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이 시민과 함께 인천의 행복에 대한 다양한 고민과 생각을 나눴다. 인천시 서부여성회관은 4일 회관 대강당에서 수강생, 강사,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유정복 시장과 함께하는 ‘행복 톡톡 콘서트’를 개최했다. ‘우리가 꿈꾸는 행복한 인천’이라는 주제로 열린 콘서트는 김혜미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유 시장과 서부여성회관 수강생, 수료생 강사 등 6명의 토크 참석자가 취업·창업, 꿈, 인천의 행복에 대한 생각을 자유롭게 나눴다. 유 시장은 서부여성회관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하고 취업에 성공한 수료생의 노하우와 경험을 청취했다. 또 일하는 여성들의 행복을 위한 정책, 이천시 직영 유일 수영장 시설이 있는 서부여성회관 수영회원으로서의 자부심, 인천시민으로서 시와 함께 행복해 지는 방법에 대해 소통하며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밖에도 ‘행복 톡톡 콘서트’를 비롯해 300만 기념식수, 수강생 작품발표와 전시 판매 등 부대행사가 함께 열려 더욱 풍성하고 다채롭게 진행됐다. 유 시장은 “우리 생활 속 소소한 모습들을 재발견하고 시민들과 소통해 ‘인천사람’으로서 자긍심을 높인다면 다함께 행복한 도시 ‘인천’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의
인천시 한국이민사박물관은 5일부터 오는 6일까지 열리는 ‘2016년도 세계한인회장 대회’에 참석, 시와 이민사박물관을 홍보한다고 4일 밝혔다. ‘세계한인회장대회’는 세계 거주국 내 한인사회 발전을 위한 역량 결집과 모국과의 유대증진을 도모하고 전 세계 한인회 간 상호교류 및 공통의 관심에 대해 토론, 미래 창조기반이 될 한인네트워크를 확대·심화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제17회 대회로 서울에서 지난 4일부터 오는 7일까지 개최하는 ‘제10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과 연계해 열린다. 한국이민사박물관은 이번 대회 홍보 부스에 참가해 한인회장들을 대상으로 이민사박물관과 인천시를 홍보하고, 이주사 자료의 기증을 유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이민사박물관은 ‘한민족 해외 이주사 자료 수집사업’의 성과를 확대하고, 박물관을 한민족 이주사 네트워크의 중심센터로 자리잡길 기대하고 있다. 홍보부스에서는 인천시 및 이민사박물관을 홍보하는 동영상이 상영되고, 한국이민사박물관의 해외자료 수집 사업을 설명하는 안내 리플렛이 배포될 예정이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는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능허대 문화축제 행사장에서 ‘제8회 연수구 맛자랑 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맛자랑 경연대회는 ‘즐거운 한탕 cook 찜 &누들 페스타’라는 주제로 관내 11개 업소가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윤용해기자 youn@
시, 병행규제서 높이로만 관리 중앙·수봉지구 개발 우선 적용 재산권 보호·주거환경 개선 도시관리계획변경안 주민공람 12월쯤 결정고시돼 시행 계획 그 동안 주택의 노후화가 심화돼도 규제로 인해 신·증축 등의 재산권 행사에 제약을 받았던 ‘층수규제’가 정비되면서 인천의 주거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 4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현재 진행 중인 ‘2025 인천도시관리계획 정비용역’을 통해 중앙 및 수봉고도지구의 층수규제를 폐지하는 도시관리계획 변경결정(안)에 대한 주민 공람을 지난달 23일부터 실시하고 있다. 시는 도시관리계획 변경결정(안)을 통해 ‘높이와 층수’ 병행규제에서 ‘높이’로만 관리하는 방식으로 변경하고, 4층 14m 이하에서 15m 이하로, 5층 17m 이하에서 19m 이하로 각각 완화해 높이관리를 개선할 방침이다. 시는 최고고도지구의 지정시기별, 지구별로 제각각이었던 건축물 높이산정 기준을 이번 조치를 통해 계산방법을 높이로 일원화함으로써 혼선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시는 고도지구 내 주택 등이 밀집된 중앙·수봉지구를 우선 시행하고 나머지 지역도 순차적으로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고도지구에 대한 변경결정은 주민공람, 시의회 의견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
인천 남구가 노인일자리사업의 선도적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남구는 올해 노인일자리 참여자 수가 지난 9월말 현재 5천명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올해 연초 계획이었던 4천300여 명 대비 120% 이상의 성과를 조기 달성한 것으로 인천지역 10개 군·구 중 가장 많은 수치다. 또 전국에서도 상위권에 속하는 실적이다. 더욱이 앞으로 오는 11월 말까지 관련 사업이 진행됨에 따라 이 보다 많은 5천500명 달성도 무난할 전망이다. 남구 노인일자리 사업에는 구와 남구노인인력개발센터를 비롯한 총 6개 수행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만 60세 이상의 노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사업으로는 전국형 일자리인 ‘노노케어’와 공익활동형 일자리인 ‘우리마을 순찰대’, ‘1-3세대 강사파견’ 등 총 44개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 지속가능한 시장형 일자리 사업으로는 ‘카페 지브라운’, ‘OK실버택배사업단’과 중소기업 등에서 인턴 후 계속 고용되도록 지원하는 ‘시니어인터십’ 등 각 분야별로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인천 남구를 대표하는 주안미디어문화축제가 한 달여 대장정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올해 주안미디어문화축제는 지난 1일 옛시민회관 쉼터에서 박우섭 남구청장과 이봉락 남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주민 등 1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무형문화재 ‘주대소리’ 공연을 시작으로 ‘빛의 대동놀이’, ‘꽃도깨비 퍼레이드’, ‘발광수월래’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막을 내렸다. 시민공원과 주안역을 돌며 진행된 꽃도깨비 퍼레이드에는 학부모와 자녀 100쌍과 마마 역할을 맡은 청년과 대학생 100명으로 구성된 시민공연단이 참여, 생명을 상징하는 꽃의 정령인 꽃도깨비와 생명을 위협하는 모든 요소를 상징하는 마마의 갈등과 생명의 길을 찾아가는 과정을 공연했다. 이에 앞서 옛시민회관 쉼터 야외 특설무대와 틈 문화창작지대 다목적홀에서는 올해로 4회째를 맞는 학산마당극놀래 마당예술동아리 경연마당이 선보였다. 주민들이 마을의 이슈나 자신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탈춤, 판소리, 풍물, 연극 등으로 공동 창작한 마당극 공연과 전문 공연팀의 축하공연 등이 진행됐다. 한편 주안미디어문화축제는 9월 한 달간 남구지역
인천시가 아파트 관리비리를 근절하기 위해 민관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하반기 관리실태 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그 동안 집단민원이 발생하거나 관리주체 간 분쟁이 심각한 아파트 2개 단지를 선정해 하반기점검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변호사·회계사·주택관리사 및 공무원 등 총 9명으로 민·관 합동점검반을 구성, 운영한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나온 지적사항 및 모범사례는 관내 아파트에 확산·전파를 통해 관리·운영의 투명화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아파트관리 운영 및 회계처리, 장기수선계획과 집행, 안전관리, 각종 공사(용역)계약, 관리비 정보공개 여부 등의 적정성 등을 확인한다. /윤용해기자 youn@
청천2·부개인우·산곡새사미 관리처분계획 인가로 이주 중 신곡2-2·부개서초교북측 십정2·산곡2-1·부개4구역 등 정비계획 변경·관리계획 절차중 주택건설경기 침체로 장기간 정체된 인천시의 정비사업이 최근 부평구 일대를 중심으로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3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주택건설 경기 침체와 함께 공급과잉 우려로 인해 정비산업이 장기간 정체되고 사업을 중단하려 해도 기 발생한 매몰비용과 주민갈등 심화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비구역 해제, 규제완화 등 다양한 출구전략을 시행하고 있다. 시는 정비사업 출구전략을 통해 최대 212개 정비구역을 지난 9월 현재 108개 구역(주거환경관리사업 제외)으로 감소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용적률 상향 및 인센티브 확대와 더불어 임대주택 의무건설비율을 획기적으로 낮추는 등 사업성 개선을 통해 다수의 정비사업 조합에서 정비계획 변경 등의 절차를 진행하거나 이미 완료한 상태로 후속 절차를 밟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부평구 일대의 정비구역에서 사업추진에 진척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청천2구역, 부개인우구역과 산곡새사미구역은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고 현재 이주 중에 있다. 산곡2-2구역, 부개서초교북측구역 등도 현재
1049명 상담·5만5859건 지원 인천지역 19세미만 성폭력 피해 아동·청소년과 지적장애인의 성폭력 피해 심리치료를 전담하고 있는 인천해바라기센터가 개소 7주년을 맞이했다. 인천해바라기센터는 지난 달 30일 가천대 길병원 암센터에서 ‘인천해바라기센터(아동) 7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3일 밝혔다. 기념식에서는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미술전시회를 통해 성폭력 피해를 입은 아동들이 미술치료를 받으며 치유되는 과정이 담긴 그림 50여 점이 전시됐다. 또 ‘미술과 치유’라는 주제로 명화 감상과 힐링을 내용으로 하는 강의가 진행됐으며 의료심포지엄에서는 성폭력 피해와 의료적 개입이라는 주제로 ▲정신건강의학과 의료적 개입 ▲산부인과 의료적 개입 ▲감염내과 의료적 개입 등의 발표가 있었다. 센터는 지난 2009년 개소해 19세 미만 아동·청소년 및 지적장애인 성폭력 피해자는 연령에 구분없이 상담·심리·의료·수사 등을 진행, 1천49명에 대한 상담을 진행했으며 5만5천859건을 지원했다. 전체 5만5천859건 중 상담지원은 30.6%, 심리지원은 24.9%, 의료지원은 23.2%, 수사·법률지원은 3.4%의 순이었으며, 나머지 17.7%는 피해자에 대한 동행서비스·정보제공
연수구의 대표적인 지역 문화행사 ‘능허대 문화축제’가 지난 1~2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축제는 1천600년 역사를 갖고 있는 능허대 의미를 재현하기 위해 150여 명으로 구성된 백제 사신 행렬이 옥련동 능허대에서 달빛공원까지 행진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메인무대는 ‘구민의 날 기념식’과 인기가수들이 출연한 ‘능허대 빅 콘서트’, ‘제1회 능허대 전국 가요제’ 등 흥겨운 공연들로 꾸며져 축제 기간 내내 분위기를 이끌었다. 또 만발한 해바라기 군락지에서는 ‘LED 소원청취 빛나무 밝히기’가 진행됐으며 행사장 옆을 흐르는 아름다운 수로에서는 카누카약 대회와 체험행사가 열렸다. 또한 행사장에는 100여 개의 부스가 설치돼 다양한 정보와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체험활동을 제공했다. 축제장에서 만난 한 가족은 “다양한 체험행사와 볼거리에 놀이기구까지 있어 온가족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특히, 밤에 진행된 불꽃놀이와 공연은 정말 환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재호 구청장은 “많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축제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능허대의 숨겨진 가치를 재조명하고 계승 발전시켜 대한민국 대표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