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는 민원실과 로비 등 내부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청사를 구민들을 위한 쾌적하고 안락한 환경으로 탈바꿈했다고 31일 밝혔다. 민원실은 기존 민원데스크 및 미디어라인, 순번대기시스템을 교체하고 내부 공간을 확장했으며 안락한 소파를 비치해 업무 처리를 위해 기다리는 방문객의 편의를 도모했다. 1층 로비 송죽원에는 소나무를 중심으로 인터넷카페, 무인발급기코너, 홍보게시판 등을 설치했으며 로비 바닥에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구의 모습이 담겨있는 역사 조형물을 설치했다. 1층 화장실은 마감재와 위생기구를 전면 교체했을 뿐만 아니라 공간 확장을 통해 별도의 파우더룸을 마련했다. 또 층별 휴게실 4개소도 리모델링 했으며 취업정보센터를 1층으로 이전해 접근성을 향상시켰고 구를 대표하는 시설을 축소한 포토존을 상징광장에 설치해 구민들의 체험공간으로 조성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청사를 방문하는 구민들의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배려와 섬김이 스며들어 있는 청사 구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올해부터 인천지역 물류창고 등 재난취약시설은 반드시 재난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인천시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이 개정됨에 따라 재난 발생이 우려되는 재난취약시설 19종에 대해 재난배상책임보험 가입이 의무화됐다고 31일 밝혔다. 가입대상 시설은 물류창고와 숙박업소,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주유소, 장례식장 등 19개 시설이다. 대인배상은 1인당 1억5천만 원, 대물배상은 10억 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가입기한은 신규시설의 경우 인·허가일로부터 30일 이내, 기존시설은 6개월 유예기간을 적용해 오는 7월 7일까지 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기간에 따라 30만 원에서 최고 300만 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인천은 인천항과 공항이 있는 지리적 여건으로 물류창고 시설이 총 67개소에 달해 겨울철 화재예방 등 시설물 안전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면서 “재난배상책임보험 가입 의무화 시행 안내문 배포와 관련단체에 협조문을 발송해 가입을 독려하는 등 재난배상책임보험 가입을 통한 사회안전망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윤용해기자 youn@
유정복 인천시장이 형식적 행사를 탈피하고 다양한 계층의 직원과 접촉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넓혀나가고 있다. 인천시는 ‘행복한 시민, 새로운 인천’을 위해 종무원 조직 구성원 간 상시 소통하며 공감할 수 있는 채널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우선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온라인 의견수렴을 위한 ‘소통공감 톡’을 운영한다. ‘소통공감 톡’은 내부망을 통해 시장과 직접 소통하는 대화 창구로 지난해에는 47건이 유 시장에 직접 전달되기도 했다. 또 직원 의견수렴을 다양화 하기 위해 청사 1층 중앙홀에 ‘빨간 우체통’을 설치한다. 건의사항 등을 편지로 써 우체통에 넣으면 주 1회 비서실에서 수거해 유 시장에게 직접 전달한다. 이 외에도 현안업무 추진 직원 또는 희망자 등 10명 내외로 시장과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는 화합의 스페셜 타임도 가지며 직원 생일날에는 축하 메시지와 함께 축하 케익 모바일 상품권을 보내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갖도록 격려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는 새해 시정방향을 ‘소통과 공감, 혁신’으로 정하고 대외적 행보뿐 아니라 내부 직원들과의 소통과 공감, 나아가 감동을 주는 조직문화를 만들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윤용해기
인천 남구는 도시농업에 대한 구민들의 관심에 부응하고자 올해 다양한 도시농업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구는 우선 지난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매매계약을 체결한 주안8동 산63-4번지 일원에 도시농업농장을 조성, 오는 4월중 주민에게 텃밭을 분양할 계획이다. 또 오는 5~10월에는 가족이 함께하는 농업활동 체험 프로그램인 ‘어린이 텃밭 학교’를 개설할 예정이다. 이밖에 옥상텃밭 조성, 노인시설 수직텃밭 설치, 상자텃밭 보급, 찾아가는 도시농업교실을 진행하며 자매도시인 당진시와 도시·농촌 상생교류 사업을 통해 도시농업 활성화에도 노력할 방침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도심 내 버려진 땅 등에 자투리텃밭을 조성하고 공동체정원 관리와 더불어 도시농업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과 홍보로 구민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올해 도시농업사업으로 지속가능한 기반을 조성하는 한편 주민참여 확대로 지역공동체 문화 형성과 결속에 큰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국회의원(남동을)은 설 연휴 기간 동안 남동구 관내 시장과 관공서 등을 방문해 ‘민생챙기기’ 행보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윤 의원은 “우리 경제구조의 뿌리인 서민 경제를 살리기 위한 대책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서 민심이 반영된 의정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지방경찰청은 지난 25일 박경민 청장이 연수구에 소재한 중증장애인 복지시설을 방문해 의료장구, 생활용품 등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함께하며 훈훈한 정을 나눴다고 30일 밝혔다. 인천지방청은 앞으로도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가 인사·조직분야 시정혁신을 위해 공직자에 대한 인센티브 제도를 대폭 개선한다. 시는 올해부터 승진과 관계없이 성과에 상응하는 다양한 인사상 혜택을 부여하는 인센티브 제도를 시행, 건전한 공직문화 조성과 성과를 통한 시정발전을 이끌어내겠다고 30일 밝혔다. 인센티브는 법령에 근거가 있을 경우 크게 지급가능한 포상금과 근무성적평정(고과)에 반영되는 가산점으로 구분된다. 시는 부서·분야별로 운영되는 인센티브 부여기준을 동일 환산기준을 적용해 표준화해 적립이 가능하도록 했다. 시는 성과가 우수한 직원에게 본인의 상황을 고려해 포상금(예산이 편성된 경우), 가산점, 인사포인트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해 자신에게 유리한 인사관리를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다. 적립된 인사포인트는 희망부서 전보, 선호기관 파견, 장기교육과 힐링교육, 해외시찰 등에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또 적립 실적은 직원의 승진심사와 계약직의 평가자료로 제공해 해당직급 전체 기간이나 평가기간 동안 조직기여도를 판단할 수 있는 객관적 자료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윤용해기자 youn@
임기 3년차를 맞이한 유정복 인천시장이 후반기 안정적인 인천시정을 운영하기 위해 대규모 승진인사를 포함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30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5일 인사위원회에서 승진 213명, 직무대리 8명 등 총 221명을 승진 및 직무대리자로 선발하고 26일 4급 이상 간부공무원에 대한 인사발령 예고를 발표했다. 이번 상반기 정기인사는 행정자치부의 국단위 행정기구 개편 및 기준인건비 조정 등에 따른 것이다. 시는 연공서열에 따른 승진인사에서 탈피해 업무성과 우수자들을 전격 발탁, 승진조치 했으며 승진에서 소외됐던 하위직과 소수직렬들의 승진 적체를 해소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를 위해 외부에서 임용했던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차장 등 일부 개방형 직위를 내부 공무원들로 배치하는 등 내부 공직자 승진 요인을 확대했다. 또 행정직과 특정 기술 직렬에 편중되던 승진요인을 전 직렬, 전 직급으로 고르게 안배했으며 근무성적평정과 다면평가 등 공정한 기준에 따라 업무성과 우수자를 발탁했다. 시는 이번 4급 이상 발령예고를 31일 확정하고 오는 2월 1일자 부단체장 및 일부 국장급 인사, 6일자 조직개편 시행에 따른 대대적인 승진 전보인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
인천지역 사회교육기관 수강생들이 배움의 결실을 재능기부로 사회에 환원, 화제가 되고 있다. 인천여성복지관은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한 수강생들이 재능 나눔 봉사활동 동아리를 만들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강사 및 수강생 150여 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밑반찬봉사단, 공연봉사단, 현장봉사단, 솜씨봉사단, 생일이벤트봉사단 등을 꾸렸다. 전통·현대 한복반 수강생들은 설 명절을 앞두고 동구청 만석동괭이부리마을 독거 어르신들에게 따뜻함을 전해드리기 위해 누빔조끼 30벌을 만들어 전달했다. 댄스스포츠반 강사와 수강생 20명은 공연봉사단을 꾸려 연수구에 있는 사할린동포복지회관을 방문, 직접 준비한 다과를 대접했다. 한식조리기능사반, 폐백&떡·한과반, 김치&전통밑반찬, 제과제빵기능사반, 쿠키&베이커리반의 강사 및 수강생들은 지난해부터 매달 정기적으로 남구 주안6동 소외계층 어르신 15세대와 모·부자가정 60세대에 밑반찬과 생일케이크를 만들어 전달하고 있다. 컷&펌 헤어스타일반 역시 매달 15명 내외 소외계층 어르신들에게 펌, 염색, 컷 등의 미용봉사를 벌이고 있다. 권후자 여성복지관장은 “재능 나눔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는
유정복 인천시장이 설을 맞아 25일 대한노인회남동지회에서 운영하는 OK6070 아파트 실버택배 사업단 현장을 방문, 1일 택배 배달원 업무를 체험했다. 남동구 구월롯데캐슬골드 아파트의 실버택배 현장을 찾은 유 시장은 택배물품 분류방법 및 스마트카트 작동법을 직접 배운 뒤 각 가정별로 택배물품을 배송하는 택배 업무에 직접 참여했다. 그는 또 실버택배 운영의 개선점을 확인하기 위한 현장 점검에도 나섰다. 실버택배는 아파트·지역 거점으로 택배차량이 화물을 운송하면 어르신 인력을 활용해 거점에서 분류해 인근 주택가나 아파트단지로 배송하는 사업 유형이다. 인천시는 지난해 2월 실버택배 활성화를 위해 CJ대한통운, 한국 노인 인력개발원과 협력해 인천실버종합물류㈜를 설립했다. OK6070 실버택배 사업단은 지난해 구월롯데캐슬골드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와의 협약을 통해 택배보관소 업무를 노인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추진하고 있다. 유 시장은 이 날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일자리는 최선의 복지이므로 시에서는 앞으로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창출함으로써 어르신이 행복한 인천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