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는 21일 미추홀구 인터넷방송을 통해 민·관 우수 통합사례관리 발표회 ‘아름다운 동행, 우리들의 희망이야기’를 열었다. 온라인으로 개최된 발표회는 미추홀지역 통합사례관리사 100여 명이 참여해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숭의종합사회복지관에서 민간사례를, 미추홀구 사례관리팀이 고난도 사례를, 주안4동 맞춤형복지팀은 일반사례를 각각 발표했으며 위기가정이 사례관리 개입 후 삶의 질이 향상되고 희망을 갖는 과정이 공유됐다. 김정식 구청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이웃을 살펴주신 각 기관에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이웃들에게 따뜻함을 전할 수 있는 메신저 역할을 담당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발표회와 함께 통합사례관리 사업 우수사례 모음집 ‘아름다운 동행, 우리들의 이야기’도 배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 선학동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9개 지역공동체 공동주관으로 ‘선학동 주민들과 함께하는 동지팥죽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와 연수구의 마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장기화한 코로나19 상황에서 주민들 간 소통단절 문제를 해소하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빈곤층을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선학동 마을넷, 선학동 성당, 경성장로교회, 선학동 주민자치회, 선학동 상가연합회, 선학중학교, 연수평화도서관, 인천 여성회 연수지부, 연수평화복지연대 등 9개 지역 공동체가 함께 했다. 참가단체들은 4일 간 약 1400명 분의 팥죽을 단체별로 준비해 선학동 곳곳에서 이웃들과 나눴으며, 주민 주도를 통한 마을공동체 돌봄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장수진 선학동 마을넷 대표는 “이번 팥죽 나눔 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에게 희망이 전해졌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활동을 통한 돌봄 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사단법인 한국해양안전협회는 지난 18일 지역 저소득층 어르신들의 만성 통증 관리와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는 온열허리벨트 20개(600만 원 상당)를 연수구 송도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했다. 한국해양안전협회는 평택에 중앙본부를 두고 3000여 명의 봉사자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법인으로, 전문가들로 구성된 해양안전 교육원을 운영하고 있다. 또 해양안전 사고에 대한 예방, 구조 활동을 실시하고 안전의식 고취 함양을 위한 민간 연안 순찰단, 구난·구조 지원단, 자원봉사단 등도 운영 중이다. 송도1동은 지역 저소득 60세 이상 어르신 중 근골격계 관련 질환자 20가구에 안부확인, 건강모니터링 진행과 함께 온열허리벨트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회만 송도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겨울철 한파와 함께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온열허리벨트는 이웃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사는 송도1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와 경인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난 18일 연수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위탁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구는 기존 위탁기관의 협약기간이 이달 말 종료됨에 따라 위탁운영기관을 공개모집, 민간위탁적격자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지난달 경인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최종 선정했다. 민간위탁적격자 심사위원회는 사업계획의 충실성 및 적정정, 사업수행능력, 전문성, 사업의 효과성 및 발전가능성 등에 대한 서류심사와 현장발표 심사를 거쳐 고득점자를 위탁자로 선정했다. 이번 협약으로 경인여대 산학협력단은 내년 1월1일부터 2023년 12월31일까지 연수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운영한다. 연수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에 따라 2015년 설치됐으며, 영양사가 고용되지 않은 지역 내 300여 개 소규모 어린이 급식관리시설에 대해 위생·안전 및 영양관리 지원활동을 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내년에는 어린이 급식소 등록관리를 더욱 확대하고, 다양한 교육콘텐츠 개발과 현장요구를 반영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으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기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옹진군자원봉사센터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지난 3월20일부터 ‘행복꾸러미’ 식재료 키트 지원사업을 시작, 12월16일까지 지역 취약계층 1만717명에게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저소득, 홀몸노인, 장애인 등에게 영양을 고려한 간편식 반조리식품(도가니탕), 카레, 짜장, 조미김, 검은콩 두유, 마른반찬, 죽과 함께 개인위생용품인 휴대용손소독제, 항균 물티슈, KF94마스크 등을 우체국 택배를 이용해 전달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정보선 군 자원봉사센터장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에도 지역 소외계층의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비대면 전달 운영방식으로 사업을 전환, 수혜자는 물론 봉사활동의 안전을 보장하는데 노력해 왔다”며 “2021년에도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현재 운영방식을 보완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하대학교 대학원이 오는 22일부터 내년도 전기 신입생을 추가 모집한다. 전체 모집정원은 841명으로 모집학과는 68개 학과다. 학사학위소지(예정)자 또는 법령에 의해 동등 이상의 자격을 지닌 사람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21일 학교 측에 따르면 인하대 대학원은 우수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장학금 제도를 확충해왔다. 지난해 우수신입생을 대상으로 전액장학금 혜택을 확대했으며, 인재들이 연구에 더욱 몰입할 수 있게 장학금제도 시행기간도 연장했다. 2020년 대학알리미 기준 재학생 500명 이상 사립대학 중 1인당 장학금 수혜액 1위에 올랐다. 우수인재 유치는 각종 대형연구과제와 산학과제 수주로 이어지는 교육·연구·산학 선순환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 4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 지원사업에 선정돼 운영 중이며, 8월에는 교육부 주관 4단계 BK21사업에 교육연구단(팀) 9개가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인하대의 최대 강점인 공학·자연과학 계열에서는 풀타임·파트타임 지원자가 모두 증가했고, 재직자 재교육 수요 증가로 인문·예체능·의학 계열에서도 파트타임 지원자가 늘어났다. 온라인 원서접수와 증빙서류 제출기한은 22일부터 내년 1월5일까지다.
국회 교육위원회 박찬대(민주·인천연수갑) 의원은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이 선정한 ‘2020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상했다. 지난 20대 국회를 포함해 4번째 수상이다. 270여 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는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은 1000여 명의 모니터단이 국회의원들의 국정감사를 모니터하고 평가한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며, 매년 상임위별 국정감사 우수의원을 선정해 오고 있다. 박찬대 의원은 국회 교육위원회의 간사로서 관행적으로 이뤄졌던 사학비리, 국외공무출장의 부실 운영, 외국인학교의 교비횡령 등에 대해 날카로운 지적과 대안을 제시하며 21대 국회 첫 국정감사를 정책 국감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국정감사 신고센터’를 운영하며 현장의 교육종사자 1만5000여 명의 제보를 바탕으로 국정감사 질의를 진행하는 등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국정운영에 반영하고자 노력했다. 박찬대 의원은 “단순한 정쟁에서 벗어나 잘못된 점은 정확하게 지적하고, 개선해야 할 요소에는 방향을 제시하는 질의로 이번 국정감사를 채워갔다”며 “앞으로도 ‘늘 참 주권을 가진 국민의 집단지성에 의해 나온 결론이 가장 위대하고 정확하다’는 신념으로 국민의
더불어민주당 허종식(인천동구미추홀구갑·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이 당이 선정한 ‘2020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이름을 올렸다. 민주당은 지난 10월 국정감사 기간 질의서, 보도자료, 정책자료집, 온라인 정책활동, 카드뉴스 등에 대한 심사를 벌여 우수의원을 뽑았다. 허종식 의원은 “민생회복‧개혁완성‧미래전환을 위한 정책 제안 및 대안제시를 통해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으로서 역할을 훌륭히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허 의원은 올 국감에서 인천 미추홀구 화재사건 등 아동학대 전반에 대한 대안 제시를 비롯해 공공의료 확충을 위한 방안 모색과 국립대병원 영리화에 대한 경고, 보건의료정책 여론조사, 대기업 복지재단의 부동산 투기, 국민연금의 국민임대주택 투자 등 보건 및 복지분야 전반의 현안을 폭 넓게 다뤘다. 특히 CCTV가 없었다면 묻혔을 뻔했던 노인학대 사건과 중국산 마스크의 박스갈이, 해섭 관리 등 현장을 가야 확인할 수 있는 내용을 국감장에 소개하기도 했다. 허종식 의원은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주민들이 보내주신 목소리를 대변한다는 생각으로 국감에 임했는데 우수의원에 뽑히게 돼 영광”이라며 “지적과 제시에 그치지 않고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법과 제도 개
인천시 남동구와 미추홀구, 연수구가 소각장 예비후보지 전면 철회 등의 내용이 담긴 공동 합의문을 21일 인천시에 전달한다. 소각장 관련 공동 대응을 위한 남부권 자원순환 정책협의회가 출범한 지 22일 만이다. 세 지역 구청장들은 지난 18일 남동구청에서 제2차 남부권 자원순환 정책협의회를 열고 합의문에 담길 세부 내용을 조율했다. 4쪽 분량의 합의문에는 남부권 소각장 예비후보지에 대한 전면 철회 요청과 함께 각 구별 입장 및 요청 사항이 담겼다. 협의회는 우선 “지난달 인천시의 예비 후보지 발표 이후 지속적 민원 제기와 인접지역 주민 갈등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구가 주민 공론화 과정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하다”고 지적한 뒤 “인천시 자원순환시설 예비 후보지가 권역별 분산이 아닌 남부권에 편중돼 있어 지역 간 갈등 및 환경오염 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크기 때문에 입지 선정 시 구 간 형평성이 고려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추홀구의 경우 중구 소각장 예비 후보지 800m 거리 안에 1만3000세대의 대규모 주거단지가 분양 예정이며 현재 1.5km 내 미추홀구와 연수구의 주거단지가 밀집돼 있다. 특히 미추홀구 영향권 대부분은 주거단지로 직접 영향
인천송도소방서는 지난 15일 소방안전관리에 힘써온 삿뽀로 한옥마을점을 안전관리 우수다중이용업소로 선정해 우수업소 인증표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다중이용업소는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하는 시설로 영업 중 화재 등 재난이 발생하면 재산·인명피해가 나올 우려가 높은 장소다 피해 발생 우려가 높은 업종 특성상 관계인에 의한 자발적인 소방안전관리가 강조되므로 영업주와 관계인에 의한 자율안전관리·사회안전망 구축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안전관리 우수다중이용업소’를 선정해 인증표지를 수여하고 있다. 삿뽀로 한옥마을점은 최근 3년 간 화재 발생 사실과 소방, 건축 등 관계 법령 위반사실이 없으며 소방교육·훈련을 성실히 이행하는 등 화재 예방과 안전관리에 힘써온 사실을 인정받아 최종 선정됐다. 이에 영업장 출입구에 안전관리 우수업소를 증명할 수 있는 인증표지를 부착하게 되며 향후 2년 간 소방특별조사와 소방안전교육이 면제되는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김종현 소방민원팀장은 “다중이용업소 관계인의 자발적인 소방안전관리 의식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우수다중이용업소 선정을 계기로 다중이용업 관계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나아가 관계자 중심의 자율안전관리체계를 확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