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민경욱(연수을) 의원은 4일 최준욱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을 만나 송도 8공구 생활폐기물 집하장 이전 문제를 논의했다. 민 의원은 “아파트 단지 바로 옆의 쓰레기 집하장은 악취 등으로 인해 생활에 불편을 줄 뿐만 아니라 건강에 큰 위협이 될 수 있다”며 “인천경제청의 잘못된 설계와 행정으로 인해 결과적으로 그 피해는 주민들이 고스란히 져야 하는데, 인천지방해수청도 이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현재 송도국제도시 8공구 일원에 조성 예정인 생활폐기물 자동집하시설은 아파트 단지와 불과 50~60m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이전 민원이 끊이질 않고 있으며, 만일 계획대로 조성될 경우 주민들의 반발도 무시할 수 없는 실정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천경제청은 집하장 위치를 9공구 남단에 있는 완충녹지로 이전하는 안을 마련했지만, 9공구는 인천해수청의 소유로 동의가 필요할 뿐만 아니라, 이전을 한다고 하더라도 또 다른 역민원이 발생할 우려도 존재하고 있는 상황이다. 민 의원은 “해수청과 경제청은 집하장 이전 문제를 두고 그동안 수차례 협의를 했지만 두 기관의 입장차이로 지난해 완공했어야 할 시설이 아직까지 착공도 못한 상황”이라며
인천 미추홀구는 4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미추홀구 여성단체협의회와 ‘2018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실천하는 양성평등, 변화하는 미추홀구’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김정식 구청장을 비롯해 시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여성발전, 유공공무원, 일·가정 양립 지원, 여성인권보호 부문에서 여성들의 복지와 권리증진에 공로가 있는 14명의 유공자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축하공연으로는 양성평등 팝페라 토크 콘서트가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또 아동안전지도 전시회를 둘러보고 성·가정폭력 및 성매매 예방 캠페인도 전개했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여성들이 경력단절 없이 아이를 잘 키우고 남성들도 행복한 육아를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자”며 “양성평등 사회를 만들기 위해 모두 한뜻으로 동참하자”고 말했다. 한편 구는 5일 영화공간주안에서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 여성단체 회원, 관련 시설 종사자와 함께 여성감독 영화 ‘바르다가 사랑한 얼굴들’을 관람한 후 양성평등 정책 및 여성친화도시 활성화를
인천 미추홀구가 지역 수요를 감안한 구직자 요구에 맞는 양질의 일자리 발굴에 주력하고 있다. 3일 구에 따르면, 다음달 용현동에 개원 예정인 인천보훈병원에 근무할 경비, 청소, 주차, 조리원 등의 별도직군에 대한 공개 채용을 대행했다. 구는 지난 달 7일부터 22일까지 약 2주에 걸쳐 서류전형과 인성검사, 면접전형 등을 진행했다. 채용에는 105명이 접수, 이 중 34명을 최종 선발했다. 인천보훈병원 관계자는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 절차로 비리를 예방하고 병원에 필요한 인력을 원활하게 수급하게 위해 미추홀구에 채용 대행을 맡겼다”며 “친근한 모습으로 좋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인천보훈병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미추홀구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일자리 발굴과 맞춤형 취업정보 제공을 통해 안정적이고 내실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겠다”며 “지역 주민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추홀구는 8월과 10월 취약계층과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11월에는 전 계층을 대상으로 한 채용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미추홀구는 지난 2일 홈플러스 인하점 2층 두레온에서 도시재생 빈집 리모델링 전문가 양성과정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에선 16명의 지역 청년들은 공가를 직접 리모델링하면서 직접 실무 전문기술을 배우고 건축, 토목, 부동산법, 도면작성 관련 교육을 받게 된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미추홀구의회는 3일 제8대 미추홀구의회 개원식을 개최했다. 개원식은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을 비롯해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의원 선서, 개원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식에 앞서 미추홀구의회는 3일간의 일정으로 제233회 임시회를 개최, 제8대 전반기 의장에 배상록(65·사진) 의원을, 부의장에는 이한형(51·사진)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이후 상임위원회 구성 및 위원장을 선출, 의장단 구성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배 미추홀구의회 의장은 “제8대는 남구가 미추홀구로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고 지방자치의 의미와 역할을 되새기는 등 더욱 성숙하게 키워나가야 할 중요한 시기”라며 “낙후된 원도심의 산적한 현안 사항들에 대해 구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구정에 대한 견제와 협력을 통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구민과 소통하는 열린 의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8대 미추홀구의회는 비례대표를 포함 총 15석으로 더불어민주당 9명, 자유한국당 6명으로 구성됐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는 오는 19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관내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폐기물처리시설 현장견학을 실시한다. 이번 견학은 21세기 우리사회의 주인공들이 폐기물 처리시설을 방문해 각종 폐기물의 처리과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과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윤용해기자 youn@
김정식 인천 미추홀구청장은 2일 예정된 취임식을 취소, 집중 호우에 따른 침수지역 등을 살피는 것으로 민선7기 구정 운영을 시작했다. 이날 김 구청장은 오전 박남춘 인천시장 등과 현충탑을 참배한 뒤, 박 시장과 함께 지역 내 상습 침수지역인 승기사거리 일대를 현장 방문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하대 국토대장정단 111명의 학생들이 2일 출정식을 갖고 제주도로 떠났다. 대장정단은 올해로 70주년을 맡는 제주 4·3을 기리며 2일부터 13일까지 한라산 등반과 함께 제주도 해안을 따라 모두 250㎞를 걷는다. 이들은 3일 한라산 등반으로 일정을 시작한다. 조천읍 함덕 해수욕장을 지나 하도어촌체험마을, 섭지코지를 지난다. 이어 서귀포 대정문화체육센터, 한림읍 제주 청소년 수련원과 성안교회 수련원에서 머문 뒤 마지막으로 제주 올레길 16, 17번 코스를 거쳐 최초 출발지로 돌아온다. 곽지해수욕장에서는 해안 환경정화 봉사활동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도내 중학교에 도서 기부행사도 갖는다. 대장정단 대장을 맡은 안수영(26·전기공학 4년) 학생은 “이번 국토대장정을 통해 우리 국토에 대한 사랑을 느끼고 함께 참여자 모두 자신을 성찰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남구가 ‘미추홀구’로 새로운 도약을 시작했다. 미추홀구는 1일부터 ‘구 명칭 변경 관련 법률안’이 시행됨에 따라 1968년 구 행정 실시로 사용됐던 남구 명칭은 시행 50년 만에 역사속으로 사라졌다. 주민의견을 반영해 결정된 미추홀구는 역사성과 고유성, 정체성 등의 의미를 담고 있어 새로운 도시브랜드 이미지로 지방자치시대 도시경쟁력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미추홀이란 지명은 인천의 옛 이름으로 북쪽에서 무리를 이끌고 온 비류가 이곳을 도읍으로 정하고 정착해 부르면서 널리 알려지게 됐다. 이후 조선시대 문헌자료인 여지도서에는 비류가 정한 미추홀의 근거지를 문학산으로 보고 있다. 즉, 남구에 위치한 문학산은 미추홀의 근거지로 인천 역사의 태동지였다는 사실을 추정할 수 있다. 남구는 1968년 구제가 시행되면서 중구, 동구, 서구 등과 함께 방위개념의 자치구 명칭을 사용했다. 이후 인천시청이 이전하고 남구에서 남동구와 연수구가 분리되면서 방위식 명칭인 남구 등은 더 이상 현실과 맞지 않게 됐다. 특히 부산, 대구 등 전국 6곳에는 남구라는 명칭을 사용, 고유성과 정체성이 결여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인하대학교 직원노동조합은 지난달 29일 노조 창립 30주년 기념 문화행사로 인천 SK행복드림구장을 찾아 ‘SK 와이번스 대 LG트윈스’ 경기를 관람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합원과 조합원 가족 180여 명이 참석해 함께 응원하며 야구 관람을 즐기며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