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는 인천지역 보건소 중 처음으로 코로나19를 신속하게 진단할 수 있는 '맞춤형 워크 스루(walk through) 선별진료소’를 설치했다. 새롭게 구조를 개선한 선별진료소는 견고한 외형에 소독과 방역을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고안하고 폭염과 폭우 등 기후변화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했다. 구보건소에 자리한 선별진료소는 글러브월 검체채취부스 2개 실, 역학조사실 등과 함께 음압기와 냉난방시설 등을 별도로 갖추고 있다. 구는 코로나19 지역 확산의 장기화와 휴가철 감염 위협이 높아지면서 신속하고 안전한 검사로 의료진과 피검사자의 안전을 담보할 수 있는 시설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정부 장비지원보조금을 활용해 환자와 의료진의 동선을 완전히 분리하는 방식으로 진료소 내부에 의료진이 위치하고 부스 외부에 환자로부터 검체를 채취한 후 방역을 실시하는 워크스루 형식의 선별진료소를 갖추게 됐다. 구는 지난 5월에도 인천 최초로 보건소에 특수음압구급차를 배치한데 이어 이번에도 인천지역 보건소 첫 맞춤형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를 확보함에 따라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코로나19 대응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고남석 구청장은 “그동안 보건소 의료진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매
인천시 연수구 옥련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운영하는 옥련1동 아우름청소년봉사단은 지난 9일부터 청량산 환경정화를 위한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봉사단은 청량산의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유지를 위해 쓰레기 줍기, 위험시설물 발견 신고 등의 활동을 펼칠 계획으로 7월 중 4회에 걸쳐 실시할 예정이다. 정경숙 협의체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현실에서도 자신이 살고 있는 마을을 살피며 봉사를 찾아나서는 청소년들이 옥련1동에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하대가 ‘첨단융합학부’를 신설하고 새로운 산업 변화를 선도할 미래형 인재를 키운다. 인하대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미래자동차 등 4차산업혁명의 핵심 분야를 다루는 ’첨단융합학부‘를 신설하고 내년 3월 신입생을 모집하기 위한 준비 작업을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첨단융합학부는 인공지능공학과, 데이터사이언스공학과, 디자인테크놀로지학과, 스마트모빌리티공학과 등 4개 학과로 구성됐다. 각 학과는 최근 높은 발전 가능성으로 주목받고 있는 신산업 기술을 집약했다. 신입생 정원은 모두 180명이다. 인공지능공학과는 올해 문을 연 인공지능융합센터와 협력해 소프트웨어 분야 기초 역량을 다지고 산업현장에 특화된 인재 양성에 중점을 둔다. 데이터사이언스학과는 ’데이터사이언티스트‘를 육성하기 위해 현장에 활용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 개발 및 기업과의 연계 교육을 강화한다. 스마트모빌리티공학과는 미래형 자동차뿐만 아니라 자율주행차, 무인 모바일 로봇, 드론과 같은 자율주행 운송수단, 플랫폼 기반 공유 이동 수단 등 무한한 응용 가능성을 갖춘 융복합 학과이며 디자인테크놀로지학과는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사물인터넷(IoT) 분야에서의 제품과 서비스를 융합·디자인하는 기
인천시 연수구는 예측 가능한 도시 특성 분석을 통해 분야별 도시개발 방향과 중점과제를 도출하기 위한 ‘연수구 도시발전 기본구상 수립용역’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인천연구원이 맡아 내년 5월까지 중장기 발전전략과 도시경쟁력 제고 방안 마련 등 맞춤형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구는 이를 위해 지난 8일 구청 대상황실에서 고남석 구청장과 인천연구원 책임연구원, 분야별 자문위원, 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는 이인재 인천연구원 총괄 책임연구원의 주요 과업내용과 일정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 구 관련 부서와 자문위원 의견 수렴을 위한 질의응답과 토론의 시간으로 이어졌다. 주요 과업으로는 GTX, 월판선, 제2경인선, KTX 등 주변 교통 여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도시경쟁력 강화와 함께 역세권 개발 등 연수구 도시균형발전 방안 마련 등이다. 또 송도유원지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등의 적정한 개발방안과 송도역~역전시장, 시립박물관, 가천길병원 연수원, 초콜릿박물관 등 문화공간과 콘텐츠가 융합한 문화예술축 등이 검토된다. 이와 함께 건축, 재개발, 재생사업 등 원도심 균형발전 방향과 지속가능한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장기 전략
인천시 연수구는 오는 13일부터 위생취약이 우려되는 배달의 민족, 요기요, 배달통 등록 음식점 312곳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1인 가구 증가, 배달앱 보급 등 시대 변화로 이용이 급격히 늘고 있는 배달 음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일제 점검에 나선다. 주요 점검항목은 ▲무신고 영업행위 ▲조리장의 위생 유지‧관리 ▲영업자 및 종사자의 건강진단 실시 ▲냉동‧냉장 보관 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구는 기존의 획일적이고 형식적인 방식을 탈피해 영업주 스스로 위반사항을 개선할 수 있도록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활용, 1차 점검 및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점검결과 위반업소는 경고장을 발부해 영업주가 일정기간 내에 위반사항을 개선하고 사진을 제출토록 해 자발적인 개선을 유도하며, 불이행 업소에 대해서는 추가 조치를 취함으로써 식품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배달전문 음식점은 조리환경이 공개되지 않아 비위생 등 소비자의 불안요소로 지적받아왔”며 “선제적 위생관리를 통해 소비자의 불편·불만요인을 근본적으로 해소함으로써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위생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 학익2동 행정복지센터가 청사와 주변 환경개선에 나섰다. 센터는 최근 ‘청사 클린 환경개선’ 활동으로 청사 게시판 및 구정 홍보판 정비, 인도 부분훼손 보수, 페인트 작업, 청사 현관 물청소 및 임시게시물 제거작업 등을 실시했다.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직원들이 나흘 동안 직접 나서며 예산 절감 효과도 거뒀다”며 “방문 민원인에게 쾌적한 청사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가 추진 중인 커피박 재자원화 시범사업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구는 지난 1월부터 원두커피를 내리고 남은 커피박을 수거해 재자원화하는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커피전문점이 많은 용현1·4동, 도화2·3동, 주안1동 3개 동을 시범동으로 선정하고 이 중 커피를 판매하는 58곳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 커피수입량은 16만8천여t으로, 커피박은 생활 폐기물로 분류돼 대부분 매립 또는 소각 처리되고 있는 실정이다. 구가 올 1월부터 6월말까지 수거한 커피박은 14t에 달하며 재활용 업체로 운반돼 화분, 벽돌, 연필 등으로 재탄생된다.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한 커피전문점 업주는 “종량제 봉투를 아끼는 효과도 있지만, 그보다는 좋은 사업에 동참한다는 의미가 크다”고 했다. 구 관계자는 “올해는 수도권매립지 반입량 총량제가 실시돼 일반쓰레기양을 줄이기 위해 매진하고 있는데, 커피박 재자원화 사업이 쓰레기 이에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미추홀소방서는 지난 8일 인하사대부속중학교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요령 및 심폐소생술, 기도폐쇄 응급처치법 등 시청각자료를 통한 이론과 자동제세동기, 마네킨 등 장비를 활용한 체험 위주로 진행됐다. 김지나 안전문화주임은 “심폐소생술을 정확히 익혀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지속적으로 실시한다면 소중한 생명을 지켜낼 수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지난 8일 전체 14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을 대상으로 한 마을복지 계획 수립 기초교육을 완료했다. 이번 교육은 김석겸 연수구마을복지계획수립 지원단장이 강의를 맡아 지난 두달 간 진행됐다. 김석겸 단장은 “앞으로 진행될 동별 작성회의를 통해 주민이 직접 주도하고 실천하는 마을복지계획이 수립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송도소방서는 9일 전입·자체전보 직원 26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이들은 각 행정부서와 119안전센터에 배치돼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서상철 서장은 “새 직원들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발령받은 각 부서에서 책임감을 갖고 성실히 임무를 수행,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