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는 최근 비류대로 선학사거리 청학사거리 구간 양버즘나무 467주에 대해 사각형 모양의 정형식 가지치기를 실시해 가로수 특화거리를 조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사각형 모양의 가지치기를 한 나무들은 네모반듯하게 정렬된 특색 있는 모습으로 이 길을 지나가는 행인들과 운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정형식 가지치기가 실시된 비류대로 2.5km 구간은 전선과 상가가 없고, 차도 폭이 넓어 가로수를 특화거리를 조성하기 좋은 여건으로 올해 처음으로 수형관리를 위해 연2회 가지치기를 실시했다. 사각형의 나무형태는 프랑스 샹젤리제 거리의 가로수를 참고한 것으로 도시 미관을 창출은 물론 해당 구역을 이용하는 차량 운전자들이 신호등과 도로 표지판 등을 더 선명하게 볼 수 있도록 해 교통정체나 사고를 줄이는 효과도 기대된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미추홀구 곳곳에서 효를 실천하는 경로잔치가 풍성하게 열리고 있다. 지난 16일에도 문학동, 도화 2.3동, 주안4동에서 관내 노인을 초청한 효 잔치가 동시다발적으로 펼쳐졌다. 문학동은 16일 오전 11시부터 관내 음식점 ‘서서갈비’에서 노인 600여 명을 모시고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주민자치위원회와 자생단체 회원들이 준비한 음식을 대접하고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공연으로 흥을 더했다. 이날 도화2.3동 행정복지센터도 노인 1천여 명을 모시고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어르신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도화감리교회와 하늘꿈교회에서 동시에 마련한 행사에서는 주민자치위원회와 자생단체 회원들이 음식나누기와 안내 등 역할을 분담해 도왔다. 특히 통장자율회가 며칠동안 정성스레 직접 조리한 음식과 다과를 대접하면서 노인 공경에 대한 마음을 나눴다. 주안4동 행정복지센터도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관내 부페식당에서 경로행사를 마련했다. 78세 이상 노인 600여 명을 모신 이날 잔치에서는 갈비탕을 대접하는 한편, 노래교실, 우크렐라, 댄스스포츠 등 주민자치 프로그램 공연으로 흥겨움을 선사했다. 이날 통장자율회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행사
인천 연수구는 최근 연수구 보건소 대강당에서 ‘2019년도 보건·건강증진분야 예산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관내 보건·건강증진 분야 종사자 및 담당공무원, 구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토론회는 연수구의 보건·건강증진 분야의 추진방향을 알리고 지역사회 각 분야의 의견을 수렴해 구민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보건정책을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본격적인 토론에 앞서 보건소장으로부터 보건소 주요사업 보고를 듣고 현 정부와 연수구 보건·건강정책에 대한 가치·비전 등을 지역사회와 공유했다. 이어 진행된 토론에서는 이훈재 인하대학교 교수, 정재훈 가천길병원 예방의학교수, 이응철 사회자본연구위원, 임강민 연수구 한의사회장, 정원 인천시공공보건의료지원단 책임연구원, 박강원 한국스포츠복지진흥원 사무총장, 성경희 리앤리정신재활시설장 등 7명이 패널로 참석해 연수구 보건·건강 정책의 개선 및 발전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고남석 구청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지역실정에 맞는 지역보건사업을 도출해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보건소 추진사
인천 연수구는 오는 24일 한마음광장에서 2018년 하반기 ‘연수 일자리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송도스마트밸리, 인천테크노파크, 남동산업단지 소재 기업 등과 연계해 인천시 군·구에서 열리는 채용행사 중 최대 규모인 100여 개의 구인 기업이 참여해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업 채용관은 일반 채용관, 여성일자리관, 시간선택제일자리관으로 구분·운영해 구직자들이 쉽게 지원할 수 있도록 했으며, 구직자들에게 이력서를 지참해 기업과의 면접은 물론 인천고용복지+센터에서 제공하는 고용보험, 실업급여 구직활동 인정에 관한 상담도 받을 수 있다. 홍보관에서는 직업훈련기관, 사회적경제홍보관, 노인일자리홍보관,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과 연계한 홍보부스가 운영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건설단 LNG 가스기지와 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지역본부 등에서 채용설명관과 홍보관을 운영해 행사장을 찾는 많은 주민들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중부지방국세청과 남인천세무서에서 합동으로 진행하는 세금문제 관련 고충 등을 상담하는 ‘세금문제 현장소통의 날’도
연수송도경영자협의회(이하 송경협)는 지난 15일 송도컨벤시아에서 10월 정기월례회를 가졌다. 이날 월례회에서는 인하대 최정철 교수가 ‘인천공항의 항공노선 확대에 따른 항공정비 서비스 확대 방안’이란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했다. 최 교수는 “인천국제공항의 서비스 1위도 중요하나,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항공 노선 및 시설의 확대, 항공 MRO 서비스 제고, 항공화물 확대, 접근 교통이다”라며 “특히 2006년 한-중 항공자유화를 체결했음에도 대중국 항공노선 확대는 현재까지 미미하며, 항공수요 대비 항공시설 확대도 미흡한 실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현대산업이 자동차에서 항공으로 옮겨 가는 시점에서 허브공항인 인천국제공항의 MRO산업 유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미추홀구가 혼인신고를 하는 새내기 부부의 첫 출발을 축하하기 위한 ‘혼인신고 포토존’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포토존에서는 구청에 혼인신고를 하는 부부 누구나 참여가 가능, 접수대기 시 자유롭게 촬영할 수 있으며, 촬영하는 부부에게는 축하엽서와 기념사진을 증정하고 있다. /윤용해기자 youn@
연수구는 15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19년도 복지분야 예산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연수구 사회복지종사자와 복지담당공무원, 구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토론회는 구의 복지정책의 추진방향을 알리고 지역사회 각 분야의 의견을 수렴해 구민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복지정책을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본격적인 토론에 앞서 김연명 중앙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의 강의를 시작으로, 현 정부와 연수구 복지정책에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어진 토론에는 김명진 구 복지연계팀장, 최윤희 연수지역자활센터장, 한명섭 인천장애인복지관장, 김문수 송도노인복지관장, 이영미 연수구가정폭력상담소장, 최종미 연수구 육아종합지원센터장이 지정 토론자로 나서 지역복지, 자활, 장애인(돌봄), 노인(고령화), 여성·가족, 보육 등 6개 분야에 대해 개선 및 발전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구 관계자는 “오늘 제안된 정책에 대해 깊이 있게 고민하여 연수구 정책에 반영하겠다”며, “앞으로 어느 계층도 소외됨 없이 복지서비스를 고루 누릴 수 있는 연수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연수구는 최근 청학문화센터 청학아트홀에서 ‘2019년도 문화예술분야’ 예산 편성에 앞서 주요 사업에 대한 정책대안을 도출하기 위한 주민참여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인천대학교 문화대학원 권기영 교수, 인하대학교 문화콘텐츠 문화경영학과 김상원 교수, 인천대학교 문화대학원 한상정 교수, 인천광역시 문화복지위원회 부위원장 유세움 의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구의 문화정책에 대한 개선 및 발전방안을 제시하고 문화예술 종사자 및 구민들과의 열린 토론을 통해 구의 문화예술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토론회 전 연수구립전통예술단 고석용 단장의 수준 높은 공연을 통해 전통문화 보존 및 지역문화예술 진흥에 앞장서고 있는 구 문화정책을 눈으로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고남석 구청장은 “앞으로도 주요 정책에 대해 전문가와 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민경욱 의원 LH 국감자료 문재인 정부는 국공립어린이집 비율을 40%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지만 정작 서민들이 거주하는 임대아파트 내 국공립어린이집 설치는 지난 정부의 같은 기간보다 절반 수준으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자유한국당 민경욱 의원(인천 연수을)이 LH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6년 1월부터 2017년 4월까지 전국 임대아파트에 설치된 국공립어린이집은 42개였지만,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한 2017년 5월 이후부터 지난 8월말까지 설치된 국공립어린이집은 25개로 지난 정부의 같은 기간에 60%에 불과했다. 민 의원은 “문제는 임대아파트에 국공립어린이집이 설치 안 된 시·도는 대전·세종·울산·인천·제주·충북 등 6개 시·도에 달했다”며 “특히 인천·울산·충북에 위치한 임대아파트에는 최근 3년 간 국공립어린이집 설치가 없었다”고 지적했다. 현재 전체 임대아파트 2천543단지 중 국공립어린이집은 13.3%인 339개에 불과하다. 수도권 3개 시·도의 임대아파트에 설치된 국공립어린이집은 189개로 전체의 55.8%였지만, 비수도권 14개 시·도 임대아파트의 국공립어린이집 설치율은 44.%인 150개 불과해 지역격차가 크게 발생했다. 민 의
인천 미추홀구가 김정식 구청장 취임 100일을 맞아 공약사항 추진을 전반적으로 점검하는 자리를 가졌다. 구는 지난 10일 미추홀구청 소회의실에서 민선7기 구청장 공약사항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민선 7기 김구청장의 공약은 ‘골목 골목까지 행복한 미추홀구’ 조성을 비전으로 ▲같이 잘사는 미추홀구 ▲진짜 잘사는 미추홀구 ▲다시 잘사는 미추홀구 ▲말이 통하는 미추홀구 ▲‘더할나위 없는 미추홀구 등 5대 목표를 실천하기 위해 일자리, 교육, 복지, 안전, 건강, 주거·교통, 문화, 경제, 환경 등 11개 분야에서 총 59개 사업, 146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됐다. 구는 10월 중 구민 20여 명으로 구성된 ‘공약이행평가단’을 구성해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논의하는 등 구민과 소통하는 공약추진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김정식 구청장은 “재정 여건이 열악한 구 실정을 감안해 사업별로 국·시비 확보 등 재원확보 대책을 강구하라”며 “구민들의 희망과 행복을 담은 사업들인 만큼 골목 골목까지 행복한 구민들의 소중한 삶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추진해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