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의회가 소속 의원의 구속과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 간의 다툼으로 파행을 겪고 있다. 18일 구의회에 따르면 구의회는 지난 16일 제3차 본회의를 열고 2017년도 세입·세출예산안 등 5건의 안건을 논의하려 했으나 과반수 출석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해 결국 정회를 했다. 이 같은 파행은 A(56)의원이 의정활동을 못하게 되면서 새누리당이 단독으로 안건을 의결할 수 없게 되자 양당 간에 알력 다툼이 벌어졌기 때문이다. 연수구의회의 재적인원 10명 중 새누리 소속은 6명, 더민주 소속은 4명인 상황에서 당시 본회의장에는 A의원을 제외한 9명이 참석했지만 더민주 소속 의원 4명이 본회의 시작 10여 분만에 일방적으로 퇴장했기 때문이다. 이 날 더민주 의원들의 퇴장은 구 상정예산 중 상임위원회를 통해 감액했던 64억 원을 새누리당 의원들이 본 회의에서 다시 부활시키려 한 것에 대한 항의 표시인 것으로 알려졌다. 예전 같았으면 과반 이상을 확보하고 있던 새누리 소속 의원들 만으로도 회의가 진행돼 의결에까지 이를 수 있었지만 지난 9일 새누리당 소속 A의원이 뇌물 혐의로 경찰에 구속되면서 자체적으로 의결 정족수를 채우지 못하게 되면서 파행이 벌어진 것이다
인천 연수구는 지난 17일 이재호 구청장을 단장으로 선수 28명으로 구성된 ‘연수구청 유소년 축구단’을 창단했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지난 2015년부터 축구저변 확대와 축구 꿈나무 육성을 위해 유소년 축구단을 추진해 왔으며, 추후 모집을 통해 선수를 40명까지 보강할 예정이다. /윤용해기자 youn@
남구는 지난 15일 환경부에서 주최한 ‘2016년 배출업소 환경관리 경진대회’에서 전국 245개 지자체 중 1위를 차지, 환경부 표창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배출업소 정보관리분야, 위임업무 관리·감독분야, 배출업소 환경관리분야 등 3개 분야 9개 항목에 대해 환경부 검증과 지자체 교차검증을 통해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 남구에서 추운 겨울을 맞아 어려운 이웃의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한 각계각층의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남구주민자치협의회는 지난 16일 구청을 방문,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성금은 사회복지과 사례관리사들이 파악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년·소녀가정 및 홀몸어르신, 한부모가정, 장애우가정 등 생활이 어려운 10여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15일 주안4동 통장자율회는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사랑의 쌀 30포(1포 10kg)와 라면 38상자를 동 주민센터에 전달했다. 후원물품은 주안4동 통장자율회가 한 해 동안 김, 새우젓 등을 판매한 수익금 123만 원으로 마련됐다. 또 이날 주안4동 노루표페인트 ㈜근원 이춘기 대표는 64만 원 상당의 화장지 80개를 전달했으며 생활 형편이 어려운 주안4동 내 홀몸 어르신과 기초생활수급자 등 148세대에 전달될 방침이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 농업기술센터가 도시근교농업 발전과 농업인 소득증대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2017년 농촌진흥분야 시범사업을 진행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내년도 농촌진흥분야 시범사업은 식량작물, 소득경영, 환경농업, 인력개발, 생활자원, 도시농업분야 등 6개 분야에 걸쳐 모두 24개 사업, 40개소에 자부담을 포함해 총 11억3천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시범사업 신청자격은 시 관내(강화군·옹진군 제외)에 주소와 농경지를 갖고 각 사업별 신청자격에 부합되는 새로운 농업기술 수용에 적극적인 농업인이다. 사업신청 기간은 내년 1월 10일부터 2월 8일까지로 사업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작성해 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이를 위해 센터는 내년 1월 10일 오전 10시 센터 대강당에서 품목별농업인연구회, 농업인학습단체 등 농업인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2017년 농촌진흥분야 시범사업은 인천 지역의 특화작목 육성과 고령화 대응 농작업 생력기계화,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농업의 6차산업화에 중점을 뒀다”며 “인천도시근교농업발전과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새로운 농업기술이 접목된 시범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가 여성가족부에서 실시한 ‘2016년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운영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고 ‘지역안전 사업’평가에서도 ‘안심드림마을 조성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등 2개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는 지난 16일 쉐라톤 서울 팔래스에서 개최된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운영 및 지역안전프로그램 워크숍’에서 여성가족부장관 최우수상을, 안심드림마을 조성사업 수행기관인 인천YWCA 및 ㈔인천광역시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기관 표창을 각각 받았다. 시는 ‘2016년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운영 평가’에서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본 평가에서 지난 해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올해는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역안전사업 분야에서는 3년 연속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윤용해기자 youn@
유정복 인천시장은 15일 인천시청을 방문한 김실 대한결핵협회 인천시지부 회장에게 결핵예방 및 퇴치사업을 위한 특별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올해 크리스마스 씰은 올바른 역사인식 확립을 위해 김구선생 등 독립운동가 10인을 선정해 발행됐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는 15일 시청 장미홀에서 대기, 수질, 악취 등 환경관련 인·허가를 받은 기업 중 모범기업 9곳을 2017년 환경관리 우수기업으로 지정하고 지정패를 수여했다. 내년도 환경관리 우수기업은 ㈜셀트리온 2공장, ㈜삼양사 인천2공장, ㈜사조해표 인천공장, 서부사료㈜, 유진기업㈜송도, 솔베이실리카코리아㈜, 코스모코스, ㈜풍전비철, ㈜진흥주물 등 9개 업체이다. 환경관리 우수기업 지정제도는 인천 소재 기업의 자율적 환경관리를 유도해 모범기업으로 육성하고, 오염물질 배출업소의 자율적 환경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2007년부터 매년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은 우수기업 등급에 따라 1~3년간 차등으로 지정 됐으며 지정기간 동안 정기지도점검 면제 및 환경개선자금 우선 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내년에는 올해 지정된 7개 업체를 포함해 16개 업체가 지정·운영된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는 지난 14일 구청에서 해송중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5일 밝혔다. 자유학기제는 학생들이 시험 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학생참여형으로 수업을 개선하고 진로탐색 활동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제도다. 이 날 해송중학교 학생들은 소회의실에서 이재호 구청장과 면담을 진행 후 U-CITY통합운영센터, 인터넷방송국 등 구청 각 부서를 2인 1조로 방문, 멘토와의 만남을 진행함으로써 공무원이라는 직업을 간접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구 관계자는 “자유학기제 시행으로 구청을 방문하는 학생들에게 공무원에 대해 잘 알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하겠다”며 “타 기관과 연계해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개발, 관내 학생들이 꿈과 끼를 찾는 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하대학교는 최순자 총장이 지난 13일 기말고사를 준비하고 있는 재학생들에게 추위를 녹여줄 따뜻한 야식 선물을 깜짝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최 총장은 이날 늦은 시간까지 학업에 매진하는 학생들을 격려하고 학생들과 함께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에이플러스(A+)야식당’을 마련했다. ‘에이플러스(A+) 야식당’ 행사는 지난 2015년 중간고사 기간 최 총장의 피자 배달과 지난 4월 19일 학생 대상 설문 조사를 통해 햄버거로 야식메뉴를 선정해 전달한 것에 이어 진행된 학생 격려 행사이다. 최 총장은 인하대 교무위원 및 총대의원회 관계자들과 학생회관내 학생식당을 찾아 지난 1954년 개교 년도에 맞춰 1천954인분의 꼬치어묵탕과 커피, 샌드위치를 학생들에게 일일이 나눠주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최 총장은 “날씨가 추움에도 밤늦게까지 공부에 열중하는 학생들의 모습에 따뜻한 야식 선물을 준비하게 됐다”며 “학생들의 노력이 개인의 발전뿐만 아니라 인하대 발전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