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산 기슭에 있는 옛 개항기 외국인묘지가 숲속어린이집과 생태박물관(조감도)으로 재 탄생한다. 인천 연수구는 청학동 산 53-2번지 일대 1만4천606㎡의 부지에 숲속 어린이집과 생태박물관 등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숲속 어린이집은 지상 2층에 연면적 1천090㎡ 규모로, 생태박물관은 지상 3층에 연면적 1천800㎡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생태박물관에는 동·식물체험관, 곤충체험관, 3D영화 관람관 등 생태학습의 장으로 활용된다. 숲속 어린이집은 주변에 조성될 학습장과 연계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 전국 최고의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구는 생태박물관 62억 원, 숲속 어린이집 27억 원 등 총 사업비 93억 원으로 계획, 조만간 시 지방재정투자심사를 의뢰하는 등 국·시비 확보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구는 오는 2019년 하반기 착공, 2020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재호 구청장은 “숲속 어린이집 건립으로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출산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도심 속 맑고 청청한 청량산의 가치를 담은 생태박물관이 생기면 청학동은 물론 연수구의 명소가 돼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
인천 남구는 지난 14일 인천사회적은행 ㈔함께하는 인천사람들과 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 대한 대출 지원확대와 소상공인의 경영안정 및 지역경제활성화 방안 등을 담고 있다. 박우섭 구청장은 “사회적은행 ㈔함께하는 인천사람들과 소상공인 융자지원사업을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약이 통해 구 소상공인들에게 금전적 지원 외에 희망을 심어주는 사업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해 소기업소상공인 특례보증 융자지원은 110건, 21억6천800만 원이었으며 올해 소기업·소상공인 융자지원사업은 이 달 중 공고를 통해 시행할 예정이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남구가 청년정책 수행과 주민인권 보장을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구는 주민복지 증진을 위한 전담팀을 신설하고 업무효율성 제고를 위한 사무를 조정하는 등 행정기구 개편을 단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새로 신설된 팀은 저출산·인구감소 대응체계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할 ‘인구정책팀’과 청년정책 및 청년문화 발굴, 창업 및 일자리 지원의 역량을 집중하는 ‘청년정책팀’이다. 또 주민들의 인권침해 사례를 조사하고 인권약자 보호 및 인권영향평가 등을 위한 ‘인권센터’를 비롯해 도시재생 뉴딜사업 수행을 위한 ‘뉴딜사업팀’ 등 6개 팀이 신설됐다. 특히 이번 신설된 인권센터는 최근 잇따라 발생한 인권침해 사례에 대한 지방정부 차원의 전문적 접근으로, 민간위탁 시설(센터)이 아닌 본청 내 정규조직으로 구성한 사례는 인천지역에선 최초다. 인권센터는 주민인권 침해에 대한 전문상담·조사 및 해결 권고 등 사회적 약자의 인권보호를 위한 업무를 진행한다. 반면 감사실 내 인권조사팀과 일상감사팀은 ‘조사팀’으로, 보건체육과내 체육행정팀과 체육시설팀은 ‘체육행정팀’으로 통합됐다. 구 관계자는 “이번 개편은 중앙정부의 강화사업 추진을 위한 전담팀 신설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인권보장과
인천 연수구는 지난 13일과 선학동 보리동산에서 보리밟기 체험행사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보리생태 체험프로그램에는 관내 어린이집 원아 4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원아들은 보리 성장이야기를 듣고 보리씨앗 파종하기와 보리밟기 등 농사를 체험했다./윤용해기자 youn@
인하대학교를 선택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은 ‘대학 인지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하대는 지난 달 2018학년도 신입생 3천76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 1153명 중 23.4%가 학교를 선택한 이유로 ‘대학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평가’를 꼽았다고 14일 밝혔다. 이어 전공과 적성을 고려해 학교를 택했다는 응답이 22.3%였고 취업률을 기준으로 선택한 학생들도 19.5%에 달했다. 인하대를 지원하는 데 가장 큰 영향을 준 사람으로는 부모와 가족, 친지라고 응답한 학생이 28.9%, 교사라는 답은 24.7%, 친구나 선배 등 지인이라는 응답은 16.6%였다. 우수 학생들을 선발하기 위한 전형 안내 프로그램 역시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응답자 중 26.3%는 고교설명회 ‘찾아가는 대입전형 안내’를, 23.8%는 지역별 입시박람회가 학교 정보를 얻는 데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인하대는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토요 진로진학아카데미와 찾아가는 대입전형 안내, 교사 연수·간담회,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 주최로 열리는 대입 박람회, 입학사정관의 1대 1 상담과 소셜네트워크를 이용한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학부모, 교
인천 남구는 최근 온마을학교 사업과 연계된 활동계획 수립을 위해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워크숍은 마을교육활동가 양성 교육 수료자인 ‘온마디활동가’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8일과 12일 양일에 걸쳐 진행됐다. 온마디활동가는 온마을의 마디활동을 하는 활동가의 줄임말로, 마을교육활동가를 일컫는 말이다. 온마디활동가는 이달 중순부터 운영되는 남구 온마을학교별 첫 강의에서 배움과 철학이 학교뿐만 아니라 마을에도 있다는 것을 알리게 된다. 또 새로운 친구와 만날 청소년들의 마음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한 오리엔테이션도 진행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오리엔테이션 활동의 준비를 위한 조별활동을 진행했으며 조별 토론활동을 통한 교육 방법 도출하기, 각 조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수업에 활용할 교재와 교구를 직접 제작하는 시간도 가졌다. 박우섭 구청장은 “온마디활동가가 더욱 발전되고 활기차게 마을교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남구 온마을학교와 연계하는 등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남구 주안5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2일 새봄맞이 대청결운동을 전개했다고 13일 밝혔다. 대청결운동에는 주안5동 통장자율회, 주민 등 40여 명이 참여했으며 유동인구가 많은 주안북부역 광장을 중심으로 이면도로에 쌓여있는 2t 가량의 무단투기 쓰레기 및 불법광고물을 정비했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 내 빌라 등을 돌며 주차된 차량에서 금품을 훔친 20대가 경찰에 구속됐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인천의 빌라 밀집지역을 돌아다니며 주차된 빈 차량을 턴 혐의(절도)로 A(25)씨를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1월∼지난 1일 새벽 시간대 인천시 남구와 남동구 빌라 밀집지역을 돌아다니며 주차된 빈 차량 34대에서 금목걸이와 현금 등 4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문이 열린 차량이나 보안장치가 허술한 차량만 골라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생활비와 유흥비를 벌고자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인천=윤용해기자 youn@
“올 7월 새롭게 시작하는 미추홀구의 새 역사를 구민들과 함께 열어가겠습니다.” 김정식(49·사진) 전 인천남구시설관리공단 경영본부장이 이번 6·13 지방선거에 더불어민주당 남구청장 예비후보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전 본부장은 12일 남구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날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본격적인 선거활동에 돌입할 것”이라며 “거짓 희망과 달콤한 약속이 넘쳐나는 안타까운 현실 속에서 행정에 대한 믿음을 강화시키고 작지만 확실한 변화를 구민 여러분의 삶 속에 선물하고 그 작은 변화를 모아 남구를 바꿔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모두가 잘 사는 남구를 만들기 위해 특정 계층과 특정 단체만을 위한 역차별적 행정을 타파해 나갈 것”이라며 “아동과 노인, 장애인과 사회취약계층, 나아가 취업준비생에게 희망을 주고 어르신들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하고 지역소상공인을 위한 골목상권 살리기 정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남구만의 지방자치, 지방분권화가 이뤄져야 하며 마을을 설계할 자기계획권, 자기결정권의 권한을 주민들에게 부여해 진정한 지방자치, 골고루 잘 사는 균형발전과 마을민주주의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작은 변화로부터 큰
한국가스공사 인천LNG기지는 12일 공사 및 협력업체 직원들과 함께 ‘2018년 안전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참가 직원드이 안전실천을 위해 안전실천 결의문 낭독, 안전실천 서약, 안전슬로건 발표 등의 행사로 진행됐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