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는 청소년들이 대학수학능력시험 종료에 따른 해방감이 일순간 탈선으로 이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구는 위생 공무원과 경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수능 당일인 16일부터 오는 24일까지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수능이 끝난 뒤 청소년들이 호프집 등 청소년 유해업소 출입과 주류제공 등 각종 불법 영업이 성행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른 것이다. 지도·점검은 영업자 준수사항과 시설기준 준수 여부 위주의 기존 지도점검에서 탈피해 청소년 출입여부를 집중 확인·점검하고 청소년 유해업소 밀집지역에서의 청소년 선도 홍보 캠페인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소란스럽고 분주한 틈을 타 출입한 청소년의 신분증 확인을 놓치는 사례가 많이 발생하는 점을 집중 교육해 불법영업을 사전에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또 늦은 시간까지 영업하는 이유를 들어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 및 개인위생이 잘 지켜지지 않고 식재료가 적정하게 관리되지 않는 업소에 대해서는 경미한 사항은 현지 행정지도하고 중요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처분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수능 후 해방감과 들뜬 마음으로 청소년 출입이 제한된 업소에
인하대 기업가센터는 최근 기업가정신 생태계 구축과 문화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기업가정신 확산 및 진흥 유공’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13년 문을 연 센터는 다양한 청년창업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1~6월까지 진행한 ‘창업지원 네트워킹’ 프로그램에 참여한 인원은 1천200여 명에 달했다. /윤용해기자 youn@
한국가스공사 인천LNG기지는 15일 연수구청 상징광장에서 동절기 소외계층으로 위한 2017년 김장한마당 축제에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연수구가 주관하고 KOGAS를 포함한 22개 단체 400명이 참여했으며, 11t의 김장김치를 10㎏씩 포장해 어려운 이웃 1천100세대에 전달했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 남구는 올해 ‘우리동네 환경지킴이 사업’을 오는 12월 4일자로 모두 마무리한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노인일자리사업 중 공익사업으로 추진했던 우리동네 환경지킴이 사업을 위해 지난 1월 각 동별로 참여자를 모집, 3월부터 총 370여 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해 왔다. 사업을 통해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구 곳곳의 골목을 누비며 청결활동과 불법광고물 제거, 꽃길 가꾸기 등 동별 지역특색에 맞는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박우섭 구청장은 “올 한해 우리 동네의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힘써주신 어르신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6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적합한 양질의 일자리를 마련해 더 많은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 신바람 나는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는 방문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위험요소를 예방하는 안전관리대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방문관리서비스는 스스로 건강관리가 어려운 취약계층에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현재 11명의 방문간호사가 한명 당 400여 명을 등록 관리하고 있다. 가정 등 방문이라는 사업형식으로 타 사업에 비해 사건사고에 노출될 위험이 높아 위험상황 인식 제고 및 조직적 차원과 개인적 차원의 대비체계 구축이 필요했다. 구는 우선 사고 발생 시 즉각적으로 문서화하고 공유함으로 재발을 방지하고 최초 등록이나 요주의 대상자 방문 시에는 동료 방문간호사, 사례관리사, 공익근무요원, 자원봉사자 등 2인 1조로 방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계인력을 활용할 계획이다. 또 안전을 위한 가정방문 지침 마련과 근무복 및 원버튼으로 112구조 요청을 할 수 있는 호신용품을 지급하고 방문간호사에게는 직업의식 강화 및 안전감 제공, 대상자에게는 신뢰감 제공 및 높은 수준의 전문가로 인식돼 방문건강관리서비스 질을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위험사건 경험 후 겪는 스트레스 관리에 대해 구에서 운영하는 상담프로그램 참여, 치료비 등을 보상할 수 있는 상해보험 가
인천 연수구는 저출산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이재호 인천 연수구청장이 최근 지역 산모들과 함께 임신·출산·육아에 대한 구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출산준비교실에는 전문 강사와 관내 임산부 34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현재 우리사회에서 임신과 출산, 육아를 하는 과정에서의 어려운 점과 앞으로 여성친화도시 연수구를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 등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 구청장은 “이번 소통의 시간 이후에도 인터넷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저출산 해결을 위한 의견을 주시길 바란다”며 “모든 가정이 아이들의 웃음이 끊이지 않는 행복한 가정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산모도우미서비스 지원확대 ▲20·30 미취업여성 건강검진 ▲임산부 및 영유아 건강지원서비스 ▲셋째아 아동양육비 지원 등 출산율 향상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으며 오는 2018년에는 신규 사업으로 ▲다섯째 이상 출산가정 3천만 원 지원 등을 계획 중이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남구가 추진중인 구(區) 명칭 변경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새로운 구 명칭인 ‘미추홀구’는 이르면 내년 7월부터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13일 구에 따르면 자유한국당 윤상현 의원(남구을)이 대표발의한 ‘인천시 남구 명칭 변경에 관한 법률안’이 국회사무처 의안과에 접수됐다. 구는 지난 10일 법안이 접수됨에 따라 향후 국회 상임위원회의 심의와 본회의 의결절차를 거쳐 이르면 지방선거 이후인 내년 7월 1일부터 새로운 구 명칭인 ‘미추홀구’를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같은 결과는 2년여의 걸친 노력의 결실이다. 앞서 구는 지난 2015년 12월 유정복 인천시장, 박우섭 남구청장 등의 ‘자치구 명칭변경 공동 선언문’ 발표를 시작으로 실제 방위와 구의 이름이 맞지 않는 모순을 해결하기 위해 시와 함께 구 명칭 변경 사업을 추진해 왔다. 전국에는 방위식 명칭을 쓰는 지자체가 26곳이 있다. 그간 자치구가 통합 및 분구를 통한 명칭 변경의 전례는 있었지만 자치구의 명칭을 변경하는 사례는 구가 최초다. 앞서 구는 지난해 5월~6월, 11월~12월 2차례에 걸쳐 전문여론조사기관을 통한 주민여론조사를 실시했으며 올해 명칭 공모, 선호도 조사,
인천남부소방서는 13일 제7대 류환형(56·사진) 소방서장이 취임,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류 서장은 지난 1993년 간부후보생으로 소방에 입문해 소방행정의 다양한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으며 인천공단소방서 현장대응과장, 인천서부소방서 예방안전과장, 인천소방본부 특수구조단장, 인천강화소방서장, 인천소방본부 구조구급과장 등 요직을 역임했다. 특히 소방업무 처리에 있어 의사 결정시 직원들의 의견을 많이 수렴하는 등 합리적이며 직책과 자질에 따라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지휘관으로 정평이 나 있다. 류 서장은 “완벽한 재난대비 역량강화로 119서비스 질을 향상하고 주요 역세권과 도시재생사업의 가속화 등이 진행 중인 남구 지역 특성을 고려해 선제적 예방 안전관리시스템을 펼쳐 나가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는 지난 11일 한국마사회의 ‘2017년 제4차 지역숙원사업 공모’에서 ‘연수구 노인복지관 경로식당 기능보강사업’이 선정돼 상생기부금 5천만 원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복지관은 기부금으로 회전식 국솥 등 노후장비를 교체하고 전기오븐기와 야채절단기를 구입해 다양한 메뉴의 건강식단을 제공할 계획이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 남구 도시농업 활성화 정책 인천 남구가 도시농업을 통한 공동체 회복의 기지개를 켠다. 그 일환으로 남구는 2018년의 구정 중점 추진 목표를 ‘도시농업 활성화의 해’로 정하고 도시농부를 양성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 다양한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 6월에는 주안동 1224-5에 도시농업지원센터를 완공, 올해 5월 조성된 도시농업농장과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여기에 도시농업 박람회 개최, 1학교 1텃밭 조성, 1동 1통두레 텃밭 조성도 추진한다. 區, LH 주안동 부지 사들여 농장 조성 주민에 분양… 어린이 학교로 활용 내년 6월 도시농업지원센터도 완공 도시농업국 쿠바 등 탐방해 남구에 접목 지속 가능한 공동체회복의 자신감 얻어 용현5동 두레정원, 전국 벤치마킹 발길 공가 6곳 허물고 자투리텃밭도 만들어 내년도엔 ‘도시농업활성화의 해’ 정해 도시농부 양성 인프라구축 등 본격 추진 도시농부 양성할 도시농업지원센터 남구는 지난해 11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소유했던 주안동 1224-5번지 일원에 대한 부지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약 1만㎡의 부지는 지난 2005년 국민임대주택 사업계획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