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 용현3동 행정복지센터는 쓰레기 무단투기 등을 예방하기 위해 ‘이동형 클린게시대’ 설치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동형 클린게시대’는 쓰레기 무단투기 장소에 게시대를 설치해 구 청소행정 운영방향과 쓰레기 배출방법 등을 홍보하는 사업으로, 인천대로 북측 측도변과 다세대주택 밀집지역 등 쓰레기 무단투기 취약지역이 대상이다. 용현3동은 지난해 9월 직원 아이디어로 고안한 이동형 클린게시대를 인천대로 북측 측도변 6개소에서 시범 운행한 결과 쓰레기 무단투기가 줄어들었다. 지난 1월에도 다세대주택 밀집지역인 독정안길97번길 일원에 이동형 클린게시대 설치로 깨끗한 골목이 조성되면서 이는 홍보효과로 이어졌고, 결국 생활쓰레기 재활용률이 올라가는 동시에 문전배출 협조도 원활해졌다. 구 관계자는 “이동형 클린게시대를 올 연말까지 20여 개소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다른 동에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윤용해기자 youn@
인하대는 생명과학과, 컴퓨터공학과 학생들이 모여 만든 애플리케이션 ‘코로나 닥터’가 주목을 받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생명과학과 3학년 이민규 학생과 컴퓨터공학과 4학년 문영진·장승민·이하늘 학생이 개발한 이 앱은 지도 하나에 코로나 19에 대한 정보를 모두 담고 있다. 앱은 확진자 위치 정보는 물론이고 지역별 선별 진료소와 격리 병원 등을 지도 위에 표시한다. 눈길을 끄는 점은 특정 확진자의 이동 경로를 확진 판정이 난 일주일 이전부터 일주일 이후까지 확인 가능하도록 한 것이다. 이동 동선이 파악된 확진자 정보 등 달라진 내용은 매일 업데이트한다. 또 이용자들은 익명 커뮤니티에서도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지역별 세세한 진행 상황이 실시간 중계되는 것이다. 관련 내용은 앱에 바로 반영한다. 앱 개발에 참여한 이민규 학생은 “총체적이면서 명확한 코로나19 정보를 전달하는 앱을 만들어보자는 데 공감해 이렇게 앱을 만들게 됐다”며 “이 앱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보다 손쉽게 코로나19 정보를 얻어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미추홀구는 이달 중 ‘참! 알토란 2020 복지서비스 알림집’ 3천부를 제작·배부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이번 복지서비스 알림집에는 기초생활수급자의 생계, 의료, 주거, 교육급여 등 복지혜택과 주민세, 공과금, 에너지 바우처, 문화누리카드 등 수급자 감면제도 등이 정리돼 있다. 또 임대주택과 각종 법률구조제도, 미추홀구 특색사업, 인천시 신규사업 등 다양한 복지지원 서비스와 시책사업 내용 등이 담겨 있다. 특히 이번 알림집은 표지에 QR코드가 있어 복지 신청과 접수를 집에서도 쉽게 할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인식하면 보건복지부 복지로 온라인 사이트로 바로 접속을 통해 각종 복지 정보 확인과 서비스 신청이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한 번에 알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코로나19 감염 위험으로 행정기관 방문이 꺼려지고 있는 상황인 만큼 QR코드를 활용하면 관련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하대하교 과학영재교육센터는 전국 초등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수학과 과학에 재능을 보이는 학생들을 뽑아 심화과정을 통해 미래 인재로 키워내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박제남 센터장은 “일상적으로 접하는 수학현상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주변의 인프라를 활용하는 지혜를 가진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 미추홀소방서는 최근 문학경기장 등 주차 차단기에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홍보 플래카드를 부착·홍보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소방서 관계자는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로부터 내 가정을 지키는 안전지킴이”라며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하지 않은 주택이 있다면 의무적으로 꼭 설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공단소방서는 남동국가산업단지 화재예방을 위해 화재 취약사업장 12개소를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소방시설 및 피난·방화시설 적정 유지관리 여부 ▲화기취급 작업장 안전관리 ▲위험물 취급에 관한 지도 및 무허가 위험물 단속을 중점 확인한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미추홀구는 27일 본관 건물 앞에서 진행한 ‘사랑의 헌혈’ 행사에 구청 및 시설관리공단 등 유관기관 직원 100여 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체헌혈은 인천 기초단체 중 처음이며, 당초 신청인원 보다 많은 직원들이 참여해 헌혈버스가 추가 투입됐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 미추홀구는 최근 관내 두번째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비상체제에 돌입하고 역학조사 결과에 따른 추가 방역활동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확진자가 지난 한달간 접촉한 29명 중 모친을 포함한 22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구는 확진자 이동경로에 따른 방역소독을 거주지, 거리, 방문지 등으로 나눠 하루 1회 이상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인천구치소와 사회복지시설 등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할 계획이다. 김정식 구청장은 “관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안타깝지만, 추가 확산 방지에도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신속하고 정확한 방역과 정보제공에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미추홀구는 최근 주안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과 용현·학익 7블록 도시개발사업 시행자 및 현대&대우, ㈜삼정씨앤피 등 시공업체 등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정식 구청장과 함기영 주안1구역 조합장, 정덕수 용현·학익 7블록 사업 시행자 대표 및 각 사업장의 시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건설에 따른 지역 업체 참여 확대, 지역 장비·인력·자재 등 사용 확대, 단지 조성 후 지역 주민 우선 채용 등이다. 김정식 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주민들의 일자리 제공 등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건설업체 상생 발전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인천 연수갑)이 지난 25일 대안교육연대·대안교육기관연합회 등 대안교육 관련 단체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대안교육은 대학입시 위주의 기존 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1990년대 중반부터 시작된 교육운동으로, 공교육 ‘혁신학교’를 탄생시킨 모델이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