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2014년 상반기 주말과정 평생교육 프로그램 ‘I know 아이 know’를 운영한다. 이는 주말 여가시간을 활용한 부모-자녀 관계대화법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대상은 4~6학년 초등학생과 학부모이며, 프로그램은 오는 5월24일부터 7월5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1시 총 7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주요과정은 ▲가족 소개하기 ▲소통에 대하여 ▲바람직한 대화의 기술 ▲부모의 양육태도 ▲자신의 이해 ▲분노의 이해 ▲행복한 가정 등을 소주제로 부모의 올바른 가치관 정립과 자녀의 잠재력을 인정하는 진로지도 교육으로 구성했다. 참가신청은 다음달 16일까지 연수구평생교육센터 홈페이지(http://lifelong.yeonsu.go.kr)를 통한 인터넷 접수 또는 연수구평생학습나눔터(☎031-749-7267~8) 방문 및 전화접수가 가능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 연수구는 23일 구청장 집무실에서 한국마사회 연수지점의 ‘황금밥상 지킴이사업’ 지정기탁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고남석 구청장과 이현기 한국마사회 연수지점장, 노인인력개발센터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지정기탁금 1천500만원이 전달됐다. 황금밥상 지킴이는 노인 일자리창출의 일환으로 소정의 교육을 이수한 65세이상 여성노인들이 관내 다문화가정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생활길잡이 역할 및 한식요리법 등을 전수하는 사업이다. 고남석 구청장은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는 취지로 주변의 이웃들과 함께 하는 한국마사회 연수지점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을 통한 기부문화 확산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인천=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 남구의 국제우호도시 몽골 투브도(道) 준모드시의회 베르제젝 더르지푸레우 의장을 포함한 21명의 대표단 일행이 22일 남구를 공식 방문했다. 베르제젝 대표단 일행은 남구청장, 남구의회 의장 예방, 송도국제도시 견학 등 일정을 갖고 양 도시간 우호교류협력증진 및 관계발전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 준모드시는 인구 1만5천명,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자동차로 40분 거리에 위치해 2016년 개항을 목표로 국제공항을 건설 중이며, 2005년 11월 남구와 우호결연을 체결한 이래 청소년 및 체육교류와 인적방문 등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윤용해기자 youn@
우리나라 국민은 세계보건기구 권장량의 약 2.5배의 소금을 섭취하고 있다. 고혈압, 심장질환, 뇌졸중 등 만성질환의 예방, 관리를 위해서는 소금 섭취량을 줄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인천시 남구숭의보건지소는 이달부터 매월 3째주 금요일에 제물포역사에서 3.3Day 캠페인과 저염김치 시식회를 갖는다. 앞서 지난 18일 제물포역사에서 열린 저염 캠페인에서는 5단계로 소금농도를 달리한 콩나물국과 저염물김치를 시식함으로써 자신이 얼마나 짜게 먹는지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고혈압이 있거나 짜게 먹는 사람들을 위한 영양상담과 함께 생활 속에서 저염식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알려줬다. 기영미 숭의보건지소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입맛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제공하고 만성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윤용해기자 youn@
백제 옛 도읍지 ‘미추홀’ 고려 태종 때 인천군 명칭 ‘7대 어향’ 자긍심 높던 곳 문학산 인근 인천 문화 태동지 인천향교 1398년 중수 지금도 매년 춘추 석전대제 세조대 도호부 승격 관아 인천도호부청사 일부 보존 객사·동헌·공수 등 7동 복원 전쟁·무분별한 도시개발 등 문화유산 파괴… 아쉬움 남아 2014인천AG개최·GCF유치 수도권 변방에서 주역으로 인천의 뿌리와 문화유산 인천사람들은 인천을 백제의 옛 도읍지 ‘미추홀(彌鄒笏)’이라 생각하고 있다. 주몽의 아들 비류(沸流)의 백제 건국무대가 ‘비류 미추홀’이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미추홀의 규모는 문학산 주변과 동쪽으로 인천의 진산인 소래산까지, 서쪽으로 영종도까지 포함하는 지역으로 볼 수 있다. 조선시대 실학자 안정복의 동사강목(東史綱目)은 현재 인천시 기념물 제1호로 지정돼 있는 문학산성(文鶴山城)이 비류의 옛 성이며, 성안에 비류정(沸流井)이란 우물이 있다고 기록하고 있다. 백제 미추홀부터 이어져오는 인천의 역사와 소중한 유물들을 들여다 봤다. 7대 어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