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 건설단과 송도캐슬앤해모로아파트는 지난 24일 햇살작은도서관에서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지역주민들의 정서함양 및 복지증진을 위해 ‘사랑의 도서나눔운동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 이번 도서나눔협약은 한국가스공사가 2009년부터 전사적으로 실천해 온 ‘사랑의 도서나눔운동’의 일환으로 추진하데 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희석 단장(인천 LNG기지), 정창일 시의원(인천시의원) 성기태 회장(송도캐슬앤해모로아파트), 이예숙관장(햇살작은도서관)등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건설단은 도서관이용 주민들을 위해 LNG기지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505권과 신간도서구입비 200만원을 햇살작은도서관에 전달했다. 이예숙 햇살작은도서관 관장은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에서 소중하게 모아주신 도서가 지역 주민들과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아 무척 기쁘고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북한의 도발로 촉발된 남북 긴장 상황이 지속되면서 서해 5도 어민들은 나흘째 조업이 중단됐고, 관광객이 크게 줄었다. 인천운항관리실과 인천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인천∼백령 항로 여객선 2척 중 고려고속훼리 소속 웨스트그린호(297t급)가 24일 휴항했다. 그러나 같은 선사의 코리아킹호(534t급)는 이날 오후 9시 인천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정상 출항한다. 선사 측은 남북대치 상황에 따른 승객 감소로 여객선 2척을 모두 운용하기 어려워 웨스트그린호 운항을 당분간 중단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코리아킹호와 웨스트그린호의 여객 정원은 각각 449명, 344명이지만 최근 북한 도발 위협 후에는 정원의 절반도 채우지 못한 채 운항하는 날이 많았다. 웨스트그린호를 제외한 인천과 서해 섬을 잇는 11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은 모두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한편 서해5도 조업은 나흘째 전면 통제됐다. 연평도 54척, 백령·대청·소청도 177척 등 총 231척의 어선이 지난 21일 이후 나흘째 조업하지 못한 채 부두에서 대기 중이다. /윤용해기자 youn@
“작은 정성이지만 선생님들이 솔선수범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모습을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습니다.” 인천시 남구 주안4동에 위치한 공립 무궁화어린이집이 지역 내 저소득가정을 위한 지정기탁에 나선다. 무궁화어린이집 차금선 원장을 비롯한 교직원 10여명이 매월 주안4동 저소득가정 3가구에 15만원의 지정기탁을 약속한 것이다. 지정기탁금은 무허가 주택에 거주하는 차상위우선돌봄 대상 홀몸노인,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년소녀가장세대 등에 전달된다. 차금선 무궁화어린이집 원장은 “교직원 전원이 매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을 모금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부지원을 받지 못하는 이웃 주민들을 위해 지속적인 후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북한의 포격도발과 이후 진행된 남북 고위급 접촉 이후 연평도를 비롯한 서해5도 주민들이 다시 생업을 준비하며 불안감이 상당히 해소된 분위기다. 23일 연평도 주민들은 9월 출어기를 앞두고 꽃게 그물을 손질하거나 입항하는 여객선에 실을 짐을 준비하며 평소와 다름없는 일상을 보내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군 경계태세는 유지하고 있어 주민들은 남북한 상황에 대한 뉴스에 귀를 기울이며 사태를 주시하고 있다. 앞서 옹진군 연평면은 전날 북한의 추가도발이 우려되자 오후 3시쯤 주민 대피명령을 내리고 주민들을 대피소로 피신시켰다. 북측의 상황을 주시하던 연평면은 남북 고위급 접촉이 이뤄지자 오후 10시 10분쯤 주민들을 귀가하도록 했다. 주민 김모(69)씨는 “집에 돌아가서도 새벽까지 TV를 보며 남북 고위급 접촉 소식을 들었다”며 “고위급 접촉이 진행되는데도 군 경계태세는 오히려 강화됐다는 뉴스에 마음을 놓을 수 없었다”고 심경을 전했다. 주민들은 하루빨리 불안감을 접고 생업에 돌아가기를 기대했다. 주민 이모(57·여)씨는 “어제 끝내 결론이 나지 않아서 찜찜하다”며 &ldqu
새누리당 윤상현 의원(인천 남구을)이 국립 인천대학교에서 명예 경제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인천대는 지난 21일 열린 2014학년도 후기 학위 수여식에서 인천대의 국립대 전환과 국고 유치,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을 인정해 윤 의원에게 명예 경제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고 23일 밝혔다. 인천대는 최기선 전 인천시장, 황싱궈(黃興國) 전 톈진시장 등 대학 발전에 도움을 준 유명 인사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해 왔지만 2013년 국립대 전환 후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의원은 “인천 발전을 위해서는 지역 산업정책과 고용정책이 맞물려 돌아가야 하고 그 중심에 인천대가 세계적인 인재를 양성하는 경쟁력 있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며 “거점 국립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조지타운대학교에서 외교학 석사, 조지워싱턴대학에서 국제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8·19대 국회의원에 당선돼 새누리당 대변인, 원내수석부대표, 사무총장을 거쳐 현재 대통령비서실 정무특별보좌관을 맡고 있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 연수구청(1995년 개청)이 생긴 이래 첫 여성 국장(4급 서기관)이 탄생했다. 연수구는 한옥숙(56·사진) 여성아동과장이 지난 18일 열린 인사위원회에서 서기관으로 승진 의결됐으며 21일자 인사발령에 따라 복지경제국장으로 임용됐다라고 23일 밝혔다. 한옥숙 복지경제국장은 1978년 서구 가좌동에서 9급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후, 연수구 교육홍보과장, 총무과장, 세무과장 등을 역임하면서 탁월한 행정력과 리더십을 발휘하여 조직 안정과 구정 발전에 기여했으며 오랜 공직생활의 경험을 후배들과 공유하고 소통하려는 노력을 통해 공직사회에서도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다는 평가다. 이재호 구청장은 임용장 수여식에서 “연수구 최초 여성 국장으로서 섬세하고 부드러운 리더십을 바탕으로 연수구 공직사회에 새로운 힘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 옹진군은 최북단 백령도 등 서해 5도에 1박 이상 체류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뱃삯의 절반을 지원하는 사업을 조만간 중단한다고 19일 밝혔다. 2013년 처음 시행한 ‘서해 5도 방문의 해 사업’은 시비 7억원과 군비 7억원 등 올해 총 14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그러나 이날 현재까지 올해 예산의 97%(13억5천800만원)가 사용돼 나머지 3%(4천200만원)의 예산이 소진되면 할인 혜택은 자동적으로 종료된다. 지난 3월 1일부터 이달 16일까지 백령도 2만3천명, 연평도 2천700명, 대청도 1천400명명 등 서해 5도 방문객 총 2만7천명이 뱃삯 할인 해택을 받았다. 뱃삯 할인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옹진군 관광문화과(☎032-899-2210)로 문의하면 된다. 서해 5도 방문의 해 사업은 대연평도, 소연평도, 백령도, 대청도, 소청도 등 서해 최북단 5개 섬을 찾는 타 시·도 관광객들에게 여객선 운임의 절반을 지원하는것으로 2013년 처음 시행됐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 연수구는 오는 21일 오후 2시 연수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 ‘2015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홈플러스 인천송도점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10월 15일 개점하는 홈플러스 인천송도점에서 근무할 신규 직영직원 채용을 위해 식품, 영업지원 등 각 분야별 채용 기준 및 근무여건 등에 대한 설명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취업 및 구인난 해소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 기업체와 구직자 간 만남의 장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일자리창출과 취업정보센터(☎749-8472~5)로 문의하면 된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문화원 ‘필그림의 클래식&팝 크로스오버’ 인천 연수문화원은 오는 26일 오후 7시30분 연수구 부수지근린공원에서 2015 연수 프린지 페스티벌의 4번째 공연 ‘필그림의 클래식&팝 크로스오버’를 선보인다. 연수문화원은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지난 5월부터 2015 연수 프린지 페스티벌을 진행해 오고 있다. 문화원은 색다른 문화를 제공하는 연수 프린지 페스티벌을 통해 지난 3개월 간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잼스틱(Zamstick)’, ‘앙상블 다나루’ 팀의 공연을 올려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번 공연의 주인공인 ‘필그림’은 1991년 결성된 크로스오버 그룹으로, 클래식과 팝을 접목해 신선한 음악을 보여주며 세계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정상급 연주팀이다. 특히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개막식 공연, 뉴욕 카네기홀 초청공연, 이라크 자이툰 부대 위문 공연 등 세계 곳곳에서 아름다운 향연을 펼치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도 ‘필그림’은 아름다운 선율과 마음의 울림으로, 한여름 지친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소중한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수 프린지 페스티벌 공연은 별도의 관람 신청 절차
타슈켄트 인하대(Inha University in Tashkent·IUT)가 한류 교육의 전초기지로 떠오르고 있다. 인하대학교는 우즈베키스탄 정부의 지원을 받아 지난해 10월 타슈켄트 인하대를 개교·운영해 국내 대학의 중앙아시아 교육시장 진출과 산학협력의 교두보로서 역할을 수행했다. 인하대 최순자 총장은 정부가 추진하는 교육한류 사업의 첫 사례인 타슈켄트 인하대의 개교 1주년을 기념해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우즈벡을 방문했다. 이날 최 총장은 셰르마토프 IUT총장과 교원양성프로그램 조인식을 갖고 우즈벡의 우수교원 양성 지원을 약속했다. 최순자 총장은 “이번 방문은 국내 대학이 해외진출 이정표를 확인하는 매우 뜻 깊은 방문이었다”며 “여러 분야에서 인하대가 IUT, 나아가 우즈벡의 교육발전에 기여할 방법을 모색하는 유익한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정보통신 분야와 물류분야의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산학협력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IUT는 현재 컴퓨터정보공학과와 정보통신공학과 등 2개 학과에 116명이 재학하고 있으며, 9월 신입생 모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