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 선학동 행정복지센터는 최근 지역 내 취약계층 60명에게 이머전시 푸드팩을 전달했다. 인천광역푸드뱅크로부터 전달 받은 이머전시 푸드팩은 긴급상황에 대비하고 취약계층의 결식을 방지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긴급 시 필요한 쌀, 라면, 물, 시리얼 등으로 구성돼 있다. 동은 취약계층인 수급자, 차상위계층 뿐만 아니라 긴급상황에 처해 식료품 지원이 필요한 사각지대 주민들을 발굴해 모두 60명에게 푸드팩을 지원했다. 김석환 선학동장은 “코로나19로 더욱 힘들어진 저소득 주민들에게 이번 지원물품이 도움이 됐으면 하며, 앞으로도 더 나은 행정과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지난 8월30일부터 시행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방역조치에 적극 대응해 식품접객업소를 통한 확산을 차단하고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는 관련 협회와 권역별 안내 현수막 부착, 홍보물 배부 등과 함께 지역 내 4399곳을 대상으로 이행확인 점검을 진행 중이다. 선학동음식문화시범거리 관계자는 “잠시 손해를 보더라도 강화된 방역조치를 준수, 더 이상의 감염 확산을 막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두 달여 간 이어져온 2020년 미추홀구 인천시민대학 운영이 마무리됐다. 지난 6월25일 개강한 인천시민대학은 그간 ‘미추홀 시민로드 역사를 거닐다’, ‘영화와 함께하는 민주시민교육’, ‘서양미술사와 문명사의 흐름 읽기’ 등 3개 과로 진행됐다. 마지막날은 김정식 구청장의 ‘미추홀, 지속가능한 도시로서의 변주’ 강의로, 소소한 변화를 통해 보여지고 있는 골목골목 행복한 미추홀구의 모습을 수강생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미추홀시민로드 역사를 거닐다는 미추홀구 명칭의 의미를 파악해 정체성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또 영화와 함께하는 민주시민교육은 민주주의에 대한 영화 감상을 통해 다양성 존중에 대한 생각과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됐다. 이 강의는 유일하게 기초지방정부가 운영하는 예술영화관인 영화공간주안에서 진행됐다. 서양미술사와 문명사 흐름 읽기는 공주형 한신대 교수의 강의로 사회에서 미술과 개인으로 이어지는 유기적인 맥락을 통해 서양 미술사와 문명사 흐름을 이해하는 자리가 됐다. 올해 미추홀구 인천시민대학은 인천평생교육진흥원 주최로 구가 주관하면서 구의 여러 기관이 참여, 더욱 풍성한 교육이 됐다는 평가다. 종강식은 코로나19로 각 과정별 수
김정식 인천시 미추홀구청장이 2020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사단법인 한국자치발전연구원이 주최하고 한국지방자치학회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은 지방자치 발전에 공로가 있는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지방의원, 교육감, 공무원 등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김 구청장은 미추홀구형 맞춤형 자치분권 실현과 그린뉴딜을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 추진, 스마트기술과 공유경제를 통한 구도심 주차문제 해결 노력, 평생교육을 통한 주민중심 교육공동체 실현 등의 정책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주민생활과 직결된 복지정책들과 융·복합을 이루는 맞춤형 일자리 창출, 골목에서 시작하는 구도심 주거환경 개선 노력 등 주요 성과를 인정받아 기초자치부문(단체장) 수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10월13일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진행된다. 김정식 구청장은 “주민여러분과 함께 이뤄낸 성과”라며 “‘복지와 경제정책 시작점이 골목이다’라는 구정철학을 바탕으로 주민과 함께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중심 종합행정을 더욱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모든 분야에서 코로나19를 막기 위한 노력이 부단히 이어지고 있지만 의료분야에서 보다 효율적인 업무가 이뤄지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시작했습니다." 인천시 미추홀구가 올해 처음 시행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 선발된 최남옥(54) 보건소 보건행정팀장은 '지역사회 연계로 코로나19 대응 인·물적 자원 활용' 정책을 추진하게 된 배경을 이같이 밝혔다. 최 팀장은 먼저 지역에서의 확산 방지와 효율적인 대응을 위한 선별진료소 운영에 투입되는 의료인력 및 환자 이송 등에 사용되는 보건소 앰뷸런스 등이 부족하다는 점을 가장 큰 문제로 파악했다. 이어 코로나19 발생 초기 공적마스크를 구매하기 어려워 약국들이 휴일에도 문을 열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고, 참여 약국들의 명단을 공개해 구민들이 공적마스크를 수월하게 구입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또 햇볕이나 무더위로 고생하는 선별진료소 방문객과 근무자들에게 편의를 제공, 스트레스를 덜어줄 수 있는 방법도 고민했다. 이에 최 팀장은 미추홀구 의사회와 시 간호사회에 의료 인력의 지원을 부탁했고 수 차례 협의를 통해 약속을 얻어냈다. 의사회는 의사 9명, 간호사회는 2명의 간호사를 각각 지원하기로 한 것. 이에 따라 의사회는 지
인천시 미추홀구는 내년도 지방재정운용 방향을 지역경제 역동성 회복에 맞추기로 했다. 구는 지난 1일부터 2021년 예산 관련 주요 업무보고를 시작하며 본격적인 내년도 살림살이를 결정하는 작업에 돌입했다. 주요 업무보고에서 가장 중점을 둔 것은 전략적인 재정운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세계적인 경제불황을 맞을 것이 명확해지는 가운데 기초단위 지방정부 입장에서도 예산 효율성을 강화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확장적 재정운용을 통해 예상 가능한 재원을 최대한 반영하는 등 적극적인 예산편성을 하되 연례적, 반복적 부문은 정비하고 비효율적 편성은 지양한다는 방침이다. 지역경제 역동성 회복과 관련, 구는 코로나19로 매출이 급감한 소상공인 지원 대책과 예비창업자 컨설팅 확대, 스마트 상점 및 온라인 판로 확보 등 온라인 자영업자들을 돕는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또 한국판 뉴딜 정책 중 그린뉴딜 분야에 맞춰 환경적 측면과 함께 도시, 공간, 생활인프라의 녹색 전환 사업 역시 내년 예산에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촘촘한 복지그물망 구축과 사회적 약자 지원 정책도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김정식
인천시 연수구 송도새마을금고는 지난 2일 송도1동 행정복지센터에 덴탈마스크 1000장을 기탁했다. 문병섭 송도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지역 주민들 덕분에 금고가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던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과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도연 송도1동장은 “마을금고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리며, 기부 받은 마스크는 지역 내 저소득 및 취약계층에 소중히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 옥련1동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와 주민불안 해소를 위해 자생단체와 함께하는 ‘코로나19 릴레이 안심방역’을 2일부터 매주 수요일 진행한다. 지난 2일 첫 방역에서는 다중이용 및 취약시설에 대한 방역소독과 함께 상인, 주민들에게 안내문을 나눠주며 예방수칙을 홍보했다. 원상희 옥련1동장은 “모두가 동참하는 생활방역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일 연수초등학교 앞에서 안녕 캠페인 3년 고개 활동을 실시했다. 자원봉사자 8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린이 보호구역 내 제한속도 30km지키기를 위해 속도체크기로 속도를 측정한 뒤 표지판을 통해 차량의 속도를 알려줘 운전자 스스로에게 안전운전의 경각심을 심어주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연수구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지역사회에 교통안전 생활화 분위기를 조성, 어린이의 안전과 우리 스스로의 안전을 지키고자 하는 의미로 자원봉사자가 중심이 돼 캠페인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녕 캠페인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와 함께 하는 사업으로, 특히 연수구자원봉사센터는 올해 어린이 보호구역내 사망사고는 3년 이상의 징역이 구형된다는 의미의 ‘3년 고개’와 운전 중 방향 지시등 켜기 생활화로 교통안전 사고 예방을 위한 ‘깜빡했다’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가 인천지역 최초로 오는 6일까지 골프장과 테니스장을 포함한 실외 체육시설에 대해 집합금지 명령을 확대 시행한다. 이는 지난 8월2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실내체육시설 집합금지 조치가 시행된 이후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적용대상은 ▲야구장 ▲골프장 ▲축구장 ▲테니스장 등 연수구 모든 실외 체육시설로 민간 운영 시설까지 포함하며 적용기간은 6일 24시로 확산추이에 따라 연장할 수 있다. 집합금지 조치 위반 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80조에 따라 고발 조치(벌금 300만 원 이하) 및 확진자 발생 시 구상권 청구가 가능하다. 고남석 구청장은 “그동안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헌신적으로 노력해주신 체육 관계자와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조치는 구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부득이한 조치임을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