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소방서는 4일 전국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연수구 및 남동구 일대 유치원·초등학생들을 상대로 14일까지 ‘소화기 및 화재 대피도 그림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는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초기 화재진화에 유용한 소화기를 널리 알리고 우리 집과 학교 등 주변의 화재 대피도를 그려봄으로써 만약의 화재에 대비하고자 개최하게 됐다. 수상작은 지하철역과 대형 마트 등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곳에 전시회도 가질 예정이다.
연수구 옥련1동은 오는 8일 인천시립박물관 공연장에서 지역주민들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온가족이 함께하는 정겹고 흥겨운 축제한마당인 '2008 옥련골 사랑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옥련1동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조성일) 주관으로 '한마음으로 희망찬 내일을 여는'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며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한마음 화합의 장’과 ‘경로잔치’도 마련된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로 흥겨운 풍물패 공연과 개회식에 이어 옥련1동의 ‘한국무용’, ‘어린이합창단’, ‘스포츠댄스’ 등 다양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이 선보이게 된다. 또 주민참여마당으로 열리는 주민노래자랑과 초청가수의 공연이 펼쳐져 참여자들에게 새로운 공동체를 형성하고 애향심을 북돋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과 지역축제로 자리매김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축제추진위 관계자는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가 무르익은 풍요로운 계절에 펼쳐지는 '사랑음악회'를 통해 이웃 간의 우정과 화합을 다지고자 한다”며 “지역주민과 더불어 경로효친사상과 애향심을 고취함으로써 사랑과 희망이 넘치는 옥련1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치인이 아닌 주민의 심부름꾼으로 거듭나 돌쇠의 역할로 성심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지난달 29일 남구의회 다선거구(주안3·7·8동)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한나라당 장승덕 의원(56·사진)은 정치보다 주민이 우선이라는 말로 당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선거에서 개표 중반에 2위 민주당 조영홍 후보와의 표 차이가 100표를 넘지 못한데다 최종 득표수도 419표 차이에 불과, 남구의회 3·4대 의원을 지냈던 장 의원도 긴장되고 떨리는 순간이었다. “40여년 동안 주안에 살면서 쌓은 인맥을 총 동원, 표 차이를 더욱 크게 벌릴 수 있을 거라 예상했으나 이번 보궐선거가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치러진 선거로 중앙당 대리전 양상을 띠면서 매우 힘들었습니다.” 다시 한번 구의원 뱃지를 달게 된 장 의원은 정치인이라는 마음을 버리고 주민 여러분들이 부르면 언제든지 달려가는 발로 뛰는 심부름꾼이자 충실한 마당쇠가 되겠다며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전했다.
연수구는 저소득층의 각종 생계형 사고 등으로 인한 가정해체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긴급복지지원제도를 확대, 강화하고 있다. 2일 구에 따르면 지난 2006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긴급복지지원제도를 통해 주 소득자의 사망 등으로 소득원이 없을 경우 가구 구성원의 질병과 부상, 화재 및 단전·단수돼 생계곤란을 겪을 때 등 위기상황 사례에 따라 생계비와 의료비, 해산·장제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지난해 109가구에 1억6천여만원을 지원한데 이어 올해는 약 2억9천여만원의 예산을 확보, 지난달말 현재 129가구를 대상으로 2억211만원을 지원하는 등 위기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특히 구는 129 긴급기동반을 운영을 통해 긴급지원제도의 적극적인 홍보와 전용차량을 이용, 긴급지원을 위한 신속한 현장 확인 및 실질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이 적시에 지원을 받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부랑인·노숙인 발생시 현장출동과 노인 및 장애인의 병원이송 등 위기상황에 처한 지역주민들을 위한 발로 뛰는 행정을 펼치고 있다.
남부경찰서는 29일 경찰관과 녹색어머니회, 협력단체 1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문학동 문학초교 등 10개소에서 어린이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한 스쿨존 만들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스쿨존 내 어린이를 보호하고 무단횡단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전개됐다. 특히, 대로(大路)주변에 있는 초등학교 10개소를 지정, 경찰관과 녹색어머니회 등 동원가능 경력을 최대한 배치, 시민을 상대로 가시적인 홍보활동을 펼쳤으며 학생들에게는 무단횡단금지 전단지를, 운전자에게는 스쿨존 홍보전단지를 배부했다. 경찰 관계자는 "관내 어린이보호구역 49개소에 대한 캠페인을 순차적으로 시행, 교통사고로 어린이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학교주변 및 취약지에 대한 홍보와 개선을 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수구는 지난해부터 구의 특수시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도심속 '유실수 심기사업'이 지역주민들의 커다란 호응 속에 그동안 식재된 수목 대부분이 성공적인 활착상태를 보이고 있다. 구에 따르면 ‘유실수 심기사업’은 민·관이 연계, 오는 2010년까지 4년 동안 추진하는 연차별사업으로 총 4억1천만원을 예산을 들여 약 6천주의 유실수를 식재할 예정이다. 구는 또 이 사업을 삭막한 도심을 고향의 정취가 넘치고 살기 좋은 경관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추진하고 있으며 특성상 대규모 아파트단지로 이루어진 도시미관을 풍성한 유실수 열매들로 가득 채워 고품격 녹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구는 지난해 경원로와 비류길 등 대로변의 녹지와 생명의 숲, 쉼터조성사업 등을 통해 총 1천960주의 유실수를 식재했고 올해에는 동춘동 이마트 전면녹지와 시가지 및 방음벽 녹화사업 등을 통해 1천833주의 유실수를 식재했다.
연수구는 가을철(11.1~12.15) 동안 산불예방 및 진화의 전문화를 통한 초동진화태세 확립으로 산불피해 최소화를 위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을 모집·운영한다. 27일 구에 따르면 모집예정 인원은 총 7명이며 응시자격은 만20세 이상 55세 이하인 신체건강한 남자로 응시방법은 구청 공원녹지과 또는 각 동 주민센터에서 원서를 교부받아 오는 29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모집방법은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 및 체력검사 등을 거쳐 오는 31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며 산림인력개발원 전문교육 이수자는 우선 선발하고 임업관련 자격증 소지자에 대해서는 우대조건이 부여된다.
남구는 지난 25일 문학 산성과 인천향교 두 곳에서 '내 고장 문화재 가꾸는 날' 행사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바탕으로 실시됐다. 구에 따르면 이는 문화재청과 지방자치단체, 민간단체가 상호 협력으로 문화재 보존관리 역량을 높이고 지역적으로 문화재 보호활동을 확대해 나가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1문화재 1지킴이 운동’의 일환으로 실시되고 있는 행사이다. 문학 산성 주변 정화활동은 현재 군부대가 위치한 문학 산성 주변 등으로 이어지며 청소와 등산로에 방치된 고사목 등을 처리했으며 인천향교는 인천향교 및 도호부청사 현물 내에 버려져 있는 담배꽁초 등 쓰레기 정비와 인천향교 뒤편 산불로 인한 화재예방을 위해 조성한 방화선에 잡풀 및 잡목제거를 실시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주민들은 “숭례문 방화사건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늘어난 문화재에 대한 관심이 점차 줄어드는 것을 안타깝다”며 “흘러가는 과거의 시간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문화재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아끼는 마음을 온 국민이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인천시 남구다선거구 보궐선거가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중앙의 거물급 정치인들이 주말을 맞아 인천으로 내려와 후보와 골목표심 잡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각 후보자들은 이번 선거 투표율이 13% 안팎으로 저조할 것이란 예상이 나오면서 후보들은 유권자들의 마음을 어떻게 투표소로 향하게 하는냐에 초점을 맞춰 공약을 세우고 선거 운동을 펼치고 있다. 한나라당 장승덕 후보(56)는 3.4대 의원을 지낸 경력을 삼아 당선이 되면 구 업무를 파악하는 기간없이 곧바로 일을 할 수 있다는 점을 주민들에게 강조하며 공터와 쉼터 등에 주민건강 증진을 위한 운동기구 설치와 청소년을 위한 작은 도서관 개관. 재래시장 주차장 확보 등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민주당 조영홍 후보(35)는 젊고 참신함을 장점으로 내세우며 남구의원 12명이 한나라당이라는 점을 들어 견재가 필요하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조 후보는 어린이 먹거리기준 강화와 상시 감시체계가동, 스콜존 확대와 CCTV설치 등을 공약으로 내놓고 있다. 자유선진당 이근호 후보(57)는 3대 시의원 출신으로 주민들이 추천에 의해 선거에 나선 만큼 표심 확보에는 자신있다는 모습이며 주안 3구역 주택재개발을 조속히 매듭짓기 위해
남구 용현5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오는 25일 용현중학교에서 ‘2008 제1회 용현5동 낙 섬축제’를 개최한다. 용현5동은 그동안 지역특성과 어우러진 주민화합의 장인 지역축제의 부재로 지역민의 다양한 계층별 특성을 살린 지역문화 정착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2008년 7월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지역문화의 기틀마련을 위한 용현 5동 지역축제 행사추진을 결정하고 5개 자생단체가 동참하여 지역축제추진위원회를 구성· 추진하게 되었다. ‘낙 섬 축제’의 명칭은 구(舊)용현5동에 편입되어 있던 ‘낙 섬’의 지명을 따왔으며, 인조14년 병자호란 시 청군을 맞아 처절한 전투를 치르다 사라져간 이윤생과 의병들의 넋이 서려있는 낙 섬의 역사적 가치와 전통을 지역·나라사랑 정신으로 계승해 나가고자 하는 의미가 담겨있다. 매년 10월 경로의 달에 개최되는 경로잔치와 더불어 용현5동 지역의 주민화합과 지역공동체의 장을 마련하여 지역문화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복지 활성화를 통한 지역사회안전망 구축의 취지로 ‘화합과 나눔의 공동체 구현’을 행사주제로 선정했다. 이번 축제는 나눔이 있는 화합의 장으로 제1부 낙 섬 어르신마당, 제2부 낙 섬 화합마당, 제3부 낙 섬 나눔 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