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주안시민지하상가 문화공간에서 ‘게임 좀 하는’ 친구들을 위한 축제가 열린다. 남구는 오는 11월5~6일 주안시민지하상가 내 문화공간 아트 에비뉴(Art Avenue) 27에서 ‘e스포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이게이밍스타 오디션’과 ‘프로게이머와 e스포츠 진로·진학 상담회’ 등으로 진행된다. 아이게이밍스타 오디션은 지역 게임단 선수를 선발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와 아마추어 선수를 선발하는 ‘오버워치’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LoL 챌린저스 리그’ 참여를 위한 아이게이밍스타 팀의 선수를 선발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부문은 개인 및 팀으로 신청 가능하며, 사전 심사와 현장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다. e스포츠 진로·진학을 위한 상담회도 열린다. 상담회에서는 e스포츠학과와 e스포츠마케팅 교육과정 교수가 상담을 실시, 프로게이머와 e스포츠에 관심 있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남부경찰서가 재개발 중단으로 방치돼 우범지역으로 낙후됐던 숭의동 지역에 벽화그리기 및 텃밭을 조성하며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최근 남부서는 숭의동지역 109번지 일대(일명 우각이마을)에서 주민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주민안전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남부서는 지난 8월 ‘크라우드펀딩’ 대회에서 우범지역 살리기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이어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 지역주민의 협력과 더불어 남구청의 예산지원, 인하공전산업디자인과 학생들의 재능기부를 받아 ‘숭의동 우각이마을’ 일대를 점점 변화시켜 나가고 있다. 벽화그리기는 청소년 비행, 강력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셉테드(CPTED) 기법을 적용해 건물 벽면에 약 50m의 연속그림을 그리고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포돌이 캐릭터를 새겨 안정감을 부각시켰다. 또 남부서는 버려진 토지에 대해 남구청과 숭의1·3동 자율방범대원들과 협력하여 땅을 갈고 고추, 당근, 상추 등을 심었다. 박달서 남부서장은 “이번 벽화그리기는 안심마을 만들기 프로젝트 중 하나로 로고젝터 설치, 방범시설 확충 등 범죄환경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인천시가 시민들의 건의 사항이나 궁금한 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인천시는 오는 11월1일 서구 검암역 광장에서 시민의 고충을 직접 듣고 처리하기 위한 ‘1일 현장 직소민원실’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1일 현장 직소민원실’은 시장실 문턱을 낮추고 시민들의 진정·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여과없이 듣고 처리하기 위한 시책으로, 정례화된 소통채널 외에도 언제든지 시민의 어려움을 듣고 시정발전을 위한 건의사항을 수렴하기 위해 유정복 인천시장 취임 후 설치·운영되고 있다. 오는 1일 검암역에서 운영하는 직소민원실은 지난 8월30일 인천터미널역에 이어 두번째로 실시되는 자리로, 시민들은 시정에 대해 궁금한 내용 무엇이든 문의할 수 있다. 시는 내년부터 ‘1일 현장 직소민원실’을 일년에 4번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11월1일 현장 직소민원실을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시민과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직소민원 처리체계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5년 1월에 문을 연 ‘1일 현
인천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가 정부의 안전환경 개선 지원사업장으로 선정돼 안전환경이 대폭 개선된다. 인천시는 시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가 미래창조과학부의 2016년 연구실 안전환경 개선 지원사업 대상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미래창조과학부와 국가연구안전관리본부가 과학·기술분야 대학 및 연구기관 등에 안전장비 예산 등을 지원해 안전하고 쾌적한 연구환경 조성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실시하고 있다. 연구소는 앞으로 1천만원 상당의 안전관련 물품 4종을 정부로부터 무상지원 받아 연구실 안전환경을 향상시키게 된다. /윤용해기자 youn@
스마트시티 인천이 국제 컨퍼런스를 통해 인천도시모델 홍보에 나섰다. 인천시는 오는 26일까지 영종 그랜드하얏트 인천 호텔에서 ‘스마트시티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소재한 마커스 에반스그룹의 아시아태평양 지역본부가 주관하는 행사로 지난 4월 마커스 에반스사로부터 개최도시 제안을 받아 추진하게 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세계 각국 스마트시티 사업 전문가 및 정부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오후에 진행된 ‘스마트 거버넌스’ 세션에서는 변주영 투자유치전략본부장이 ‘인천 스마트시티 사업’를 발표, 인천의 스마트 도시 모델을 홍보했다. 시는 그동안 유비쿼터스 기술과 유무선 통신망을 이용해 교통, 방법, 방재, 환경, 시설물 관리 등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해 시민들의 정주환경 개선과 살기 좋은 도시조성을 위해 스마트시티 사업을 추진해 왔다. 또 민·관협력 법인의 최신기술 도입 및 설계, 구축, 운영 노하우를 축적함으로써 향후 인천 도시모델 해외수출의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스마트 시티 컨퍼런스’의 인천 개최는 시 스마트 시티사업의 발전상을 반영한다”며 “향후 시는 스마트 시티사업과 관련해 해외 도
인천 함박마을이 범죄취약지역이라는 이미지를 벗고 아름다운 벽화마을로 재탄생한다. 인천 연수구는 오는 27일까지 연수동 함박마을에 벽화그리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최근 함박마을이 범죄취약지역으로 인식되면서 분위기 개선과 주민의 정서 안정을 위해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다각적인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 벽화그리기는 함박공영주차장 벽면과 문학산에 인접한 옹벽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디자인은 지난 연합반상회에서 주민의견을 반영해 선정했다. 특히 이번 벽화그리기에 적용된 셉테드(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 기법은 범죄취약지역의 디자인을 개선해 범행기회를 차단하고 지역주민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기법이다. 이재호 구청장은 “이번 민·관 협력으로 진행되는 벽화그리기 사업이 함박마을 내 범죄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함박마을 주민의 요구를 분석해 부족한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가 시각장애인 맞춤용 인천 역사·문화 점자도서를 통해 인천 가치 재창조에 나선다. 24일 시에 따르면 시는 인천만이 가진 고유한 특성과 절대 우위의 가치들을 시민들이 공감하고 자랑스러워 할 수 있도록 지역의 역사·문화 속에서 한국 최초, 인천 최고(最古)인 내용을 특수도서로 제작한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약 5만여 종의 책이 발행되고 있으나 점자책은 1천여 권 미만이며 특히 인천의 문화와 역사를 소재로 한 도서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시는 ‘한국최초 인천최고(最古) 100선’ 책자를 특수도서(점자·CD)로 제작해 전국에 있는 시각장애인시설 및 도서관·특수학교 등 총 1천632개소에 전달한다. 이를 통해 시는 인천의 역사와 문화가 전국에 널리 알려지고 인천의 가치를 재발견한 시민들이 애정과 자부심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문화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시각장애인들에게 특수도서를 제작·보급함으로써 장애인도 비장애인과 차별없이 동등하게 문화혜택을 마음껏 누리며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는 점자도서 보급을 기념하기 위해 시청 접견실에서 유 시장을 비롯한 황중석 인천장애인단체총
인하대 언어교육원은 지난 21일 인하대 대운동장에서 ‘2016 세계인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체육대회는 외국인 학생들의 심신을 단련시키고 바람직한 학습태도와 협동심을 함양시키고자 계획됐으며 단체 줄넘기, 단체 줄다리기, 이어달리기 등 다양한 경기가 진행됐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남구는 지난 21일 인천지역암센터와 연계, 재가암환자 자조모임 ‘희망이음’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행사는 웃음치료, 천연비누 만들기, 합병증 예방관리 등 교육으로 진행됐으며 참여자들의 암 극복을 위한 상호 정보 교환으로 암에 대한 올바른 인식 개선의 시간도 가졌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가 전국 처음으로 노후주택 무료 점검을 위해 준비해 온 ‘원도심 하우징 닥터’의 본격 활동이 시작됐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우선 지난 21일 부평구 삼산동 일대 저층주거지의 노후 주택 22세대를 대상으로 분야별 전문가 8명이 참여, ‘원도심 하우징 닥터’ 종합 주택점검 활동을 실시했다. 원도심 하우징 닥터의 ‘닥터’(D·O·C·T·E·R)는 Diagnosis(진단), Operation(작동), Check(점검), Tutor(지도), Expedient(처방), Repair(보수)의 머릿글자로 전문가 집단이 노후주택에 찾아가 개선책을 찾는 6가지 활동을 말한다. 원도심 하우징 닥터는 건축, 구조, 전기, 가스, 방수, 설비, 보일러, 창호 등 각 분야 전문가의 재능기부와 자원봉사를 통해 이뤄진다. 대상 건축물은 준공 15년이상 경과 다세대·연립·단독 주택으로 신청은 주택 관리주체(건축주)가 각 구청 건축과에 하면 된다. 이 날 현장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각종 설비가 제대로 작동되는지 조작해 본 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