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는 최근 송도동 G타워에서 초·중·고·대학생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기구 명사 초청 특별강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GCF 사무국 및 세계은행 한국사무소 개소에 맞춰 국제기구 관련 인사와의 만남을 통해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강연자로 나선 헬라 체크로흐 GCF 사무국 사무총장은 “GCF가 현재는 적은 인원으로 출발하지만 향후 세계 각국이 관심을 갖고 협력하며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국제기구의 일원으로 참여하게 되면 공익을 위해 근무해 보다 높은 만족감을 얻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라마 크리쉬나 UNESCAP 동북아사무소장은 “국제기구에 진출하려면 전문성과 폭 넓은 경험이 중요해 국제기구 인턴십에 적극 도전하기 바란다”며 “국제기구는 세계 다양한 사람들과 만날 수 있는 네트워크 형성과 공공가치를 실현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날 특별강연과 함께 질의답변을 통해 참석자들은 국제기구에서 일하는 보람, 중국황
인천남부경찰서는 지난 9일 용현2동 노인정 등 2개소를 방문해 노인들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예방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홍보활동은 최근 교통사망사고 사례를 설명하고 어르신 교통안전 사례집을 전달하는 한편 겨울철 빙판길에 사고에 대한 예방 교육으로 실시됐다. 한민 교통안전계장은 “지속적인 노인정 방문 홍보활동으로 교통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시 연수구는 오는 20일까지 지역 내 초고층 건축물 등의 항공장애 표시등 관리실태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항공장애 표시등은 높은 건축물이나 장애물의 존재를 알리기 위해 구조물이나 건축물에 설치한 전기 기구이며, 최근 서울 도심지 아파트에서 발생한 헬기 충돌사고를 계기로 구가 전반적인 관리실태 점검에 나선다. 점검대상은 초고층 건축물 높이 150m 이상 및 구조물(60m 이상의 철탑·굴뚝) 등으로 연수구 지역에는 송도동 더샵 센트럴파크 등 고층 건축물 10개소, 송도 LNG기지 전망탑 등 구조물 3개소에 항공장애 표시등이 설치돼 있다. 구는 이들 건축물 등에 대해 건축담당 공무원 5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 항공장애 표시등의 작동여부, 운용방식, 섬광주기, 감시장치, 예비품 비치상태와 제어반 및 감시반 운용상태 등을 중점 점검한다. 이밖에 항공장애 표시등의 설치 종류 및 위치 등 설치신고서에 신고한 사항과 현황의 일치여부도 확인한다. 구는 이번 일제점검을 통해 항공장애 표시등의 미운영 및 작동불량 등 관리상태 부실이 확인될 경우에는 신속한 복구명령 등의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인천시 남구보건소는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한 재활협의체 구성을 통한 재활사업 활성화를 위해 10일 지역사회 재활협의체를 개최한다. 지역사회 재활협의체는 재활전문의 재활의학과 교수, 복지기관장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돼 재활사업 운영방향, 자원 개발 및 발굴, 정보 공유 등을 통해 재활사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사회 재활협의체를 구성함으로써 공공 재활의 전문성이 강화되고 구민에게 필요한 양질의 맞춤형 재활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시 남구학산문화원은 오는 12일 오후 7시 학산소극장에서 음악치료사와 함께하는 체험음악회 ‘음악으로 내 마음 만지기, 아낌없이 주는 나무’를 연다. 사회적 기업 인음챔버오케스트라와 음악치료사가 마련한 이번 연주회는 클래식 공연, 음악치료사와 함께하는 리듬합주, 노래가사적기 등으로 꾸며진다. 학산문화원 관계자는 “이번 음악회는 소외된 계층에게 다양한 문화적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악기 연주 체험을 통해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음악으로 내 마음 만지기’라는 타이틀처럼 아이들에게 꿈과 에너지를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우섭 인천시 남구청장은 연초 새해를 여는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빌려 올 한해 통두레 모임을 바탕으로 남구의 변화를 모색하겠다고 선언했다. 지역공동체 복원을 위한 해법으로 박 청장은 주민이 마을 현안을 자발적으로 해결하는 통두레 운동을 선택, 이를 확산시키기 위해 전력에 나선 것이다. 1년이 지난 후 곳곳에서 그 성과가 나타났다. “지방자치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지역공동체를 복원해서 지역문제를 그 지역 사람이 의논하고 실천하자는 것입니다. 이를 위한 실천방안으로 남구는 통두레운동을 선택 불을 지펴가고 있습니다.” - 통두레 운동이란 단어가 낯설다. 어떤 운동이고 지향점은 무엇인가? 주민이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그 지역을 사랑하고 지역을 위해 애정으로 보람을 찾을 때 스스로에게 행복감을 줄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공공선이 무엇인지 더불어 함께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아는 시민적 지혜와 이를 실천할 수 있는 시민적 덕성을 필요로 한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방법이 통두레 운동이다. 통두레 모임이란 통의 문제를 제기하고 그 해결책을 찾기 위한 주민들의 주체적인 모임을 말한다. 통 단위로 주민들이 스스로 모임을 결성, 지역문제
김기창 공단소방서장이 어린이 불조심 작품 공모전 수상자에게 상장을 전달하고 있다.인천공단소방서는 2013년도 전국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실시한 어린이 불조심 작품 공모전에서 우수작품으로 선정된 수상자 40명에 대해 시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수상작들은 3개 분야 작품 공모(불조심그리기, 포스터, 표어)를 통해 응모작 300여점 중에서 각 분야별 전문가 3명의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이날 행사에서 인천공단소방서는 불조심 표어부문 최우수 구형모(서면초 5학년), 불조심 그림부문 최우수 안시후(연성초 1학년), 불조심 포스터부문 최우수 신예원(연화초 4학년), 불조심 포스터부문 최우수 이가연(사리울초 3학년)양을 비롯해 수상한 모든 어린이에게 상장과 트로피, 메달을 수여했다. 김기창 서장은 “어렸을 때부터 불조심을 항상 생활화하고 몸에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소방서에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공단소방서는 청사 전시를 비롯하여 내년 1월까지 많은 시민들이 어린이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지하철역사, 대형마트 등에 순회 전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