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의 국제우호도시 몽골 투브도(道) 준모드시의회 베르제젝 더르지푸레우 의장을 포함한 21명의 대표단 일행이 22일 남구를 공식 방문했다. 베르제젝 대표단 일행은 남구청장, 남구의회 의장 예방, 송도국제도시 견학 등 일정을 갖고 양 도시간 우호교류협력증진 및 관계발전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 준모드시는 인구 1만5천명,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자동차로 40분 거리에 위치해 2016년 개항을 목표로 국제공항을 건설 중이며, 2005년 11월 남구와 우호결연을 체결한 이래 청소년 및 체육교류와 인적방문 등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윤용해기자 youn@
우리나라 국민은 세계보건기구 권장량의 약 2.5배의 소금을 섭취하고 있다. 고혈압, 심장질환, 뇌졸중 등 만성질환의 예방, 관리를 위해서는 소금 섭취량을 줄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인천시 남구숭의보건지소는 이달부터 매월 3째주 금요일에 제물포역사에서 3.3Day 캠페인과 저염김치 시식회를 갖는다. 앞서 지난 18일 제물포역사에서 열린 저염 캠페인에서는 5단계로 소금농도를 달리한 콩나물국과 저염물김치를 시식함으로써 자신이 얼마나 짜게 먹는지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고혈압이 있거나 짜게 먹는 사람들을 위한 영양상담과 함께 생활 속에서 저염식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알려줬다. 기영미 숭의보건지소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입맛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제공하고 만성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윤용해기자 youn@
백제 옛 도읍지 ‘미추홀’ 고려 태종 때 인천군 명칭 ‘7대 어향’ 자긍심 높던 곳 문학산 인근 인천 문화 태동지 인천향교 1398년 중수 지금도 매년 춘추 석전대제 세조대 도호부 승격 관아 인천도호부청사 일부 보존 객사·동헌·공수 등 7동 복원 전쟁·무분별한 도시개발 등 문화유산 파괴… 아쉬움 남아 2014인천AG개최·GCF유치 수도권 변방에서 주역으로 인천의 뿌리와 문화유산 인천사람들은 인천을 백제의 옛 도읍지 ‘미추홀(彌鄒笏)’이라 생각하고 있다. 주몽의 아들 비류(沸流)의 백제 건국무대가 ‘비류 미추홀’이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미추홀의 규모는 문학산 주변과 동쪽으로 인천의 진산인 소래산까지, 서쪽으로 영종도까지 포함하는 지역으로 볼 수 있다. 조선시대 실학자 안정복의 동사강목(東史綱目)은 현재 인천시 기념물 제1호로 지정돼 있는 문학산성(文鶴山城)이 비류의 옛 성이며, 성안에 비류정(沸流井)이란 우물이 있다고 기록하고 있다. 백제 미추홀부터 이어져오는 인천의 역사와 소중한 유물들을 들여다 봤다. 7대 어향
인천시 연수구가 법률소비자연맹이 주관한 민선5기 전국지방자치단체장 공약이행률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연수구는 15일 서울 여의도 소재 중소기업 중앙회관에서 ‘전국지방자치모니터단 출범식’을 겸해 열린 ‘우수지방자치단체 시상식 및 평가회’에서 공약대상을 수상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장 선거공약 이행률 평가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제출했던 5대 공약자료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또 임기 동안의 공약이행 여부에 대한 언론보도 내용, 자치단체 홈페이지 공개자료, 공약이행 보고서 등 종합적인 평가로 이뤄졌다. 특히 법률소비자연맹은 수집 가능한 모든 공약자료를 조사·분석하고 이행성적을 종합평가한 후 해당 자치단체의 이의신청 및 소명자료를 참고해 발표했다. 민선5기 전국기초자치단체장 227명의 4년전 선거당시 5대 공약 전체 6천824건의 이행여부 분석결과 전국 평균 공약이행률은 66.56%로 조사됐다. 연수구의 공약이행률은 73.33%로 나타나 인천지역 기초자치단체에서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또 연수구는 행정청렴도 및 주민만족도 자전거도로 전면개선 초·중등학교 무상급식 주민참여예산제 지역주민을 위한 일자리창출 등 각 분야의 공약에서 우수한 이행실적을 거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