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소방서 신기119안전센터는 4일 남구노인문화센터(용현4동 소재)에서 노인 30여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노인들은 소방대원의 설명을 들은 뒤 마네킹을 상대로 한 심폐소생술, 소화기 사용요령 등을 실습하고 비상탈출구 및 피난기구(경사식 하강구조대)를 이용한 대피훈련도 가졌다. 소방서 관계자는 “노인들의 경우 화재나 응급사고 발생 시 기본적인 대피요령이나 장비 사용법, 응급 처치 법을 제대로 숙지하지 못한 경우가 많다”며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대처방법을 익히면 유사시 심각한 인명피해는 막을 수 있어 노인 대상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수구는 4일 구청 대강당에서 연수구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자원봉사자 및 지역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자원봉사센터 10주년 및 제3회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구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지난 2005년 제정된 자원봉사활동기본법에 의거 자원봉사주간을 맞아 열린 행사로 구자원봉사센터의 개소 10주년 기념행사를 겸해 열렸으며 자원봉사자들의 한 해 동안 노고를 치하하고 이들의 격려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기념식에서는 우수자원봉선자 및 단체 28명에 대한 표창과 한 해 동안 자원봉사활동에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준 관련기관 및 개인에게도 감사장이 전달됐으며 아울러 자원봉사동 실적이 가장 많은 자원봉사자 21명을 대상으로 인증패가 수여됐다.
연수구는 연말연시를 맞아 질병, 실직, 노령 등으로 생활고를 겪고 있는 지역주민 중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의 수급자가 아닌 관내 저소득 틈새계층의 지원을 위해 이달부터 내년 2월말까지 ‘틈새계층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3일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최근 경기침체와 취업난 등 경제·사회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 대한 온정의 손길이 기대에 미치지 못해 이들 가구의 겨울나기가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국민기초생활보장 또는 긴급지원 신청에 법적기준 초과로 선정에서 제외된 세대를 대상으로 실태조사와 함께 지원을 실시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틈새계층 겨울나기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관내 저소득가구는 해당 동 주민센터 사회복지담당 공무원에 신청하면 소득과 재산 등 실태조사를 통해 생계·주거비 및 난방비, 의료비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전국 최초로 공무원 초과근무시간에 대한 보상액을 지역의 소외계층과 함께 나누고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공무원이 직접 기부문화에 동참, 지난 6월부터 인천시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와 협약을 맺고 매월 직급별 1시간의 초과근무 수당분을 지정기탁하고 있으며 현재
남부소방서는 3일 다중이용업소 영업주 및 종사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소방안전교육은 화재시 다수의 인명피해가 예상되는 노래연습장과 단란주점, PC방 등 다중이용업소 관계자에게 화재에 대한 안전의식 정착 및 최근 발생한 화재사례를 들어 불특정 다수인이 출입하는 다중이용업소의 소방안전의식 정착에 중점을 두었다. 교육 내용으로는 다중 이용 업소에서 화재가 발생한 경우 초기대응요령과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하임리히법 등 생활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에 대한 대응능력을 높일 수 있는 체험교육 위주로 진행됐으며 최근 발생한화재사례를 직접 보여줌으로써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켰다.
연수구는 2일 구청 대강당에서 개최된 12월 중 공무원 월례조회에서 구 산하 전체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청렴한 공직사회 구현을 위한 공무원 부패방지 교육을 실시했다. 구에 따르면 이날 교육은 최근 국가의 경제적인 어려움이 가중되면서 사회적 분위기가 그 어느 때보다 공직자에 대한 청렴도가 요구되고 특히 연말연시를 맞아 공직사회의 직무수행 긴장감 이완을 방지하고 반부패 정서를 확산, 지역주민들이 신뢰하는 투명한 행정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김창룡 교수(인제대 언론정보학부)를 초빙, ‘청렴한 공직사회 구현’을 주제로 공무원 행동강령 및 부패방지 관련 정책 소개와 부패방지 수범사례 소개, 공직자의 사명과 윤리 공직자의 청렴자세 등의 내용으로 약 1시간 동안 진행됐다. 구 관계자는 “이번 부패방지 청렴교육을 통해 공직자 스스로 비리와 부패를 경계하고 실천, 공정하고 청렴한 공직사회 구현에 앞장설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속적인 반부패 노력과 의지로 행정서비스 수준을 향상시켜 주민의 만족도가 증가될 수 있도록 깨끗하고 투명한 구를 만드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매매피해자 일반지원은 성매매 피해여성들을 대상으로 신변보호 및 탈 성매매와 자립을 지원하는 시설로써 지난달 29일 시설운영의 공정성 및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시설 위탁기간 갱신에 따른 수탁자 선정위원회를 개최했다. 구에 따르면 공신력과 재정능력, 사업능력분야, 법인대표와 시설장 면접 평가항목에 대해 선정위원회의 객관적이고 엄정한 심사로 이루어졌으며 특히 매년 10여명 이상의 성매매 피해여성들이 자립과 자활에 성공하는 등 성과를 보인 점이 인정돼 오는 2011년 11월 15일까지 재위탁 기관으로 선정됐다.
연수구는 12월 한 달간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불법주차에 대한 일제단속을 실시한다. 구에 따르면 이번 일제단속은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설치 취지와 달리 장애인이 탑승하지 않은 차량이 주차하는 사례가 빈발하는 등 불법주차 단속을 통해 주민들의 인식개선과 보행상 장애인에 대한 주차편의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단속대상은 장애인자동차표지(주차가능)를 부착하지 않고 장애인전용주차장에 주차한 자동차 장애인자동차표지(주차가능)를 부착했더라도 보행상 장애가 있는 자가 탑승하지 않고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주차한 자동차 등이며 주요 단속지역은 관내 대형마트, 공공기관 등의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의무설치지역 중 민원빈발 지역은 우선적으로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장애인 전용주차구역에 불법 주차를 하다 적발되면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구 관계자는 “그동안 장애인 전용주차구역에 비장애인의 불법주차가 빈발함에도 불구하고 단속이 미미하다는 지적이 많았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내 불법주차 단속을 통해 구민 의식개선과 장애인의 이동권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구는 최근 악취발생 우려지역에 유비쿼터스 기법에 기초한 ‘무인 악취 자동포집시스템’(악취포집 장치)을 설치·운영에 들어갔다. 지난달 30일 구에 따르면 도화기계·지방공단지역 악취중점관리 사업장 2개소와 협의, 악취 무인 자동 포집시스템을 지난달 27일 설치 완료했다. 무인악취 자동시스템은 민원발생시 담당공무원의 핸드폰을 이용, 무인 악취 채집 장치에 신호를 보내 자동으로 악취를 채취하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구는 도화기계·지방 및 주안공단 지역 내 대형사업장들의 악취오염이 대부분 야간 또는 새벽에 발생하고 민원을 접수, 현장 도착 시 악취 감지가 제대로 안 되는 상황이 반복돼 이번 무인악취 자동시스템을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악취발생 사업장을 대상으로 사업장내 악취발생지 경계부지에 악취센서를 장착한 자동포집시스템 설치를 유도할 계획"이라며 "구는 포집백을 지원하는 악취관리 방안을 점차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