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지역기업과 인도기업의 지속적인 교류채널 확보를 통한 경제협력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시는 26일 인도 경제사절단 100명을 초청해 ‘인천·인도기업 비즈니스 컨퍼런스 및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7월 인도세계재단과 한·인도 비즈니스센터가 한·인도간 상호경제교류 확대 및 양국 시장 확대를 위해 시에 개최를 제안 함으로써 추진하게 됐다. 뉴델리에 소재한 인도세계재단은 인도 비즈니스 및 문화 등을 홍보하는 비영리기관이며, 한·인도 비즈니스센터는 한국과 인도 기업의 상호 물품과 서비스 수요를 파악해 기업들과 판매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자동차, 기계, 화장품, IT 등 다양한 업종의 인도기업인 100여 명과 인도 주재 각국 대사 및 싱가포르 기업인 20여 명 등으로 구성된 인도경제사절단은 이날 인천기업과의 수출상담회를 시작으로 오는 27일에는 서울, 28일에는 경기도에서 각각 수출상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시가 그동안 지역 여건에 부합하는 전략산업을 선정, 중점 육성해온 인천시 8대 전략산업 기업을 위주로 진행됐다. 그 결과 인도
인천 연수구가 지난 25일 선학경기장 주변에 파종한 메밀을 수확하는 ‘메밀체험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구는 선학경기장 주변 공한지를 삭막한 도심 속에 정감어린 농촌 풍경으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 7~8월 두 차례 메밀을 파종해 다음달 초까지 메밀꽃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고 있다./윤용해기자 youn@
지난 1986년 청사준공과 함께 활용된 인천시청 중앙홀이 30년만에 시민소통 공간으로 바꼈다. 인천시는 시청 중앙홀이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26일 정식 오픈해 일반 시민들에게 개방했다고 밝혔다. 시청 중앙홀은 그동안 중소기업 공산품, 관광 기념품 등 전시공간으로 활용돼 왔으나, 시설이 노후된 것은 물론 폐쇄적이고 권위적인 분위기와 무질서한 홍보 디자인으로 제 기능을 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이에 따라 시는 이번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밝은 분위기 속에 시민들이 이용하기 편리하고 아늑한 공간으로 새 단장했다. 지난 8월 27일 가벽 철거공사를 시작으로 28일간 실시된 이번 중앙홀 환경개선사업은 총 2억1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전체 880㎡ 중 213㎡에 대해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다. 이번에 새 단장한 중앙홀은 책을 읽으며 소통할 수 있는 북카페, 인천의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역사흐름을 알 수 있게 벽면에 역사갤러리가 마련됐다. 또 시청견학을 위한 어린이 체험존, 민원인 등과의 간단한 미팅을 위한 비즈니스 미팅룸, 시정소식을 안내하는 인천라운지 등도 설치돼 인천시정을 알 수 있는 시민 소통 공간으로 꾸며졌다. 특히,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뽀로로 관련
인천시는 26일 접견실에서 2016 브라질 리우 패럴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이도연, 구동섭 선수 격려 및 포상금 전달식 가졌다. 사이클의 이도연 선수는 여자 핸드사이클 로드레이스(장애등급 H4)에 출전해 1시간 15분 58초를 기록하며 2위로 골인,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양궁의 구동섭 선수는 김옥금 선수와 함께 양궁 혼성 단체전에 출전, 영국과의 결승전에서 아쉽게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 자리에는 유정복 시장은 물론 조병호 장애인체육회상임부회장 등 참석해 선두들을 축하했다. 유 시장은 “어떠한 난관과 어려움도 극복하며 리우패럴림픽에서 위대한 도전을 보여준 두 선수에게 인천 시민들에게 용기와 열정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며 “국제도시 인천의 위상과 명예를 높인 이도연·구동섭 선수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는 ‘제38회 인천시민상 수상자’를 선정위원회를 통해 김용애(62·여) 씨와 남선정(52·여) 교사, 김형석(20)씨 등 최종 수상자 10명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민상은 지역사회 발전 및 사회의 어려운 곳에서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성실히 실천하고 있는 영예로운 시민을 발굴해 수여하는 상으로 새마을·봉사·환경 등 사회공익부문, 상공업·농수산 등 산업발전부문 및 효행부문 등 3개 부문 9개 분야에 26명의 후보가 접수됐다. 시는 대학교수·언론사·사회단체·시의원 등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를 구성, 심의를 진행했다. 특히 봉사분야 김용애 씨는 지난 10여 년간 9천300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해오며 ‘자원봉사자 왕’으로도 선정될 만큼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환경분야 남 교사는 중학교 교사로 재직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2009년부터 7년간 매일 새벽 저어새 생태모니터링을 하며 저어새보호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결과 세계 멸종위기종 1급으로 전세계 3천200마리인 저어새 개체수를 크게 증가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역대 시민상 수상자중 최연소 수상자인 효행상 부문 김형석(20) 씨는 부모님이 안 계신 가운데도
인천시는 건강가정지원센터와 함께 지난 24일 ‘가족품앗이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공동육아 나눔터와 가족품앗이 사업을 소개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가족사진 액자 만들기, 압화 엽서 만들기, 유아 썬캡 만들기 등의 체험부스가 운영됐다./윤용해 youn@
시, 행정규제위원회서 보류된 공장등록 제한 완화안 수용 지구단위계획 변경안 의결 요청 ‘나우시스템즈’ 등 3社 2009년 매출액 38% 증가 고용창출 590명으로 증대 기대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지식정보산업단지에 기업 연구시설이 아닌 생산시설이 들어설 수 있게 된다. 인천시는 최근 ‘제4차 행정규제개혁위원회’를 개최하고 ‘경제자유구역 내 지식정보단지 지구단위 계획 변경(안)’을 심의·의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심의 안건은 지난 제3차 행정규제개혁위원회에서 보류된 ‘송도지식정보산업단지 R&D부지 입주기업 공장등록 제한 완화(안)’에 대한 건으로 건의자인 ㈜나우시스템즈와 경제청의 안건 설명 및 위원들의 토의·심의를 거쳐 통과됐다. 이번 안은 현재 지구단위계획 상 교육연구시설 중 연구소로 되어 있는 지식기반 R&D용지 일정 부분을 연구시설 외에 생산시설(공장)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공장 등록제한을 완화해 달라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구단위계획 변경의 타당성 여부, 주변 입주기업들과의 형평성 등에 대해 위원들간 의견 충돌도 있었으나 환경 및 시대적 변화에 맞게 도시계획을 변경함으로써 기업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인천지역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함께하는 스포츠 축제가 열렸다. 인천시는 지난 23일 남동체육관에서 ‘장애인체육! 운동과 소통하자!’라는 슬로건 아래 ‘2016 인천시 장애인생활체육 한마음 축제’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2016 장애인생활체육 한마음 축제’는 평소에 운동을 즐기지 못하는 재가장애인들과 여성장애인에게 체육을 즐기고 사회에 참여하는 교류의 장으로 장애인체육 인구 저변확대의 큰 역할을 하는 스포츠축제다. 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어울림 행사로 장애인 인식개선과 화합을 만드는 자리이기도 하다. 이날 경기는 운동·소통·행복·미래 4개팀으로 구성돼 어울림종목(단체훌라후프, 색판뒤집기 외 6종목), 체험종목(실내조종, 보치아, 디스크골프 외 9종목) 등으로 나눠 치러졌다. 축제의 흥을 복돋아 주기 위해 난타, 가수공연 식전행사, 체험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됐으며 올해에는 28개의 관내기업 및 공공기관이 함께 참여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풍성한 행사로 진행됐다. 유정복 시장은 “시민의 행복체감 지수를 높이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업을 펼치겠다”며 “우리는 인천의 가치를 통해 시민통합을 이끌고 공동체 건설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 연수구는 지난 23일 신축 연수1동 공공복합청사에서 지역 현안사항에 대한 주민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연합반상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관내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반상회에서는 연수1동 내 함박마을이 형성된 지 20년이 지나며 각종 기반시설이 노후돼 있다는 등의 불편사항이 제시됐다. 현재 8천여 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는 함박마을은 연수1동 전체 인구의 31.7% 정도를 차지한다. 구는 내년에 추진할 함박마을 주민공동체 형성 지원 사업과 CCTV 신규 설치 및 화질 개선 사업, 재난방범 취약지 야간 순찰반 운영, 함박마을 쉼터 정비 사업, Green Parking 사업 등 함박마을 환경개선 사업에 대해 설명한 뒤 의견을 청취했다. 또 중장기적으로 함박마을 내 국공립 어린이집, 복지관, 도서관 등의 건립을 통해, 이 지역의 복지, 문화시설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한편, 연수1동 신 청사는 지난 9월 8일 개청식과 함께 인천 최초로 ‘행정복지센터’로 명칭을 변경하고 읍면동 복지허브화를 위한 첫 시작이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민들이 직접 주민참여 예산사업에 대한 진행 상황과 자율적인 투표를 통해 ‘Best 10’ 사업을 선정한다. 25일 인천시에 따르면 오는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7년 예산편성에 반영될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정보 공유 및 의견 수렴을 위해 ‘2016년도 주민참여예산 큰마당’ 행사가 열린다. 시는 지난 6월부터 시 홈페이지, 팩스, 전화 및 군·구 주민참여예산제를 통한 주민의견 수렴을 시작으로 분과위원회별 예산정책토론회를 거쳐 최종 제안사업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선택된 사업에 대한 주민참여예산제 경과보고, 2016년 주민참여예산 반영사업 진행 상황보고, 분과별로 선정된 사업에 대한 설명이 이뤄지면 이후 참여 시민들의 자율 투표를 통해 ‘2017년 주민제안사업 Best 10’이 뽑힐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 및 참여를 유발해 향후 예산수립과정에서의 주민참여 과정이 더욱 활발하게 진행되길 바란다”며 “선정될 Best 10 사업에 대해서는 민·관협의회 개최 시 참고자료로 제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지난 2013년도부터 공모신청 등을 통해 100명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