갑작스런 사망, 실직, 파산 및 질병에 의한 의료비 등의 지출로 생계가 막막한 틈새계층을 위한 지원을 위해 현재까지 기부된 모금액 1천200여만원 중 일부를 위기상황에 처한 관내 6가구를 대상으로 총 650만원의 지원금이 전달됐다.
남구는 아암 물류2단지를 포함한 송도경제자유구역의 행정구역을 연수구로 단일화 하기로 결정했다는 여론에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27일 구에 따르면 인천시는 지난해 6월 5일 시조례규칙심의회에서 논의된 내부조정안을 해당구와 협의도 거치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발표, 심한 반발에 부딪히자 같은달 12일 공문을 통해 시민자문위원 구성·운영하고 지명위원회와 분쟁조정위원회를 개최, 각 구의 의견을 수렴한 뒤 같은해 10월 행정구역을 결정하겠다고 통보했다. 그러나 시는 이후 제시된 일정은 하나도 이행하지 않았으며 어떠한 공식입장도 표명하지 않다가 지난 22일 일방적으로 토지등록 내용을 통보, 구는 시의 원칙과 기준도 없는 결정은 절대 수용할 수 없음을 분명히 밝히고 시가 남구를 지방행정의 협력자 내지는 파트너로 인정하지 않는 것으로 간주, 동원가능한 모든 방법을 통해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는 또 지난해 1월 22일 신규 등록 된 9공구 2천626㎢에 대해 토지등록 효력을 중지시키기 위한 가처분신청 등적절한 법적절차에 착수했으며 구민에게 알리기 위한 대대적인 주민홍보와 각급 자생단체의 시 및 경제청 항의방문도 지속적으로 전개, 시의 결정이 부당함을 촉구할
연수구는 21일 설 명절을 맞아 인천사할린동포복지회관 등 관내 사회복지시설 9곳을 방문,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시설 관계자와 입소 노인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특히 이날 방문한 인천사할린동포복지회관은 일제강점기 러시아 사할린으로 강제징용 됐다가 고국으로 돌아오지 못한 사할린동포 1세(1945년 이전 사할린 거주자)들이 고국에 대한 그리움에 영구 귀국, 생활하는 사회복지시설로 대한적십자에서 운영하고 있다. 구는 이날 방문한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약 1천900여만원 상당의 위문품 등을 전달하고 시설관계자로부터 어려움을 청취하는 등 열악한 실정에 공감하면서 여건이 허락하는 범위 내에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남무교 구청장은 “설 명절을 맞아 사할린에 있는 자식과 친지들을 만나지 못하는 어르신들이 주위의 관심으로 조금이나마 외로움을 잊으셨으면 한다”며 “주민들 모두가 이웃 간의 훈훈한 정을 함께 나누며 더불어 사는 사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