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코로나 블루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을 위해 센터운영시간을 연장한다. 기존 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에서 8시까지로 늘렸다. 청소년들은 코로나19로 온라인 강의를 병행하며 학교애 가지 못하고 등교 후에도 친구들과 거리두기를 하는 등 평소와는 다른 생활로 스트레스와 무기력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코로나블루를 겪는 청소년들에게 좀 더 세심한 관심이 필요해 심리상담 시간을 연장했다”며 “보다 많은 청소년들이 건강한 모습으로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유선전화는 국번없이 1388, 휴대전화는 지역번호와 함께 1388로 24시간 운영되고 사이버상담은 홈페이지(www.cyber1388.kr) 접속 후 채팅 및 게시판상담이 가능하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강화‧옹진군민 10명 중 6~7명이 가벼운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인근 시‧도 의료기관을 찾아가는 등 불편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지역 간 의료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1차 및 공공의료기관의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허종식(민주·인천동구미추홀구갑) 국회의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9년 기준 강화군과 옹진군 거주자들의 군내 1차 의료기관 이용률이 각각 37.2%, 21.9%에 불과했다고 18일 밝혔다. 입원이 필요할 정도의 중증 증상이 아닌 데도 지역 내 의원과 보건소보다는 지역 외 진료를 선택하는 군민이 10명 중 6~7명인 셈이다. 지난해 1차 의료기관을 찾은 강화군민 21만2475명 가운데 9만306명(42.5%)은 멀리 떨어진 인천(강화군 제외)지역에서 진료를 받았고 4만3205명(20.3%)은 서울, 경기, 기타 지역을 방문했다. 강화군민의 65.8%가 경증 질환을 진료받기 위해 인근 서구 검단이나 경기도 김포, 서울 등에 있는 의원을 선택한 것. 1차 의료기관 원정진료에 지급된 건강보험료는 모두 254억6900만 원에 달한다. 도서지역인 옹진군은 역외 쏠림 현상이 더 심각하다. 같은 기간 옹
집합금지 기간 사업장을 운영한 50대 노래클럽 업주가 당국에 의해 고발됐다. 인천시 연수구는 16일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노래클럽 업주 A(52·여)씨를 연수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진 기간이었던 지난 11일 오전 1시쯤 이를 어기고 노래클럽을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적발 당시 이 노래클럽에 있던 20~30대 베트남 여성 2명이 단속을 피하려고 에어컨 실외기가 있는 외부공간을 통해 나가려다 6층 높이에서 떨어져 크게 다쳤다. 1명은 의식을 회복했으나 나머지 1명은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 관계자는 “집합금지 명령을 지키지 않고 업소를 운영한 A씨에 대한 수사를 경찰에 의뢰했다”며 “A씨가 적발 당일 이전에도 영업을 했는 지는 경찰조사에서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 송도소방서는 15일 송도변전소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송도소방서는 변전소 변압기의 화재발생으로 전력공급에 차질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 주민들의 불편을 사전에 방지하고 화재진압활동에 탄력적으로 대처하는데 훈련의 중점을 뒀다. 소방출동로 파악 및 소방차 부서 위치 선정, 주요 시설물 및 화재위험요인 중점 확인, 변전소 전원차단 방법, 초기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소방안전교육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홍성규 현장대응단장은 “변전소는 화재 특성상 초기대응이 중요한 만큼 한국전력공사 시설물 관계자도 전기화재 주요 원인 및 예방요령을 숙지하고 전기화재 예방, 초기 대응태세 확립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소방서는 관내 지역돌봄센터 예향꿈터지역아동센터와 옹기종기지역아동센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비대면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화재 시 초기 진화 및 대피 요령 ▲소화기 및 소화전 사용 방법 ▲119다매체 신고서비스 등 신고요령 등의 내용으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실시간 화상회의 프로그램, 소방안전교육 자료 영상 송출 등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심숙희 안전문화팀장은 “비대면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코로나19로 연기, 취소된 소방안전교육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교육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비대면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장정민 옹진군수가 15일 영흥도의 한 농가에서 직접 콤바인을 몰고 벼베기를 하고 있다. [ 사진 = 옹진군 제공 ]
인천시 미추홀구는 코로나19로 체험탐방 활동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14일 용현중학교 1학년 1개 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업체험 프로그램 '찾아가는 워너꿈다리'를 진행했다. 미추홀구진로교육지원센터와 학부모진로지원단이 직접 기획한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미래직업카드를 활용한 진로강점 찾기, 진로 동기 부여 교육 등을 진행했고 3D펜 수업 모니터링 역시 학교와 학생으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흥미로운 직업체험 활동으로 진로 고민에 많은 도움을 받았고 학부모 강사님이 친절하게 교육해주셔서 프로그램에 더 열심히 참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정식 구청장은 “미추홀구 진로교육 서포터즈 학부모진로지원단 활동이 학생 진로교육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진로교육 프로그램 지원과 체험처 모니터링 활동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학교로 가는 찾아가는 워너꿈다리 프로그램은 학교 요청에 따라 추가 운영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 도화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4일 홀몸노인 생일상 차리기 프로그램인 ‘행복한 특별한 하루’를 진행했다. ‘행복한 특별한 하루’는 찾아가는 방문복지 사업의 일환으로 혼자 생일을 맞는 홀몸노인에게 케이크와 선물을 전달하며 생일을 축하해준다. 사업은 지난 9월 시작, 오는 12월까지 운영된다. 생일 축하를 받은 A씨는 “아무도 기억해주지 않는 생일을 위해 이렇게 찾아와줘서 매우 고맙다”고 인사를 건넸다. 이대희 도화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가족과 단절된 홀몸어르신에게 지역사회가 효와 정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이 대한민국 헌정대상을 수상했다. 김정식 구청장은 14일 대한민국 헌정회 주관 제1회 대한민국 헌정대상 시상식에서 자치행정부문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대한민국 헌정대상은 현직 광역·기초자치단체장, 지방의회 의원, 시·도 교육감을 대상으로 헌법가치 수호 활동, 국리민복 증진활동, 국가 미래전략 활동, 국가인재 양성 활동에 기여한 공적을 심사하는 상이다. 김 구청장은 민선7기 모든 정책 핵심 키워드를 ‘골목’으로 정하고 현장중심 종합행정을 펼치며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온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같이 잘 사는, 진짜 잘 사는, 다시 잘 사는, 말이 통하는, 더할 나위 없는 미추홀구’를 5대 전략목표로 정해 주민과 직접 문제를 발굴하고 민·관협업으로 해결하는 마을민주주의를 실천한 점도 좋은 점수를 얻었다. 김정식 구청장은 “행정은 거대한 담론이 아니라 디테일한 각론이라는 신념으로 일해왔다”며 “이 상은 미추홀 주민들과 공직자가 함께 노력한 결과로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14일 (주)서한안타민과 인천 송도청년회의소로부터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덴탈마스크 각 1만 장을 기탁 받았다.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서한안타민은 미추홀구와 중구에도 덴탈마스크를 후원한 바 있으며, 이번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연수구에 덴탈마스크를 기부했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작은 적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 이날 마스크를 전한 송도청년회의소 관계자는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모두가 지쳐있는 상황에서 지역의 소외계층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 후원하게 됐다”고 전했다. 구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조정됐으나 지속적으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기본수칙 준수가 더욱 중요해졌다”며 “저소득층의 감염 예방을 위해 이번 덴탈마스크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이날 기탁된 덴탈마스크 2만 장은 지역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저소득층에 배부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