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에 흔들리지 않고 능력을 가진 인물을 일꾼으로 뽑는 35만 연수구민의 혜안을 믿습니다.” 자유한국당 이재호(59) 연수구청장 후보가 지난 26일 연수구 청능대로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시동을 걸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홍문표 자유한국당 사무총장, 민경욱 인천시당위원장, 안상수·윤상현·홍일표 국회의원,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와 연수구 시·구의원 후보, 전달수 인천전국시·도민연합회장, 조규태 대한노인회 인천연수구지회장, 정법륜 흥륜사 주지스님 등 연수구민 2천500여 명이 몰렸다. 홍문표 사무총장은 축사에서 “이재호 후보는 공약 이행률이 92.54%라는 놀라운 수치를 보이며 연수구를 잘 이끌어왔다”며 “특히 그동안 노인문제에 관심을 갖고 노인예산 토론회 등에 참석하는 등 열정 높은 구청장”이라고 강조했다. 또 민경욱 인천시당위원장은 “밑바닥부터 다져진 검증된 인물, 실력 있는 인물 이재호를 주민들이 꼭 선택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나경원 국회의원도 영상메시지를 보내 “지난 4년 간 이 후보가 너무 잘 이끌어온 만큼, 앞으로의 4년도 계속해서 끌어갈 수 있도록 해야 연수구의 발전이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재호 후보
“이재호가 이끈 4년 동안 확 달라진 연수구, 미래의 4년은 더 달라집니다!” 자유한국당 이재호(59) 연수구청장 후보는 24일 연수구청 브리핑룸에서 재선 도전을 공식화하며 이 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존경하는 35만 연수구민 여러분께 재신임을 받고자, 연수구청장의 직무를 잠시 내려놓고 오늘 이 자리에 섰다”면서 “지난 4년 간 민선 6기는 ‘섬기겠습니다’라는 구호와 함께 구민을 섬기는 행정을 펼치며 연수구를 많이 변화시켰다”고 자평했다. 이어 “달리는 기관차가 멈출 수 없듯, 연수구는 계속 달려야 한다. 지금 연수구 송도는 국제도시로 성장하고 원도심은 가치를 재창조해 동반성장하고 있어 결코 멈춰서는 안 된다”면서 “이 같은 발전을 위해 지난 4년간 계획하고 도전하며 달려온 만큼, 더 많은 변화와 발전을 위해서는 결코 멈춰 설 수 없다. 이런 긴박함과 절박함이 오늘 저를 이 자리에 서게 했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2020년까지 향후 4년을 원도심과 신도심의 조화가 아름답고, 가족이 행복하고,
더불어민주당 김정식(48·사진) 남구청장 후보가 남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김정식 후보는 등록을 마친 뒤 “후보를 등록한 만큼 초심으로 돌아가 남구발전과 주민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남구의 부흥과 새롭게 시작되는 미추홀구의 전성시대를 주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김정식 후보는 ▲주안산단 고도화를 통한 경제중심도시 육성 ▲도시재생 주안국가산업단지 구조 고도화 ▲경인고속도로 일반도로 및 원도심구간 지하화를 통한 주변 개발 ▲미추홀 문화사업 클러스터 조성 ▲취약계층 복지시스템 강화를 위한 장애인 전문 종합지원센터 건립 등 주요 공약도 발표했다. /윤용해기자 youn@
자유한국당 이영훈(50·사진) 남구청장 후보가 24일 선거사무소에서 한국유치원총연합회 박진원 인천지회장, 장지현 남부 분회장 등 관계자 10여 명과 간담회를 갖고 유아교육 및 학부모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사립유치원 연합회는 “학부모가 부담하는 비용을 지원해 실질적인 무상유아교육을 실현하고, 유아교육의 자율권이 보장되어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교육이 실시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이 후보는 “유아교육법에서 정한 무상교육의 취지가 실현되도록 구청에서도 예산 범위내에서 최대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구청장에 당선되면 교육교부금이 차별없이 효율적으로 지원되도록 필요한 제도 개선에 나서겠다”고 답변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는 노인요양시설, 어린이집, 산후조리원, 의료기관 등 환경오염 취약계층 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실내 공기질 무료 측정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측정 서비스는 실내 공기질 관리법 적용을 받지 않는 소규모 환경오염 취약계층 이용시설의 공기질 관리를 위해 시행한다. 측정 대상은 연면적 1천㎡ 미만 노인요양시설, 430㎡ 미만 어린이집, 500㎡ 미만 산후조리원, 2천㎡·병상 수 100개 미만의 의료기관 등이다. 구는 미세먼지(PM10)와 일산화탄소(CO), 이산화탄소(CO2), 총휘발성유기화합물(TVOC), 폼알데하이드(HCHO) 등을 측정해 그 결과에 따라 실내 공기질 관리요령 등 쾌적한 실내 환경유지 관리를 위한 컨설팅도 병행할 예정이다. /윤용해기자 youn@
민주당 윤관석 의원 대표 발의 더불어민주당 윤관석(국토교통위·남동을) 의원이 인천국제공항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인천국제공항공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22일 윤 위원실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은 개항 후 17년 간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규모가 큰 공항이자 세계 서비스 1위의 공항으로 성장했다. 인천공항의 발전과 함께 항공운송산업도 세계 175개 도시, 344개 노선에서 연간 1억명, 화물 400만t을 수송하는 세계 7위 규모로 발전했다. 인천국제공항과 항공산업의 발전으로 공항의 안정적 운영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운영기관인 인천국제공항 공사가 수행해야 할 사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현행 공사법상 불명확한 사업범위로 인해 사업수행에 한계가 있던 실정이다. 특히 항공운송산업을 지원하는 항공정비산업은 세계 시장 점유율 2~3% 수준에 머물러 있다. 또 항공수요의 증가 및 항공운송사업의 성장으로 항공종사자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국내외 항공사 간 경쟁이 더욱 심화되고 있어 항공전문인력 양성도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최근 국토교통부는 올해 11월 ‘항공장학재단’ 설립을 목표하고 있으며, 공사도 장학재단 설립지원에 대한 근거가
인천 남구 대화초등학교 학생들이 유튜버, 건축가, 현대무용가 등 10개 직업인들과 만남을 가졌다. 남구는 지난 18일 인천지역에서 활동하는 각 분야 전문 직업인을 직접 만나 꿈과 희망을 키워가는 ‘사람책 프로젝트’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사람책은 책 대신 사람이 책이 돼 다양한 삶의 경험을 대화로 나누면서 경험을 배우고 소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직업탐색 프로젝트-우리는 사람책을 읽습니다’에는 대화초 2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 색다른 직업을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는 유튜버, 건축가, 연극배우, 현대무용가, 축구감독, 웹드라마 PD 등 10여 명의 직업인들이 참여했다. 특히 유튜버는 학생들이 가장 만나고 싶어 하는 직업인으로 선정, 새로운 직업 영역으로 주목받고 있음을 입증했다. 사람책으로 참여한 이성규 인천유나이티드 U-12팀 감독은 “축구선수에 대한 막연한 동경이 아니라 실제 겪어야 할 많은 문제를 미리 아는 것도 중요하다”며 “교실뿐만 아니라 직업 현장에서 만나는 직업탐색이 병행되면 더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준비한 정혜진 파랑새 대표는 “아이들이 생각하는 직업인들의 폭이 넓어져서 많이 놀랐다”며 “앞으로
더불어민주당 김정식 남구청장 후보가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지역 내 사찰을 방문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정식(48) 남구청장 후보가 22일, 불기 2562년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남구 지역 내 사찰과 불자들을 찾아다니며 불심 잡기에 나섰다. 김 후보는 이날 주안4동에 위치한 수도사에서 진행된 부처님 오신날 봉축 법요식에 참석해 혜운 주지스님과 차담을 나누고 800여 명의 신도들과 방문객에게 인사했다. 김정식 후보는 혜운 주지스님과 만나 “구민을 먼저 생각하고 섬기는 구청장이 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에 혜운 주지스님은 “초심을 잃지 말고 계속 정진해 나가면 반드시 큰 뜻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후 김 후보는 문학동 소재 수미정사 방문 등 일정 대부분을 지역 내 사찰 순회로 잡았다. 김정식 후보는 “불교는 우리에게 종교를 넘어 그 자체로 소중한 하나의 정신이자 문화”라며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가 인천시 남구와 온 세상을 비추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도사와 수미정사는 각각 1967년, 2003년 창건이래 도심속에 위치한 작은 쉼터로 주민들에게 마음의 안정과 부처님의 말씀을 전하는 지역내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윤용해기자 youn@
남구, 향교서 전통 성년례 개최 인천 남구는 지난 19일 인천향교 교궁에서 ‘제7회 전통 성년례’를 개최했다. 인천향교가 주관한 이번 성년례에는 올해 성년을 맞은 청운대학교 남녀 재학생 38명이 참여했다.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남녀 학생들은 어른이 되는 통과의례를 치르기 위해 경건하게 자리했고, 이들을 축하하기 위한 가족과 시민들도 함께 했다. 이날 성년례는 전통 예법에 따라 의식을 주관하는 ‘큰 손님(빈)’을 모셔놓고 평상복과 출입복, 예복을 차례로 갈아입으며 성인으로서 책임을 다할 것을 당부하는 시가례(始加禮), 재가례(再加禮), 삼가례(三加禮) 순으로 진행됐다. 또 술을 마시는 예법을 일러주는 내초례(乃醮禮), 이름 대신 부를 수 있는 자(字)를 지어주는 명자례(名字禮)가 이어졌다. 이후 성년이 됐음을 널리 알리는 성년선언(成年宣言)과 부모님과 내빈들께 큰절을 올리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행사 이후에는 사물놀이 그룹 ‘필락’의 축하공연도 진행됐다. 박우섭 남구청장은 “우리사회의 미래인 청년들이 이번 전통성년례를 통해 윗사람을 공경하고 아랫
인천 연수구는 정기적으로 공원 내 놀이터 소독을 실시해 어린이들이 위생적이고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공원 환경 제공에 나선다. 21일 구에 따르면 현재 놀이터 모래의 경우 아이들의 오감발달 놀이로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며 감성과 손 근육 발달에도 도움을 주지만 애견 및 고양이 배설물로 오염이 되어 있을 뿐 아니라 날카로운 유리와 금속물질이 눈에 띄지 않아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큰 상태다. 또한 탄성바닥재의 경우에도 고무칩 공극 사이사이에 오염물질이 유입·흡착돼 오염으로 인한 청결관리가 필요했다. 이에 구는 오는 9월까지 모래 및 탄성포장재, 놀이기구 살균·소독을 2회 이상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모래의 경우 ‘어린이 활동공간에 대한 환경 안전 관리기준’을 적용해 소독실시 후 공인기관에 시료분석을 의뢰해 중금속 기준치 적합여부 및 기생충란 검출여부를 확인하는 등 어린이들의 주 이용공간인 놀이터에서 환경유해인자로 건강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놀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어린이, 유아들이 안심하고 놀 수 있는 즐거운 공원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