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는 언택트, 비대면시대에 맞춰 주민자치위원 교육, 총회 등 주민자치회 활동 전반을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하고 있다. 구는 내년부터 모든 동 주민자치회 전환을 앞두고 온라인 주민자치 설명회를 실시한다. 이동일 인천시 주민자치아카데미센터장이 ‘주민자치회 A부터 Z까지’를 주제로 주민자치회 개념과 전환 취지, 주민자치회 운영 실무, 타구 운영 사례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민자치교육 6시간을 수료하면 누구나 추첨을 통해 주민자치회 위원이 될 수 있다. 온라인 주민자치 설명회는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을 통해 오는 16일 이후 참여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 청학동에 있는 파랑새 어린이집은 8일 청학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라면 10상자, 햇반 5상자, 보건용 마스크 80매를 기탁했다. 이날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된 생필품은 어린이집 원생들과 교직원들이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돕기 위해 십시일반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가구에 배부될 예정이다. 김혜영 파랑새 어린이집 원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아이들에게는 기부의 의미를 배우는 시간이었고,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조금이나마 지역사회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병모 청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이웃들에게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드리며 파랑새 어린이집의 따뜻한 마음이 코로나19를 이겨내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보건소는 코로나19와 독감 동시 유행을 대비해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대상을 한시적으로 확대 실시한다. 기존 무료 접종 대상이 아니었던 만 14~18세 청소년, 만 62~64세 어르신도 올해는 한시적으로 대상에 포함됐으며 세계보건기구(WHO) 권장 백신인 4가 백신으로 예방접종이 실시된다. 무료예방접종을 이용하고자 하는 대상자는 예방접종도우미누리집에서 연령별 접종기간을 확인한 뒤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보건소의 경우 코로나19 상황 등으로 방문 전 꼭 접종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한 안전 접종을 위해 연령대별 일정을 꼭 지켜주기를 당부하며 지정 의료기관 방문 시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개인위생수칙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가 기후변화 대응의 일환인 ‘전국 탈석탄 금고 선언’에 동참했다. 지난 8일 개최된 제4회 탈석탄 기후대응 국제 컨퍼런스 개막식에서 조명래 환경부 장관과 이회성 IPCC 의장, 아미나 모하메드 UN 사무부총장, 반기문 기후변화재단 이사장 및 56개 전국 지자체장들이 전국 탈석탄 금고 선언에 직접 또는 영상으로 참여했다. 탈석탄 금고 선언은 지방정부의 금고 지정 평가 시 탈석탄 및 재생에너지 투자 항목을 평가 지표에 반영, 석탄금융 축소와 재생에너지 투자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추진됐다. 영상으로 메시지를 전한 고남석 구청장은 “신 기후체제의 장기적 목표인 산업화 이전 대비 지구평균기온 상승을 1.5℃ 이하로 달성하기 위한 탈석탄 금고 선언에 적극 동참해 기후위기 극복과 탈 탄소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수구는 폭염, 폭우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에 가입해 ‘기후위기 비상선언’ 및 ‘탄소중립도시 선언’ 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하대학교는 송병철 전자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세계 최고 컴퓨터비전 학술대회인 ‘유럽컴퓨터비전학회’(ECCV)가 주관한 로봇비전챌린지에서 확률기반 사물검출기로 2위에 올랐다고 9일 밝혔다. 송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확률기반 사물검출기는 연구 수준을 넘어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단계에 근접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사물검출기는 영상에서 찾아내려는 물체의 위치와 정보를 제공하는 어플리케이션이다. 딥러닝이나 영상이해 기술과 결합해 무인 감시카메라와 공항검색대 등 다양한 산업현장에서 활용된다. 그러나 사물을 혼동하거나 잘못 감식하면 재산‧인명피해로 이어져 사물검출기의 불확실성을 다루는 연구가 요구돼왔다. 송 교수팀이 개발한 검출기는 도메인 변환, 후처리 기법 등으로 불확실한 결과를 차단해 신뢰할 만한 검출결과를 추려내고 오검출에 따른 사고 가능성을 낮췄다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적은 횟수의 추론만으로도 물체를 안정적으로 검출할 수 있어 시간도 획기적으로 단축했다. 제한된 정보를 검출에 활용해 불확실한 결과를 제시할 수 있고, 새로운 모델을 설계‧학습해야 했던 기존 확률기반 사물검출기의 단점을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챌린지에서 1위에 오른 호주 퀸즐랜드공과대
인천시 옹진군농업기술센터는 최근 긴 장마와 연이은 태풍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농작물 복구방법 및 관리요령에 대한 비대면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벼 재배 논의 경우 추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우선 배수로 정비를 실시하고 새로운 물을 충분히 공급해 뿌리의 활력을 촉진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벼의 줄기나 잎에 묻은 흙 앙금과 오물 등은 조기에 제거하고 침·관수된 논은 도열병, 흰잎마름병, 벼멸구 등 병해충 예방·방제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수수나 콩 등 밭작물의 경우 생육이 불량한 포장은 요소비료 엽면시비를 해주고 쓰러진 포기는 작물체가 굳어지기 전에 세워야 한다. 뿌리가 드러난 곳은 흙 덮기 작업이 필요하며 콩나방·노린재류 등 병해충 발생상황을 면밀하게 살핀 뒤 방제를 해주는 것이 좋다. 고추 재배 농가는 배수 후 병해충(역병·탄저병·담배나방 등)을 즉시 방제하고, 생육이 불량한 포장은 요소 0.2%를 엽면시비 해 생육을 촉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배추, 무 등 김장채소는 잎에 묻은 흙·오물 등을 분무기나 호스로 깨끗하게 씻어 제거해주고 물이 고랑에서 정체되지 않도록 배수상태를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병에 걸린
"전통시장 상인들을 상대로 한 특례보증 상담 업무가 너무 지연되고 신청자들이 서류 작성에 곤란함을 느끼는 것을 보고 추진하게 됐습니다." 인천시 미추홀구에서 중소기업 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금 관련 업무를 맡고 있는 박윤정(47) 일자리정책과 기업지원팀 주무관은 인천신용보증재단 전통시장 이동출장소로 업무 지원차 출장을 나갔다가 이 같은 고충을 알게 됐다. '소상공인 특례보증 제출서류 간소화' 정책의 필요성이 절실하다는 것을 느낀 것. 덕분에 구의 첫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 선발되는 영광을 안았고 특별휴가 등 여러 인센티브도 받았다. 박 주무관은 "당시 전통시장 이동출장소에서 특례보증 상담 시간이 너무 길어지고 상인들이 신청 서류를 작성하는 것을 무척이나 어려워 했다"면서 "구의 요구 서류를 한시적으로 생략했더니 일이 상당히 빨라져 이를 정책화해 제도로 정착시키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소상공인들이 특례보증을 신청하기 위해 작성해야 하는 서류가 너무 많다는 점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실제 적게는 10장에서 12장을 작성해야 하기 때문에 대다수 소상공인들은 서류 작성부터 불만을 토로하기 일쑤였다. 구에 내야 하는 서류를 줄여주면 어떨까 하는 박
인천시 미추홀구는 2020년 공공미술 프로젝트 ‘우리동네 미술’ 사업에 참여할 작가팀을 모집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인천시가 주최하고 구가 주관하는 우리동네 미술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술가들을 돕고 지속 가능한 지역 예술 활성화를 위한 문화뉴딜사업이다. 예술가들은 지역 주민과 소통을 통해 예술작품을 조성하거나 주민 참여 공동체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역할을 맡는다. 내년 2월까지 진행될 이번 프로젝트는 장소 지정형 2건, 작가 자유형 2건으로 나눠져 있으며 작품제작경비 등 모두 4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작가팀은 4건의 프로젝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프로젝트 1건 당 10인 내외로 팀을 구성해 신청할 수 있다. 책임작가인 대표자 1인과 행정인력 1인을 필수로 포함해야 한다. 서류접수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며 구는 기획력, 작가와 주민 참여도, 기대효과, 독창성 및 예술성, 공공성, 완성도, 사후관리계획, 사업비 적정성 등을 평가해 최종 작가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문화예술과(☎032-880-7978)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노인인력개발센터가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주관하는 2019년 노인일자리 사업 수행기관 평가에서 최고인 S등급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다양한 어르신 맞춤형 노인일자리사업 발굴로 보건복지부 주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에서 인력파견형, 시장형 사업부문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차지한데 이은 연속 수상이다.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노인일자리 사업추진 기반조성과 행정역량을 내실 있게 키워나가기 위해 전국 노인일자리 사업 수행기관 1천268곳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2019년도 사업 추진실적을 복수 및 단일유형 수행기관으로 나눠 1차 정량·2차 정성심사를 거쳐 이뤄진 가운데 센터는 공익활동형, 시장형, 인력파견형 등 3개 유형의 사업을 모두 수행하는 복수유형 I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센터는 전국 131개 기관 중 5개에만 주어지는 S등급 평가를 받음에 따라 3천500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센터는 올해도 지난해보다 노인일자리 사업량을 135명 확대하고 시장형 사업단인 실버카페 2곳을 추가 운영하는 등 더 많은 어르신들이 일자리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양승규 센터장은 “구의 지원과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들의 도
당초 인하대병원과 가천대 길병원, 인천의료원에 분산 배치될 예정이었던 파견 군의관 6명이 인천의료원 한 곳에서 일할 전망이다. 허종식(더불어민주·인천동구미추홀구갑) 국회의원은 7일 “인천시와 협의해 군의관 6명을 인천의료원에 배치하고, 해외 입국자 임시생활시설로 재지정할 것으로 알려진 영종 로얄엠포리움호텔의 대체 시설로 주변 A호텔을 지정해 줄 것을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앞서 국방부에 군의관 53명의 지원을 요청한 가운데 인천에는 인하대병원과 길병원, 인천의료원에 각각 2명씩 6명을 배치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인하대병원과 길병원이 반대 의사를 밝히면서 인천지역 배치가 무산될 상황에 처하자, 허 의원이 인천의료원 재배치를 요구하고 나선 것. 허 의원은 “현재 인천의 중증환자 치료병상은 53개로 거의 포화 상태이며, 이에 따라 인천의료원의 중증환자 치료병상 확대를 위해선 의료진 보강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허 의원은 또 영종에 임시생활시설이 필요할 경우 로얄엠포리움호텔 대신 주거지와 더 멀고, 주도로와도 떨어져 있는 A호텔의 활용방안을 제시했다. 로얄엠포리움호텔은 투숙 입국자들이 인도에 침을 뱉거나 담배꽁초를 버리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