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인 암의 조기발견과 치료로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 ‘암 예방 관리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국가 암 등록 통계에 의하면 2012년 우리나라의 암 발생률은 인구 10만명당 319.5명으로 전년도 319.8명보다 0.3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14년 우리나라의 암 사망률은 인구 10만명당 105명으로 전년도 108.2명보다 3.2명 줄었으며, 계속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인천시의 2012년 암 발생률은 311명으로 전년도 312.7명보다 1.7명 감소했으며 전국 시·도와 비교해 보더라도 낮은 실정이다. 다만 암 사망률은 2014년 107.7명으로 전년도 108.7명보다는 1명이 감소했으나 전국 대비 상대적으로 높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암 발생률과 암 사망률을 더욱 낮추기 위해 암검진, 암환자 의료비 지원, 재가 암환자 관리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시는 5대 암(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검진 수검률을 올해 45%까지 높이고, 암 사망률은 2020년까지 78.7명까지 낮추는 것으로 목표를 설정했다. 이와 관련해 시는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건강보험 하위 50% 이하의 2
지난 22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제3회 국제 해양·안전장비 박람회’가 개막한 가운데 23일에는 드론 저변확대 및 붐 조성을 이끌어가기 위한 드론 시연회가 열렸다. 무인기 제작사 ㈜숨비와 ㈜이랩코리아가 참여한 이번 시연회에서는 해양에서 발생하는 각종 재난사고를 대비해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목적으로 드론 용도에 따른 상황별 시나리오- 조난수색, 해양인명구조, 해양오염감시, 중국어선 단속 등 상황에 따른 비행시연이 실시됐다. 한편, 24일까지 개최되는 박람회에는 중국 등 7개국 해상치안기관과 4개국 해외바이어가 참여하며, 이 기간 동안 시민들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체험, 해양안전 도전 골등벨 등 다양한 해양안전 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윤용해기자 youn@
불법오락실 업주와 수시로 연락하며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받은 현직 경찰관이 체포됐다. 인천지방경찰청 풍속광역팀은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남부경찰서 모 지구대 소속 팀장인 A(58) 경위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경위는 불법 오락실 업주 B(43)씨에게 인천경찰청 풍속광역팀 단속 차량 번호와 수사팀 직원의 개인차량 번호를 알려줘 경찰 단속을 피할 수 있게 도운 혐의다. 또 주기적으로 B씨와 연락하며 단속 정보를 알려준 의혹도 받았다. 조사결과 A 경위는 1년간 600여 차례 B씨와 휴대전화 등으로 통화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경위가 불법오락실 업주로부터 금품을 받았는지도 수사할 방침이다. 경찰은 최근 B씨의 동업자와 환전 업무를 한 오락실 직원 등 3명을 추가로 검거해 조사하는 과정에서 A 경위의 혐의와 관련한 진술을 받고 지난 22일 오후 늦게 체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경찰은 올해 3월 인천 시내에서 불법영업한 오락실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업주 차량에 있던 수상한 메모지를 발견했는데 메모지에는 인천경찰청 직원들이 불법오락실 단속 때 이용하는 차량 2대의 번호가 적혀 있었다. 경찰은 휴대전화 통화 내
통합따른 세금 주의사항 강조 전국 시도서 불가능 여겼던 통합 시, 경제산업정보TP 내달 출범 인천시가 지난 22일 부산에서 열린 경제분야 공공기관 통합관련 ‘2016년 지방출자·출연기관 CEO리더십 포럼’에서 우수사례 발표자로 나서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포럼은 정부 정책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경영역량 강화 및 정보공유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마련됐으며, 전국의 출자·출연기관 CEO 150여명이 참석했다. 인천시는 우수사례 발표에서 기관·법인의 속성, 절차와 통합에 따른 예상되는 문제점, 관계법령 등에 대하여 실무 중심으로 발표했다. 특히, CEO 들의 관심사항인 통합에 따른 세금 관련 주의사항에 대해 강조했다. 우수사례 발표자로 나선 홍기석 인천시 공공기관통합실무팀장은 “공무원이 되기 전 목부생활의 어려움을 극복하던 시절을 소개하며 공공기관 통합은 전쟁하는 마음과 중앙부처 협의 등에 대한 기관장의 적극적인 관심이 함께 해야만 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인천시는 경제분야 공공기관인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 인천정보산업진흥원, 인천경제통상진흥원 등 3개 기관을 통폐합해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를 오는 7월 1일 출범시킬 예정이다.
인천시 지역노사민전협의회(이하 노사민정)가 지역경제발전에 앞장설 것을 공동선언했다. 시 노사민정은 22일 강화도 마니산에서 지역 노·사 및 주민대표 등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노사민정 하나로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1부 행사에서는 노사민정 각 대표들이 고용노동문제 현안해결을 위한 ‘노사민정 공동 선언문’을 채택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마니산 등반대회’을 하면서 노사민정이 대화를 통해 현안사항 등을 논의했다. 이날 인천시 노사민정은 공동선언에서 “합리적인 노사문화 구축과 고용노동 현안에 대한 상호 협력을 통해 새로운 고용문화를 조성하고, 전국에서 제일 기업하기 좋고 일하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하며, 실천할 것”을 선언했다. 이를 위해 노사 상생을 위한 합리적이고 공정한 임금체계 개편에 적극 협력하고, 3대 기초고용 질서를 준수해 생산적 노사문화 정착하며, 노사 상생협력 기반 정착으로 국내외 기업이 투자하고 싶은 도시·기업하기 좋은 도시 환경 조성에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이 후 마니산 등반대회는 노·사간
민사소송에 패소한 데 불만을 품고 법원청사 내 사무실에 찾아가 손망치를 휘두른 혐의로 80대 노인이 경찰에 구속됐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80)씨를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변성환 인천지법 부장판사는 전날 오후 A씨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 뒤 "도주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9일 오후 2시쯤 인천지법 7층 민사단독과 사무실에서 법원 공무원인 참여관 B(47)씨에게 둔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를 폭행한 뒤에도 수차례 둔기를 휘둘렀으나 사무실에 함께 있던 다른 직원에게 제압됐다. 그는 사무실에서 "못 죽여서 한이 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최근 대여금과 관련해 총 4건의 민사소송을 인천지법에 제기했다가 패소하자 불만을 품고 해당 재판을 담당한 민사과 사무실을 찾아간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지인 4명에게 380만원을 빌려줬다가 돌려받지 못했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빌려준 사실을 인정할 자료가 부족하다며 기각했다. 다행히 둔기에 스친 B씨는 목 부위에 찰과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가 고령이지만
유정복 인천시장이 21일 시 인재개발원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300만 인천, 인천만의 가치 창조를 위한 올바른 공직자의 자세’를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유 시장은 “모든 정책 역량을 총동원해 시민행복을 증진시킬 수 있는 ‘시민중심 시정실현’에 헌신할 수 있는 공직자세를 가져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윤용해기자 youn@
제9회 새터말 어울림 한마당이 지난 18일 인천 연수구 연일어린이공원에서 개최됐다. 주민 1천명이 참가한 가운데 ‘사랑과 나눔이 있는 축제’로 진행된 새터말 어울림 한마당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복지기금 마련을 위한 ‘사랑의 바자회’도 함께 진행돼 뜻 깊은 시간을 나눴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가 국제 해양도시로서 거듭나기 위해 주요현안인 워터프런트 경관 개선과 체계적인 관리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인천시는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6 인천경관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외국의 워터프런트 경관 개선사례 강연 및 인천의 워터프런트 경관 향상을 주제로 한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강연에 나선 영국 카디프대학교 존 푼터(John Punter) 교수는 도심 역사지구와 항만을 조화롭게 연계하고 항만재생을 이룬 바르셀로나 사례와 템즈 강변의 수변공간을 따라 고품격 주거지를 형성한 런던의 사례를 소개하면서 노후화 되어 가는 인천항만 재생에 초점을 맞췄다. 중국 북경공업대학교 우영만 교수는 북경 부도심의 운하를 중심으로 한 수변 네트워크시스템과 국가적 차원의 생태가든 시티계획을 소개하며, 경인아라뱃길(운하)를 비롯한 하천변 활용방안을 제시했다. 또 미국 보스턴시 재개발청 주정준 도시설계가는 사우스 보스톤 워터프론트의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관련제도와 계획지침, 도시계획수단에 대해 소개하고, 항만과 워터프론트의 효과적 관리방안에 대한 시사점을 제시했다. 인하대학교 김경배 교수는 그동안 인
인천 섬 마을에 친환경 에너지와 물을 100% 자립해 사용하는 곳이 탄생했다. 옹진군 덕적도 으름실 마을에 21일 풍력·태양광·수력터빈 등으로 구성된 ‘하이브리드 에너지-물 자립형 마을공동체 모델’이 준공됐다. 하이브리드 발전시스템은 인천시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공동으로 개발해 풍력과 태양광, 수력터빈으로 순수 지구력을 전기로 전환하는 기술이다 같은 날 시와 건설기술연구원은 덕적도 ‘에코아일랜드 융복합 모델 창출을 위한 협약’ 공동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