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 동춘3동 새마을부녀회는 23일 지역 저소득층을 위한 추석맞이 ‘사랑의 송편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나눔을 위해 부녀회는 손수 송편을 마련했으며, 복지통장들이 명절인사와 함께 대상자들의 안부를 확인하며 저소득층 25가구에게 전달했다. 한선옥 새마을부녀회장은 “한가위를 맞아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위안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소외 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가 이달부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지역 영재들을 돕기 위해 운영 중인 ‘키다리 아저씨 펀드’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펀드는 예술·체육·과학 등 특정분야에 소질이 있으나 가정형편이 어려워 재능 개발의 기회를 얻기 어려운 영재를 발굴,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주기 위한 것이다. 현재 음악·예술분야 영재 대상자(색소폰 전국대회 1위 입상 등) 1명을 선정해 연습 장비 등 물품을 지원했고, 음악적 성장을 위한 개인레슨비도 1인당 연간 600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구는 앞으로도 대상자를 추가 발굴할 예정이며 지원 여부는 전문가 추천과 연수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심의를 통해 결정한다. 지역 기업들이 펀드 자금을 후원, 현재 2000만 원이 넘는 기금이 쌓였다. 케이슨24(송도 솔찬공원 카페·복합문화공간)와 SD프런티어(송도 트리플스트리트), (주)E1(LPG 수입 사업) 등이 참여했다. 구는 인천공동모금회를 통해 매월 30만 원 이상 정기기부를 하는 기업을 ‘착한기업’으로 선정해 명패를 제공하는 등 추가 후원 기업 발굴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며 개인 기부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구는 그동안 지역 영재 성장을 지
인천시 미추홀구 학익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소규모 주택수리 사업을 진행 중이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모사업을 통해 확보된 300만 원으로 지난 21일부터 시작된 소규모 주택수리는 4~5가구에서 이뤄진다. 이재리 학익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유관기관, 사회적기업, 후원단체 등 지역 사회와 연계한 후원사업을 계획해 추진하겠다”며 “이웃과 이웃이 서로 돌보는 복지공동체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 도화1동행정복지센터는 24일 도화1동 주민자치위원회, 통장자율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부터 140만 원 상당의 라면상자 70개를 기탁받았다. 라면은 지역내 이웃 70가정에 도화1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협조를 받아 비대면으로 전달됐다. 정광세 도화1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작은 물품이나마 이웃들이 함께 한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다”며 “도화1동 자생단체가 소외되는 주민들이 없도록 앞장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화1동 주민자치위원회, 통장자율회 등은 지난 4월에도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가정을 위해 성금을 기탁했고, 2018년부터는 매월 홀몸세대를 위한 건강음료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도화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월 밑반찬 지원, 홀몸노인 생일축하, 생애전환기대상가구 물품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는 도화동 인천더샵스카이타워에 국공립어린이집 설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개발 시행사와 체결한 이번 협약은 영유아보육법 개정으로 500세대 이상 신규 공동주택에 국공립어린이집 설치가 의무화 된 이후 처음이다. 구는 인천더샵스카이타워 8-5블럭, 8-7블럭 단지에 어린이집 운영에 필요한 건물 등 시설을 무상으로 임대받고, 한 곳당 1억1000만 원의 리모델링비 지원과 입주자 자녀 70% 우선입소권을 부여할 예정이다. 구는 지난 18일 어린이집 위탁운영체 선정을 마쳤으며 오는 12월부터 리모델링을 거쳐 내년 3월 정원 45명, 60명 규모의 국공립어린이집 두 곳을 개원할 예정이다. 김정식 구청장은 “국공립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의회는 23일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향진원 등 관내 아동복지 수용보호시설 3곳을 방문해 그 간의 노고를 위로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공단소방서는 가을철 산악사고 대비를 위한 국가지점 번호판 및 구급함 점검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국가지점번호판은 등산객이 산행 중 사고가 발행한 경우 등산로에 설치된 번호판 번호를 119 신고로 알려주면 이를 통해 사고자의 정확한 위치 파악 및 신속한 출동이 가능하도록 설치된 것이다. 이번 점검은 관내 청량산, 문학산 등산로에 설치된 국가지점번호판 30곳의 훼손된 번호판 복구와 구급함 6곳의 소모품 교체 등으로 진행됐다. 김선광 119구조대장은 “가을철 등산객의 증가로 위급상황 발생빈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국가지점번호판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등산객들이 안전한 산행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이정미 정의당 연수구위원장(전 국회의원)은 송도국제도시의 가파른 인구증가에 따른 교육환경 개선이 꾸준하게 제기되고 있으나 여전히 미흡, 올 12월에 있을 교육부 3차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 이곳 중·고등학교 신설안을 제출해야 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위원장에 따르면 송도국제도시는 6·8공구를 중심으로 최근 2, 3년 간 1만7500여 세대가 입주하면서 이에 따른 유입 학생규모가 5500여 명에 달하고 있다. 이는 4개 학교 학생 수에 버금가는 수치다. 이 위원장은 국회의원 재직 시인 2017~18년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학교신설 및 교육환경 개선에 집중해 이미 신설된 학교(미송·아암초)와 첨단초, 송명초의 증축 등 성과를 냈고, 2021년(해양4초, 해양6초, 해양1중) 3개 교와 2022년(해양3중) 1개 교 등 총 4곳의 공사가 개교 일정에 맞춰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입주 이후에도 6개월에서 길게는 2년 가까이 학교 신설이 늦어져 원거리 통학과 함께 과밀로 인한 불편을 겪고 있다. 현재 송도 관내 6개 중학교 학급당 평균 학생수는 33.6명으로 인천 평균 23.5명보다 10명 이상 많은 상황이다. 또 송도국제도시 고등학생 연령인 17~19세 인구수
코로나19로 위축된 경기 속에서도 추석을 앞두고 지역 기관과 업체들의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기부가 연수구에 이어지고 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설 극지연구소(소장 윤호일)는 22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쌀(4kg) 50포, 고구마(4kg) 50상자를 연수구에 기탁했다. 극지연구소는 연수구 저소득층을 위해 2011년부터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해 추석에도 지역 저소득층을 위해 쌀(10kg) 70포를 기탁한 바 있다. 극지연구소 관계자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맞는 추석 명절이지만 개인보다 이웃을 생각하고 배려하면 잘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사회적 약속을 잘 지키면서 모두가 안전하고 훈훈한 명절을 보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주)어니스트리테일(대표 진범준)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층을 위한 식료품(냉동 불고기 300g) 1000개를 기탁했다. 700만 원 상당의 후원 식료품은 긴급복지지원을 받은 대상자와 지역 내 저소득 가구에 배부될 계획이다. 어니스트리테일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작은 보탬이 되고자 후원하게 됐다”며 “코로나19로 장기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고 있으나 따뜻한 마음은 가까이에
14일 간 일정으로 진행된 인천시 옹진군의회 제220회 임시회가 23일 폐회했다. 지난 10일 개회한 이번 임시회에서 의회는 특별위원회(위원장 백동현)를 구성해 옹진군 아동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10건의 조례안과 서포리 상가 사용료 면제 동의안 등 동의안 2건, 옹암해수욕장 관광휴양지 조성 토지 매입 공유재산안 등 공유재산안 3건, 2020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심도 있게 심의했다. 이 가운데 10건은 원안대로, 3건은 수정가결했다. 옹진군 청소년 문화의 집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은 막대한 예산 소요 및 형평성이 부족하다는 점을 들어 부결했고, 덕적면 스마트 농업타운 조성 부지 매입 공유재산안의 경우 운영에 대한 충분한 협의 뒤 부지확보에 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역시 부결처리했다. 제3회 추경예산안은 신종 코로나19로 침체된 일자리창출과 경기부양을 위해 기정예산액 3975억 원보다 301억 원 증가한 4276억 원으로 수정 가결했다. 회기 마지막 날인 23일 방지현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옹진군의 공공 보건의료 발전방안에 대해 의견을 펼쳤고, 백동현·홍남곤 의원은 790번 시내버스 영흥도~옹진군청 버스노선 환원 촉구 결의안과 서해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