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는 최근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로 봉사활동을 다녀온 교내 해외봉사단 ‘인하온’의 해단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달 18일부터 26일까지 인하온은 타슈켄트 메디컬 소셜센터와 고려인들이 입원해 있는 아리랑 요양원, 나보이에 있는 한진 콤플렉스 등 시설을 방문해 각종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 남구는 최근 ‘i-미디어시티’ 추진을 위해 지역 대학 및 미디어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남인천방송(NIB), 인하·청운대학교,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등 4곳이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들은 지역 미디어발전과 상호 콘텐츠 교류, 주민공동체미디어활성화, i-미디어시티 제반 사업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구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그동안 추진해 온 i-미디어시티 사업들이 더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시민참여형 인터넷방송국에 대한 대학생 참여와 지역 방송사의 마을콘텐츠 제작 및 교류, 주민 미디어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사업 등의 교류도 활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우섭 남구청장은 “i-미디어시티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구만의 전략”이라며 “청소년 코딩 교육 등 한 발 앞선 미디어 활용 능력을 키울뿐 아니라 풀뿌리 민주주의와 자치분권 시대, 미디어를 주민이 직접 만들고 나눌 수 있는 문화를 형성해 미디어 창조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는 선학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최근 관내 취약계층 및 홀몸노인가구에게 재활용 화분에 계절 꽃을 식재해 주민자치위원들이 직접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위원들은 취약계층 및 노인의 심리적 고독감을 위로하기 위해 꽃 화분을 전달했으며 말벗이 되는 시간도 가졌다./윤용해기자 youn@
송도국제도시의 경관 발전 방향과 관련, ‘살기 좋은 도시가 이쁘고 아름다운 도시가 되는 것이지, 아름답고 이쁜 도시가 살기 좋은 도시가 되는 것은 아니다’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자유한국당 민경욱 의원(연수을)이 지난 5일 ‘한국의 마리나 베이, 송도국제도시 위상에 걸 맞는 고품격 경관조성, 어떻게 추진할 것인가?’를 주제로 개최한 간담회에서 경관위원들은 이 같이 입을 모았다. 특히 “도시는 보다 편한 삶을 살 수 있도록 관련 시설들이 뒷받침 돼 살기 좋은 도시로의 발전을 지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임종엽 인하대 교수는 “송도가 선진국의 주요 도시를 따라가기보다는 보다 전문적인 관점을 갖고 송도만의 특색이나 정체성을 찾아 나갈 필요가 있다”고 꼬집었다. 또 일선 현장에서 바라본 경관의 중요성과 애로 사항 등에 대한 산업계의 의견이 이어졌다. 정효철 송도랜드마크시티 부장은 “디자인과 실용성 측면을 두고 고민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며 “허가를 받는 과정에서 각종 심의가 열리는 데 다른 심의들은 명확한 기준이 있지만 경관심의는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심의에 탈락해도 이유를 모르는 경우가 많다”고 토로했다. 그는 또한 “경관위원 간에 상충되는 의견이 많은 만큼
인천 남구는 오는 24일까지 ‘2017년 제1회 사회조사’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인천에선 최초로 실시되는 이번 조사는 남구지역 표본가구 1천200세대에 거주하는 만 13세 이상의 세대원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번 조사는 구민의 평소 생활에 대한 만족도 및 사회적 관심사에 대한 의식 구조 등을 파악, 구민 생활의 양적·질적 측면을 종합적으로 측정하고 조사 결과를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실시된다. 조사는 가족, 보건, 교육, 노동, 소득과 소비, 주거와 교통, 안전, 문화와 여가 등 구민의 삶과 밀접한 분야로 구성된 총 69개 항목에 대해 조사원이 직접 면접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사 결과는 자료입력과 내용 검토, 결과 분석 과정을 거쳐 오는 12월 확정, 공표될 예정이다. /윤용해기자 youn@
전국의 석면건축물 3천141개에서 3천여 건의 위반 사항이 확인됐다. 인천 남구 소재 ‘석면 피해예방지원센터’는 전국 270개 지방자치단체에 2017년 석면건축물 관리 대장에 대한 정보 공개를 청구한 결과, 총 3천141개 석면건축물에서 3천513건의 석면안전관리법 위반 사항이 확인됐다고 6일 밝혔다. 위해성 ‘높음’이나 ‘중간’ 등급을 받았는데도 아무런 보수 조치를 하지 않아 행정 처분을 받은 석면건축물은 140개에 달했다. 건물이 파손됐는데도 즉시 보수를 하지 않거나 경고문을 게시하지 않은 석면건축물은 1천546개였다. 석면건축물 관리 대장을 기록하지 않거나 기록 내용을 누락한 건축물은 519개다. 석면안전관리법 시행규칙 제23조에 따르면 건축물 석면 조사 결과는 해당 건축물 소유자가 건축물 철거·멸실 신고 시까지 기록하고 보존해야 한다. 또 석면건축물이 파손됐을 경우 즉시 보수하고 건축물 관리 대장에도 그 기록을 남겨야 한다.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은 인간의 호흡기로 들어갈 경우 폐암, 석면폐증, 악성중피종 등 각종 폐 관련 질병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센터 관계자는 “석면건축물 관리 대장 현황을 보면 건축물을 실제로 확인해 관리 대장을 쓰지 않는
인천 남구가 주안5동의 공가 옥상에 쌓여있는 쓰레기에 대한 처리계획을 발표했다. 구는 지난 5일 공가 소유주와 쓰레기 투척을 한 것으로 지목된 인근 오피스텔 관리사무소장, 구 관계자 등이 한자리에 모여 처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6일 밝혔다. 논의 결과 현재까지 방치된 2.5t 가량의 쓰레기는 공가 소유자가 관리 소홀을 인정, 자비를 들여 조만간 정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 그동안 쓰레기를 투척한 것으로 지목된 오피스텔 관리사무소는 거주민을 상대로 홍보 활동과 수시 순찰을 전개, 쓰레기 투척을 원천 차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후 공가 옥상에서 발생되는 추가 쓰레기에 대해서는 오피스텔 관리사무소가 자체 처리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특히 구는 이번 쓰레기 처리시 투기자를 특정할 수 있는 증거물을 최대한 확보, 파악된 투기자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또 쓰레기 처리시까지 수시 방역활동을 실시, 시민 건강과 보건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대한민국 원룸의 어느 쓰레기 천국’이라는 제목의 사진과 글이 게시됐다. 해당 쓰레기는 수년에 걸쳐 인근 오피스텔에서 공가로 투척된 것으로 추정됐으며 ‘실종된 시민의식에 대한
인천 연수구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 ‘2017 전국 시군구청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최우수등급(SA)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민선 6기 3년을 맞은 현재 이재호 구청장의 공약이행률은 81%에 달하며 55개의 공약사업 중 ▲준 구립보육시설 대폭 확충 ▲독거어르신 돌봄 시스템 개선 ▲수레바퀴 꿈교실 운영 등 29개의 사업이 이미 완료됐다. 구는 그동안 구 홈페이지(www.yeonsu.go.kr)를 통해 공약사항 추진상황 및 공약이행 평가결과를 구민들에게 공개하고 공약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공약지도를 제작해 주민소통을 강화했다. 또 구민 19명으로 이뤄진 공약이행평가단의 내실있는 운영을 통해 공약사업의 체계적인 관리와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노력해 왔다. 이 구청장은 “공약은 구민과의 소중한 약속이며 이를 이행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민선 6기 남은 여정도 구민과 함께 소통하며 남은 사업들이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에 공개된 민선 6기 기초지방자치단체장 공약이행자료를 분석해 공약이행완료, 목표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일치도 5
인천 연수구 옥련1동은 최근 관내 호불사로부터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주민을 위한 지정기탁금 1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기탁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3천가정 사랑언약사업’과 연계해 관내 저소득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윤용해기자 youn@
인하대학교가 한국어 교사 양성에 앞장선다. 인하대는 최권진 언어교육원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국립국어원이 올해 첫 시행하는 ‘2017 한국어 (예비)교원 국외 파견·실습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사업 선정으로 언어교육원은 국내 학부, 대학원에서 한국어 교육을 전공한 학생 20명을 뽑아 교육 실습 과정을 진행한다. 선발된 학생들은 인하대에서 2주간 사전 교육을 받고 오는 9~10월 러시아 사할린 한국교육원에 파견된다. 지원 예산은 3억2천700만 원이다. 교원양성사업은 국외 현장 실습을 통해 한국어교원자격증 취득을 지원하고 교육 경력을 쌓을 수 있는 기회로 마련된다. 최권진 교수는 “한국어 교육을 공부하는 예비 한국어 교원에게 국내외에서 현장 체험과 실습의 기회를 제공해 교사 역량을 강화하도록 운영될 예정이다”며 “사할린에서 이뤄지는 한국어교육 활동으로 한국 언어 문화를 보급하고 인하대와 사할린 지역 한국어 교육기관 간 교류·협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