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는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택담장을 허물어 주차장을 만들고 여유 공간에 조경사업을 조성하는 그린파킹(Green Parking)사업 신청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접수받고 있다. 신청대상은 담장을 허물어 주차장 조성이 가능한 단독·연립·다세대 등 주거전용 주택이다. 그린파킹사업 신청 즉시 구청 담당자와 전문가가 직접 방문·상담을 실시한 후 설계하고, 신청 대상자의 의견이 반영된 주차장 설치 및 조경공사를 전문건설업체에 맡겨 시공해 준다. 현재까지 진행되고 있는 그린파킹사업은 주차장 1면당 550만원(2면 750만원, 3면부터는 1면당 100만원 추가) 한도 내에서 설치비용을 전액 구에서 지원하며, 담장 및 대문철거에 따른 방범시설을 60만원 한도 내에서 방범창 또는 자가 방범시스템을 설치해 준다.
경제자유구역의 개발사업 추진이 빨라지고 여러 비효율적 제도들이 개선되는 토대가 마련될 전망이다. 홍일표의원(한나라당·인천 남구 갑)은 16일 경제자유구역 내 투자환경을 개선하고 개발사업 추진이 신속하게 하기 위해 실시계획 승인권한을 시·도지사에 위임을 명시한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했다. 홍 의원에 따르면 현행 경제자유구역법은 집행 기능인 실시계획도 개발계획과 동일한 절차로 지식경제부장관의 승인을 받도록 규정, 사업의 원활한 추진이 어려웠으나 앞으로 실시계획 승인권한을 시·도지사에게 위임토록 함으로써 경제자유구역 내 개발사업 추진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홍 의원이 발의한 법률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할 경우 외국인 투자환경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경제자유구역 노외주차장을 공공시설화함으로써 주차장 설치와 관련된 문제점들을 개선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현재 경제자유구역개발 등 단지조성사업을 시행하는 경우 사업대상 부지면적의 0.6% 이상을 주차장으로 설치하도록 하고 있으나 주차장이 공공시설에서 제외돼 민간에 매각, 주차전용건축물 형태로 설치돼 새로운 주차수요를 추가로 발생시키는 문제점을
남구가 올해로 3번째로 개최하는 석바위 웃음축제가 오는 20일 석바위공원에서 개최된다. 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부터 풍물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웃음을 테마로 한 품바공연이 시작되며 오후 2시에는 공식행사인 기념 및 개막식과 아울러 2시 40분부터 주민 참여행사인 투호놀이, 제기차기 및 윷놀이대회를 현장에서 사전 접수받아 진행할 예정이다. 또 과자 따먹고 뽀뽀하기에 이어 가족참여 게임, 레크 레이션 진행과 함께 힙합댄스, 비 보이 댄스, 치어 댄스 팀 및 초청가수공연과 아울러 경품권 추첨도 실시할 예정이다. 오후 6시부터 2시간 동안 NIB 남 인천 방송 후원으로 예선을 통과한 15명이 숨은 노래실력과 끼를 마음껏 발휘하는 장기자랑 경연대회가 녹화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장기자랑 시상식 후에는 유명 초청가수들의 축하공연과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할 불꽃놀이로 2008 석바위 웃음축제의 막을 내린다. 한편 이번 축제의 체험행사로 탈 그리기, 돌 그리기, 다도체험 및 전통놀이 체험행사와 아울러 발달 장애인의 웃음 넘치는 사진 40여점이 함께 전시되며 먹 거리 장터와 석바위 지하상가에서는 세일행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남부경찰서는 지난 12일 남구 주안7동 진흥유치원 5,6,7세 어린이 150여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도로 횡단 시 주의사항, 눈·비오는 날 밝은 옷 입기 등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어린이들이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과 어린이들이 알아두어야 할 안전수칙 5계명에 대해 교육했다. 경찰은 또 어린이 교통사고 중 대부분이 주차된 차량사이로 갑자기 뛰어나오다가 발생하는 것이 대부분으로 특히 주택가 이면도로나 스쿨존 주변에서 친구들과 장난치지 않도록 당부했으며 안전띠 미착용으로 발생한 대형교통사망사고를 사례를 들어 설명하면서 안전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남부서 교통안전 순회교육팀은 어린이의 입장에서 함께 생각하는 눈높이 교육을 통해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남구의회 제153회 임시회에서 이한형 의원<사진> 외 5명의 의원이 발의한 ‘남구 신생아 출산장려금 및 건강보험 지원에 관한 조례’와 ‘남구 재향군인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전 의원의 적극적인 호응에 힘입어 지난 12일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구 위회에 따르면 평소 남구의 낙후된 구도심권의 불편한 생활여건 등으로 인해 점차 인구가 감소되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에 대한 고민과 셋째 이상 출산가정에 대해 건강보험 지원 말고는 별도의 현실적인 재정지원 등이 부족하다는 주민여론을 적극 수렴, ‘남구 신생아 건강보험 지원에 관한 조례’에 출산장려금 지원에 관한 사항(2009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셋째 이상 출생아에 대해 예산의 범위 안에서 50만원 지원)을 신설, 전부 개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는 것이다. 또 다른 조례에서는 남구에 거주하고 있는 재향군인의 자긍심 고취와 구민의 보훈의식 고양을 위해 재향군인의 예우에 관한 사항과 지원할 수 있는 사업을 정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이번 임시회에서 발의, 의결된 2건의 조례가 구민들에게 작지만 큰 힘이 돼 주기를 바란다
연수구는 지난 10일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총 3억3천만원의 교육경비보조금 지원을 의결했다. 올 들어 두 번째로 열린 이날 심의회에서는 2008년 제1회 추경을 통해 확보된 예산 3억원과 1차 교육경비보조금 지원 대상 학교에서 사업포기 등으로 인한 사업비 3천만원 등 총 3억3천만원의 예산으로 각급 학교 및 유치원에서 지원 요청한 전체 44건의 사업 중 8개 학교와 26개 유치원의 급식시설 개선사업, 교육정보화사업 등 교육여건개선을 위한 34건의 사업을 지원키로 의결했다. 구에 따르면 관내 고등학교 이하 각급 학교의 교육환경개선을 위해 2008년도 한해 동안 지원한 교육경비보조금 총예산은 지난 5월 1차 지원액 9억8천만원 등 총 13억1천만원으로 연수구 전체 구세 및 세외수입의 2.8%에 해당되며 인천시 산하 9개 군·구의 지원규모 1.3~1.7% 보다 매우 높은 비율이다. 이는 송도국제도시 개발의 본격화와 그 중심에 있는 연수구에 대한 최근 각계각층의 관심과 이목이 집중되면서 국제도시에 걸맞은 교육환경 조성을 통해 명실상부한 인천 교육1번지의 자리를 확고히 하고자하는 구의 의지로 볼 수 있다. 이밖에도 구는 소득격차로 인한 지역 간 교육격차
인천남부소방서 9월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생활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거나 경각심을 줄 수 있는 내용으로 관내 초·중학교 학생 또는 팀이 직접 제작한 영상물(어린이 안전뉴스)을 공모한다. 어린이 안전뉴스는 어린이들이 직접 사회 불안전요소를 찾아 문제점을 파악,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사고예방 및 대처방법 위주로 각종 캠코더나 디지털카메라 등 각종 영상장비를 이용, 어린이가 방송취재기자 또는 아나운서 입장에서 의견을 제시하는 장면을 촬영해 3분 내외로 편집, 관할 안전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또 어린이 스스로 문제를 제기하고 기획, 편집, 제작할 수 있도록 학부모, 학교 방송반, 교사, 소방공무원이 지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출품작은 오는 11월 '인천광역시 어린이 안전뉴스 경진대회'를 통해 최우수작 1편을 선정하게 되며 12월에 개최되는 전국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소방서 관계자는 “어린이 안전뉴스 제작과정에서 어린이들이 자연스레 안전에 대한 문제의식제기 및 개선방안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출품된 안전뉴스는 소방안전본부, 소방관서 홈페이지 및 한국소방방송에 게재하고 향후
남구의회는 지난 9일 제153회 남구의회 임시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 이봉락 의원<사진>을, 간사에는 문영미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이봉락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2회 추경 예산안이 열악한 구 재정 여건을 극복하고 효율적으로 계상되어 구민에게 보다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1일까지 3차에 걸쳐 각 부서별 심의를 한 뒤 12일 제2차 본회의를 통해 관련 예산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연수구는 추석연휴 기간에 예상되는 각종 주민 불편사항을 해결키 위해 ‘추석연휴 종합대책’을 마련, 추진한다. 구는 오는 13~15일을 추석연휴 종합대책 중점추진기간으로 정하고 총괄반(810-7090), 생활민원 처리반(810-7222), 수송대책반(810-7950), 진료대책반(810-7810), 청소대책반(810-7310), 도로유지 관리반(810-7400), 재난관리반(810-7890) 등 총 7개 반 64명으로 구성된 비상대책반을 운영한다. 구는 안전사각 취약시설에 대한 집중적 예방활동 강화하는 한편 연휴기간 중 24시간 상시 재난상황관리 체제유지로 빈틈없는 상황관리와 각 유관기관 등과의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함으로써 주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특히 추석연휴 기간 중 연수구보건소에 ㄴ설치·운영하고 지역응급의료기관 및 공공보건의료기관, 약국 등과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이에 따라 응급환자 발생 시 구청 당직실, 구 홈페이지 또는 1339(응급의료정보센터) 등으로 문의하면 당직의료기관 및 당번약국 현황을 안내받을 수 있다. 구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지역물가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성수품 및 개인서비스 요금관리, 소
옹진군 7개 도서지역의 농·수산물을 한자리에 모아 도시민들의 식탁을 풍성하게 해주는 2008년 직거래 장터가 8일 개장돼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군에 따르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우리 농·수산물을 직접 거래함으로써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첫날부터 상당히 높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8일부터 10일까지 3일 동안 진행되는 직거래 장터는 당도 높은 포도와 복숭아 등을 비롯해 고춧가루와 버섯, 약쑥 등의 농산물과 백령도 산 다시마와 까나리액젓, 연평도의 싱싱한 가을꽃게와 영흥바지락 등이 판매되고 있다. 또 민속농기계인 홀태를 이용한 벼 타작 체험, 떡 메치기 등 행사가 열려 소비자들의 흥을 돋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