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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병원 의사 6명, 내달 근무 완료… 주민진료 애로

옹진군 백령도에 위치한 백령병원이 의사 부족으로 주민 진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18일 백령병원에 따르면 현재 백령병원은 인천의료원의 분원으로 최신의료장비를 갖추고 있지만 총 8명의 의사 중 2명을 제외한 6명이 공중보건의로, 다음달이면 근무기간이 끝날 예정이다. 병원 측은 공중보건의가 해마다 바뀌어 주민들의 건강상태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기 힘들고, 더욱이 올해 신규배출 공중보건의가 줄어들면서 전문의 자격증을 갖고 있는 공중보건의를 영입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이두익 백령병원 원장은 지난 17일 병원을 찾은 유정복 인천시장에게 공중보건의 확보와 월급 전문의 충원을 건의했다. 이 원장은 “최근 공중보건 수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특히 백령도는 지리적인 한계로 인력 구하기가 더 힘들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날 유 시장은 “보건복지부에 건의하고 미흡한 부분은 시가 보조해 병원이 제 기능을 하도록 조치하겠다”고 했다. /윤용해기자 yo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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