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는 최근 구청 상설감사장에서 2014 마을만들기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8개 주민단체와의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을 맺은 단체는 2014 인천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에 선정된 우각로문화마을, 뿌리깊은 나무, 주부연극단 하얀민들레의 3개 단체와 2014 1기 남구 창조적 마을만들기 지원사업에 선정된 거리울림, 용현시장상인회, 행복한 골목학교, 풍성한 마을, 영화가 흐르는 독정골 등 5개 단체다. 이날 박우섭 구청장은 “더 좋은 남구를 만들기 위해 활동하고 있는 공동체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사업의 성과보다 사람을 남기는 마을만들기 활동, 함께 즐겁게 참여하는 마을 공동체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남구의 마을만들기를 지원하는 유진수 학산마을협력센터장은 “이번 주민공동체와의 협약식을 계기로 본격적인 공동체 지원에 나서는 한편 마을계획에 기반한 적극적인 주민공동체 발굴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윤용해기자 youn@
김종현(56) 인천시장애인골프협회 신임 회장이 지난 5일 취임했다. 인천 수림공원가든에서 열린 취임식은 김종복 전 회장에 대한 공로패 수여, 이임사, 김종현 신임회장에 대한 임명장 수여, 취임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인천장애인체육회 이상문 사무처장, 대한장애인골프협회 김광성 회장 등 주요 내빈 및 선수 80여명이 참석했다. 김종현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전임 김종복 회장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한 뒤 인천지부를 전국에서 우수한 지부로 이끌어 갈 수 있도록 협회 임원 및 선수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김종현 회장은 현재 ㈜광성엔지니어링 대표를 맡고 있으며, 대한장애인골프협회 이사, 인천장애인골프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 남구 도화1동 주민센터는 지난 2일 제물포자동차매매단지 직원 30여명과 함께 아시안게임의 성공적인 개최 준비와 쾌적한 마을환경 조성을 위한 국토대청결 운동을 실시했다. 이날 국토대청결운동에서 참여자들은 도화역과 제물포역 사이를 잇는 철로변 공한지 주변의 잡초제거, 무단투기 쓰레기 수거, 불법현수막 제거 등 환경정비 활동과 함께 깨끗한 마을을 만들기 위한 주민계도활동을 펼쳤다. 최정안 제물포자동차매매단지 운영위원장은 “아시안게임기간 동안 적극적으로 청소행정에 동참하고, 불우한 이웃들을 위한 봉사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경자 도화1동장은 “바쁜 시간을 쪼개 함께 해주신 매매상사 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과 깨끗한 거리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인천=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 옹진군자원봉사센터는 1일 옹진군청 중회의실에서 옹진군 자원봉사자 50명을 대상으로 2014년 자원봉사자 상담 전문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通(통)하는 즐거움, 和通(화통)한 자원봉사’를 주제로 실시된 이번 상담 전문교육은 그동안 자원봉사 현장에서 활동 중인 자원봉사자의 상담교육에 대한 욕구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3강으로 구성된 이번 교육에서 한양대 이노베이션대학원 한영희 교수는 ‘자원봉사자를 위한 미술치료’ 교육을, 한국청소년행복연구소 서남식 소장은 ‘건강한 웃음으로 행복한 관계 만들기’를 주제로 웃음치료 교육을 실시해 자원봉사자 스스로 자기 자신을 돌아보고 관계의 소중함을 재인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용해기자 youn@
옹진군이 작은 섬들에 접안을 기피하는 여객선에 대해 6월부터 선착장 사용을 일괄 불허 처분하자 선사가 행정 소송을 제기했다. 29일 옹진군에 따르면 군은 그동안 소규모 도서지역의 해상교통 편의를 확보하고 정주여건을 개선코자 각 섬에 선착장 시설을 확충하고 여객선이 다니도록 선사들을 설득해 왔다. 그러나 일부 해운사가 소야도, 소이작도 등 작은 섬 운항을 기피해 군은 2003년 11월부터 2014년 5월 말까지 여객선 노선별 일괄 선착장 사용허가 방침을 정하고 유예기간을 적용했다. 유예기간이 종료된 후에도 S해운의 여객선 3척의 경우 소이작도, 소야도를 경유하지 않거나, 경유하더라도 인천시민들이 경기도에 있는 대부도를 거쳐 가야하는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소야도, 소이작도의 주민들은 “배편이 비교적 원활한 덕적도와 대이작도 주민들이 부럽다”면서 “인천 여객터미널에서 출발하는 여객선이 있다면 대부도까지 가서 배를 타지 않아도 된다”고 불만을 표출했다. 군 관계자는 “주민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선사 측에 유예기간을 주고 작은 섬 여객선 접안을 위해 지속적으로 설득작업을 벌였으나, 선사 측이 끝까지 접안을 거부했다”며 “S해운에 대해 선착장 사용불허가 처분을 내렸다
도시재정비委, 도시개발1구역 변경계획안 가결 미추8구역 용적률·최고층 높이 등 인센티브 부여 옛 시민회관 사거리 ‘최첨단 병원타운’ 탈바꿈 복합상업시설도 건립…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미추10구역 주민의견 청취 거쳐 해제여부 결정 ■ 주안뉴타운, 인천 원도심개발 新패러다임 제시 인천 최고의 상업·문화지역의 명성을 갖고 있었던 옛 시민회관 사거리. 주안2·4동은 인천대표의 원도심으로 10여년째 주택재개발사업지로 묶여 있다. 인천시는 최근 주안2·4동 개발을 위해 도시개발1구역과 미추8구역을 재정비촉진지구로 선정하며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4일 인천시 도시재정비위원회는 도시개발1구역의 변경계획안을 원안 가결했다. 도시개발 1구역의 주요 변경내용은 상업·업무용지와 의료시설용지를 상업·업무용지로 통합하는 것과 주거시설을 제외시키고 어린이공원을 소공원으로 변경하는 것이다. 도시정비 관계자는 “옛 시민회관 사거리에 최첨단의 종합병원이 앵커시설로 들어서면, 인천 대표적인 구도심이 과거의 명성을 찾을 새로운 병원복합 비즈니스타운이 형성될 것&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