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는 지난 17일 대회의실에서 ‘자치분권대학 미추홀캠퍼스 스위스학교’ 전문과정을 마친 시민 참가자 89명에 대한 수료식을 개최했다. 구는 지난 6월 12일부터 지방자치가 발달한 스위스를 배우는 자치분권 전문 과정을 진행해 왔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는 최근 고용노동부가 주관해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19년 사회적기업육성 성과공유대회’에서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자치단체 평가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사회적기업 육성 사업추진 성과가 우수한 지방자치단체 선정을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사회적기업 활성화 ▲사회적기업 발굴 ▲일자리창출 ▲사회적기업 육성 등 4개 분야를 심사했으며, 그 결과 13개의 우수자치단체를 선발했다. 연수구는 ▲(예비)사회적기업 6개소 신규 발굴 ▲사회적경제 홍보 및 판로개척 지원 ▲지역아동센터와 사회적기업의 아름다운 동행사업 ▲사회적경제창업아이디어 공모전 ▲사회적경제기업가 양성 교육과정 운영 ▲청소년사회적경제교실 운영 등 사회적기업 육성 관련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우수한 점수를 얻어 인천시에서는 유일하게 고용노동부 장관상(우수상)을 수상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연수구 사회적기업 육성 및 발굴에 힘써 사회적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하대생들의 손으로 우리 전통무예 ‘국궁’이 VR게임 속에서 재탄생했다. 인하대학교는 재학생들이 최근 한 팀을 구성해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이 주최한 ‘논장판’ 공모전에서 ‘국궁과 VR게임 : The Hunter’s Bow’로 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전통문화유산의 현대화’를 주제로 열린 이번 공모전에서 정치외교학과 김재호(26), 한국어문학과 정효수(23)·니고라 카리모바(Nigora Karimova, 22), 산업경영공학과 주브윌스트 낫자도르(Zuv-Uilst Natsagdorj, 20) 학생들이 국궁을 VR게임으로 살려냈다. 이들은 온라인 게임 ‘포트나이트’로 유명한 미국 에픽게임즈가 개인이나 전문 개발자를 위해 배포하는 2D·3D 기반 멀티플랫폼 게임개발엔진 언리얼엔진4(Unreal Engine4)를 기반으로 게임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이들이 개발한 게임은 궁도장에서 활쏘기 수련~설산에서 사냥하며 경첨치 획득~마을을 위협하는 호랑이 사냥 단계 등의 단계별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특히
인천 미추홀구 주안영상미디어센터는 지난 16일 지역고용전략연구소와 취·창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기관 발전에 필요한 사항에 대해 정보제공, 자료지원, 취·창업프로그램, 취업상담에 대한 홍보 협력 및 상호협력을 통한 미디어 교육과 활동 프로그램 개발이 주된 내용이다. 업무협약에 따라 주안영상미디어센터는 지역고용전략연구소의 2019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으로 진행 중인 청년홍보단에게 전문 편집 프로그램인 프리미어 교육과 SNS 활용 분석, 유튜브 기획 및 제작 등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윤용해기자 youn@
다툼 끝에 여자친구를 차량 뒷좌석에 강제로 태운 뒤 폭행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감금 및 폭행 혐의로 A(28)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1시 15분쯤 인천시 미추홀구 한 거리에 주차한 자신의 차량 뒷좌석에 여자친구 B(31)씨를 5분가량 강제로 태우고 목을 조르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를 목격한 행인이 "어떤 남자가 여자를 차에 태우고 폭행한다"며 112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차에 있던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당일 저녁 지인들과 함께 식사한 뒤 B씨와 사소한 문제로 다퉜던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타박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양측 주장이 엇갈리는 상황이어서 추가 조사를 해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인천=윤용해기자 youn@
인천 미추홀구는 최근 인천향교에서 주민이 보고 듣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문화재청의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 공모에 6년 연속 선정된 ‘인천향교 삼색감동체험’ 프로그램은 달빛공감음악회, 전통문화 가족캠프, ‘공자와 톡톡톡!!! 청소년 선비를 꿈꾸다’ 등이다. ‘달빛공감음악회’는 향교에서 펼치는 음악회로 상반기 2회 개최한데 이어 오는 9월 25일에는 창작국악, 10월16일에는 온음챔버앙상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통문화 가족캠프는 가족이 함께 1박2일 동안 향교의 기원을 알아보고 1일 선비가 되는 체험을 통해 전통사상 인(仁), 의(義), 예(禮), 지(智), 신(信)을 깨달아가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6회 진행할 예정이다. ‘공자와 톡톡톡!!! 청소년 선비를 꿈꾸다’는 자유학기제 중학생을 대상으로 향교에서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공자 이야기를 들으며 선비정신을 배우는 프로그램. 상반기 3회 개최했고 11월까지 2회 더 진행할 예정이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미추홀구는 최근 문학동 용주사 터널 일대에서 주민 100여 명이 참여해 벽화 작업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골목 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날 벽화작업은 문학동에 살고 있는 초·중·고생, 새마을협의회원, 자율방범대원, 어린이 명예경찰단, 우리 동네 벽화봉사단 등 지역 주민들이 참여해 활발하게 진행됐다. 문학동 용주사 터널 주변 지역은 문학산 등산객들의 유동 인구가 많은 보행로이며, 앞으로 문학도서관 및 1천 세대가 입주 예정인 문학도시개발 대상지로 그동안 터널 내부의 심한 노후화로 보행환경 개선요구가 끊이지 않았다. 이번 사업에서 한국도로공사는 LED 조명을 전면 교체하고 주민들은 문학동 특성에 맞는 벽화를 조성해 안전하고 예쁜 볼거리를 제공했다. 김정식 구청장은 “주민들이 직접 그린 벽화 골목이 오가는 많은 주민들에게 기쁨과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사업이 마중물이 돼 문학동 마을 공동체가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 송도2동 주민자치회가 최근 지역 중·고등학생 22명으로 구성된 청소년 주민자치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청소년 주민자치회 위원들은 오는 10월까지 ▲마을 자원조사 및 마을의제 발굴 ▲마을의제분류 및 사업계획 작성 ▲주민총회(9월 28일) 참여를 통한 사업 제안 발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 미추홀구는 10일 남부교육지원청, 미추홀경찰서, 5개 초·중·고교가 함께하는 ‘학교시설개방과 안전순찰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정식 미추홀구청장과 류석형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상철 미추홀경찰서장 및 5개 초·중·고 학교장이 참석했다. 앞서 구는 학교시설개방사업 추진을 위해 도서관, 주차장, 체육시설 등 시설 확보에 주력했다. 올해 1월부터는 TF팀 구성과 선진지 벤치마킹, 시교육청과 남부교육지원청과의 간담회, 학교 대상 사업설명회를 개최해왔다. 그 결과 ▲문학초등학교 부설주차장 ▲백학초등학교 다목적강당 ▲선인고등학교 다목적강당 ▲석암초등학교 학교 숲 ▲인하대사범대부속중학교 도서관 등 5개 학교를 선정했다. 구는 백학초교 다목적강당 8월 개방을 시작으로 9월부터 학교 시설들을 개방할 계획이다. 또 구는 미추홀경찰서와의 안전순찰 협약으로 시설 개방후 학교 주변 등에 대한 방범 순찰활동을 실시한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시교육청과 남부교육지원청, 학교장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공유경제 실현의 첫걸음이 시작될 수 있게 됐다&r
자유한국당 민경욱 의원은 9일 국회에서 김양수 해양수산부 차관을 만나 인천신항을 해상 쓰레기매립지로 검토한 데 강력 항의하고 해수부가 향후 매립지 선정에 관여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민 의원은 해수부가 2025년 사용 종료를 앞둔 수도권 쓰레기매립지 대체지로 인천신항을 가장 적합하게 평가한 용역결과에 대해 “보고서 활용 계획이나 후속 조치는 절대로 없어야 하며, 지금 즉시 관련 용역을 폐기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또 “말도 안 되는 시설이 주민들은 전혀 모르는 상황에서 밀실에서 논의된 것도 모라자 주거지와 인접한 곳에 조성된다는 소식에 지난 주 토요일, 송도 주민 3천여 명이 촛불집회를 개최했다”며 “국제도시라는 이름을 갖고 있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제1의 도시이자 관광특화지구인 송도를 쓰레기 매립지로 검토한다는 것 자체가 자학적인 인천 홀대”라고 강조했다. 이에 김양수 차관은 “인천 신항을 포함하여 폐기물 해상 처분장 조성을 검토한 바 없으며, 이와 관련한 어떤 계획도 없다”고 재차 해수부의 입장을 전달했다. 이어 민 의원은 “정부의 공식 입장도 중요하지만 주민들의 신뢰가 무너졌고 불안에 떨고 있는 만큼 공식 합의문을 작성해 약속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