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소리와 미디어아트 퍼포먼스가 결합된 미디어판놀이가 큰 인기를 누리며 막을 내렸다. 인천 남구는 i-미디어시티 공감대 확산을 위해 선보인 ‘미디어판놀이’가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9일 밝혔다. 미디어판놀이는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지난 27일과 28일 3차례에 걸쳐 공연됐으며, 1천8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했다. 지난 28일 오후 3시 공연은 1층 관람석이 매진되기도 했다. 공연은 남구의 현안을 주제로 영상과 샌드아트, 비보이, 판소리 등으로 결합된 마당극 요지경 ‘집나간 남구를 찾아라’가 진행됐다. 남구 관계자는 “공연 내내 관객들은 객석을 넘나들며 해학의 연기를 펼친 판소리와 미디어영상이 결합된 비보이, 샌드아트 공연 등을 관람하면서 한시도 눈을 떼지 못했다”고 전했다. /윤용해기자 youn@
유정복 인천시장이 29일 국회를 방문해 여·야 당 지도부와 예결위원회 소속 국회의원을 연이어 만나 인천시의 주요 현안사업 해결과 2017년 국비예산 확보에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날 유 시장은 새누리당 이정현 당대표를 비롯해 정진석 원내대표, 김광림 정책위의장, 박명재 사무총장 및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정책위의장, 국민의당 김성식 정책위의장 등 여·야 지도부를 만난 자리에서 시의 현안사업과 관련된 논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유 시장은 ▲공항철도 수도권 통합요금제 영종지역 확대 ▲제3연륙교 건설 ▲경인고속도로 이관기점 변경 ▲LNG 등 지역자원시설세 과세 대상 확대 ▲준설토투기장 활용체계 개편 등의 조속한 해결을 요청했다. 이후 김현미 국회 예결특위 위원장과 김태년 간사를 만난 자리에서는 ▲청라~강서간 간선급행버스(BRT) 차고지 건립 지원 ▲백령~인천항로 운항 재개를 위한 지원 ▲서해5도 어업지도선 운영비 지원 등 국회 차원의 인천에 대한 예산 지원을 당부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이날 유 시장과 면담한 여야 지도부 및 예결위 의원 등은 시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이면서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중국 북경풍대화의학교 청소년 필드하키팀 선수단이 지난 24일 한·중 청소년 친선 하키대회의 참여를 위해 인천 남구를 방문했다. 선수 19명과 감독, 인솔자 7명 등 모두 26명으로 이뤄진 선수단은 지난 25~26일 선학하키경기장에서 인천 산곡남중학교 필드하키팀과 접전을 벌였다. 구워쭈워찐 북경풍대화의학교 하키 감독은 “승패를 떠나 정말 좋은 경기였다”며 “앞으로도 남구와 지속적으로 교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연수구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26일 장애아통합 보육서비스 이용 가정을 대상으로,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배다골 테마파크로 ‘행복한 가족 나들이’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아동 가족들이 함께 모여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정서를 공감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영유아와 보호자 55명이 참여했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가 정부3.0 생애주기 맞춤형 서비스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28일 문화정보를 제공하는 아이큐 앱(App)이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생애주기 맞춤형서비스 우수 지자체 공모전’에서 전국 243개 지자체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서비스의 창의성, 실현 가능성, 전국 확산 가능성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이번 영광을 안게 됐으며 특별교부세 2억원도 지원받게 됐다. 아이큐 앱은 인천과 인근 도시 500여 기관의 문화정보를 지역별·날짜별·장르별로 제공하고 위치서비스를 통해 내 주변의 공연·행사정보를 바로 알려준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그동안 일일이 개별 홈페이지를 방문했던 수고를 덜고 앱 하나로 원하는 전시·공연 등을 한눈에 알 수 있다. 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아이큐 앱을 수요자 맞춤형으로 한단계 업그레이드한다는 방침이다. 사용자 연령대에 따라 인기 있는 공연은 푸시(Push) 기능으로 추천하고 예약·결재서비스와 모바일티켓 발권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 수상을 통해 전국적으로 행정서비스 제공에서 최우수기관이라는 것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며, “앞으로도 아이큐 앱과 같은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를 개발하고 확산시켜 30
인천시 농업기술센터는 25일 서구 대곡동 일대에서 조생종 벼를 올해 처음으로 수확했다. 조생종 품종은 일찍 수확이 가능해, 추석 차례 상에 햅쌀을 올리는 것이 가능한 품종이다. 인천에서는 서구 대곡동의 윤희준(56)씨가 올해 지속되는 폭염 속에서도 철저한 관리와 혼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풍년맞이 첫 수확의 기쁨을 누리게 됐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가 온실가스를 약 40% 감축하며 공공부문 온실가스 감축 지자체 1위를 달성했다. 시는 환경부의 공공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 관리기관 2015년도 이행실적 분석 결과, 기준배출량 대비 39.6%를 감축하는 우수한 실적으로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 중 1위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시의 온실가스 감축실적은 전국 평균 감축율 17.5%, 지방자치단체 평균 감축율 16.3%에 비해 2배 이상에 해당하는 높은 실적이며, 전국 공공부문 전체 목표 관리기관 744개소 중에서도 최상위 기관에 포함되는 5위를 차지했다. 시는 제도가 시행된 이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연차별 감축노력을 기울였으며, 단기적으로는 비용부담이 적은 행태개선에 의한 감축을 우선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지속적으로 시설개선을 병행했다. 특히 LED 조명기기 교체, 신재생 발전시설 설치 운영 등 시설개선과 공직자 행태개선, 비규제부문 외부감축실적 확보 등 오랜 기간 재정적, 행정적 및 실천적인 활동이 모두 병행됐다. 시는 오는 2020년까지의 목표인 공공부문 온실가스 감축목표 30%를 조기 달성했으나, 향후에도 지속적인 온실가스 감축노력을 기울여 공공부문의 솔선수범을 통해 타 부문에서도
인천시청 중앙홀이 지난 1986년 처음 설치된 이후 30년만에 시민소통을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시는 현재 중소기업 공산품, 관광기념품 등의 전시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는 본관 중앙홀이 시설노후와 폐쇄적이며, 권위적인 분위기 및 무질서한 홍보 디자인으로 구성돼 있다고 판단, 리모델링을 통해 밝고 시민이 이용하기 편안한 공간으로 변화시킨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변화된 중앙홀에는 책을 읽으며 소통할 수 있는 북카페, 인천의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역사흐름을 알 수 있는 벽면 역사갤러리가 마련된다. 또 견학 어린이들이 시정을 체험할 수 있는 어린이체험존, 민원인 등과 간단한 미팅을 위한 비즈니스 미팅룸, 시정소식을 안내하는 인천라운지 등도 설치돼 시민이 편안하게 쉬면서 인천시정을 알 수 있는 시민소통 공간으로 꾸며진다. 중앙홀 환경개선 사업에는 2억1천만원이 소요될 예정이며, 오는 27일 가벽철거 작업이 시작되고 오는 9월 19일 오픈할 계획이다. 시는 중앙홀 리모델링을 위해 관광, 문화재, 산업, 행정자료 등 관련부서로 구성된 TF팀을 구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조율해 지난 6월에 사업계획을 확정했으며 설계용역을 통해 구체적으로 디자인했다. 정창래 시 총무과장
인천시가 시장에게 전달하고 싶은 직소민원을 듣기 위해 현장으로 나선다. 시는 오는 30일과 11월 1일 남구 인천터미널역사와 서구 검암역 광장에서 각각 시민의 고충을 직접 듣고 처리하기 위한 ‘1일 현장 직소민원실’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현장 직소민원실은 시장실 문턱을 낮추고 현장에서 시민과 직접 소통해 진정·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여과없이 듣고 처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현장 직소민원실을 시범운영한 후 내년부터 확대 시행할 계획이며, 복지, 건강·위생, 경제, 건축, 토목, 도시개발 등 시민생활 전반에 걸쳐 진정·건의·면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1일 현장 직소민원실을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시민과의 실시간 소통기회를 마련, 직소민원 처리체계를 정착시키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5년 1월 1일부터 문을 연 직소민원실은 그동안 총 512건의 각종 진정과 건의사항을 접수해 시민 눈높이에서 재검토하고 부서와의 대화 기회 마련과 조정·중재 등의 방법으로 54%인 274건을 해결했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 남구를 대표하는 ‘제13회 2016 주안미디어문화축제’가 오는 30일 대장정의 첫걸음을 내딛는다. 25일 구에 따르면 축제는 문학동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1일까지 남구 전역에서 릴레이 형식으로 개최된다. 특히 문학동 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에서 개최되는 마을축제에서는 2016 주안미디어문화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오는 9월 30일 학산소극장에서는 마을극장 경연대회가 열리며, 10월 1일 틈, 시민공원(옛 시민회관)에서는 학산마당극놀래의 특별공연도 각각 개최된다. 축제의 대미는 오는 10월 1일 시민공원에서 축제한마당(빛의 대동놀이, 폐막식) 등이 맡게 된다. 연계행사로는 오는 9월 21일 영화공간주안에서 ‘청소년 방송 영상 페스티벌’ 등이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 주안미디어문화축제는 각 동의 마을축제인 ‘마을극장21 릴레이’와 시민창작 예술축제인 ‘주안미디어문화축제 한마당’ 등 두 축으로 운영된다./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