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덕풍2동사무소가 임기 만료된 통장들을 재위촉하려 하자 일부 아파트 주민들이 통장경선을 주장하며 반발하고 나서 논란이 일고 있있다. 덕풍2동사무소측은 재위촉대상 통장들이 시정을 위해 열심히 봉사해 온 점 등 결격사유가 없고 통장위촉은 동장의 고유권한이라며 재위촉 방침을 고수하고 있는 반면 해당 아파트 주민대표들은 통장경선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법적대응까지 불사하겠다고 맞서 갈등을 빚고 있다. 24일 덕풍2동 주민센터와 한솔 솔파크 주민들에 따르면 솔파크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는 이달 말 임기가 끝나는 3명의 통장들에 대해 동사무소측에 경선을 요구했다. 입주자대표회의는 최근 동사무소를 방문, “주민들을 위해 헌신하고 유능한 통장을 선출하기 위해 자체 경선 실시를 요구한다”는 내용의 건의서를 제출했다. 하지만 동사무소측은 이들의 요구에 대해 “임기가 만료된 솔파크아파트 내 30·31·32통장들은 성실하고 평소 시정에 협조하는 등 봉사정신이 투철했다”면서 “결격사유가 없어 재위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안지근 동장은 “이번에 임기가 종료된 통장은 모두 9명이지만
김문수 도지사가 지난 23일 하남시를 방문해 불법 용도변경 등 개발제한구역내 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문수 도지사를 비롯 김황식 시장, 문학진 국회의원, 김병대 하남시의회 의장과 백남홍 하광상공회의소회장, 최성재 하남시기업인협의회회장, 김용재 그린벨트연합회 하남시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백남홍 하광상공회의소장은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 축사에서 기업을 운영하는 업체는 이행강제금 부과로 범법자 양산이 끊이지 않고 있다”면서 “이미 사용하고 있는 용도변경된 축사에 대한 규제 완화가 시급하다”고 건의했다. 이천형 전국개발제한구역 주민연합회장은 “개발제한구역에 살고 있는 주민들은 정부의 지원 없이 37년간 재산권 제약을 받는 고통을 당해왔다”며 개발제한구역 제도 개선을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개발제한구역은 보존가치가 높은 지역이나 창고나 축사, 비닐하우스 등의 용도로 사용하고 있는 현실”이라며 “자치단체의 요구사항과 기업인들의 고충을 듣고, 그린벨트를 해제하기 위한 도 차원의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하남시는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정운영본부는 경정사업 최초로 경정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사진 공모는 ‘물, 바람 그리고 경정, 새로운 빛으로 담다’ 라는 주제로 경주사진 및 미사리조정경기장 풍경 등 복합레저문화공간으로서 경정을 표현한 작품을 소재로 한다. 응모자격은 제한없으며 사진접수는 오는 10월 한달동안 경정홈페이지에서 접수한다. 디지털 사진으로만 신청가능하며 기간내에 경정 경주일(매주 수·목)에 포토존에서 사진촬영이 가능하다. 또 촬영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지급한다. 심사는 사진관련 대학교수의 심사를 거쳐 진행되며 결과발표는 오는 11월10일 경정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금상 1명에게는 3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은상 2명에게는 150만원, 동상 3명에게는 70만원, 가작 14명에게는 각각 20만원 등 총 1천9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입상작들은 경정달력 및 각종 홍보물 제작시 활용되며 11월 중순 미사리경정장과 인근 지하철 역사에서 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다. 자세한 응모요령은 www.motorboat-race.or.kr 공모전을 참조하면 된다.
올시즌 상금 및 다승 랭킹1위를 달리고 있는 이응석(1기·사진)이 경정 취재기자들의 득표에서 ‘기자가 뽑은 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이응석은 ‘9월의 베스트플레이어’로도 선정됐다. 이응석은 올해 대상경정에서만 2회 우승하는 등 거칠것 없는 쾌속질주로 현재 승률 60.4%와 연대율 83.3%을 기록중이다. 경정 원년인 2002년 올스카전 우승으로 일찌감치 두각을 나타낸 이응석은 역대 대상경정 6회 우승으로 최다우승을 기록하는 등 급상승세를 타며 ‘미사리 황태자’라는 불리고 있다. 한편 ‘기자가 뽑은 우수선수’와 ‘8월의 베스트 플레이어’ 시상식은 10월1일 12경주 후 수면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양원준(6기·사진)이 지난주 제30회차 경주의 베스트 플레이어로 선정됐다. 2일차 15경주에 출전한 1번정 양원준은 0.46초의 늦은 스타트로 인빠지기를 시도하면서 바깥쪽으로 밀렸으다. 그러나 양원준은 포기하기 않고 1주회 1턴 이후 이응석, 구본협과 대등한 경주를 펼치며 기회를 노린 뒤 1주회 2턴에서 이응석과 신동길을 바깥쪽에서 호쾌하게 젖히는 전속력 휘감기로 승부를 구사해 1착에 성공했다. 세명대 출신인 양원준 선수는 현재 승률 17.9%, 연대율 28.6%를 기록하고 있다.
경정운영본부는 오는 25일 목요일 미사리경정장에서 제2회 스포츠칸배 대상경정을 개최한다. 이날 14경주 결승에 출전할 선수는 2008년도 1회차부터 29회차 까지의 수득상금(성적상금 및 제수당) 상위 6명을 선발, 일반경정과 동일한 각개대진 방식으로 경주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레이스가 펼쳐지는 경주수면 앞 특설무대에서는 고객사은행사로 인기가수의 노래와 화려한 율동이 펼쳐진다. ‘마이웨이’란 곡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수 윤태규, 가을과 어울리는 풍부한 음색의 재즈그룹 어번블루스, 그리고 댄스스포츠가 경정 고객을 맞이한다.
하남시 금고 업무를 수행해 온 농협중앙회가 오는 2011년까지 시 금고 업무수행 금융기관으로 재지정 됐다. 하남시 금고지정심의위원회는 최근 금고지정방식 결정 심의와 수의방법에 의한 금고지정의 적정성 여부를 놓고 심의한 결과 농협중앙회를 시금고로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농협중앙회는 업무수행 금융기관 결정에 앞서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 업무관리 능력과 지역사회 기여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재지정됐다고 심의위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농협중앙회 하남시지부는 지난 22일 하남시와 앞으로 3년간 시금고 업무수행에 따른 업무 계약을 마쳤다.
하남시 각급 학교운영위가 학교 상하수도 요금 인하를 골자로 한 학교상하수도요금인하조례 및 학교급식교육경비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하남시 학교운영위원협의회(회장 안종렬, 이하 협의회)는 일부 타 시·군이 이미 시행하고 있는 ‘학교상하수도요금인하조례’ 개정 및 ‘교육경비지원조례’를 추진키 위해 구체적인 안을 마련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협의회는 오는 29일 하남시 초·중·고 24개학교 운영위원장이 참여한 가운데 모임을 갖고 이 문제를 중점적으로 다룰 계획이다. 하남시학교운영위원협의회 관계자는 “이날 모임에서 조례제정을 위한 각계 의견수렴과 함께 조례제정에 필요한 각종 절차를 논의할 방침”이라며 “이미 상당수 학교운영위원장들로부터 동의 절차를 거쳤다”고 말했다. 협의회는 기존 학교 상하수도 요금의 경우 교육용으로 별도 구분해 요금을 적용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누적요금 계산법 때문에 가정용과 대중목욕탕 보다 비싼 일반용 요금을 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협의회측은 학교의 경우 대중목욕탕보다 많은 인원이 이용하고 있고 학교시설 개방으로 인해 지역주민들이 급수시설을 사용하고 있는 만큼 요금할인이 필수라는 입장이다. 현재 상하수도 요금 적용
하남시가 이성문화축제 부대행사로 추진중인 ‘찾아가는 노래한마당’이 농촌동 주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농촌동의 경우 문화시설이 전무한데다 시민의날 축제기간을 이용해 농촌 5개동을 직접 찾아가 유명가수들의 초청 공연이 이어지자 즐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찾아가는 노래한마당’은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오후 7시부터 천현동 주민센터 공연을 시작으로 풍산동, 감북동, 춘궁동, 초이동에서 잇따라 공연이 열린다. 이번 공연에는 김국환, 박건, 크레이션 등 인기가수들과 나동근 등이 출연,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 22일 첫 공연한 천현동 주민센터는 몰려든 600명의 주민들로 성황을 이뤘다”며 “주민들의 뜨거운 열기속에 화합축제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천현동 주민 유모(67)씨는 “유명가수들이 농촌을 방문, 공연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가 돼 기쁘다”면서 “축제를 통해 주민화합과 지역발전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책 읽기 릴레이를 통해 행복한 구리를 만들어요” 구리시 시립도서관(관장 황복순)이 ‘거실을 서재로’ 사업을 성공리에 추진중인 가운데 지역사회에 책 읽는 문화를 정착시키고 있다. 도서관은 ‘책 읽기 릴레이’를 통해 구리시 1만1천여 가구에 책을 읽는 기쁨과, 책을 권하고 나누는 마음을 보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책을 읽는 독서문화 네트워크를 조성하고,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책읽기 릴레이에 참가할 최초 주자를 모집키로 했다. 모집대상은 초등학생이상 구리시민이고, 모집인원은 초·중·고 50명과 청소년이상 100명 등 약 20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또 릴레이방식은 릴레이 주자가 책을 7일 이내 읽고 다음 주자를 선정해 도서를 전달한 다음, 책을 다 읽은 주자는 독후감을 ‘거실을 서재로’ 홈페이지에 우편 또는 인창도서관으로 독후감을 제출하게 된다. 특히 제출된 독후감 중 우수작품 50점을 선정, 문화상품권 등 각종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립도서관은 다음달 7일 구리시청 대강당에서 ‘거실을 서재로 책읽기 릴레이 선포식’을 가지며, 구호로 ‘책으로 행복한 구리 만들어요’를 내 걸었다. 이 밖에도 시립도서관은 ‘책읽기 릴레이 도서전달’, ‘박완서 작가와의 만남