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가 중·장년의 행복한 노후 설계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는 지난 5일 평생학습관에서 ‘행복드림 인생설계교육’ 개강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노사발전재단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와 협력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만 40세 이상 중·장년층이 퇴직 이후 삶에 대해 준비할 수 있도록 인생설계방법을 지원하기 위해 개설됐다. 교육은 오는 6월28일까지 한 달간 총 8차시 강좌로 진행된다. 중·장년 인생설계의 중요성, 평생직업 탐색, 자격증을 활용한 취업 및 창업 등 제2의 인생설계를 위한 다양한 강좌로 진행된다. 또 교육을 수료한 수강생들에게는 남구청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될 예정이며, 향후 재취업·창업, 사회공헌활동 지원, 자원봉사 등을 통해 지속적인 자기계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우섭 남구청장은 “5060세대가 경제적 주체로서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며 “서로 의견을 나누면서 삶을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자유한국당 이영훈(50) 남구청장 후보는 7일 “남구를 교육중심지로 육성하고, 각급 학교에 양질의 교육프로그램이 도입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교육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용현·학익 지구 인근에는 여자고등학교가 없다”면서 “이곳에 여고를 유치해 학생들의 학교선택의 폭을 넓히고 좋은 환경에서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 교육 인프라 유치를 통해 명품교육도시로서의 이미지를 높이겠다”며 “남부교육지원청을 남구 도화지구로 이전해 남구를 인천 교육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제시했다. 아울러 이 후보는 “교육이 살아야 미래가 있고, 도시 가치도 올라간다”며 “시비는 물론 구비 교육예산도 대폭 확대하교 남구 교육의 질을 개선하겠다”고 공약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이재호(59) 자유한국당 연수구청장 후보 선거대책본부가 고남석(60)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허위사실 공표에 대해 형사 고발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고 후보는 최근 공보물에 ‘청렴도 4등급에서 2014년 2등급으로 상승 성과로’란 내용을 표기했다. 이 후보 선대본은 “고 후보가 말한 2014년은 물론, 2014년 하반기 대상기간이 들어간 2015년 청렴도 결과에도 2등급은 전혀 없다”며 명백한 허위사실이란 입장이다. 선대본은 앞서 4일에도 이 같은 사실을 발견 연수구청장 후보자 토론회에서 이 후보가 직접 이를 지적했고, 연수구선관위도 이 사건에 대해 조사를 벌였다. 이에 대해 고 후보측은 “연수구선관위의 조사 등이 벌어지자 뒤늦게 공보물 오기”라고 해명했다. 그러자 이 후보측은 재차 “고 후보가 자신의 마지막 해의 업적을 홍보하려 2013년을 고의적으로 2014년이라고 했을 것”이라는 의심을 지우지 않고 있다. 이 후보측은 “공보물은 연수구의 모든 세대에 배포되는 것으로 선거에서 가장 중요한 홍보수단이기에, 혹시라도 잘못 기재되어 허위사실이 나갈 것을 대비해 수백 번씩 오타는 물론 수치상 오류 등을 꼼꼼하게 바로잡는 검토과정을 거친다”며 “고 후보가 실수 했
김정식(48) 더불어민주당 남구청장 후보와 소속당 이안호(다 선거구) 남구의원 후보는 지난 5일 지역 내 (주)유진전장을 찾아 관계자들과 지역내 중소기업 환경개선과 일자리 창출 활성화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 후보와 이 후보는 신명호 ㈜유진전장 대표와 함께 생산라인을 방문해 제품 생산과정을 둘러보며, 근로자들의 건의 및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간담회에서 김 후보는 “지역 내 중소기업의 환경개선과 더불어 경쟁력 있는 고용친화적인 기업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근로자 복지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김 후보는 주안6동분회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인사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지역 노인의 복지를 위해 ▲경로당 운영비 확대 및 운영 프로그램 강화 ▲취약계층 노인을 위한 맞춤형 의료방문 서비스 제공 ▲지역 만 80세이상 노인에게 연 48회 관내 택시비 지원 등을 약속했다. /윤용해기자 youn@
㈔미추홀공덕회는 최근 연수문화공원에서 ‘행복나눔 대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인천시민 3천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 박우섭 남구청장과 김영길 학산나눔재단 이사장은 인천 복지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이후 1천500여 명의 어르신에게 식사를 대접하는 것으로 시작된 행사는 가수 송대관·마이진, 명창 김경아 등의 축하공연과 아나바다 장터,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가족미니운동회 등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체험활동으로 진행됐다. ㈔미추홀공덕회 이사장 보월 석종연 스님은 “행사 수익금은 인천 불교복지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기관의 사회복지실천기금으로 지원하겠다”며 “인천대표 시민축제를 목표로 내년에는 더 많은 프로그램과 내용으로 행사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나눔 대축제는 ㈔미추홀공덕회가 주최하고 미추홀종합사회복지관, 연수종합사회복지관, 수미정사, 영산정사 등 한울타리 기관이 주관했으며, 사랑병원, 나누리병원, 코스트코 연수점 등 지역 내 30여 개 업체가 후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남구가 오는 15일 인천향교에서 ‘달빛 공감 음악회’를 개최한다. ‘음악으로 떠나는 동화여행’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공연에서는 퓨전국악 그룹 ‘지온’이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일 예정이다. 연주와 함께 한 편의 동화를 읽는 듯한 나레이션을 더한 무대가 특별하다. 또 음악회 1시간 전부터 전통문화체험행사를 진행, 주민에게 문화재와 함께 공연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달빛 공감 음악회는 이달부터 10월까지 매달 한차례씩 4회에 걸쳐 진행된다. 다음달 6일 두 번째 공연은 ‘향교에서 이뤄지는 앙상블’이라는 주제의 클래식 연주로 꾸며진다. 정통 클래식과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을 재구성, 앙상블을 선보이는 무대다. 9월7일 세 번째 공연은 여성전통연희단체 놀플러스가 흥겨운 전통음악과 춤사위로 ‘향교를 거닐며 노니는’ 한판의 음악회를 펼친다. 타악으로 표현할 수 있는 자연의 소리와 부드러우면서도 강렬한 연희를 통해 관객과 소통하는 무대를 선사한다. 10월5일 마지막 공연은 팝페라 그룹 ‘보헤미안’이 무대를 채운다. 남성 4명의 선 굵은 목소리로 클래식에서부터 대중가요, 가곡 등 다양한 레퍼토리의 유쾌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윤용해기자 youn@
더불어민주당 김정식(48) 남구청장 후보가 5일 민생탐방 ‘소통로드 21’의 일환으로 주안6동 소재 석바위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주민들을 만났다. 이번 방문에는 소속당 김성준 시의원 후보와 김순옥 남구의원 후보가 함께해 주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며, 시장 상인들과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마련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상인들은 후보들에게 “전통시장이 예전처럼 활기가 넘치는 곳으로 만들어 달라”고 입을 모았다. 이에 김 후보는 “구청 주도의 발전에서 시장 상인들과 함께 시장별 특성화 사업을 진행할 수 있는 센터를 만들고, 시장상인들의 자생력 강화 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김성준 시의원 후보는 “인천시 차원에서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지원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유일의 여성구청장 후보인 정의당 문영미(52) 남구청장 후보는 여성후보의 특성을 살려 여성들의 ‘안심 귀가 캠페인’을 선거기간 중에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안심 귀가 캠페인’은 남구 소재 전철역에서 막차를 타고 내려오는 여성들을 만나 안전하게 집까지 바래다주면서 ‘안전한 남구’를 위한 유권자들의 바람을 직접 듣기 위해 진행하고 있다. 문 후보는 ‘안전한 남구’를 만들기 위해 ▲후미진 곳 가로등 및 CCTV 설치 ▲남구생활안전정보센터 운영 ▲안전한 통학로 구축 ▲국철 육교 엘리베이터 설치 및 환경 개선 ▲홀몸 노인을 위한 방문 서비스 등을 공약으로 내걸고 있다. 문 후보의 ‘안심귀가 캠페인’은 인천터미널역, 제물포역, 주안역, 도화역 등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는 오는 11월까지 가정 등에 방치돼 있는 폐건전지를 집중 수거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집중수거는 환경오염을 줄이고 자원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가정과 학교, 공공기관, 병원 등에서 수거된 폐건정지를 각 기관과 동 주민센터 수거함에 투입하면 된다. 특히, 초·중생을 대상으로 집중수거 캠페인을 실시해 실적이 우수한 학생에게 시교육감 및 한국전재재활용협회장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또한, 구청 한마음광장에서 오는 16일, 9월 15일, 10월 20일 개최예정인 알뜰나눔장터에서는 가정에서 수집한 폐건전지 10개를 새 건전지 1개로 교환해 주는 폐건전지 교환행사도 진행한다. 구 관계자는 “폐건전지 집중수거를 통해 폐건전지에 함유된 철, 아연, 니켈 등 유용한 금속자원을 회수할 수 있다”며, “자원 분리배출 정착을 통한 녹색생활 운동에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는 송도2동 주민자치회가 최근 주민센터 옥상에서 도시양봉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도시양봉 프로젝트는 인천평생교육진흥원 및 연수구 행복학습센터의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으로, 30여 명의 참여자들은 전문 강사의 지도 하에 꿀벌을 분봉했다. 한정희 회장은 “도시양봉 교육을 통해 양봉가를 육성하는 등 지역주민의 직업능력을 개발하겠다”며, “더불어 친환경 생태계를 조성해 도시환경 개선을 목표로 상생의 가치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참여자들은 “도시양봉이 많이 활성화되어 건강한 도시생태계가 조성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시양봉은 꿀벌을 키워 도시생태계를 건강하게 만드는 것이 목적으로 도심 속 꿀벌에 의해 꽃이 20% 더 잘 피고 열매를 맺으며, 식물들도 증가해 더 많은 곤충들이 생겨 로컬푸드에도 영향을 미치는 긍정적 효과가 있다. 또한, 어린이들의 정서함양, 심리치료, 일자리 창출 등 효과로 전세계 대도시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런던에서는 약 3천300개의 도심 양봉장이 운영되고 있다. 동 관계자는 “도심양봉의 긍정적인 효과에도 불구하고 도심에서 꿀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