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이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3년여 간 미추홀구가 추진해온 맞춤형 자치분권, 그린뉴딜 관련 정책, 주거환경 개선, 각종 복지 및 주민공동체 정책 등이 대한민국 자치발전에 크게 공헌했다는 평가를 받은 것이다. 김 청장은 13일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0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에서 ‘기초자치부문 대상’을 받았다. 이 상은 한국자치발전연구원이 지역혁신과 지역자치 발전에 모범이 될 만한 성과를 보여 준 국회위원, 지방자치단체장, 지방의원, 교육감 등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연구원은 미추홀구형 맞춤형 자치분권 실현, 그린뉴딜을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 추진, 스마트기술과 공유경제를 통한 구도심 주차문제 해결 노력 등을 높게 평가했다. 김정식 구청장은 “지방자치 실시 25주년을 맞이한 뜻 깊은 때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이라는 의미있는 상을 받게 돼 매우 영광”이라며 “미추홀구 주민과 공직자들이 함께 일궈낸 우리 모두의 성과”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옹진군은 13일 군청 효심관에서 투명하고 깨끗한 공직문화 조성과 청렴한 옹진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신규 임용된 공직자를 대상으로 청렴 교육 및 서약식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행사는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자리 지정, 출입 전 손소독 실시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지킨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새로 입사한 공직자 30여 명은 ‘청렴 서약서’에 서약하며 공직자로서의 반부패 청렴의지를 천명하고 청렴한 옹진 구현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어 공직자의 가장 기본적인 덕목인 청렴 관련 교육이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 강화를 통해 공직자의 청렴도를 높여 부패 제로화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의회 제254회 임시회가 11일 간 일정으로 13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오는 23일까지 계속되며 ‘2020년도 제3회 추경예산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 ‘미추홀구의회 청원 심사 규칙 일부개정규칙안’, ‘미추홀구 주민자치회 및 주민자치센터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미추홀구 자동차 안전점검 및 정비지원 조례안’, ‘미추홀구 주거복지 기본 조례안’ 등 총 21개의 안건을 처리한다. 각 상임위원회의 심도 있는 심사를 거쳐 23일 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이안호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구민들이 힘든 상황에서 임시회에 상정된 안건들이 구정의 발전과 구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유용한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심도 있게 심사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3분기 현재 인천지역 무역규모가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가운데 수출 감소폭은 전국 평균보다 훨씬 낮아 선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인천본부세관은 올들어 3분기까지 인천 지역 소재 업체의 수출·입 동향을 분석한 결과 수출은 전년보다 1.1% 감소한 279억 달러, 수입은 10.7% 줄어든 283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무역 총액은 562억 달러로 지난해에 비해 6.2% 감소했다. 그러나 수출의 경우 같은 기간 우리나라 전체적으로 8.6% 감소한 데 반해 소폭의 감소세를 보여 상대적으로 선방한 것으로 분석됐다. 수출 현황을 품목별로 보면 철강제품(17.4%)과 기계류(15.0%)가 크게 감소했고, 화공품(23.0%) 및 전기·전자제품(11.2%)은 증가세를 나타냈다. 금액으로는 전기·전자 70억 달러, 화공품 47억 달러, 자동차 및 부품 39억4000만 달러, 기계류 39억1000만 달러, 철강제품 37억 달러 순이었다. 중국 수출이 64억 달러로 가장 많았으며
인천시 미추홀구는 지역 내 장기요양기관에서 근무 중인 요양보호사를 대상으로 독감 무료예방 접종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미추홀 지역 요양보호사 1700여 명 중 인천시 접종대상 1200여명 외 500여 명이 추가 지원 대상이다. 구는 요양보호사들이 노인들과 가장 밀접한 접촉을 하고 있어 예방 접종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보고 접종 제외 대상 요양보호사들의 예방접종을 추가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미추홀지역 장기요양기관에 근무하고 있는 만 50~61세 요양보호사의 추가 접종대상을 파악, 접종지원은 국가예방접종사업 시행에 맞춰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무료로 진행할 계획이다. 김정식 구청장은 “앞으로도 장기요양기관에 근무하고 있는 요양보호사 처우개선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립 동춘나래도서관에서는 오는 30일 오후 7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양경수 작가와 함께하는 웹툰작가와의 만남 특강을 갖는다. ‘그림왕 양치기’라는 예명으로 활동하고 있는 양경수 작가는 직장인, 대학생 등 일반인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다양하고 재치있는 그림이 특징으로 SNS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양경수 작가의 대표작 ‘실어증입니다, 일하기싫어증’은 우리 시대 직장인의 애환을 풍자적으로 그려낸 작품으로, 출간 5일만에 3쇄가 인쇄되는 등 큰 인기를 모으면서 현재 12쇄까지 출판됐다. 서양화과를 졸업한 뒤 불교미술가로 활동하던 작가가 웹툰작가로서의 삶을 살게된 배경과 작업방식, 아이디어 등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며 웹툰작가로서의 직업소개뿐만 아니라 현대사회 속에서 웹툰이 갖는 의미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동춘나래도서관은 웹툰(만화) 특화 도서관으로 웹툰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을 위해 이번 특강을 마련했으며,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20일 오전 10시부터 연수구립공공도서관 홈페이지(www.yspubliclib.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지난 12일 ‘아이사랑꿈터 1호점’ 설치·운영을 위해 연수서해그랑블1단지 입주자대표회와 무상임대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연수서해그랑블1단지는 108.54㎡의 공용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아이사랑꿈터의 설치 및 운영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아이사랑꿈터는 안전한 돌봄공간 제공과 공동육아 활동 지원을 위한 인천형 공동육아시설로 영유아와 함께 보호자들이 거주지 근처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 폐원가정어린이집, 공동주택 유휴공간 등에 조성된다. 구는 2023년까지 13곳 설치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날 협약을 체결한 아이사랑꿈터 1호점은 11월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해 12월 중 문을 열 예정이다. 꿈터는 실내놀이터, 프로그램실, 수유실을 갖추고 육아전문인력이 상주해 부모·자녀 체험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 전문적인 육아코칭과 상담도 진행한다. 만 0~5세 영유아를 동반한 보호자가 매주 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 가능하며, 이용료는 2시간당 1000원이다. 고남석 구청장은 “영유아기 아이를 돌볼 때의 고립감과 육아 스트레스를 줄이고 아이와 함께 놀이도 즐기는 공간이 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내년에 추진될 연수구의 주민참여예산사업 규모가 결정됐다. 인천시 연수구는 2021년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40억3370만 원, 123개가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내년도 사업은 지난 6일까지 진행된 동별 주민총회와 12일 열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온라인 총회를 통해 결정됐다. 구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지난 3월부터 비대면 회의를 열고 주민제안사업들을 발굴·심의하고 주민의견 수렴, 관계부서 검토를 거쳐 사업 선정을 위한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다. 네이버폼을 활용한 투표에는 주민 1288명이 참여했으며, 7개 분야에서 스마트자전거도로 조성, 바닥신호등 및 음향신호기 설치, 용담로 가로수보호판 설치 등 21개 사업 18억8764만 원이 선정됐다. 특히 지역 중·고등학생과 학교밖 청소년으로 구성된 청소년참여예산위원회는 코로나19로 등교와 휴교를 반복하는 불안정한 상황에서도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2개 사업, 1억6900만 원을 발굴하기도 했다. 구는 이달 중 개최 예정인 구 주민참여예산 민·관협의회를 통해 추진 사업을 최종 확정한 뒤 예산에 반영, 구와 각 동주민자치회를 통해 시행할 예정이다. 고남석 구청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주민참여를 통해 연수구를 보다 살기 좋은 도
인천시 옹진군은 오는 11월18일까지 2020년 인구주택총조사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인구주택총조사는 5년 주기로 시행하는 국가통계조사로, 인구특성과 변화를 분석해 정책 수립‧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대상은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모든 내‧외국인이 대상이며, 군은 7천694가구를 대상으로 표본조사를 실시한다. 1차 인터넷‧전화조사는 10월15일부터 31일까지, 2차 방문조사는 11월1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한다. 인터넷‧전화조사는 인터넷·무료콜센터전화 등을 통해 어디서든 각 가구에 발송된 안내문을 이용해 비대면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이 기간 중 참여하지 않은 가구에 대해서는 11월1일부터 18일까지 조사원이 조사대상 가구를 방문해 조사를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인터넷‧전화조사를 활용한 비대면 방식에 적극 참여하여 주시기 바라며, 조사원 방문 시에도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공단소방서는 주택화재 저감을 위해 택시 탑 광고판을 이용,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소방서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을 위해 ㈜모토브와 협업, 택시 탑 광고판에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는 의무입니다’ 영상을 송출하며 홍보를 진행 중이다. 택시 탑 광고판 주택용 소방시설 홍보는 지난 한 달 동안 연수구(3만3041회), 남동구(4만7589회) 등 인천 전 지역 하루 평균 9087회, 한 달 총 27만2597회 진행됐다. 이종일 예방안전과장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는 선택이 아닌 의무”라며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향상을 위해 다양한 홍보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