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이 2015년부터 달라지는 법인 납세자의 법인 지방소득세 신고방식과 과세방법에 대해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는 올해 지방세법이 개정돼 내년부터는 국세에 부가되어 운영되던 법인 지방소득세가 지방세의 독립세로 전환됨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직접과세 할 수 있게 된 데 따른 것이다. 달라진 과세체계는 지방소득세 납부 시 법인세 등의 10%를 징수하던 방식에서 법인세 과세표준에 지방소득세의 독자적인 세율을 적용해 지방소득세를 산출하는 방식으로 바뀌게 된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는 세무서에 법인세를 신고할 때 지방소득세를 동시 납부하였으나 내년부터는 여기에 별도로 지자체인 군청에 반드시 세금 신고를 하여야 하고 이를 어길시 신고불성실가산세가 부과된다. 또한 올해 유예한 내국법인의 이자배당소득에 대한 특별징수도 본격적으로 시행되어 원천징수하는 법인세의 1/10을 원천징수의무자가 그 다음달 10일까지 매달 납부하여야 한다. 군 관계자는 “관내 주요법인에 개별 안내문을 발송하였고 위택스(www.wetax.go.kr)를 통한 전자신고를 적극 권장하여 도서 지역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타 법인지방소득세 부과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상인과 다문화가족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요리축제가 전통시장에서 열렸다. 인천시 남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지난 1일 남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용남시장에서 다문화가족 및 지역 상인, 주민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문화 요리축제’를 개최했다. 다문화 요리축제는 인천시 지역 특화사업인 ‘Happy Bridge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용남시장 상인과 다문화가족이 서로를 알아가기 위한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요리축제에는 우즈베키스탄, 중국, 베트남, 필리핀 출신 다문화가족 4팀이 출전해 용남시장에서 구입한 재료로 자국의 요리를 만들었다. 그 결과, 평가단의 시식과 평가를 통해 베트남(레티흐엉, 진수현)팀의 빤꾼(만두의 일종)이 1위를 차지했으며, 우즈베키스탄(마르하보, 굴노자)팀의 팔로우&피미돌 셀러드(볶음밥)가 2등을 차지했다. /윤용해기자 youn@
교육부에서 자사고 지정취소에 대한 교육감의 권한을 박탈하는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을 입법예고하면서 국회에 대한 반발이 커지고 있다. 30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윤관석 의원(인천 남동을, 새정치민주연합)은 “교육부가 교육감의 고유 권한을 빼앗는 초·중등교육법 시행령과 시행규칙을 입법예고한 것은 사립학교 비호를 위해 교육부 스스로가 중립성을 잃었다고밖에 볼 수 없다”고 비판했다. 지난 26일 입법예고한 초·중등교육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교육부는 교육부 장관의 동의 부동의 등이 있어야만 특성화중, 특목고, 자사고의 지정 및 지정취소를 할 수 있다. 이는 현행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서 자사고의 지정 및 지정취소의 권한을 교육감에게 준 것과 배치된다. 현행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서 거짓이나 그 밖의 부정한 방법으로 회계 집행한 경우, 부정한 방법으로 학생을 선발한 경우, 교육과정을 부당하게 운영하는 등 지정 목적을 위배한 중대한 사유가 발생한 경우 교육감이 해당 자사고를 지정취소할 수 있도록 하고 있음에도 교육부에서 입법예고한 초·중등교육법 시행규칙에는 ‘학교장 등 책임자가 관련 사유로 금고 이상의 형의 선고를 받거나 감사 결과 중징계 이상의 처
인천시 옹진군은 겨울철을 대비해 관내 목재펠릿보일러 사용가구 중 A/S를 신청한 28가구에 대하여 수리를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저탄소 녹색성장 추진 및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도서민의 난방비 절감을 위해 2010년 숲 가꾸기 산물·부산물을 에너지화한 목재펠릿을 이용, 보일러 지원계획을 추진해 관내 190가구에 목재펠릿보일러를 보급했다. 이후 지난 10월 운영실태 조사를 실시해 A/S요청 가구를 파악, 이들이 보일러를 사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조속한 처리를 도모했다. 한강에너지와 우신에너지에서 설치한 목재펠릿보일러의 경우 기존 업체가 폐업함에 따라 산림청에서 관리하고 있는 한국펠릿협회 AS센터(☎070-8285-5577)에서 수리를 실시했으며, 귀뚜라미 목재펠릿보일러는 귀뚜라미 수도권 AS센터(☎02-2600-9165)에서 수리를 완료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AS업체와 유기적인 협조체계 유지로 철저한 사후관리 및 수리를 통하여 목재펠릿보일러를 설치한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재펠릿보일러 고장 시 옹진군청 환경녹지과(☎032-899-2634) 또는 해당 AS센터로 서비스를 요청할 경우 개별 A/S
인천시 옹진군은 오는 12월 한달간 관내 주둔하고 있는 군부대 장병 면회객에 대해 여객운임이 50% 할인된다고 26일 밝혔다. 여객운임 할인 대상은 연평, 백령, 대청, 덕적, 자월도에 주둔하고 있는 군부대 장병 면회객으로, 인천시민은 시민할인이 적용되므로 면회객 할인에서 제외된다. 이번 여객운임 할인에 참여하는 여객선사는 고려고속훼리㈜, 우리고속훼리㈜, ㈜제이에이치페리 등 3개 선사로, 선사측이 20%, 옹진군이 30%를 부담하여 총 50% 할인이 가능해진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 옹진군은 옹진섬을 알리고 지역의 인지도 상승을 유도하는 등 지역 홍보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광고판 설치공사를 이달 말 완료한다고 24일 밝혔다. 광고판은 지난해 7개면에 설치 완료한 데 이어 올해 5개면 자도(장봉도, 소연평도, 소청도, 소야도, 대이작도, 소이작도, 승봉도) 7개소에 추가로 설치해 총 14개의 광고판이 설치된다. 가로 4.5m, 세로 3m 규모의 야립광고판은 사람들의 왕래가 잦은 선착장 입구 등에 설치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옹진군을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 관광객을 유치하는 등 지역 홍보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남구학산문화원이 가족과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영화를 상영한다. 남구학산문화원은 오는 27일 오후 6시30분 주안영상미디어센터에서 전문가의 해설과 자유로운 토론이 있는 영화감상 ‘하품학교’를 진행한다. 상영작은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Across The Univers)’로 비틀즈의 노래만으로 구성된 독특한 뮤지컬영화다. 이 영화는 비틀즈가 활동했던 시대인 1960년대를 배경으로 미국에서 만난 친구 주드와 맥스, 맥스의 여동생 루시가 열정과 사랑, 시대의 아픔을 나누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남구학산문화원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비틀즈의 음악과 감각적인 영상이 담긴 뮤지컬영화로 가족들이 좋은 추억을 쌓았으면 한다”며 “프로그램이 무료로 진행되는 만큼 많은 주민들이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남부경찰서는 녹색어머니회 등과 함께 최근 숭의초등학교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안전한 스쿨존 정착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이들은 이날 시민 등에게 스쿨존 내 법규위반 시 가중 처벌을 안내하고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공단소방서는 최근 청학동 문학터널에서 터널화재 초기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차량 12대와 60여명이 참가해 훈령 안내, 초기 화재진압, 인명대피 및 구조 등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진행했다. /윤용해기자 youn@
도심 속 버려진 빈 집이 청년 작가들의 작품 전시장과 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거듭난다. 인천 남구는 오는 30일 오후 5시 수봉영산마을에서 수봉다방(숭의동) 개관식을 갖는다고 23일 밝혔다. 수봉다방은 남구에 산재한 공가 활용의 대안인 오아시스 프로젝트의 시범사업으로 남구 평생학습과가 운영하는 숭의동 레시던시 ‘그린빌라’에서 활동하는 청년작가들이 참여한다. 수봉다방의 1층은 주민과 관람객을 위한 열린 다방이 운영되고, 2층에는 청년작가들의 재기 넘치는 작품들이 릴레이로 전시된다. 수봉다방 프로젝트에는 강요한, 김가람, 김보리, 김재민이, 송승현, 신혜정, 정미타, 극단 공수무대, 라벨엔터테인먼트, NUKID 등 여러 예술분야에서 활동 중인 청년작가 20여명이 참여한다. 전시 작품은 그림, 영상, 설치 등 각종 현대 미술 장르가 주를 이루며 디제잉, 연극, 퍼포먼스, 공연, 커뮤니티 작업 등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작품은 내년 3월까지 한시적으로 전시된다. 특히 개관일인 11월30일에는 주민과 관람객을 위한 신혜정 작가의 퍼포먼스가 기획돼 있다. 구 관계자는 “수봉다방의 전시는 인천과 수봉공원, 숭의동의 장소성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창작이 주를 이룬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