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오는 20~23일 볼리비아 산타크루스에서 한국-중남미 농식품 기술협력 협의체(KoLFACI) 워크숍을 연다. 이번 보고회에는 KoLFACI 회원국의 농업 현황 발표와 토론, 프로그램별 착수 보고와 세부 추진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회원국별로 ‘벼 생산성 향상 네트워크 구축’, ‘소규모 카카오 농장 경영 개선’과 ‘유기비료 활용’ 등 3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양호 농촌진흥청장은 “KoLFACI 첫 착수보고회를 통해 본격적인 협력 사업이 시작되며, 중남미 농업을 이해하고 현지 전문가들과의 인적네트워크 강화, 우리나라의 농업 기술 개발 경험 공유를 통한 농가 소득 향상 등의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KoLFAC는 지난해 9월 중남미 국가와와 농업 기술교류를 위해 출범했으며, 볼리비아, 엘살바도르 등 모두 12개 회원국이 있다. /윤현민기자 hmyun91@
NH농협은행은 ‘민원예방 8대 실천과제’를 선포했다고 19일 밝혔다. 농협은행의 ‘민원예방 8대 실천과제’는 그동안 발생한 민원 원인을 분석해 마련한 대책이다. 신속 정확한 업무처리, 고객정보 보호, 철저한 본인 확인, 친절한 손님맞이, 전자금융사기 예방 등이 실천과제로 포함됐다. 농협은행은 이들 과제를 원활히 실천하기 위해 ‘민원감축 특별대책반’을 본부에 신설하고 제도적으로 미흡한 부분을 정비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최근 영농철 일손돕기의 일환으로 용인 지역농가를 방문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오경석 본부장 등은 임직원 40여명과 함께 용인시의 한 화훼 농가를 찾아 작물 재배와 관리를 도왔다. 오 본부장은 “농협의 모든 임직원이 함께 농촌지역 일손부족 현장을 찾아 농촌일손을 도우며 우리농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촌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농촌인력중개사업 등을 통해 적극적인 영농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윤현민기자 hmyun91@
경인지방통계청 수원사무소는 22일부터 수원·용인·안양·군포·의왕 등 5곳의 ‘2015 상반기 고용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다음달 11일까지 해당지역 4천880가구를 대상으로 방문 또는 인터넷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시군별고용률 실업률, 산업·직업별 취업자 등 다양한 고용통계는 지역 고용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사용된다. 조창희 수원사무소장은 “올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표본으로 선정된 가구에서는 이번 조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윤현민기자 hmyun91@
휴대전화 단말기 보조금이 대폭 올라 갤럭시S6 구입가가 48만원대까지 떨어졌다. KT는 ‘순 완전무한 99’ 요금제 선택시 갤럭시S6 32GB의 공시지원금(보조금)을 21만1천원에서 32만7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보조금 상한액인 33만원에 육박하는 액수다. 대리점이나 판매점에서 지급하는 추가 지원금(보조금의 15%)까지 고려하면 소비자들은 갤럭시S6 32GB를 최저 48만1천950원에 살 수 있다./윤현민기자 hmyun91@
비리의 끝은 어디? (上) 주요 비리행위 유형 최근 KT&G가 ‘담배 사재기(KT&G는 재고차익이라 주장)’ 논란으로 큰 홍역을 치르면서 이들의 과거 비리 행적이 다시 여론의 도마 위에 올랐다. 탈세, 밀수, 내부비리 등으로 얼룩진 어두운 과거가 들춰지면서 ‘비리의 온상’이라는 여론의 집중포화를 받고 있다.특히 KT&G 민영진 사장을 향한 일부 성난 민심은 스스로 책임을 지고 물러 날 것을 요구하는 등 분위기가 험악하다.이에 본보는 앞으로 2회로 나눠 (上)KT&G 주요 비리행위 유형(下)출범 5년 민영진號 성적표 등을 차례로 살펴본다. 지난해 4월 KT&G 간부와 밀수업자가 유착해 660억원 어치 면세담배를 시중에 유통시켜 온 사실이 들통났다. 당시 경찰 조사결과 KT&G 중부지점장 강 모 씨는 외항 선원용 담배를 수출용으로 둔갑시켜 주는 댓가로 밀수업자 김 모씨 등 34명으로부터 1억4천여만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김 씨 등은 면세가격에 사들인 담배를 중국에 수출하는 척만 하고 몰래 국내 당구장, 나이트클럽 등에 정상가로 내다팔아 왔다. 이 과정에서 이들은 면세담배
삼성전자는 손이나 팔 동작이 불편한 장애인들이 스마트폰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애플리케이션 ‘두웰(Dowell)’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두웰은 손과 팔이 불편한 장애인들이 평소 컴퓨터에 연결해 사용하는 보조 입력 기구를 스마트폰과 연결해 주는 앱이다. 이들은 장애 정도와 유형에 따라 헤드마우스, 트랙볼 등 다양한 보조입력 기구를 갖고 있지만 버튼 클릭을 대체하는 소프트웨어에 불과해 스와이프(좌우로 쓸어넘기기)나 핀치줌(손가락으로 화면을 위아래로 움직이고 확대·축소하는 동작) 등 다양한 터치 동작을 하려면 어려움이 많았다. 두웰을 활용하면 기존에 갖고 있던 보조 기구를 스마트폰과 연결해 스마트폰 화면 상단에서는 탭이나 드래그 등 터치 동작을 선택하고 하단에서는 메뉴, 홈, 뒤로 가기 등 스마트폰의 기본 키를 선택할 수 있다. 두웰은 하드웨어를 제어해야 하는 앱 특성상 제조사 협력이 필요해 삼성전자 스마트폰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갤럭시S3 이후 출시된 스마트폰으로 내려받아 사용하면 된다. /윤현민기자 hmyun91@
이른바 ‘톡 쏘는’ 음료 탄산수 시장이 열풍에 싸여 있다. 소비자들이 색다른 맛에 점차 적응하고 있는데다 소화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젊은층을 중심으로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다. 19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탄산수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의 2.7배(174%↑)로 불었다. 국산 탄산수가 3배 이상(205.7%↑)으로 증가했고 수입 탄산수도 47% 많이 팔렸다. 탄산수 ‘트레비’를 생산하는 롯데칠성 관계자는 “탄산 특유의 맛에 대한 대중의 거부감이 줄면서 시장 규모가 빠르게 불어나는 추세”라며 “작년 400억원에 불과했던 국내 탄산수 시장이 올해는 두 배가 넘는 800억~1천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현민기자 hmyun91@
최근 9년 새 경기지역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이 두 배 이상 뛰어오르며 사상 첫 2억원을 넘어섰다. 아파트 매매가 상승세 둔화로 전세 수급 불균형까지 심화되고 있어 전세가 오름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16일 부동산정보 전문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달 기준 도내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은 2억1천145만원으로 나타났다. 도내 아파트 전세가격이 2억원을 돌파한 것은 이 업체가 통계조사를 시작한 2000년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지난 2006년 3월(1억313만원) 1억원 대에 진입한 후 9년 사이에 1억원 가량 더 올라 두 배 이상 급등한 것이다. 전국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도 2억93만원을 기록해 2006년 1억43만원에 비해 두 배 수준으로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수도권 중에선 서울이 3억5천42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경기(2억1천145만원), 인천(1억6천190만원)이 뒤를 이었다. 전남(8천604만원)과 강원(8천846만원)은 아직까지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이 1억원을 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도내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2억8천120만원으로 수도권 중 서울(5억4천150만원) 다음으로 높았다.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전세가격을 밑도는
삼성디지털시티가 운영하는 삼성수원꿈쟁이학교에 배드민턴교실이 새로 문을 열었다. 지난 15일 삼성디지털시티는 월드컵스포츠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삼성전자 수원사회봉사단과 주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배드민턴 교실 발대식을 개최했다. 배드민턴교실은 지역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것으로 운동에 재능이 있는 학생들과 부모님들의 요청에 의해 새로 개설됐다. 강좌는 전문 코치진들의 지도로 이달부터 매주 월·수요일 방과후 60분간 월드컵스포츠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삼성전자 수원자원봉사단 김석은 부장은 “수원지역 저소득층 아이들의 잠재적 재능을 발견해 예·체능 꿈나무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현민기자 hmyun91@
농촌진흥청은 17일 국제회의장에서 ‘농촌 주민의 생활 안전과 예방’을 주제로 한 학술토론회를 연다. 이날 토론회는 1·2부로 나눠 농촌 고령자의 식생활·주거생활 개선방안, 안전의복 설계 등에 대한 주제발표로 진행된다. 전남대학교 이정화 교수는 ‘농촌 노인의 사회적 배제와 정신건강’에 대해 주제발표하며, 순천향대학교 김진석 교수는 참여형 농작업 환경 개선 활동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이금옥 농촌자원과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안전하고 행복한 농촌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윤현민기자 hmyun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